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한복산업 해외 진출에 힘쓴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한복산업 해외 진출에 힘쓴다
[세종타임즈]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10개 한복업체가 우리 옷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과 함께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할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4인조 여성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9인조 남성 가수 ‘다크비’를 선정했다.
두 그룹은 앞으로 10개 한복업체와 함께 한복상품을 기획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은 한류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청하’ 등이 상품 기획과 홍보에 참여했다.
특히 개발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 한복 웨이브’ 영상 패션쇼는 공개된 지 2개월 만에 누적 조회 수가 10만 회를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한복과 함께 한류를 이끌어나갈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음악, 방송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어 한복과 문화예술의 상승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일상복으로서의 한복의 가치와 장점 또한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다크비’와 함께 한복상품 기획·개발에 참여할 한복업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혜순한복, 돌실나이, 담연, 단하주단, 리슬, 모리노리, 생성공간여백, 사임당바이이혜미, 시지엔이, 차이킴 등 총 10개 업체는 한복상품 70여 벌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11월에 패션쇼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전 세계가 우리 옷 한복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이 한복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이번 협업이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한류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10
-
정수장별 맞춤형 기술지원, 수돗물 사고 및 녹조대응 강화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녹조 발생 시 정수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 정수장 447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적수, 유충, 단수 등 다양한 형태의 수돗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취수원 녹조 발생 시 분말활성탄 및 염소 투입 시설 운영을 비롯해 수질 감시 강화 등 효율적인 정수장 대응 방안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상수도 운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교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유역수도지원센터 등이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상황을 살핀 후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진단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술지원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산업화·신규오염물질, 신공법 도입, 시설 노후화, 운영관리 미숙 등 5개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15개 사고 유형의 예방대책이다.
15개 사고유형은 국내외 주요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지자체 및 전문가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거쳐 선정됐다.
환경부는 15개 유형의 사고 예방을 위해 취수원 관리, 정수 공정별 최적 운영, 녹조 발생 시 정수처리 요령, 정수장 위생관리 방안, 관망관리 방안 등을 점검표로 작성해 현장에서 적용하기 쉽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술지원 과정에서 사고 발생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정수장은 관할 유역환경청에서 추가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이번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다양한 유형의 수돗물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사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0
-
황성규 제2차관,“폭염 속 항공 운항 및 안전방역에 총력”강조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월 9일 청주공항을 찾아 폭염기간 중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공항시설 관리와 휴가철 항공운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차관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폭염 및 방역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을 보고 받은 뒤,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실외 작업이 많은 공항 지상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계속되는 폭염과 본격 휴가철을 맞아 공항 시설 및 항공 운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활주로 및 유도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폭염대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 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차관은 지상 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계류장의 급수·휴게시설과 공항터미널의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조치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그늘·휴식제공 등 폭염 대비 3대 기본 수칙에 대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공항 이용객 뿐 아니라 공항 근로자를 위한 코로나 방역조치 마련에도 세심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2021-08-09
-
신나는 여름방학, 전국 어촌을 온라인으로 떠나보자
신나는 여름방학, 전국 어촌을 온라인으로 떠나보자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여름방학 온라인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도시와 어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철에 ‘어린이 어촌체험 현장캠프’를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올해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하게 됐다.
이번 ‘여름방학 온라인 어촌체험 프로그램’은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초등학교 4~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 2회와 실시간 라이브 방송 7회로 구성되는데, 8월 19일 ‘인간과 바다’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3시에 40분간 독살체험, 조개잡이, 배낚시, 해녀체험, 수산시장 방문, 맨손어업, 수상스포츠 등 어촌의 직업이나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통해 충남 서산, 전북 고창, 강원 양양 등 어촌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접해보는 한편 채팅을 통해 궁금한 점이나 소감을 남기고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해양수산부는 참가학생들에게 조개 장식품 만들기, 해초비누 만들기, 모래아트 등의 교구로 구성된 가정학습용 어촌체험 꾸러미를 사전에 제공해 온라인 방송을 보고 학생들이 집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교구를 만든 후 체험 활동 보고서를 제출한 우수 참가자 20명에게는 향후 10만원 상당의 수협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름방학 온라인 어촌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수협중앙회 어촌사랑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발표는 8월 16일 어촌사랑 누리집 및 개별통보를 통해 이뤄지며 이후 어촌체험 꾸러미 발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열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여름방학 온라인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시기에도 안전하게 가정에서 어촌을 체험하고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실시간 방송, 교육용 꾸러미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통해 즐겁고 유익하게 어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9
-
광주 붕괴사고 무리한 해체방식과 과도한 성토가 원인
광주 붕괴사고 무리한 해체방식과 과도한 성토가 원인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6월 9일 광주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해체공사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조위는 건축구조·건축시공·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붕괴사고 발생의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6월 11일부터 사고조사 활동을 했다.
사조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문서검토 뿐만 아니라 재료강도시험, 붕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사고경위 및 원인조사를 실시했으며 매주 정례회의를 개최해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검증했다.
사조위는 사고원인 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계획과 달리 무리한 해체방식을 적용해 건축물 내부 바닥 절반을 철거한 후 3층 높이의 과도한 성토를 해 작업 하던 중 1층 바닥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파괴됐으며 지하층으로 성토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상부층 토사의 건물전면 방향 이동에 따른 충격이 구조물 전도붕괴의 직접원인이 됐다.
이 때 살수작업의 지속, 지하층 토사 되메우기 부족 등 성토작업에 따르는 안전검토 미비 및 그 외 기준 위반사항도 조사됐다.
이외에도 해체계획서의 부실 작성·승인,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감리업무 미비와 불법 재하도급 계약에 따른 저가공사 등이 간접원인으로 작용했다.
공사 관계자의 해체계획서 작성·검토·승인에 있어 형식적 이행 또는 미이행이 확인됐으며 감리자와 원도급사의 업무태만과 더불어, 불법 하도급으로 인해 공사비가 당초의 16%까지 삭감되어 공사 중 안전관리 미비의 원인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조위에서는 사고원인 분석 결과에 따라 해체계획서의 수준 제고 관계자의 책임 강화, 불법 하도급 근절 및 벌칙규정 강화 등의 재발방지방안을 제시했다.
해체계획서 작성 매뉴얼 등을 통해 계획서의 수준 편차를 최소화하고 해체계획서 작성·검토시 해당분야 전문가 참여가 필요하다.
해체감리자의 감리일지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허가권자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공사현장 관리·점검이 실효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해체계획서 작성자 및 감리자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기술자로서 안전의식 제고가 필요하다.
불법하도급의 처벌수준을 강화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있어서는 처벌대상도 확대 적용해 자발적 불법 재하도급 퇴출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조위 이영욱 위원장은 “위원회에서는 이번 사고조사 결과발표로 피해 가족과 국민들이 붕괴사고의 원인을 납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최종보고서는 지금까지 분석된 조사결과 등을 정리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보완해 약 3주 후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과 유족 분들께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사조위에서 규명된 사고조사 결과와 재발방지대책 TF에서 논의한 사항을 토대로 해체공사 안전강화방안을 마련했고 내일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제도를 제·개정하고 현장에 적극 반영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조위에서 작성한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의 최종 보고서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2021-08-09
-
온열질환 사망사고 지속 발생, 폭염특보 발령되면 야외활동 자제해야
온열질환 사망사고 지속 발생, 폭염특보 발령되면 야외활동 자제해야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7월 한 달 전국에서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건수는 5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건에 비해 약 6배가 많았으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주 시간대는 12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6시간 동안 전체의 90%에 달하는 환자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집115건, 바다·강·산·논밭에서 109건, 도로외 교통 지역 80건 순으로 발생했으며 전체적으로 대부분 야외에서 많이 발생했다.
지난 7월 31일 광주에서 8월 1일 경남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사고가 발생한 만큼 7월에 이어 8월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에 주의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폭염 시에는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주의보·경보 발령 시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설현장·논·밭 등 야외에서 작업해야 하는 장소에서는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하고 혼자 작업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반드시 작업장소와 시간을 동료·이웃 등 주변에 미리 알리고 서로 안부를 확인해야 한다.
폭염으로 인해 두통, 현기증 등 가벼운 이상 증상이 보이는 경우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119로 신고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국 모든 구급차에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출동하고 있으며 살수를 통해 온도를 낮춰야 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쪽방촌, 수도시설이 고장난 아파트단지, 가축폐사 위험이 있는 축사 등에 비상급수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폭염은 일상생활을 제약할 뿐만 아니라 많은 인명피해까지 유발하는 중요한 재난으로서 대비해야 하는 자연재해가 됐다며”과“폭염에 취약할 수 있는 독거노인 등 주변의 안전취약계층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2021-08-09
-
내가 만든 사진과 영상으로 일·생활 균형 실천을 뽐내세요
내가 만든 사진과 영상으로 일·생활 균형 실천을 뽐내세요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주52시간 근무제, 유연근무제 및 재택·원격 근무 등 일·생활 균형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일·생활 균형 및 일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생활 균형 사진·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근로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가족돌봄, 일하는 문화 개선, 기타 일·생활 균형 제도 및 실천으로 한 컷 사진 또는 5분 내·외의 영상이면 형식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1편의 사진 또는 영상을 출품할 수 있으며 네이버 계정 전자우편 또는 일·생활 균형 누리집의 공모전 소개 페이지를 통해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 기간은 8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0월 8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영상 부문 최우수상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20편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최종 수상작은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누리집,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관련 계정 등에 게시해 홍보 자료로 활용해 확산할 예정이다.
민길수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일·생활 균형 제도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를 제고하고 일하는 문화 혁신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체감도 높은 일·생활 균형 홍보 소재를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09
-
안전보건공단, 안전체험교육 기회 확대한다.
안전보건공단, 안전체험교육 기회 확대한다.
[세종타임즈] 체험을 통해 산업안전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기반 시설이 확대·개선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을 간접 체험하고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장’을 전국 8번째로 전북 익산에 신설하고 기존 중부 교육장의 시설 개선을 위해 증축한다.
체험교육장 설계안은 올해 5월 교육장 설계 공모를 통해 ‘주식회사 한들종합건축사무소’의 설계안이 선정됐으며 `24년 개관을 목표로 `22년 착공에 나선다.
익산 체험교육장에는 스마트 팩토리·건설현장 체험 시설을 별도로 마련해 미래 산업의 안전교육도 실시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시뮬레이션관을 마련해 체험교육의 효과를 보다 향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교육장은 안전아카이브관, 산업안전체험관, 시뮬레이션관 직업건강·일반안전체험관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산업단지 내 9,905.8㎡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된다.
중부 안전체험교육장은 수도권 유일한 체험교육장으로 `97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실외형 시설을 날씨에 상관없이 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실내형 시설로 개선한다.
또한, 작년에 설립한 타워크레인 체험장과 연계한 체험존을 신설해 전문적인 건설 안전교육을 유지하면서도, 이번 재건축을 통해 전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마련해 수도권 전역의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교육장은 안전보건체험관, 가상안전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체험교육장 부지 내 6,39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증축된다.
한편 공단은 현재 전국 6개 지역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를 통해 체험·실습형 교육 확대하고 있다.
공단 안전체험교육장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안전보건교육포털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현황 및 인정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후 개별 교육 신청하면 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장 신설 및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나아가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09
-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제도를 활용하세요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9일 고령자가 주된 사업장에서 더 오랫동안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고령자 계속 고용장려금 지급 규정’을 개정한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고용연장 지원을 위해 `20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우선지원대상기업·중견기업이 정년을 연장·폐지하거나 정년 후 재고용해 60세 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경우에 지급한다.
이번 규정 개정은 제도 시행 이후 지급현황 분석과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장려금의 지급대상·요건을 완화해 제도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기업은 숙련인력을 계속고용하고 근로자는 주된 일자리에서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원기간 기준일부터 2년’까지 지급 → 근로자별로 ‘계속고용된 날부터 2년간’ 지급 우리나라는 `25년 초고령사회 진입 등 빠르게 고령화 진행, `20년부터 베이비붐세대의 노년기 진입 시작 등 생산연령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주요 과제는 노동시장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계속고용제도 도입에 대한 기업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장려금에 대한 제도개선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고령친화적 고용환경 개선 지원, 고용지원서비스 강화, 고령자 적합직무 및 일자리 확대 등 고령자 고용을 활성화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9
-
매미 허물 사진 이용해 자동으로 매미종류 구분한다
매미 허물 사진 이용해 자동으로 매미종류 구분한다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종동정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통해 매미 허물의 사진만으로 종을 동정할 수 있는 정보기술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첫 대상인 매미 허물은 한방에서 ‘선퇴’라고도 부르는데, 현재 허물만으로는 정확한 종 동정이 어렵다.
다만 매미는 땅속에서 약 3~7년 동안 유충으로 살다가 여름철 약 한 달간 성충으로 짧은 번식 활동을 마치고 죽기 때문에, 나무 등에 붙어있는 허물을 확보하기가 수월하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우선 우리나라에서 사는 매미 12종의 허물을 한의학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하고 있다.
매미 12종은 말매미, 참매미, 쓰름매미, 애매미, 유지매미, 세모배매미, 풀매미, 늦털매미, 털매미, 참깽깽매미, 소요산매미, 호좀매미이다.
확보된 허물은 전문가 검증을 통해 정확하게 종을 구별한 후, 연구진은 몸길이, 주둥이 길이, 앞다리 퇴절 돌기의 각도 등 종별 기준이 되는 형태적 특징을 찾아 총 25개의 정량, 정성적 항목으로 구분해 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형태적으로 중요한 부위를 중점적으로 접사 촬영해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종별로 300장 이상, 전체 5,000장 이상의 매미 허물 사진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적으로 매미 허물 사진 자료를 영상으로 분석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자동 종동정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연구의 중간성과는 올해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에서 소개되며 관련 프로그램은 연말에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매미뿐만 아니라 동정이 어려운 자생생물에 적용해 종동정 표준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용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