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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제9차 전자파 안전토론회 개최
국립전파연구원, 제9차 전자파 안전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일반인들에게 전자파 인체보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21일 제9차 전자파 안전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따라 대면접촉을 자제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개최하며 전자파에 관심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자파 안전토론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 인체영향에 관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토론회은 [사실&쟁점확인] 전자파 인체보호라는 주제로 최형도 책임연구원의 ‘안전 최일선 전자파 인체보호 법·제도’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무선국 전자파 민원 측정 사례, 전자파과민증, 손선풍기, 기지국 등 최신 언론 쟁점에 대한 전자파 쟁점체크 등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평소 국민들의 전자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일반인의 질의에 대해 전문가가 응답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실시간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실시간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앞으로도 전자파 인체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인체안전에 대한 콘텐츠 제작 및 교육, 토론회 등을 통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양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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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기상위성 기술 도약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기후위기 시대, 기상위성 기술 도약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시스템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 확보, 기후위기 시대 대응 등을 위한 기상관측은 현재 천리안위성 2에이호가 담당하고 있으나, 천리안위성 2에이호는 2029년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리안위성 5호는 천리안위성 2에이호의 임무를 승계 받아 2029년 발사해 2039년까지 10년 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2023년부터 7년 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천리안위성 5호 사업은 5,980억 규모로 위성체, 기상 및 우주기상 탑재체, 지상국 시스템 및 활용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며 국내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주기술 역량 함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천리안위성 5호는 신속한 감시와 예측을 통해 초강력 태풍과 돌발성 호우, 산불 등의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위성정보를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위성은 한반도를 2분 간격으로 연속 관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초단기적 위험기상 탐지와 예측이 가능하고 현재 운영 위성에 비해 산불탐지 능력이 4배로 확대된다.
에 따라 축구장 면적의 강한 산불도 조기에 탐지해 정보제공이 가능하며 태양폭발에 의한 위성항법, 항공운항, 전력망 등에 미치는 우주기상 영향의 예·특보도 가능해진다.
또한, 천리안위성 에이호에서 관측이 어려웠던 구름 아래와 주·야간 불연속 문제 등을 해소하고 ‘태양 엑스선 관측센서’의 독자개발을 통해 태양폭발 탐지 소요시간 단축도 대폭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천리안위성 5호 개발을 통해 7,300억원 수준의 우주산업 분야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1천명 이상의 우주개발 전문인력 확대와 5천 6백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를 창출하고 운영을 통해 8,000억원 이상의 위험기상 피해액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에이호 임무가 종료되기 전, 안정적인 기상위성 임무 승계와 기상위성 기술 도약을 위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본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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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하는 함께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 개최
‘같이 하는 함께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국민에게 정부의 양육 지원 정책에 대해 알리고 육아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하는 육아 문화조성을 위해서는 개인·기업·정부가 모두 함께해야 한다”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 예시는 다음과 같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 등 총 2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 김충환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육아 친화적인 문화조성을 위해서는 전 사회 구성원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포스터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내용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당선작은 11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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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시대, 재활을 위한 새로운 도약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국립재활원은 오는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에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시대, 재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2021 재활연구개발 학술토론회’를 화상 토론회로 개최한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준비한 이번 학술토론회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며 국내 임상재활분야의 전문가와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립재활원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비대면 상황의 지속으로 인해 고령자 및 장애인에 대한 재활 공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연구개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맞는 재활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개최하는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의 인사말씀, 보건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의 축사, 국립재활원 임상재활연구과 권효순 과장의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두 차례의 분과에서 기조연설과 우수 연구성과 발표, 토론이 연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정형수 교수는 ‘팬데믹 시대와 장애인 재활’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기반 재활훈련 동향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재활연구’를 소개하고 장애인 재활을 위해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비대면을 지원하는 재활기술의 활용방안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이어서 ‘장애유형별 지역사회 비대면 건강보건관리서비스 제공방안 연구’, ‘장애인을 위한 케어기버 표준 교육프로그램 및 플랫폼 개발’, ‘2030년 삶의 질 기술을 통해 달라지는 장애인과 노인의 미래비전 시나리오 개발’ 등 팬데믹 관련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서는 국립재활원 김완호 재활병원부장의 주재로 기조연설자와 발표자에 대한 질의응답과 팬데믹 시대의 재활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아주대학교 박래웅 교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재활연구’ 이라는 주제로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연구서비스 구현’을 발표하고 보건, 복지 및 연구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조연설에 이어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에서 수행한 ‘사물인터넷 기반 보건전문가-장애인-보호자 3자간 건강정보 공유 플랫폼 개발 연구’, ‘척수손상환자의 골다공증 검사 및 진단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장애 아동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재활 서비스체계 구축 연구’ 등 데이터 활용관련 우수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마지막 토론 시간에는 연세대학교 김덕용 교수의 주재로 데이터기반 맞춤형 재활연구에 대한 우수사례 성과에 대해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범석 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그간의 연구 성과와 더불어 재활 분야의 연구진이 함께 팬데믹 시대에도 재활의료 및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연구 주제 발굴 및 연구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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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효성 문제 알면서도 수년째 방관
[세종타임즈] 교육당국이 매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실효성 문제와 구조적인 문제점을 알고서도 계속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하지 못해 학교폭력의 잠재적 위험성이 심각한 ‘학교판 DP’라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교육당국도 본래 취지와 다른 설문조사의 한계를 인정하고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전북도교육청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문조사 개선을 위해 설문 문항을 자체 개발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초등용 설문 문항이 중등용과 거의 같아서 문항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고 문항 수가 많아서 정확한 답변을 작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둘째, 익명으로 하다 보니 실태조사만 할 뿐 피해자 구제와 가해자 처벌에 한계가 있다.
셋째, 매년 실태조사로 교원업무 부담이 크고 학생 참여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
넷째, 학교폭력 사건을 인지하고도 해결하지 못해 학교폭력의 잠재적 위험성이 심각한 상황이다.
교육부가 배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업무 처리사항 안내’에 따르면 후속조치 대상은 설문조사 서술형 신고 문항을 작성한 학생 중 가해자와 피해자 정보가 모두 명확하고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 경험내용이 구체적으로 작성된 경우만 해당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전국 시도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조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초중고생 344만명 중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느냐는 서술형 문항 응답 건수는 52,336건이며 이 중 50,472건은 부정확한 정보 때문에 후속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결국 후속조치는 겨우 1,864건, 3.6%에 불과했다.
경찰에 수사 의뢰한 학생은 총 85명이며 그 결과 검찰 송치 2명, 즉결심판 또는 훈방조치 29명, 내사 종결 53명, 수사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후속조치 비율은 인천이 가장 높았으며. 충북, 대구 순으로 높았다.
세종이 0%로 가장 저조했으며 응답 건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24,660건 중 2.5%에 불과했다.
결국 설문조사 문항의 구조적 한계 때문에 학교폭력 신고를 접수하고도 피해자와 가해자 구분이 어려워 제대로 조사조차 못 하는 실정이다.
교육당국이 수년 동안 학교현장의 애로사항과 실효성 문제를 파악하고 학교폭력의 존재를 인지하고서도 제도개선에 소극적으로 방관한 것이다.
피해자 구제와 가해자 처벌을 방치하는 사실상 직무를 유기한 것이다.
안민석 의원은 “학교폭력이 반인권적인 폭력과 따돌림으로 계속되고 조직적으로 은폐되고 신고해도 바뀌지 않는 폭력 문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까지도 군대폭력 드라마‘DP’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폭력 근절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게 중요하다”며 “교육당국의 대표적인 부실행정인 학교폭력 실태조사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학교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여전히 남아있어 학교폭력의 잠재적 위험성이 심각하다”며 “실태조사의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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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보다 성범죄 무죄비율 14배나 높은 장교
병사보다 성범죄 무죄비율 14배나 높은 장교
[세종타임즈] 성범죄에 대한 군사법원 판결이 병사에게 특히 가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년간 군형법과 형법내 성범죄 위반, 성폭력특별법, 아청법, 성매매특별법 등 성범죄로 재판을 받은 사람 1,054명 중 징역을 받은 사람은 총 88명으로 무죄비율은 6.74%에 달했다.
이 중 장교신분으로 재판받은 227명 중 무죄는 23명으로 10.31%였다.
준·부사관 신분으로 재판받은 370명 중 39명, 군무원·기타 40명 중 6명가 무죄를 받았으나, 병사 신분으로 재판받은 417명 중 무죄는 단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사의 무죄비율이 직업군인인 장교, 준·부사관, 군무원 등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군 법원별로 무죄비율을 살펴보면, 고등법원 8.25%, 보통법원 21.43%, 육군법원 5.74%, 해군법원 7.37%, 공군법원 4.90%인 것으로 나타나, 3군 법원 중에서는 해군법원의 무죄 비율이 타 법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헌 의원은 “각각의 사안에 따라 당연히 선고가 달라질 수 있지만, 병사의 무죄비율이 다른 직급에 비해 비상식적으로 낮은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법원에서는 직급별, 법원별로 무죄에 대한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를 확인하고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 장병들의 사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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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숙현 사건 이후, 학생선수 폭력 전수조사 결과, 가해자 310명
故최숙현 사건 이후, 학생선수 폭력 전수조사 결과, 가해자 310명
[세종타임즈] 故최숙현 사건 이후, 전국 학생선수 55,425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의 폭력피해 전수조사에서 310명의 가해자가 조치 완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해임된 가해 지도자는 5명, 피해 학생과 분리된 가해 학생 수는 4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교육부의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 처분 결과’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가해자 310명에 대해 조치 완료가 됐다고 밝혔지만, 실제 가해자와 피해 학생이 분리된 경우는 9건에 그쳤다.
지난 2020년, 故최숙현 사건 이후,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총 55,425명의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 폭력 피해 응답 학생선수는 680명이 860건의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폭력 피해 860건은 신체폭력 412건 언어폭력 367건 성폭력 26건 기타 폭력 5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가해자는 총 519명으로 학생선수 338명, 체육지도자 155명, 교사 7명, 기타 19명로 나타났다.
이 중, 교육부는 조치 불요를 제외하고 77명의 체육지도자와 233명의 학생선수를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밖 16명을 제외한 학교안 체육지도자 61명 중 ‘해임’ 처분을 받은 지도자는 5명에 불과했다.
대다수인 33명은 주의·경고·견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득구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생선수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38명의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조치는 1호 20명 2호 1명 3호 4명 5호 5명 8호 4명 조치없음 25명 학교장 종결 1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세부자료 확인 결과, 교육부 결과 대비 5명의 가해 학생선수 오차가 있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故최숙현 사건 이후, 교육부는 학생선수 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통해 엄정한 후속 조치까지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지만, 조치 완료된 학생지도자와 가해 학생선수 310명 중 ‘해임·전학’ 처분으로 피해학생과 분리된 건은 9명에 그친다”며 “교육부가 학생선수 인권 보호와 재발 방지 의지가 정말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득구 의원은 “수년간 지속되어온 체육계 폭력 행태에 대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피해학생과 가해자에 대한 공간 분리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스포츠인권센터 및 스포츠윤리센터의 기능 강화, 스포츠 문화와 구조의 변화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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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 나들이, 산악기상정보 확인하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가을철 산 나들이, 산악기상정보 확인하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피로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산과 숲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며 리서치 전문기관인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이 ‘등산’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말 설악산에 이어 10월 5일 오대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됨에 따라 가을철 단풍 나들이 등 산림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고 지난주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활동을 위해 산을 오르기 전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이나 숲을 찾는 방문객이 산악지역 날씨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기상정보와 함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 162곳에 대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일출·일몰시간, 체감온도, 날씨예보와 기상특보, 산불위험정보 등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국지적인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나며 산악지역에서의 날씨는 일반 생활권보다 변화와 강도가 상대적으로 큰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은 낮아지고 풍속은 생활권보다 3배, 강수량은 2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지형이 복잡한 우리나라 산악지역의 기상상황을 보다 정밀 관측해 서비스하기 위해 전국 주요 산악지역에 기상관측망 4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변화무쌍한 산악 날씨에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산악기상정보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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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매칭’은 ‘사업자 연계’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비즈 매칭’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사업자 연계’를 선정했다.
‘비즈 매칭’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과 기업, 단체와 기업, 기업과 기업 등이 협업할 수 있도록 이들을 연결하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0월6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비즈 매칭’의 대체어로 ‘사업자 연계’를 선정했다.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이에 대해 문체부는 10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민 2,000여명을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결과, 응답자의 65.2%가 ‘비즈 매칭’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응답했다.
또한 ‘비즈 매칭’을 ‘사업자 연계’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7.2%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비즈 매칭’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자 연계’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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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을 말하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을 말하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0월 21일 오후 2시, ‘기술과 사회 – 더 나은 사회를위한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을 주제로 다섯 번째 ‘인간과 기술 포럼’을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원하는 경우 10월 20일까지 인문360°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진행으로 더 나은 사회를위한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에 대해 논의한다.
1부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유향 사회문화조사심의관이 ‘디지털 시대, 더 나은 민주주의는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상지대학교 교양학부 송경재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송근혜 박사후연구원이 ‘토론과 합의를 이루기위한 기술과 사회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새로운 공론장을 모색하는 실험과 시도에 대해 논의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정승구 이사가 ‘성찰과 소통으로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시도’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경화 미디어 인류학자와 중앙일보 하선영기자가 ‘새로운 시도의 사회적 의미와 효과적 수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2020년 11월에 첫 문을 연 ‘인간과 기술 포럼’은 기술의 발전이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인간의 존재와 삶의 양식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미치고 있지만 ‘인간을 위한 기술’에 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아래 이를 사회에 확산하고 인문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11월 18일에 올해 마지막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대의제에 기반한 민주주의에서 시민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범람하는 정보의홍수 속에서 건강한 논의의 장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이 토론회를 통해사회적 소통과 합의로 더 나은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공론장을 만드는기술의 역할과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