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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입국 환영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제2차관은 8월 9일 오후 7시 55분, 인천공항[2터미널 1층 입국장 비]에서 2020도쿄하계올림픽을 마치고 입국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환영한다.
김정배 차관은 코로나 상황과 올림픽 1년 연기라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난 17일간 열정과 기량을 보여주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환영식은 엄중한 국내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선수단 환영 꽃다발 전달, 선수단장 대회 참가 결과 보고 단체 기념촬영 등 간소하게 진행한다.
김정배 차관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연대, 우정이라는 올림픽 정신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새로운 희망을 보여줬다”며 “우리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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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공공기관 기관장 간담회’ 9일 개최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8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교통부 조직혁신 방안에 발맞춰 28개 산하 공공기관이 수립한 기관별 혁신안을 토대로 국민신뢰 회복에 필요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우수한 혁신과제를 참고해 좋은 정책은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거나 타 기관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해, 8월 최종적으로 산하기관 별 혁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재산등록 대상 확대가 중요하게 논의됐다.
현재 공공기관 재산등록은 등기임원에 한해 시행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부동산 관련 업무를 취급하는 LH와 새만금공사는 공직자윤리법령 개정에 따라 전직원 재산등록을 추진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9개 기관은 부동산 유관부서를 지정해 재산등록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밖에도, 부동산 유관부서와 상관없이 일정 직급 이상 고위직 간부들의 재산등록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생활 목적외 부동산 취득제한 및 내부정보 유출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등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갖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유튜브,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챗봇-인공지능 기반의 행정정보 상담체계를 구축하며 ESG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조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다음으로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4개 기관에서 시범사업 중인 ‘모범거래 모델’ 도입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공사비 부당 감액,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이른바 ‘갑질’, 자회사 일감 몰아주기와 같이 공정한 시장질서 형성을 방해하는 행위를 뿌리 뽑는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가 국민들께 올바른 평가를 받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말고 그 간의 업무관행과 방법, 정책추진 전반을 바뀐 세상의 눈높이에 맞도록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추진 역량을 확보하고 신뢰회복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모두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우수 혁신과제가 공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간담회 논의결과와 기관 특성에 맞게 보완된 기관별 최종 혁신방안을 8월말까지 제출받고 기관별조직 혁신방안의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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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비대면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비대면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세종타임즈] 전 세계 80개국 한국어 교육자 450여명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8월 9일부터 12일까지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 열세 번째를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전 세계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연수 과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 유튜브 채널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통해 생중계한다.
특히 대회 첫날에는 문체부와 교육부, 외교부가 공동으로 ‘케이-선생님 이음 한마당’을 펼친다.
이 행사에는 대회 참가자 450여명 외에도 교육부와 외교부의 교원 연수 일정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어 교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이야기 콘서트’와 ‘코로나19 시대의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 ‘코로나19 시대의 한국문화 특강’을 통해 소통하고 한국어 교육 경험을 나눈다.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가수 라비던스의 존노와 고영열도 함께한다.
둘째 날부터는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8월 10일에는 ‘매듭공예, 케이-미용’을 주제로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문화 교육 방안을 소개하고 8월 11일에는 ‘세종학당 인공지능 한국어 교육 자료 활용 방안’과 ‘세종학당 단시간 학습 콘텐츠 활용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대회 마지막 날, 8월 12일에는 ‘한국어교육 현장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수상자들이 코로나19에 따라 변화한 한국어 교육 현장사례를 발표한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은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어 교육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이 대면, 비대면 관계없이 한결같은 열정으로 한국어를 알릴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확충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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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예술원정대’ 공동창작품, 온라인으로 감상하세요
‘시베리아 예술원정대’ 공동창작품, 온라인으로 감상하세요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러시아 대학생이 참여한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의 비대면 공동 창작 결과물을 8월 9일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는 ‘2020-2021 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국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예술인들이 함께 창작하고 협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젊고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신북방 중심국이자 문화 강국인 러시아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원 총 40명은 음악, 연극, 무용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창작단을 구성하고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매달 2회 이상 분야별 양국 전문가 지도와 매주 1회 이상 화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협업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 작품을 창작해냈다.
음악 분야에서는 기악 전공 대원들이 바흐의 ‘세 대의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 바흐 작품 목록1063’ 3악장을 비대면으로 합동 연주하고 작곡 전공 대원들은 상대국가의 무용 전공 대원들을 위한 신규 무용곡을 창작했다.
무용 분야 대원들은 상대국의 작곡 전공 대원들이 작곡한 곡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용을 창작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
연극 분야 대원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양국 국민들의 외로움을 치유하기 위해 ‘만남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연극을 창작하고 공연했다.
모든 작품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진흥원은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유튜브에 공개된 작품에 대한 양국의 ‘좋아요’ 수를 집계하고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와 동료 대원·전문가 평가 점수 등을 합산해 우수작품 1건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작품을 선보인 창작단과 우수 대원에게는 8월 23일 해단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특히 우수 창작단에는 올해 11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러 청년 예술인들이 비대면 공동 창작으로 우수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양국 청년 예술인들이 이번 협력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양국 간 문화교류를 질적·양적으로 더욱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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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역문화대상’ 수상 지자체 2곳 선정
‘2021년 지역문화대상’ 수상 지자체 2곳 선정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지역문화대상’ 수상 지자체로 문화자치 부문에 서울특별시 서초구, 문화포용 부문에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역할 및 가치 확장이 필요해짐에 따라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지역문화대상’을 신설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2개 기초지자체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지원 지자체들의 지역문화 정책목표 부합성, 사업추진여건 조성 여부, 사업 독창성 및 성과, 성과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특별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한다.
시상식은 ‘2021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10. 16. 충남 홍성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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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국내 1455명, 해외유입 37명
질병관리본부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월 9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7,507명으로 총 20,935,98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23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7,721,04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 는 총 128,612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22,500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68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5,096건, 사망 사례 448건이 신고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55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2,44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0,3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403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6,532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80,323건, 신규 확진자는 총 1,49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39명으로 총 186,242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4,0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25명이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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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용역직원 코로나19 확진, 신속조치 완료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는 자가격리 중인 용역직원이 8월 7일 오후 11시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속하게 긴급 방역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직원은 8월 4일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체검사를 실시했고 음성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는 확진판정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긴급 소독을 실시했고 전체 직원에게 확진자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전체 직원에게 8월 8일 선제적으로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근무 하도록 조치했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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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업역 칸막이, 나라장터에서도 사라진다
건설산업 업역 칸막이, 나라장터에서도 사라진다
[세종타임즈] 앞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에서도 종합·전문건설기업 간 상호시장 업역에 대한 전자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조달청은 최근 종합·전문건설기업이 상호시장 업역 진출 시 전자입찰 참여가 가능하도록 나라장터 입찰시스템을 개선하고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개선은 건설산업 업역규제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자입찰 시스템 개선 이후 신규로 게시되는 입찰공고부터 적용된다.
우선 전자입찰 서비스에 적용하고 오는 9월까지 심사처리 및 전자계약 등 전자조달 프로세스 전반에도 업역규제 폐지내용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으로 그동안 수기로 처리하던 업무불편이 해소되는 등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상호시장진출 허용면허 보유여부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확인해 참가할 수 있는 입찰 건인지 여부를 알려준다.
특히 종합건설업자와 전문건설업자가 공동도급으로 참여할 때 수기로 제출하였던 협정서도 전자제출이 가능해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입찰참여자의 면허보유 등 입찰참가자격 충족여부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확인해 그동안 입찰집행관이 일일이 확인하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다만, 발주기관은 종합업체와 전문업체의 입찰참여 자격요건을 시스템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입찰공고 시 ‘공사대상업종’과 ‘상호시장진출 허용업종’을 입력해야 한다.
강성민 조달관리국장은 “건설업역 규제 폐지에 따른 시스템의 변경사항이 많아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며도, “나라장터는 공공조달 효율을 높여주는 대표적 적극행정 시스템인 만큼, 내년도 시행되는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등이 차질 없이 서비스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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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21년 정원식물 전시 및 현장 실증’참여자 공개 모집
국립세종수목원,‘21년 정원식물 전시 및 현장 실증’참여자 공개 모집
[세종타임즈]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의 우수한 현장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새롭게 개발·유통될 정원식물을 현장에서 실증함과 동시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 소통하는 공간인‘정원식물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이번 가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목원은 ‘21년 정원식물 전시 및 현장실증’사업을 공고하고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위로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정원은 최근 많은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원의 핵심 요소인 식물 부문은 국산화·다양화가 미흡하고 시장의 성장이 더딘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본 사업은, 출품된 정원식물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의 홍보와 대국민 선호 조사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이와 동시에 정원 디자이너·설계자·시공자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시장성도 검증한다.
아울러 식물 및 정원분야 전문가들로 품평단을 구성하고 출품 식물의 관상가치·도시환경 적응력·신규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성이 인정되는 식물을 ‘올해의 정원식물’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21년 정원식물 전시 및 현장실증사업’은 국내 정원식물 육종가·생산자·유통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은 8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또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 후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지용훈 정원소재연구실장은 “정원식물에 대한 전시와 현장실증을 진행함으로써, 생산자는 출품 식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소비자는 적재적소에 맞는 식물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원식물뿐만 아니라 반려식물 키트, 정원 자재 등 소재 분야로 실증 대상을 확대해 정원산업과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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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아까시나무 육성
국립산림과학원,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아까시나무 육성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밀원수로도 널리 활용되는 아까시나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아까시나무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헝가리에서 목재용, 바이오매스 생산용, 밀원용 등으로 개발된 아까시나무 우량클론과 통직성 등이 개량된 우수 종자를 도입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종자 공급원 조성 및 지역 적응성 검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74년, 헝가리에서 아까시나무를 처음으로 도입해 적응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헝가리 아까시나무가 국내 아까시나무보다 평균 재적생장이 1.2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12년부터 헝가리 우수산지의 개량 종자를 도입해 전국 16개소에 지역별 적응성 검정림을 겸한 종자공급원을 조성했다.
속성수인 아까시나무는 1년생 묘목이 1m까지 자라며 입지가 좋은 곳에서는 2∼5년까지 매년 1∼2m씩 자라는 등 생장이 빠르고 왕성해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까시나무 30년생 기준, 연간 ha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약 13.8CO2톤으로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상수리나무에 버금간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비중이 높고 내부후성, 휨강도 등의 재질 특성이 우수해 건축 구조재, 집성재, 목조주택, 가구재, 바닥재, 놀이기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아까시나무 목재의 천연 내후성을 인정해 방부 처리하지 않고 친환경 놀이기구로 제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9-194호, 산림청 고시 제2020-22호에 따라 안전 인증 어린이 놀이기구로 제작이 가능하다.
한편 헝가리는 미국에서 아까시나무를 도입해 100여 년간의 선발 육종 연구를 통해 통직성, 목재생산성 등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했고 아까시나무를 주요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 용재 수종 및 밀원 수종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까시나무는 헝가리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림수종으로 헝가리 전체 산림면적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단일수종으로는 가장 많이 조림되고 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 흡수능력이 우수하고 다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수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아까시나무는 목재생산 및 밀원으로 활용성이 높아 임업인 소득 향상과 우리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