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휴가철 내수면 불법 어업·유어행위 집중 단속한다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강, 하천, 저수지 등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내수면 불법 어업·유어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전국 강, 하천에 피서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어업 및 유어행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과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불법적인 어업·유어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행위는 △폭발물, 전류 등을 이용해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는 유해어업 행위, △면허·허가를 받지 않거나 또는 신고를 하지 않고 어업을 하는 행위,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및 잠수용 스쿠버장비, 투망·작살류 등을 사용하는 유어행위 등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나라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적으로 수산생물을 포획하는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5
-
천리안 해양·환경 위성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를 만들어주세요
천리안 해양·환경 위성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를 만들어주세요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7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천리안위성 2B호 마스코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는 ‘20년 2월에 발사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환경위성으로 하나의 위성에 해양탑재체와 환경탑재체를 동시에 탑재해 아시아 및 한반도 지역의 해양 및 환경감시, 대기·기후변화 관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주와 인공위성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리안위성 2B호의 특색이 나타나는 마스코트 이미지를 제작해 9월 2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국립해양조사원과 국립환경과학원의 위성 관련 사업과 정책을 국민에게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국민이 직접 만들어주시기에 더욱 의미 있는 마스코트”며 “천리안위성 마스코트를 적극 활용해 천리안위성 2B호를 이용한 사업과 정책이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
경찰, 재난현장 곳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
경찰청
[세종타임즈] 전북, 충청, 경북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경찰은 곳곳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교통통제와 주민대피를 지원했다.
지난 7. 10. 04:21경 충남 금산 추부파출소 김갑보 경위는 금산군 부추면 신평리 소재 신평교 인근 도로에서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승용차를 발견하고 구조를 시도했는데, 차량 문이 열리지 않자 차량용 비상 망치로 창문을 깨고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7. 10. 10:15경 경북 영천서 김상열 경사는 집중호우로 영천시 도동구역길 171번길 일대 주택에 물이 차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주민대피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했다.
위급한 상황임에도 “집안의 물건을 챙겨야 한다”며 대피를 거부하는 거동이 불편한 67세 할머니를 둘러업고 나와 대피소로 인계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집중호우로 긴박한 상황에서 주민 구조, 주민대피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현장 경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공자에 대해서 표창 등 격려를 하고 앞으로 계속되는 장마⋅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7-15
-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월드투어’를 빛낼 주인공을 찾습니다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월드투어’를 빛낼 주인공을 찾습니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식재산권 보유 제작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시리즈온보드’의 2024년 참가사를 공모한다.
‘시리즈온보드’는 케이-콘텐츠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들이 해외 제작사·방송사·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체를 직접 만나 우리 방송영상콘텐츠를 알리고 교류하며 지식재산권의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시사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대중화와 콘텐츠 지식재산권 사업 활성화로 ‘지식재산권 보유가 중요하다’는 제작 현장의 인식이 커짐에 따라 중소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3년에 처음으로 추진했다.
‘시리즈온보드’에서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가 해외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체 등 구매자를 직접 만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활용 경험과 비법이 필요한 제작사는 방영권 판매부터 공동제작·재제작까지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시사회 참가와 더불어 투자유치, 안내 책자 등 홍보 자료 제작과 통역, 성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국의 ‘할리우드 진출 한인 리더모임’, 영국의 ‘방송영화제작자연합’ 등 현지 기관과 연계해 케이-콘텐츠 투자와 협업 의향이 있는 구매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엘에이에서 ‘시리즈온보드’를 개최했으며 드라마 ‘유괴의 날’ 영국판 공동 재제작이 결정되는 등 성과를 냈다.
2024년에는 지원 분야를 더욱 확대한다.
기존 지원 분야인 드라마뿐 아니라, 케이-콘텐츠 확산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다큐멘터리·예능 등 비드라마 지식재산권 보유 제작사도 참가하도록 문을 열었다.
특히 지식재산권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시즌제로 제작 가능한 비드라마 콘텐츠를 지원한다.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제작사가 넷플릭스와 직접 방영권을 계약한 다큐멘터리 ‘랩소디 시리즈’처럼, 제2의 ‘랩소디 시리즈’가 탄생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2023년 사업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존 미국·영국 외에 일본을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했다.
일본은 콘텐츠 시장 규모 세계 3위로 우리와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는 나라다.
‘시리즈온보드-도쿄’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10월에 열리는 ‘도쿄국제필름마켓’에 앞서 ‘케이-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과 미국 엘에이에서는 각각 11월 6일부터 8일까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시리즈온보드’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리즈온보드’ 참가를 위한 자세한 공고문은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7월 26일 오전 11시까지 할 수 있다.
공모 접수 후 영미권, 아시아권 각각 드라마 7개사, 시즌제 비드라마 1개사로 구성해 권역별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은 “콘텐츠 지식재산권은 중소제작사가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케이-방송영상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
번거롭고 어려운 고객 주소 오류 수정, 행안부가 대신해 드립니다.
번거롭고 어려운 고객 주소 오류 수정, 행안부가 대신해 드립니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비표준 주소 데이터를 표준화된 주소로 변환하는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7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많은 고객 주소 데이터를 보유한 금융, 통신 등 대기업의 경우, 고객 주소 관리에 유상 주소정제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 주소를 정제하고 통일된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 대부분은 고객이 알려주는 주소를 직접 받아 사용하다 보니 도로명주소와 지번이 혼용되거나, 도로명 또는 상세주소의 형태가 잘못 기재된 경우가 많았다.
소상공인은 잘못 기재된 주소를 사용함으로써 우편 반송 비용, 택배 오배송 비용 등의 부가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또한, 배송 지연 및 분실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초래하며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물류업이나 지도 서비스 등의 관련 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표준 주소 사용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청자가 ‘주소정제 누리집’에 주소를 입력하면 최신의 정확한 도로명주소로 변환된 주소를 제공하고 해당 주소를 위치 기반 서비스와 통합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회당 최대 1만 건의 주소 데이터 파일을 업로드하면 표준화된 도로명주소로 정제해 제공한다.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는 소상공인뿐 아니라 소량의 주소를 관리하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가 정확한 배송 서비스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위치 기반 마케팅 활용 등과도 연계됨으로써 주소정보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의 주소 관리는 물론, 개인 활용 목적의 주소 관리 또한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더 많은 소상공인 등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과 협업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까지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향후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 연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주소는 국민의 생활 편의와 관련 산업의 서비스 향상을 지원하는 자원”이라며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통해 소규모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절감은 물론, 주소 오류로 인한 국민과 관련 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
AI, 어린이 안전의 새로운 문을 열다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 개최
AI, 어린이 안전의 새로운 문을 열다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 NAVER와 함께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안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노래 가사, 안전포스터 등으로 제작해 겨룬다.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이 대상이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중 희망자 100명과 학교 추천을 받은 100명 등 총 200명이 참가한다.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선을 거쳐, 오는 9월 10일 부산 BEXCO에서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통해 제출된 출품작을 심사해 본선 진출자 50명을 선정한다.
본선에서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현장에서 제작한 노래가사, 안전송, 안전포스터 등을 심사해 결선 진출자 10명을 선정한다.
이후,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본선 점수, 현장 인터뷰 및 투표 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신청 방법 등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 생성형 AI 관련 사전 교육자료를 학습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의 관점에서 안전 문제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어린이와 학부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5
-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 임명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7월 15일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62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임 최원영 위원장은 26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면서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7월 15일부터 3년 임기의 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신임 위원장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균형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심판 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위원장이 건강보험 관련 분쟁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 권익구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5
-
K-트래블테크, 기술과 관광의 융합으로 경북관광 도약 이끈다
K-트래블테크, 기술과 관광의 융합으로 경북관광 도약 이끈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경북 경주에 있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관광플러스테크 비즈니스 커넥팅’을 개최했다.
관광플러스테크는 공사가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 중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거나 새로운 유형의 관광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7개 사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선정된 기업 중 4개 트래블테크 기업이 경상북도 전 지역을 무대로 자사의 관광 비즈니스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8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관계자, 경상북도 내 8개 시군, 보문관광단지 내 관광기업 등 60여명이 참가해 관광스타트업의 사업 아이템을 경청하고 협업 사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트래블테크 기업은 △그라운드케이 △석세스모드 △팝스라인 △하이로컬로 자사의 강점을 통해 경상북도 내 전 지역의 외국인관광객 유치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2019년부터 공모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인천, 세종 등 총 8개소를 운영 중이다.
2024-07-12
-
시각장애인도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 생생하게 즐긴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7월 12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 부산 사직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3개 구장에서 ‘2024년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 대상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올해 서비스 첫날 잠실야구장에서 시각장애인 야구팬들과 함께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고 운영현황을 점검한다.
현장 점검에는 국회 김예지 의원과 허구연 총재도 함께한다.
문체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관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구축해 3개 구장에서 운영했다.
시각장애인은 경기장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텔레비전 중계 방송 음성을 청취하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야구위원회, 구단들과 함께 누리소통망, 경기장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전용 유선 번호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고 단말기를 좌석으로 배달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프로야구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접근성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스포츠 관람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2
-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7월 12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3주 연속 유행기준 아래로 떨어져 유행주의보 해제 기준을 충족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
금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는 2022년 9월에 발령되었던 유행주의보가 22개월 동안 지속됐다가 해제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방역이 완화되던 ’22.9월 첫째 주에 2022-2023절기 시작과 동시에 유행주의보가 발령 됐다가, 그 다음해 여름철에도 유행이 지속되면서 해제 없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은 ’23.12월 둘째 주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61.3명으로 최고 정점에 도달한 이후 봄철 소규모 유행 없이 ’24.7월 둘째 주까지 발생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인플루엔자 병원체 감시에서는 지난 2022-2023절기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이 지속 검출되었던 것과 달리, 2023-2024절기에는 초반에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의 검출이 높았으나 ’24년 들어 B형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면 기존 고위험군 대상 임상증상만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대한 요양급여가 적용되던 것이, 해제일부터는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에 따라 요양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이 감소해 유행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영유아나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크게 유행 중”이며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