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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질환의 재생의료 접근성 제고 민관협의 포럼 출범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희귀·난치질환의 재생의료 접근성 제고 논의 민관협의 포럼’ 제1차 회의를 7월 30일 13:30에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4일 개최된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의 논의를 반영한 것으로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임상전문가 등 의료계,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그룹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 논의를 단계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관계부처도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 기구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재생의료 치료 또는 치료제는 희귀·난치질환의 혁신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희귀·난치질환의 경우 상업적 투자 및 개발 유인이 낮아 허가된 수가 많지 않고 허가된 치료제도 기존 의약품보다 고가인 만큼 약가 부담이 있다.
이에 따라 주요국에서는 환자부담 경감을 위한 재정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하는 재생의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병원면제제도’를 통해 환자의 재생의료 치료 접근성을 보장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국외 재생의료 환자 접근성 관련 제도 현황 및 국내 시사점을 발제한 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이사장은, “미국, 유럽 등 외국에서는 품목허가 전 단계라도 대체 치료법이 없는 말기 환자 등의 경우 환자의 동의와 의사의 처방 등 일정한 요건에 따라 임상1상 이상 등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보한 재생의료 치료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있어, 해외와 비교 시 국내 재생의료 접근 경로는 다소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포럼에서는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국내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현행 재생의료 제도의 개선점과 국내 여건 등을 진단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에서 허용되는 수준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재생의료 치료를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월 1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며 우리보다 앞선 재생의료 안전관리 체계와 치료기술을 가진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제도를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해당국 전문가와 화상 토론회, 온라인 토론 등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희귀난치질환자의 재생의료 치료 접근성에 대한 논의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과정에서부터 오랫동안 다양한 관점에서 이루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이 자유로운 소통과 근거 기반의 건설적 논의를 통해 하나하나 실마리를 찾아가고 사회적 공론 기구의 좋은 예로 남을 수 있도록 참여단체와 전문가분들의 적극적 역할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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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영사 포털 홈페이지 개설
외교부 영사 포털 홈페이지 개설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7월 30일 재외동포영사실에서 운영 중인 5개 홈페이지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인 “영사 포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동안 영사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개별 홈페이지를 별도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영사 포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신속하게 원하는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별 핵심 서비스로 즉시 이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영사 포털 홈페이지 내 해외안전여행 및 영사 서비스 관련 영상과 배너를 수시로 게재해 국민들께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정보, 새롭게 개시하는 영사 서비스, 달라지는 영사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국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영사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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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예방접종, 8월 17일 26일부터 시행
질병관리본부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및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 이후, 7월 접종 상황, 8~9월 백신 도입 상황 및 최근 방역상황을 반영해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9월 중 전 국민의 70%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18~49세 청장년층 대상 접종을 신속하게 시행하고 접종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통해 접종편의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첫째, 9월 중 3,600만명 이상 1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한다.
둘째, 활동성이 높은 청장년층에 대한 신속한 접종으로 9월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회 이상 접종을 시행해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한다.
특히 청장년층 중 필수업무종사자,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8월 17일부터 지자체별 우선접종을 실시한다.
셋째, 사회적·신체적 제약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대상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접종대책을 수립해 방역·접종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넷째,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지속 실시하고 1차접종자에 대한 2차접종을 시행해 접종완료율을 높인다.
다섯째, 대규모 사전 예약 시 대상자 분산으로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불편을 해소시키며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예약방법과 시스템을 개선한다.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10부제에 따라 정해진 날짜에 개별 사전예약 후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전예약 10부제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접종일시와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한 물량을 균등하게 배분해 접종의 편의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다.
기존 사전예약 시 겪었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 대상자를 분산시키고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 일자별 물량 균분을 통해 10부제의 후순위에 예약하는 대상군에게도 접종일정은 동일한 기회가 부여된다.
사전예약은 8월 9일부터 18일까지 10개 대상군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날짜별 예약 대상은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사람으로 지정됐다.
예를 들어, 예약이 시작되는 8월 9일의 경우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대상이다.
해당 날짜별 예약 대상자는 매일 20시부터 익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이후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도 추가 예약 및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18~49세 연령층의 접종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되며 mRNA 백신을 통해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 중 본인이 희망한 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중 각 지자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에 대해는 8월 1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8월 3일부터 6일까지 사전예약 진행 후 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실시되며 mRNA 백신를 활용한다.
다만,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백신 종류 및 접종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변동된 내용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안내해 접종에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대응할 예정이다을 양해 부탁드린다.
3분기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예방접종이 본격 추진되나, 사회적·신체적 제약 등으로 접종 참여가 어려운 대상에 대한 접종대책을 마련해 모두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에 대해 먼저 접종을 추진한다.
사전예약은 8월 5일부터 콜센터,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및 보건소에서 현장 예약 지원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은 8월 26일부터 mRNA 백신으로 시행된다.
중증질환으로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중이거나, 항암치료 등을 위해 수시로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해서도 접종 편의를 제공하고자, 치료받는 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자율접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8월 초 수요조사를 통해 지정할 계획이며 접종은 8~9월중 mRNA 백신으로 시행된다.
장기간 선상생활, 3밀 환경 등으로 코로나19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국제항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추진한다.
이들은 대부분 필수 활동 목적 출국에 해당해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나, 일부는 주로 선상에서 생활하며 국내 체류기간이 짧아 사전예약이 어렵거나 접종일정을 지키지 못해 접종받지 못했다.
얀센 백신 또는 mRNA 백신으로 시행되며 선원수첩 및 고용계약서를 거점지역 지정 보건소에 제시하면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 가능하다.
일상생활을 통한 감염 또는 전파 우려를 감소시키기 위해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노숙인과, 입국이력이 없어 일반 국민 사전 예약 시 예약이 불가능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서도 접종을 추진한다.
대상자가 보건소에 현장 방문해 접종할 수 있도록 하며 얀센 백신 또는 mRNA 백신으로 시행되고 대상자들이 주로 방문하는 시설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요양병원·시설 등 신규 입원·입소자,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접종을 추진해 코로나19 확산 하에서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을 보호하고자 한다.
상반기 중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접종이 실시된 이후 신규 입원·입소·종사자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이 실시되며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접종으로 취약시설의 경우 시설계약의사 또는 보건소가 방문해 접종한다.
75세 이상 연령층 중 미접종자는 별도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며 60~74세 연령층 중 미접종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일시 및 기관을 선택한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 대상자에 대해 일정대로 2차접종을 차질 없이 실시해 접종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원칙적으로 2차접종은 동일 백신 접종이 원칙이나, 백신 수급상황 및 연령제한 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는 1차접종 백신의 접종간격에 맞춰 교차접종이 허용됨을 이미 안내드린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연령 상향을 반영해, 2차접종 시 5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차접종을 실시한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으실 수 있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가능하다.
4분기에는, 3분기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접종을 완료한 후 미접종 사유에 관계없이 미접종자 전원에 대해 재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40대 이하 연령층의 접종이 진행된 후, 시기별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접종백신을 결정해 사전예약 후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하도록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3분기 중 1차접종자에 대한 2차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11월까지 접종완료를 조기 달성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다.
아울러 추진단은,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계획 및 추가접종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 제외대상이지만, 국내 허가사항 변경과 국외 동향, 연구 결과 및 접종사례 등을 기반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4분기 접종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국내 연구 및 국외 사례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고위험군부터 4분기 중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대상자별 접종계획 및 절차는 별첨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은 그동안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의료진과 관계 종사자 덕분에 7월 30일 0시 기준 현재 약 1,873만명이 1차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접종계획에 따라 8월말부터 40대 이하 청장년층에 대한 본격 접종이 시작되며 3분기 내 전 연령 대상 1차접종을 추진함으로써 9월 중 3,600만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추진단은 3분기에도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인 예방접종에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8~9월은 40대 이하 일반 국민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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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대상자별 7월 예방접종 실시 현황
질병관리본부
[세종타임즈] 추진단은 고3 및 고교교사, 55~59세 연령층, 60~74세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 교육·보육 종사자, 지자체 자율접종, 사업장 자체접종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 고3 및 고교 교직원 대상 접종은 7월 30일 0시 기준 전체 접종 대상자의 94.4%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7월 26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된 55~59세 연령층 및 60~74세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은 각각 3,541,540명 중 914,249명, 168,132명 중 42,27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7.13일부터 시작한 교육·보육인력 및 돌봄인력은 전체 접종대상자의 65.3%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은 다음 주 접종이 예약된 대상자분들께서도 일정에 맞춰 위탁의료기관 또는 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만큼 접종 이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함을 강조하며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통해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 등에 분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을 안내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는 현재까지 총 62개 기관에 779건이 분양됐다.
활용 목적별로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252건, 진단기술 개발용 511건, 기타 융합연구 등 16건이 분양됐으며 지난주 대비 델타형의 분양신청이 가장 많이 증가 변이 유형별로는 주요 변이주는 398건, 기타 변이주는 381건이 분양됐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앞으로도 변이주에 대한 자원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분양을 더욱 활성화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을 안내했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는 현재까지 130개 병원 10,03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현재까지 85개 병원 7,829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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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 폭염피해 예방 및 지원 패키지법 발의
김성원 국회의원, 폭염피해 예방 및 지원 패키지법 발의
[세종타임즈]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은 30일 폭염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대한민국이 고통받고 있다.
올해 열대야는 ‘열돔현상’으로 최악의 폭염피해가 발생한 2018년과 유사하다.
온열질환자는 총 8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6명의 2.4배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2명으로 2019년, 지난해보다 많았다.
최근 3년간 최다 기록이다.
특히 지난 20일 폭염 재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효된 가운데 25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5명에 달했다.
2018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자연재난에 폭염 등이 추가됐지만 이는 피해발생시 지원에 관한 규정이어서 폭염 예방대책에 관한 법적 근거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자연재해대책법, 산업안전보건법,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상습폭염피해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원활해지고 폭염피해를 경감하는 예방대책이 마련된다.
또한 폭염에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폭염에 코로나까지 지금 대한민국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국민들의 고통을 해소시킬 폭염피해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의원은 “패키지법이 폭염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치유하는 처방전이 되길 기대한다”며 “폭염취약계층과 폭염에 노출된 현장근로자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의정활동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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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경기 북부-강원 잇는 평화경제 메가시티 신구상 추진
[세종타임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경기 북부와 강원을 잇는 평화경제 메가시티 신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0일 경기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가진 ‘국가균형발전 및 경기도 분도 관련 좌담회’에서 “경기 북부와 강원을 잇는 북부권 평화경제벨트 전략이 적극 추진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상대적인 낙후를 겪고 있는 경기 북부를 경기도에서 나눠 경기북도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분도는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노태우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이후 35년 동안 경기북도 설치는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이로 인해 경기 남부와 북부 간 격차와 북부의 상대적 낙후는 점차 커졌다.
이 후보는 경기북도 설치가 필요한 이유를 네 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경기남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기 북부 인구는 392만명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세 번째지만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북부지역 29.9%, 남부 45.3%로 15%p 차이가 나며 1인당 GDRP도 남부는 3969만원인데 비해 북부는 2401만원으로 60% 수준이다.
산업단지도 경기 남부는 166개인 반면 경기 북부는 54개에 불과하다.
경기북도를 설치해 정책을 추진하면, 인프라 구축과 도시 및 산업성장, 재정자립도 상승 등을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이 후보는 설명했다.
그는 두 번째로 서울을 가운데 두고 경기 북부과 남부가 단절됨에 따라 생활권과 경제권의 분리로 주민 불편이 크게 발생하는 점을 꼽았다.
각종 행정인프라가 경기 남부에 집중돼 경기 북부의 행정수요를 지역 내에서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 편의를 위해서라도 이를 일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이 지난 60여 년 동안 국가안보라는 이름으로 접경지역 규제에 묶여 희생을 당한 만큼 그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세 번째 이유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위해 경기북도가 필요하다고 이 후보는 주장했다.
남북대화가 재개되고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지자체가 필요한데, 경기북도가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 후보는 균형발전이 중요한 국가적 과제인 상황에서 수도권 발전 발상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경기북도와 강원도를 잇는 평화경제 메가시티 신구상을 추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통일시대를 바라보는 평화경제벨트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부울경, 대구경북, 충청, 호남 등이 추진하는 메가시티 구상들도 입체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의 3대 목표를 이루는 국가 차원의 대계획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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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충청권 공략 본격 시동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부권 표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6일 대전을 방문하려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는 이 지사는 예정대로 다음달 2일 대전을 방문해 대전광역시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지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이날 일정을 보면 오전 11시 20분 KAIST 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관련 경기도와의 협력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에 대전·충남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뒤 2시30분에는 대전시청을 방문, 허태정 대전시장과 환담하고 업무협약식을 맺는다.
경기도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협약식이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연구원을 방문해 전기차배터리시장에 대해 경기도와의 협력을 논의하고 오후 5시에는 대전시·구의원과의 간담회 및 지지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일정에 앞서 이 지사는 충북 청주를 방문해 충북지역 기자들과 만나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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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명자원 실용화 연구를 위한 동력 준비
산림생명자원 실용화 연구를 위한 동력 준비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생활소재를 발굴하고 실용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선배에게 나아갈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초청강연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영상으로 진행했으며 산림연구 분야 권위자인 손요환 교수, 이경학 교수, 이우균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
강연은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원들이 연구소의 성과 확산과 발전 방향 및 연구자가 나아갈 길을 선배 연구자에게 묻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생태분야의 연구 동향과 전망 산림공간정보학 기반 산림관리 산림과학 연구설계 및 산림통계의 중요성 산림바이오소재 실용 연구의 시사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역할 및 연구방향 유망 산림소재 보존 및 산업화 연계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이 논의됐다.
이날, 초청된 연사들은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미션과 비전에 맞게 미래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산림자원의 가치향상과 실용화 연구에 매진해 임·농가 소득에 이바지하는 연구소가 될 것을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산림생명자원 산업화 연계를 위한 실용 연구 강화에 힘쓸 것이며 연구를 통한 과학적 기반의 유용 소재를 발굴하고 산업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또한, 산학연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구 및 기능성 산림자원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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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의 6·25 전쟁영웅, 송효석 육군 소위 선정
국가보훈처
[세종타임즈] 국가보훈처는 ‘2021년 8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송효석 육군 소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효석 소위는 6·25전쟁 초기 당시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전투에 특공대로 참여해 적 전차를 파괴하고 노획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1928년 7월 15일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영풍리에서 출생한 송효석 육군 일등상사는 1946년 11월 15일에 육군에 입대해 제1사단 12연대 3대대에 근무했다.
6·25전쟁이 발발했고 1950년 8월 송효석 일등상사가 속한 제12연대 3대대는 최후방어선이던 낙동강 방어선전투에서 적에게 빼앗긴 201고지와 369고지를 되찾기 위해 제2대대와 함께 출동했다.
수암산 쪽으로 진출한 제12연대 제3대대는 오전 6시를 기해 369고지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으나 심한 경사로로 기동로가 제한되고 적 전차의 치열한 포격으로 번번이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적 전차 파괴가 우선이라 판단한 제12연대장은 특공대를 3개 조로 편성해 투입하는 작전을 내렸다.
이 작전에서 송효석 일등상사는 특공대 제3조장으로 참여했다.
그는 다른 특공대원들과 함께 은폐된 적 전차 5대를 확인 후 로켓포 등을 이용해 힘든 공격을 감행했고 그 결과 적 전차 4대를 파괴하고 1대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와 같은 특공대의 활약으로 적의 위협에서 벗어난 제12연대 3대대는 369고지 일대에 숨어있던 적을 공격해 수세로 몰았고 제2대대도 201고지로 무사히 진출해 야간공격을 감행해 빼앗긴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다.
송효석 일등상사는 이러한 공로로 1950년 12월 30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았고 육군 소위로 2계급 특진했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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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의 독립운동가 이길용·송진우·여운형 선생 선정
2021년 8월의 독립운동가 이길용·송진우·여운형 선생 선정
[세종타임즈]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이길용·송진우·여운형 선생을 ‘2021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 명의 선생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의 가슴 일장기를 지우고 보도한 ‘일장기 말소사건’의 실행자와 언론사 책임자들로 암울한 시기에 민족정신을 새롭게 일깨운 역할을 했다.
1936년 8월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던 조선 청년 손기정은 마라톤 경기에서 2시간 29분 19초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손기정의 쾌거는 일제 식민지배로 고통받던 우리 국민들에게 “조선의 청년이 세계를 제패했다”며 큰 자부심과 긍지이자 희망이 됐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서 월계관이 수여되는 순간에 ‘기테이 손’이라는 일본식 이름이 호명됐고 일장기가 게양됐으며 기미가요가 흘러나왔기 때문에 우승에도 불구하고 손기정은 고개를 떨궈야 했고 훗날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시상식’으로 불리게 됐다.
아울러 일제와 일본어 발행 신문들은 일본인으로서 ‘손 기테이’를 일제히 칭송하고 나섰다.
당시 동아일보와 조선중앙일보는 “가슴에 나라 잃은 한을 품고 혼을 불살라 이룬 조선인 손기정의 우승마저 일본에 빼앗겨서는 안된다”며 민족지 언론으로써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다.
먼저, 동아일보 체육부장이었던 이길용 선생은 조선 청년이 세계를 제패했는데 그 사실을 제대로 쓸 수 없다는 분함에 대담한 생각을 하게 되고 “손기정의 사진에서 가슴의 일장기를 지우면 어떨까”고 해서 미술 담당인 이상범 기자와 함께 손기정의 가슴의 일장기를 지워 버렸다.
이후 이 사실을 안 총독부에 의해 이길용 선생과 이상범 기자 등 5명은 종로경찰서로 끌려가 모진 고문과 구타로 곤욕을 치렀고 이후 겨우 풀려났지만 일제의 압력으로 강제로 기자직에서 면직됐다.
이것이 바로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민족의 우수성을 과시하였던 ‘손기정 일장기 말소사건’이다.
동아일보 사장을 지낸 송진우 선생은 일장기 말소사건 이후 민족지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1937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총독부로부터 동아일보 정간 협박에 맞섰다.
그러나, 총독부는 송진우 선생을 비롯한 임직원을 강제 면직시키고 관련 업무 종사를 못 하도록 명령했다.
조선중앙일보는 1933년 2월 여운형 선생이 사장으로 부임해 이끌어 오던 신문으로 1936년 8월 13일자에 손기정 선수의 가슴에 일장기를 지운 사진을 실었다.
조선중앙일보는 9월 5일자 석간에서 당국의 처분이 내리기 전에 자진 휴간을 선언했고 이후 총독부가 속간을 허락하지 않아 반강제적인 휴간이 계속됐다.
여운형 선생은 속간을 전제로 한 총독부의 타협책을 거부하다 물러나고 말았고 결국 조선중앙일보는 복간하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처럼 일장기 말소사건은 자주독립을 꿈꾸던 우리 민족의 염원과 저항정신을 세상에 증명한 거사인 동시에 광복에 이르는 긴 여정의 한 걸음으로 기록됐다.
정부에서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이길용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송진우 선생에게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그리고 여운형 선생에게 2005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이어 2008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202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