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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안전서비스로 외국인 안전 지킨다
디지털 안전서비스로 외국인 안전 지킨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7월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대상 안전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정보를 제공 중인 디지털 안전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디지털 안전서비스 설치 및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홍보자료를 7개 언어로 배포하고 현장을 찾은 외국인이 직접 앱을 설치해 활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쉽고 편리하게 재난안전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안전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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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시험 한국사 과목 대체, 문항수 개편
인사혁신처
[세종타임즈] 2027년부터 국가·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서 각 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개편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공무원임용시험령’ 및 ‘지방공무원임용령’의 후속 조치다.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으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총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확대돼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능검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이 3급 이상 취득했으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게 돼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손무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이번 9급 공채 시험 개편으로 공공부문 내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의 수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 채용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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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과학기술인상, 연세대 김상현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7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건설 환경공학과 김상현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7년 제정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최근 3년간 독보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으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세계에너지독립의 날을 맞아 동식물에서 유래한 유기성 폐자원을 수소와 메탄 같은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연구에 매진해 온 김상현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상현 교수가 개발한 친환경 생명과학 수소의 고효율 연속 생산 기술은 수소경제 실현 및 2050 탄소중립 성공을 뒷받침할 기반 기술로 높이 평가됐다.
수소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이며 최근에는 유기성 폐기물을 원료로 수소를 생산하는 생명과학 수소가 친환경 수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소 생산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수소’의 안정적 확보는 우리나라 수소경제 계획의 지향점이다.
기존의 생명과학 수소 생산은 음식물쓰레기, 농업부산물 같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생산되는 생명과학 가스를 화학적으로 개질하는 방식이 사용되는데, 친환경적이지만 생산공정이 복잡하고 생산 성능이 낮은 문제가 있었다.
김상현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생물의 입상화를 촉진하는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값비싼 멸균 과정 없이 활성이 높은 수소 생산 미생물을 고농도로 보유하는 연속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김상현 교수는 수소 생성균을 포함한 미생물들이 수 밀리미터 크기로 서로 뭉쳐서 입상화된 그래뉼이 형성되면 유기물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는 생물학적 생명과학 수소 생산의 효율과 안정성이 높아짐을 밝혔다.
또한, 연속 수소 생산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속 생명과학 수소 생산 성능을 구현했으며 2022년부터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시험생산 규모의 수소 생산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래뉼 특성 규명 및 수소 생산공정 연구성과는 각각 2024년 1월과 10월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게재됐다.
김상현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소 기반 사회에 필요한 친환경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라며 “기존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로 미래 세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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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친구들 이야기 특별 기획전 개최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 특별 기획전 개최
[세종타임즈]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에게 태양 및 8개 행성들의 다양한 특징과 태양계의 신비로운 모습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로 설명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나아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를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 까지 개최한다.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는 우주에 관심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으로 국립어린이과학관 1층 로비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이 특별기획전은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와 “태양계 7가지 체험”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화 그림으로 태양 및 행성들을 묘사했으며 내용은 태양계에서 태양의 역할 및 8개 행성들의 자전 및 공전주기, 크기 등 다양한 특징들을 11개의 전시판으로 표현했다.
“태양계 7가지 체험”은 태양계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줄 수 있는 7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 누가 누가 제일 클까? 태양계 최고 가리기” 프로그램에서는 태양계 행성의 크기를 상대적으로 비교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2. 누가 누가 제일 무거울까?” 프로그램에서는 지구와 행성들간의 질량을 양팔 저울을 이용해 비교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3. 태양 아저씨로부터 얼마나 멀리 있을까?” 프로그램에서는 바닥에 표시된 태양과 태양계 행성들의 위치를 통해, 서로 간의 거리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바닥에 태양과 지구를 비롯한 다른 행성들이 표시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각 행성 간의 상대적인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4. 도전 태양계 퀴즈 대결”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태양계 체험을 통해 이해한 지식을 바탕으로 10개의 정오 판정 퀴즈를 게임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나의 태양계 지식 수준은?” 이라는 주제로 태양 아저씨, 목성 큰형님, 토성 예술가, 지구 모험가, 화성 탐험가로 등급을 5개로 나누어 참여한다.
“5. 렌즈로 관찰하면 어떻게 보일까?” 프로그램에서는 하늘의 달과 태양, 행성들을 관찰할 수 있게 해준 렌즈에 대해 다양한 쓰임을 체험할 수 있다.
“6. 나만의 행성 그리기” 프로그램에서는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의 스케치 밑그림에 각자 색연필로 행성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7. 망원경으로 태양계를 관찰해 보자” 프로그램에서는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 과학관 대표 상징물인 “싸이”, “조이”를 국립어린이과학관 대표 전시품 “우주와 시간”에서 찾아보는 체험을 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조남준 관장은 “이번 기획전이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갖고 참여하고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울 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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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119구조본부, 대규모 로프구조 합동훈련 펼쳐
중앙119구조본부, 대규모 로프구조 합동훈련 펼쳐
[세종타임즈]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권역별 훈련은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전국 단위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수환 중앙119구조본부장은“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난 현장에서는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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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북한 1년 넘게 방사성폐수 방류 정황…사실이라면 윤 정부 1년 넘게 방치”질타
이언주 의원, “북한 1년 넘게 방사성폐수 방류 정황…사실이라면 윤 정부 1년 넘게 방치”질타
[세종타임즈]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더불어민주당 12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방사성 폐수 방류 보도와 관련해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 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폐수가 방류됐을 가능성에 의혹을 보도한 기사를 인용해 “미국 위성전문가에 따르면 방류 정황이 위성에 찍힌 게 2023년 10월 경이라는데, 사실이라면 1년 넘게 무단 방류가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까지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또 왜 윤석열 정부는 이것을 방치하고 있었는지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통일부, 환경부, 해수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부처별로 대응 마련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원안위가 어제 발 빠르게 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을 통해서 공간방사선 준위 분석 결과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정상 준위로 확인됐다고 발표했고 각 부처의 실무진들이 모여서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대응 현황을 전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서 오염이 확인될 경우 오염 차단 및 환경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고 다행히 서해에 영향이 없다 하더라도 향후에 오염 사전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또한 “북한의 방사성 폐수 방류 문제는 국가적인 사안이고 국민의 안전 및 건강과 직결된 문제에는 일본, 북한이 다를 수 없고 여야가 따로 없다”며 “보도가 사실이라면 전 정부 시절부터 방류가 방치되어 온 사안인데 국민의힘이 이 문제를 가지고 정쟁화하거나 정치적 이득을 보려고 하거나, 문제를 삼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경고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윤석열, 김용현의 무인기를 이용한 외환죄 의혹 등을 언급하며“국민의힘이 이 문제에 대해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알았다면 침묵을 지킨 것에 대해서 책임이 굉장히 무겁다고 생각한다”고 질타를 이어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아무쪼록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철저한 대책 마련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거듭 강조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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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송도 R2블록 특혜 반복은 안 돼… 졸속 투자심의·아파트숲 절대 반대, 주민 중심 개발로 재설계해야”
정일영 의원, “송도 R2블록 특혜 반복은 안 돼… 졸속 투자심의·아파트숲 절대 반대, 주민 중심 개발로 재설계해야”
[세종타임즈] 송도국제도시 정일영 국회의원은 오는 7월 2일 예정된 송도국제도시 R2블록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이미 한 차례 특혜 논란과 절차 문제로 백지화된 사업이 같은 구조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주민과 충분히 합의되지 않은 수천 세대 규모의 주거시설을 무책임하게 지을 수는 없다”고 강력히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졸속으로 투자심의를 통과시켜 또다시 오피스텔 등 주거 중심의 고밀도 개발로 이어진다면 송도 8공구 R2블록은 기반시설 없는 아파트숲으로 전락할 것”이라며“이는 송도 주민들이 수년간 요구해 온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복지·체육·교육 등 주민편의 복합시설이 우선적으로 확충되야하는 개발 방향과는 완전히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심의 대상에 오른 A사 등 과거 특혜 의혹에 연루됐던 컨소시엄이 동일한 구조로 다시 등장한 것에 대해 정 의원은“주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밀실행정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투자심의 이전에 모든 의혹과 절차를 전면 재검증하고 주민 수용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주민과 충분한 합의 없는 대규모 아파트·오피스텔 공급 절대 불가 △R2부지 내 40% 이상을 문화·복지·체육·교육 등 주민편의 복합시설로 개발 △B1·B2 부지 매각 시에도 주민 생활편의시설 우선 배치 등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식을 인천경제청이 반드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일영 의원은“과거와 같은 폐쇄적 제안공모 방식이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절차로 개발이익 사유화를 막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주민편익 우선 개발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이번 투자심의는 결코 졸속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되며 주민 의견이 철저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끝으로 정 의원은“이번 투자심의는 결코 졸속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되며 주민 의견을 철저히 반영해 공익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며“송도의 미래를 일부 기업의 사익에만 맡길 수 없으며. 주민과 함께 주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송도 8공구 R2블록 개발이 되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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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APEC 개최지 간편결제 인프라 2만 개소 확충
한국관광공사, APEC 개최지 간편결제 인프라 2만 개소 확충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주요 페이사 등과 함께 모바일간편결제 표준 QR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공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비롯한 경상도를 중심으로 9월 까지 간편결제 모바일간편결제 표준 QR을 배포한다.
△경북 △대구 △부산과 ‘2025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사업’ 공모 선정지인 △청주와 국내 주요 관광지 300여 개소를 포함해 총 2만여 개 업체가 그 대상지다.
이번에 배포하는 표준 QR은 국내 서비스인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PX페이, 터치앤고 등 21개 해외 결제사와 연동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 그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표준 QR을 통해 결제하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1.1%~1.7%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중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표준 QR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표준 QR이 비치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20% 즉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지난 2년간 약 5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표준 QR을 배포했고 올해 APEC 개최지인 경주와 경상권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총 7만 개소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표준 QR에서 NFC, 선불카드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제고와 내수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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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지역사랑상품권 생협 이용법 대표 발의
국회(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올들어 두차례 걸친 추경을 통한 지역화폐예산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와중에, 생협 판매장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2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지역사랑상품권 생협 이용법’은‘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따른 생협 판매장이‘중소기업기본법’의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아도, 매출액과 관계없이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생협 판매장은‘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 등록’지침에 묶여 지역사랑상품권을 취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에다 12.3계엄사태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협경영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생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과 생산자들은 로컬푸드매장처럼 생협 사업장 역시 지역사랑상품권을 취급하게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송 의원은“생협 판매장의 지역사랑상품권 취급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며“도시와 농촌을 잇는 생협이 농촌에서 생산한 질좋은 먹거리를 도시 조합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사회편익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3년 4월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 등록’지침을 변경해서 영리 목적이 아닌 공익적 성격의 식자재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해 예외적으로 상품권 사용을 허용한 바 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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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중심의 지역의료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3년간 약 500억원 투자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월 1일 3년간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을 수행할 지역 국립대병원 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 살리기의 핵심 과제로서 국립대병원을 필수·공공의료 체계의 중추 기관으로 육성 중이다.
이를 위해 교육·연구·임상 기능의 균형잡힌 발전이 필요하다는 진단 하에 우수인력 확충 인프라 첨단화 혁신적 R&D 지원 모래주머니 규제혁신 등의 패키지형 지원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임교원 증원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투자 등 대규모 지원과제 착수에 본격 시동을 걸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국립대병원 육성 정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국립대병원은 균형잡힌 연구·진료 수행을 통해 인력양성의 요람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 인프라가 장애요인이라는 현장 의견이 지속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연구-임상의 선순환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개선의 핵심 주춧돌로서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지역의료연구역량 강화 사업’ 사업은 3년간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R&D의 핵심 요소인 ‘➊인프라-➋연구-➌지원체계’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➊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와 병원별 자체 특화 연구 수행을 위한 특화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➋지역 국립대병원이 지역의 산·학·연·병 등과 협력해 연구계획을 수립하면 이에 대해 블록펀딩 방식으로 연구비를 지원한다.
➌‘지역의학 연구협력 지원센터’ 운영도 지원해 안정적 연구수행을 위한 장비 활용, 자료수집·분석 담당 전문인력 운영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연구 분야와 방식은 지역의 필수의료 여건과 연구 수요를 종합해 국립대병원이 자유롭게 기획·추진할 수 있다.
모든 지역 국립대병원이 사업 참가를 신청했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의 교육·연구·임상을 모두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은 ‘전국 어디에서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필수·공공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임상 인프라 투자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국립대병원이 수도권 대형병원에 버금가는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시작으로 R&D 관련 투자도 전폭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