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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채운 데이터댐, 본격 개방
국민과 함께 채운 데이터댐, 본격 개방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국내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 발전의 촉진제가 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70종을 인공지능) 중심지를 통해 6월 1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 촉진과 성과 확산 등을 위해 6월 18일 오전 10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17년부터 기업, 연구자, 개인 등이 시간 및 비용 문제로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왔으며 ’20년부터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축 규모를 대폭 확대해 추진 중이다.
그동안 21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인공지능 중심지 이용자와 데이터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성능 향상 등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년에 구축해 이번에 개방하는 8대 분야 170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데이터 기획부터 구축까지 산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참여한 결과물이기에 더욱 뜻깊다.
우선, 민간의 광범위한 수요를 바탕으로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주요 활용기업 등이 직접 참여해 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민간에서 대규모로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기획했다.
데이터 구축에는 국내 주요 인공지능·데이터 전문기업은 물론 주요 대학, 병원 등 총 674개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했으며 특히 데이터 수집·가공 등 구축 과정에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청년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해 4만여명이라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었다.
인공지능 중심지에 대규모로 개방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관리하는 과정에도 분야별 전문가와 전문기관, 활용기업 등이 힘을 모았다.
지난해 9월부터 8대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이 참여하는 ‘품질자문위’를 운영해, 전문적 품질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주요 대기업, 스타트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 2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데이터 개방 전, 활용성 검토를 진행해 실제 수요자가 요구하는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고자 했다.
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원은 데이터 개방 후에도 이용자 참여형 집중개선기간 운영 등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인공지능 허브에 개방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비용과 인력 확보 등의 문제로 데이터를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자체 확보하기 어려운 대규모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국내 인공지능 산업계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꼽은 문제인 ‘데이터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은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해외 오픈데이터를 많이 활용해왔다.
그러나 한국어, 국내 도로환경 등 국내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오픈데이터는 국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는 지역별 방언을 포함한 한국어, 국내 주요 도로와 국내 환자 의료영상 데이터 등 ‘한국형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가 대폭 확충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오는 6월 30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한국어 방언 발화 데이터는 표준어에 비해 사투리를 잘 인식하지 못하던 음성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데이터 개방 전 활용성 검토 결과 “자연스러운 방언이 수집됨”, “기존 서비스의 인식률이 12% 향상됨” 등의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6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자율주행 데이터는 국내 도로주행 영상뿐 아니라, 주차 장애물·이동체 인지 영상, 버스 노선주행 영상 등 다채로운 데이터를 제공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활용성 검토 결과, “특수 차선, 장애물, 포트홀 등 다양한 객체가 포함”된 점은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원은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및 전문기업 등과 협력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을 대폭 강화해왔으며 향후 개보위와 개인정보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TTA는 전문가 및 활용기업 의견 수렴을 통해 품질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적용해 전반적인 데이터 품질을 검증했다.
지능정보원은 인공지능 데이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활용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의 경우 사전에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구축하는 한편 개인정보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한국어 텍스트 데이터 등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창작한 재현데이터로 구축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대규모 개방과 함께, 데이터 활용 촉진과 성과 확산 등을 위해 6월 18일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데이터를 실제로 활용하는 기업·기관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회’는 데이터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TTA와 이번 170종 데이터의 활용성 검토에 참여한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 허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한편 데이터 품질 제고와 지속적 개선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능정보원은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능정보원는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본격적인 개방에 발맞춰 인공지능 허브 활용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본인인증 한 번만으로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회원가입 시스템을 개선하고 직관적인 데이터 탐색을 위해 UI/UX도 개선했다.
올 하반기에는 데이터 검색체계를 과제명중심에서 자동차, 표지판 등 사물·객체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 고도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 데이터의 활용 활성화를 위해 폐쇄형 안심존의 확대 및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안심존 구축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원은 ’20년에 구축한 8대 분야 170종의 데이터를 6월 18일 60종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헬스케어 데이터 등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가 포함될 우려가 있는 59종의 데이터는 최종검증을 거쳐 6월 30일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방은 데이터 제공과 더불어, 이용자와 함께 더 나은 데이터 제공을 위한 개선점을 찾기 위해 9월말까지 3개월간의 참여형 데이터 집중 개선기간을 운영한다.
데이터 개방과 함께, 인공지능 허브에 데이터 개선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창구를 운영하고 전문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품질 등 이용자 의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TF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데이터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시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기업과 기관들을 격려하며 “댐의 물이 대지 곳곳으로 스며들어 꽃을 피우듯이,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들이 산업 곳곳에서 널리활용되어 혁신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정부도 고품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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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20주년 기념 및 우수기관 시상식 개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월 18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시상식은 ‘20년 훈련실적, 훈련생 만족도 등 성과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공동훈련센터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현대로템, 케이티, 삼성중공업 등 대중소상생 분야 8개 기관,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략분야 공동훈련센터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패를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 20주년을 맞아 원년부터 사업에 참여한 공동훈련센터와 전담자가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에 공로패를 받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기업 주도로 20년 동안 조선업 분야의 신규 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훈련을 통해 숙련인력의 고용이 유지되도록 해 대-중소기업의 상생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참고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컨소시엄 사업은 기업·사업주단체 등이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해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에 훈련을 제공하고 정부는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01년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6개 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한 이래 ‘21.6월까지 전국에 142개의 공동훈련센터가 사업에 참여 중이며 매년 평균 협약기업 10만 개소, 18만여명의 중소기업 재직자와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대중소 상생을 통한 대표적인 정부 지원 훈련인 컨소시엄 사업 20주년을 맞이해 자율과 성과 중심의 훈련 운영,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면서 “특히 컨소시엄 기관이 케이-디지털 플랫폼에 참여해 훈련 기반시설을 청년·구직자를 포함한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디지털훈련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수기관의 성과를 격려하면서 신기술 훈련 확대와 컨소시엄 사업의 사회적 기여 증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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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 어르신 일상회복 현장방문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6월 18일 10시 50분부터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어르신 일상회복의 현장을 둘러보며 종사자와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여가복지시설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추이에 따라 지역의 위험도 등을 고려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으나, 어르신의 일상회복을 위해 6월 1일부터는 휴관 중이던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 예방접종자 중심의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도록 했다.
6월 17일 현재 전국 노인복지관 약 396개 기관 중 약 89%인 353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대비 34%p 증가했다.
다만, 일부 휴관 중인 기관에서는 종사자가 정상 출근하며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등 비대면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성북구노인종합노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취약계층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해왔고 6월부터는 예방접종자 중심의 대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외국어·사진·컴퓨터·미술·문예창작 등 교육사업 프로그램과 탁구교실 등을 열어 운영 중이며 7월 1일부터는 체력단련실, 운동, 장기·바둑 등 자율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으로 정보제공 및 사전 안내 등 준비중이다.
이날 권덕철 장관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현장을 둘러보며 “예방접종이 찾아드린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장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유지와 영상 프로그램 개발 등 노력해온 종사자들과 긴 시간을 잘 견뎌주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주고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도 거듭 당부했다.
또한, ”건강, 여가, 돌봄, 일자리 등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애써 주셔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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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경쟁력 강화와 시험인증 분야 발전에 기여한 5개 기관 및 유공자 13명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월 18일 ‘2021년 세계 인정의 날’기념일을 맞아 소재·부품·장비 등 수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험인증 분야 발전에 기여한 5개 시험인증 기관과 유공자 13명을 포상했다.
세계 인정의 날은 ‘중복시험 없이 한 번의 시험으로 전 세계 통용’을 추구하는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험·검사 분야 및 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가 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국표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2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 6점 등 총 1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단체부문 장관표창은 2009년 미생물분야 등에서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받은 식품 종합시험·검사·연구기관으로 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비롯한 5개 기업과 단체가 수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책임자로 매년 1,000건 이상의 공인성적서를 발행하고 파인세라믹 분야 상용표준물질개발보급 등에 기여한 한국세라믹기술원 이명규 선임연구원 등 7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5년간 방사선 분야 국가 측정표준 확립과 국제적 동등성 확보에 기여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종만 책임연구원 등 6명이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수상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 105개국에서 통용되는 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국내 공인시험기관이 바로 수출 산업의 일등 공신”이라고 언급하고 “올해 세계 인정의 날 키워드인 ‘인정제도, 지속개발 가능 목표의 이행 지원’을 위해 시험인증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원장은 “지난 4월 ‘적합성평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인정제도 전반의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험인증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정·부실 시험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시험인증산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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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소재 물성 등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개발하는‘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대폭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의 핵심 요소인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개발하는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현재 47개에서 ’22년까지 100개로 확대하기 위해 6월 18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국내 데이터 관련 기업, 연구소,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1회 국가참조표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표원은 국가참조표준 체계와 제도 운영현황, 데이터센터의 위상과 역할, 데이터센터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국표원은 고품질 공인 데이터센터로서 혁신적인 데이터를 발굴한 사례와 참조표준을 토대로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즈마를 구성하는 전자, 이온, 원자 및 분자들의 물성 값을 수집·생산해 ‘06년에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 1호로 지정받아, 세계적 위상의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성장 전략을 제시했고 -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국산 플라즈마 공정 해석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간을 절감하고 정확도를 높이고 있는 ㈜경원테크 사례도 소개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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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의원, 소득보장 개편방향에 관한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지난 17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와 함께 ‘2021년 주목해야할 소득보장제도 개편방향: 경제활동 참가시기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윤홍식 교수는 그동안 한국의 복지국가가 이행해 온 역사적 경로를 설명하며 “우리의 선택지는 한국 복지국가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경로에 기초해 새로운 전망을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제성장과 복지확대가 서로 떨어뜨려 놓고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성장체제로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은 방향으로 산업구조의 전환이 필요한 동시에, 사회서비스 영역에서의 괜찮은 일자리를 확보하면서 보편적 소득보장체제가 확장되는 전략이 고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앞다투어 논의되고 있는 기본소득에 대해 “공유부에 기초한 보편주의와 탈임금노동의 성격을 갖고 있는 대안적 분배체제로서의 기본소득은 복지국가와 대립적”이기에 회의적이라며 “다만 복지국가의 전통적 사회보장제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소득보장정책 중 하나로서 보완하는 기본소득은 양립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단기적 대안으로 범주적 기본소득으로 시작해 보다 보편적인 부분기본소득으로 이행하는 방향이 제시된다면 충분히 제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현금과 현물이 균형적인 복지국가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향후 10여년동안 대략 사회지출로 쓸 수 있는 규모가 대략 114조원일텐데, 이를 어떻게 적절히 배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이어서 김성욱 호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정세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2본부장, 권병기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장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정춘숙 의원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노동소득이 줄어드는 경제사회적 환경 변화로 인해 코로나 이후의 소득보장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소득보장제도의 전체 체계를 진단하고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의 복지제도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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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간의 한계를 넘는 6세대 위성통신기술 실증 계획 발표
정부, 공간의 한계를 넘는 6세대 위성통신기술 실증 계획 발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상정한 ‘6G시대를 준비하는 위성통신기술 발전 전략’을 통해 초공간 통신 서비스 실증을 위한 관계부처 협력 방안을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 3GPP 등 국제 통신표준화 기구의 지상-위성 통합망 표준화 단계에 맞추어 2031년까지 총 14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할 계획으로 다음과 같이 관계부처와 협력해 위성통신 선도망을 활용한 초공간 통신서비스 실증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과기정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시스템 및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실증에 과기정통부의 저궤도 통신위성 시범망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수부는 지난 4월 수립한‘스마트 해운물류 확산전략’,‘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기본계획’등을 통해 자율운항선박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제공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방안에 따라 위성통신을 활용한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시스템 및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실증 계획이 과기정통부-해수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심항공교통의 통신서비스 실증과 과기정통부의 저궤도 통신위성 시범망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앞서 올해 3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술로드맵’을 통해 UAM 기체 인증 및 시험평가 기술 개발을, 산업부는 UAM 기체 설계 및 제작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관계부처 협력방안을 통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운행에 적용가능한 필수적인 초공간 통신 서비스를 국내 기술로 실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국제 위성통신 산업 확대에 대응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내 위성통신산업 진흥을 위해 위성통신 기술개발과 우주검증이력 확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과기정통부, 해수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위성통신 기술과 서비스 실증을 추진함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상교통, 도심항공교통 등 위성통신을 활용하는 관련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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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초소형위성 개발 이행안·우주 인력양성 추진방안 발표
과기정통부, 초소형위성 개발 이행안·우주 인력양성 추진방안 발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초소형위성 개발 로드맵’과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먼저 ‘초소형위성 개발 로드맵’에서는, 2031년까지 공공분야 초소형위성 100기 이상을 산업체 주도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안보를 위한 소형위성 감시체계 구축, 6G 위성통신을 위한 초소형 통신위성 시범망 구축, 우주전파환경 관측을 위한 초소형위성망 구축, 미래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초소형 검증위성 개발 등 4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들 위성 개발 시에는 1호기부터 국내 산업체가 참여하고 2호기부터는 산업체 주관으로 양산할 수 있도록 해,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초소형위성은 단기간·저비용 개발이 가능해 민간이 우주개발에 참여하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우주 상품 및 서비스의 경제성을 높여, 우주산업이 활성화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여러 대를 군집으로 운용해 동일 지점을 더 자주, 또는 동일 시간에 더 넓게 관측할 수 있어, 고성능 위성과 효과적인 상호 연계·보완 운영이 가능하며 전 지구적 임무 수행에도 용이하다.
과기정통부는 또한, 중소·벤처기업이 우주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초소형위성 기반의 우주 비즈니스 시범모델 개발을 위한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중간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4개의 기업은 3년간 20억원 내외와 우주전문기관의 기술자문·일정관리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검증될 경우 후속위성 양산과 수출·사업화 등을 위한 지원을 2년 동안 추가로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초소형위성에 적용할 상용부품 선별에 필요한 개발 기간 및 비용을 단축할 수 있도록, 초소형위성에 적용한 상용부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업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간의 우주개발 참여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우주인력 수요에 대응해,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 추진방안’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우주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연간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주기술 전문연수를 실시하고 우주산업체 채용을 연계하며 연 6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주전문기관의 시설·장비를 활용한 현장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위성 체계개발이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위성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전문가의 도제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주탐사, 우주통신, AI·빅데이터 융합 우주기술 등 전략적인 인력양성이 필요한 분야는 ’미래우주교육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편 우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도 지원한다.
연 200여명 이상 주요 분야별 이론·실습·현장교육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우주기술·시장 동향을 제공하는 세미나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산업체 주도의 초소형위성 개발과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이 우리나라 우주기업의 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활성화되고 글로벌 우주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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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자유로운 이용을 위한 ‘ 국가 오픈액세스’전환 서둘러야
논문의 자유로운 이용을 위한 ‘ 국가 오픈액세스’전환 서둘러야
[세종타임즈]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국가 오픈액세스 정책 포럼 2021’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득구·이원욱·김영식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공공재인 연구논문에 대해 시민과 연구자들이 필요한 학술지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누구나 정부 지원 연구논문을 열람할 수 있는 국가 오픈액세스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서정욱 인천세종병원 임상연구소장는 ‘오픈액세스를 위한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모든 지식은 비배제성과 비경합성을 갖는 공공재로 지상파TV처럼 지식 정보에 대한 접근은 공평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발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해마다 크게 증가해 온 학술지 구독비와 해외저널의 독점 구조를 극복해온 해외 오픈액세스 정책 사례를 비추어 국내에서도 오픈액세스 이행 의향 선언 및 법제화, 국가 주도의 운영 조직 등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는 김환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사무국장이 ‘구독 학술지 문제와 오픈액세스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학술지에 대한 지불 능력 한계에 다다른 도서관, 연구자 집단의 발발과 해외 도서관에서의 보이콧 사례, 국가별 오픈액세스 정책 현황 등을 소개했다.
논문 생산량으로 세계8위인 한국이 오픈액세스로 전환할 수 있는 3단계 로드맵는 ‘국내학술지 오픈액세스 지원 방안’의 주제를 통해, 지식공유 운동에 관한 인문사회과학 연구자들의 고민 및 비판을 소개하고 연구자들의 자율성을 토대로 하는 학술정보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명환 서울대 중앙도서관장은 출판 지원방식의 국내 학술지 오픈액세스 전환이 첫 단추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관련 법안들의 추가 검토와 사회적 공론 형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위행복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 회장은 학회와 학술지에 대한 직접 지원과 모국어로 작성된 연구성과의 확대를 통해 학문의 자주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종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관련 법제의 정비가 필요함을 논하면서 과학기술기본법에 오픈액세스 정책추진 방향 등을 규정하고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학술적 성과에 대한 세부 내용을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선 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서라도 오픈액세스가 필요하다고 제시하면서 정부의 출판비 지원이 절실함과 전체 정부의 R&D 가운데 0.1%를 오픈액세스 학술지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석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국내출판사의 이해관계는 복잡하지 않으므로 오픈액세스의 일정 비율을 늘리며 지원하는 방안이 있고 해외출판사의 경우에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다룰 전문 코디네이터의 필요와 정부 지원의 인센티브, 플랫폼 구축, 법제화의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구영실 교육부 학술진흥과장은 교육부가 대학과 국가 간의 비율을 설정해 전자저널 접근 장벽을 줄여나가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에 대한 접근이 달라야 할 필요성과 향후 예산 확보의 필요에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축사를 통해 강득구 의원은 “열린 사회에서 민주화는 권력의 독점을 깨고 그 권력을 다수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과정을 통해 일어났다”고 언급하며 “소수의 대형 출판사들이 학술지 접근에 대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구독료를 인상해와서 연구자와 국민들에게 부담을 지어왔다 이제 국가 오픈액세스 전환이 서둘러야 하고 관련 운동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가의 해외저널구독료와 해외논문 게재료 문제는 대학의 개별 대응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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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캠핑문화 만듭시다”
한국관광공사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캠핑장 내 부탄가스 폭발, 일산화탄소 중독 등 가스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은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 캠핑문화 조성 협력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공사는 등록 야영장 정보망 ‘고캠핑’ 운영, 캠핑장 사업자 안전교육, 안전캠핑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왔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시설 및 제품 검사·점검,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관리자 교육 실시 등 국내 유일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캠핑 안전수칙 준수 공동 캠페인 추진, 안전 캠핑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캠핑장 사업자 및 이용자 대상 안전교육 분야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캠핑 중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방송매체 등 활용 공익광고 실시, 기타 안전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공동 발굴·추진해 나가게 된다.
공사 레저관광팀 정용문 팀장은 “이번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업무협약은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협업사례로 향후에도 유관기관 및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