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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발전협의체, 병상 수급관리 추진계획, 대학병원 분원신설 부작용 문제, 적정 간호인력 등 의료현안 논의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9월 1일 10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9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송영조 의료자원정책과장, 양정석 간호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TF팀장이 참석하고 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동근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제19차 회의에서는 병상 수급관리 추진계획 등 의료현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병상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병상 수급 현황을 분석 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병상 수급을 위한 기본시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병상 수급관리 계획은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을 고려해 추진되어야 하며 병상 관리뿐 아니라 의료 인력의 적절한 배치 등 의료자원 확충 로드맵이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의료기관 개설허가를 임의대로 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에서 기본시책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중앙 차원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 최근 보건의료노조와의 협의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안 중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간호등급제 개선 등 의료계 관련 내용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질 좋은 지역·공공·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병상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며 “병상 수급계획이 마련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규모 병상을 가진 대학병원의 분원 개설로 적정한 의료인력의 확보나 수급 측면에서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관리대책이 필요하며 지역 내 의료기관이 과도한 경쟁보다는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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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 고양시 방문, 공공 아동보호체계 현장 점검 및 간담회 실시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1일 오후 4시에 경기도 고양시청을 방문해 경기도 및 고양시의 공공 아동보호체계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보호 핵심 기관으로서 시군구 아동보호팀 신설을 권고하고 아동의 보호조치 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아동보호전담요원·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전국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특히 공공 아동보호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6월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조치의 적절성을 심의하는 사례결정위원회 설치·운영 현황과, 입양을 희망하는 친생부모가 아동을 직접 양육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정보제공 의무화 조치에 대한 이행 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권덕철 장관은 먼저, 경기도와 고양시의 공적 아동보호체계 구축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경기도는 전체 31개 시·군에서 9월 초까지 사례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등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을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올해 1월 아동보호전담팀을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인력을 보강했으며 입양을 희망하는 친생부모에게 적극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지난 4월에는 현장 전문가 중심의 사례결정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한 바 있다.
권덕철 장관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공적 아동보호체계 아래에서 우리의 소중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사례결정위원회에서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보호 조치를 적시에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입양을 고민하면서 지자체를 찾은 친생부모가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숙고해 입양을 결정할 수 있도록, 친생부모의 관점에서 충실하고 세심한 상담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제도적 뒷받침 및 예산 지원과 함께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 아동보호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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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방제비용 신용카드 납부제도 시행
해양경찰청, 방제비용 신용카드 납부제도 시행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현금 또는 현물으로만 납부 가능했던 방제 비용을 신용 및 체크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방제비용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바다에 기름 등 오염물질을 배출한 자가 직접 수거하기 곤란하거나 긴급할 경우 해양경찰청장이 조치하고 발생 방제비용은 은행에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방제자재 등으로 현물로만 납부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금융 결제원 지로 사이트 또는 모바일 지로에 접속해 신용 및 체크카드로 편리하게 방제비용을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방법을 폭 넓게 개선했다.
방제비용 신용카드 납부는 신용카드를 국세·지방세 등 공공분야로 확대하는 정부정책에 동참하고 납부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현금 납부가 어려운자 영세업자 등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경찰청 하창우 기동방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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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번 海보자
노래 한번 海보자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제3회 해양경찰 노래 공모전‘노래 한번 海보자’를 8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60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노래 공모전으로 ‘해양경찰 응원·격려’, ‘해양안전’, ‘해양환경’을 주제로 ‘대중가요’, ‘동요’, ‘트로트’, ‘캠페인송’ 4개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5백만원, 최우수상·우수상은 각 2백만원이며 대상곡과 최우수곡은 뮤직비디오로 제작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노래 영상과 악보,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해양경찰청 대변인실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공식누리집-공지사항과 누리소통망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사랑하고 해양경찰을 응원하는 노래 당선작은 향후 해양안전, 해양환경 홍보·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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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도의원, “학교의 역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해야”
사순문 도의원, “학교의 역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해야”
[세종타임즈] 전라남도의회 사순문 의원은 1일 제356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 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기록물 관리 및 보존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사 의원은 “도내 학교 기록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역사·문화·사회적으로 보존해야 할 학교 기록물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학교의 주요 사건이나 행사, 시대적 상황 등을 보여주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전자화하고 이를 공개·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고 학교 기록물의 보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히 학교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한 보전을 위해 보존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고 교육전시연구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전자화해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순문 의원은 “학교 기록물을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보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 학교의 역사를 지역사회와 함께 기억하고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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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뛰어넘는 예술혼, 춤으로 일어서다
자료제공. 제이더블유코퍼레이션
[세종타임즈] 팬데믹으로 위축된 공연계에 신선한 창작 연극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극 “패밀리비즈니스”가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초연된다.
신나고 역동적인 댄스스포츠를 소재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예술인의 재기 스토리가 6개월간의 준비와 연습기간을 거쳐 대학로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댄스스포츠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12명의 배우들은 룸바춤을 익히기 위해 춤 선생님의 지도로 올 봄부터 여름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연극 “패밀리비즈니스”는 댄스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왜곡된 자본주의의 횡포 속에서 예술혼과 순수한 열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민들의 이야기를 감동과 유쾌함으로 풀어냈다.
오랜 기간 연극무대에서 활약해 온 20~50대의 다양한 연령의 배우들은 이번 공연 준비를 하면서 춤에 대한 열정은 나이와 관계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이를 접하게 되는 관객들 또한 각자에게 잠재되어 있는 순수한 열정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열, 박무영, 김강수, 리다해, 김여준, 임재명, 윤미경, 김연진, 성신영, 김다빈, 이채현, 박준용이 출연하는 연극 “패밀리비즈니스”를 통해 이번 가을, 대학로 창작극의 진면목을 느껴보자.연극 “패밀리비즈니스”는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9월9일부터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링크, Yes24 등에서 가능하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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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종사자 여러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힐링하세요.
코로나-19 대응 종사자 여러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힐링하세요.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코로나-19 대응 종사자에게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관람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대응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뜻을 담아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수목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입장 대상은 전국 코로나-19 대응 종사자 본인과 동반가족이며 신분증 또는 재직증명서 등의 확인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종사 의료진을 대상으로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대상 및 기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대응 종사자분들과 그 가족이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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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멸종위기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 개최
제3회 멸종위기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제3회 멸종위기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상상그림 공모전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그림을 매개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상상그림 공모전은 2019년 510명, 2020년 1,914명으로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나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올해 상상그림 공모전은 전국의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부문은 초등부 연령에 따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참가자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한 후 접수확인증을 받아서 직접 그린 출품작과 함께 우편으로 운영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1편만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참고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독창성, 표현성,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1편의 작품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공모전 누리집에 10월 말경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등 소정의 상금도 주어진다.
또한, 선발된 수상작 31편은 올해 11월부터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역사에 전시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존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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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디지털 트윈국토, ‘2021년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개최
함께 만드는 디지털 트윈국토, ‘2021년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개최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21년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공공·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3차원 디지털 모형을 발굴해,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의 지도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브이월드와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랜드마크, 소규모 지역 등 3차원 디지털 모형 제작 분야와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분야로 구분되며 3차원 디지털 모형 제작이 가능하고 공간정보의 활용과 브이월드의 발전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업·단체·학생·일반인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실외 건축물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에 대해서도 디지털 모형을 제작할 수 있고 디지털 트윈·메타버스·영상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응모 범위를 확대했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응모 분야에 따라 3차원 디지털 모형 또는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를 참가 신청서와 함께 브이월드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우수작은 분야별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입상자에게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고 입상작은 브이월드 3차원 지도 서비스에 탑재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공간정보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현하는 기반 데이터로서 앞으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교통부는 공공·민간이 제작한 3차원 공간정보가 브이월드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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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엘시시 대통령 예방 및 韓 - 이집트 국방장관회담 개최
국방장관, 엘시시 대통령 예방 및 韓 - 이집트 국방장관회담 개최
[세종타임즈] 서 욱 국방부장관은 지난 8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약 1시간 넘게 예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양국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가까운 시일내 이집트를 공식 방문해 주기를 고대하며 이를 통해 한-이집트 양국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 하기 위한 협의를 희망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한국이 단시간 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세계적인 모범국가로서 2016년 본인의 한국 공식 방문 이후 한국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됐으며 국방·방산협력 은 물론 한국과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력히 희망했다.
특히 엘시시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방산협력이 조기에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한국과의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이 재래식 전력에 대한 협력을 넘어 첨단 과학기술을 포함한 미래지향적인 협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서 욱 국방부장관은 모하메드 아흐메드 자키 모하메드 이집트 국방부장관과 오찬을 포함해 3시간에 걸쳐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구체적인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모하메드 자키 장관은 한국 국방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이루어진 금번 서 욱 장관의 이집트 방문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이집트가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구체 방산협력 분야를 설명하면서 이집트는 한국을 전략적 협력 대상 국가로 여기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 욱 장관은 이집트측의 한국에 대한 강력한 협력 의지를 환영한다고 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양국간 방산협력 현안은 물론 자키 장관이 언급한 미래지향적인 국방협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자키 장관은 11월 중 이집트에서 개최 예정인 방산전시회에 서욱 장관의 참석 및 한국 방산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 욱 장관은 하반기 일정을 보아가며 검토해 보겠다고 하면서 본인이 어려울 경우 여타 고위 대표단이 참석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 욱 장관은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와 12월에 개최되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자키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이집트 국방부 고위 인사들의 참석을 요청했으며 자키 장관은 이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회의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서 욱 장관이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집트의 지지를 당부한 데 대해, 자키 장관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진전을 위해 한국 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이집트는 남북간 소통 강화 노력을 포함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또한, 서 욱 장관은 이집트의 요청에 따라 이집트 방산 장비 생산 공장을 견학했으며 현지 방산 관계자들에게 향후 한 - 이집트 간의 방산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 서 욱 장관의 이집트 방문은 우리 국방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핵심 국가인 이집트와 국방협력 분야에서의 관계강화는 물론, 우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이집트와의 방산협력 진전을 위한 큰 추동력을 부여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