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 국회와 협력해 본격 행보 시작

국회 김종민 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세종국회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 당위성 강조

이정욱 기자

2025-01-15 15:27:2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위는 지난 14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업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김종민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신일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형, 김현미, 김효숙, 여미전, 유인호, 이순열 위원이 참석했으며, 진정한 행정수도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이전의 당위성을 재확인하고 혁신적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종민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은 세종시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설치하는 것”이라며 “세종시의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매우 선제적이고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2030년까지 세종국회의사당 건립 일정을 앞당기고, 국회 전체 이전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신일 부위원장은 “세종국회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지역사회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특위가 속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특위 위원들은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실질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특위와 국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했다.

 

박란희 위원장은 “세종시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실천적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위는 앞으로도 정책간담회와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정책과 당면 과제들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와 토론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위의 지속적인 행보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게 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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