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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공분야에 로봇 업무자동화 시범도입으로 업무효율성 향상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와 인적 자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공공분야에 로봇 업무자동화 솔루션인 RPA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RPA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 대해 지능형 로봇 프로세스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로 RPA를 적용해 업무시간 단축과 업무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부내 RPA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를 민간기업과 협력해‘주요 정보시스템 자동점검’, ‘부내직원 상시학습 등록 자동화’,‘특근매식비 자동산출’시스템을 개발했다.
‘주요 정보시스템 자동점검’과제는 정보시스템을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점검시간 감축 및 장애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원활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부내직원 상시학습 등록 자동화’과제는 각 교육기관에서 통보되는 수료자 명단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해 취합하는 것으로 교육훈련 담당자의 업무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상시학습 등록 지연 불만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근매식비 자동산출’과제는 초과근무 현황을 분석해 특근매식비 사용이 가능한 날짜 및 금액을 자동 계산하는 것으로 부서 서무들의 단순·반복업무를 자동화함과 동시에 휴먼에러를 감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협업특교세 공모사업으로 경상남도의‘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RPA 자동화’사업을 선정해 개발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관심 있는 지자체에 개발 솔루션을 배포·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에 RPA를 도입·확산시키기 위해 범부처 RPA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과제발굴 경진대회 개최 및 발굴된 과제를 공유·활용하며 사용자 매뉴얼 제작·배부하고 지속적으로 교육·홍보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단순·반복 업무에 RPA 도입이 확대되면 고부가가치 업무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RPA가 다른 중앙부처와 지자체에도 도입·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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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8천개의 공공데이터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려요
5만 8천개의 공공데이터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려요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는 8월 10일 공공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대국민 공공데이터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1년 8월5일 기준 총 737개 행정·공공기관에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58,203개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데이터 대국민 제공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수요자인 국민들이 유용한 데이터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포털에 ‘이슈 및 추천데이터’ 코너를 신설하고 주기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간담회’ 등을 개최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도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데이터를 보유·관리하고 있는 각 기관에서 직접 데이터를 소개하고 활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국민 공공데이터 온라인 설명회’는 총 3회에 걸쳐 20여 개의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한다.
3회에 걸쳐 각 기관이 개방 중인 주요 공공데이터를 소개하고 해당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도 공유된다.
먼저, 8월 10일 개최되는 1차 설명회에서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방위사업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후 2차·3차 설명회를 통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소관 공공데이터가 소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안부는 실시간 참석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추후 해당 채널을 통해 녹화 동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공공데이터 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께 유용한 데이터를 안내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 기관의 담당자가 데이터를 직접 소개해 드리는 만큼, 국민과 기업들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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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최대 별똥별 쇼, 집에서 즐긴다
올여름 최대 별똥별 쇼, 집에서 즐긴다
[세종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은 2018년 이후 최적의 관측조건을 보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8월 12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성우는 태양풍에 의해 혜성이나 소행성의 궤도에 남아 있는 잔해물 사이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매년 7월 17일에서 8월 24일 사이 지구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궤도를 지나는데 이때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평상시에 비해 훨씬 많은 유성이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떨어진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유성의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에 있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것으로 1월의 사분의자리 유성우,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의 하나로 꼽힌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밝고 화려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제유성기구는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시기를 8월 13일 새벽 4시경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110개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관측 가능한 시간대에 달이 없어 최적의 관측조건을 보이는데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으로 날씨가 맑다면 올여름 최고의 우주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은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며 하늘이 어두울수록 더 쉽게 볼 수 있으므로 주변에 불빛이 없고 시야가 탁 트인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페르세우스자리 주변 사방으로 유성이 떨어지므로 맨눈으로 넓은 하늘을 오랫동안 관측해야 보다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달이 지는 저녁 10시 이후부터 해가 뜨기 전인 다음날 새벽 5시 사이가 최적의 관측시간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선명하고 깨끗한 유성우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관측조건을 갖춘 천문대 중 하나인 양구국토정중앙천문대에 관측팀을 파견해 방송을 진행한다.
양구국토정중앙천문대는 도심의 불빛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북동쪽 방향이 트여있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또한 천문대 인근에 캠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내며 별을 보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유성우 생방송은 8월 12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방송 중 유성에 대한 과학적 원리, 관측방법 및 촬영방법, 세계 곳곳에서 촬영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 등을 소개한다.
또한, 초고감도 카메라를 사용한 실시간 은하수 영상과 성운, 성단과 같은 천체 영상도 해설과 함께 제공한다.
그밖에 유성우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시청자를 위한 댓글 행사를 개최해 당첨자에게는 저자 사인이 담긴 도서 20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유성우가 보이기 시작하는 저녁시간 부터 극대시간대인 새벽까지 방송이 이어지며 만일 날이 흐리거나 비가 와 유성우 관측이 되지 않을 경우 자료 영상과 유성우에 대한 이야기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 후 종료된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여름은 가족과 함께 별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며 “과천과학관이 제공하는 유성우 관측영상을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며 자녀들과 함께 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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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대한민국 엔지니어상’수상자 선정
2021년 8월‘대한민국 엔지니어상’수상자 선정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8월 수상자로 박형호 LG전자㈜ 연구위원과 신익철 ㈜대림엠티아이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박형호 LG전자㈜ 연구위원은 건⸱습식 복합 공기청정기, 전자식 마스크 개발과 미생물⸱미세먼지 분야 인증 공기과학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공기관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공기관리 가전은 미세먼지 집진기술에서 바이러스 대응까지 건강⸱위생 관련 신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박형호 연구위원은 자연의 공기정화 원리에 착안한 건⸱습식 복합 공기청정기와 공기청정 효과를 가시화하는 공기청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전자식 마스크 개발로 개인위생 가전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공기관리 핵심기술을 국민생활과 산업 전반에 확대 적용하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박형호 연구위원은 “공기과학 분야에서 25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지금처럼 공기의 중요성이 강조된 적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발굴과 후배연구원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신익철 ㈜대림엠티아이 책임연구원은 정밀 냉간 단조 기술을 이용한 고정밀 자동차 부품 성형기술 개발과 생산체계 효율화를 통해 소재⸱부품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냉간 단조 기술은 정밀도와 내구성을 위해 복잡한 생산 공정을 거치게 되어 생산원가의 상승 요인이 된다.
신익철 책임연구원은 정밀 금형 설계와 최적화된 생산설비 제작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 공정 체계를 구축해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자동차 조향 부품에 냉간 단조 성형공정과 금형 설계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부품의 내구성과 품질 정밀도를 높이고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에 수출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신익철 책임연구원은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생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로 친환경 자동차 경량화 부품개발에 선제적으로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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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소부장 기업 파견 사업 과제 공모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소부장 기업 파견 사업 과제 공모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와 차세대 주력기술 개발·확보를 지원하기 위한‘공공연 연구인력 소재부품장비 기업파견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신규 추진한다.
동 사업은 융합혁신지원단 소속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이 기업에 상주하면서 기업과 함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지원한다.
특히 전일제·장기간 파견을 통해 연구개발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서 소부장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차세대 주력기술 개발과 중장기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 사업의 수행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전담지원단으로 선정했으며 ’21년 예산은 45억원이다.
공고 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전담지원단의 선정평가를 거쳐 9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융합혁신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동 사업은 우수 연구인력 파견과 연구개발 과제를 연계한 통합 지원모형로서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본 사업의 파견 연구인력을 통해 기업이 기술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자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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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도,‘참여의 문턱’은 낮추고‘일을 배울 기회’는 늘립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참여의 문턱’은 낮추고‘일을 배울 기회’는 늘립니다.
[세종타임즈]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2차 고용안전망으로서 올해가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첫해인 만큼, 제도의 취지에 맞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대상과 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점검·개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등으로 취업취약계층, 특히 청년 구직자에 대한 보다 폭넓은 지원의 필요가 생겼고 이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히 제도를 개선했다.
7.27.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청년은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이고 재산 합계액 4억원 이하면 누구나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의 취업지원과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해도 취업이력이 없어야만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어, 취업을 위해 적극 노력한 청년들은 지원받지 못해 공정성에 맞지 않는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고 이에 취업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저소득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9월 중에는 구직촉진수당 수급을 위한 참여요건도 확대한다.
아울러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 3월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취업취약계층에 보호종료아동을 추가하고 전담 취업지원 위탁기관을 선정해 운영해 왔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보호종료아동에 대해서는 고용센터 직업상담사와 자립지원전담요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업계고 졸업 후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3학년 마지막 학기부터 참여가 가능하도록해 졸업 이전부터 취업을 지원하고 유관기관 등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구직단념청년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이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쉼터청소년, 경력단절여성 등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 및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숙자 등 수급자가 본인·타인 명의 계좌 활용이 불가능한 경우, 예외적으로 지방관서 명의의 입출금 계좌를 이용해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도록 했고 현행 법령상 취업지원서비스 기간 중 1회만 가능한 취업지원 유예 사유에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라는 본인 귀책과 무관한 상황을 제외해 계속 취업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미리 일경험을 쌓아 구직의욕과 직무능력을 향상토록 지원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참여자에게 직업훈련 외 다양한 취업지원을 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정부는 제도 시행 이후 우선 사업 안내와 참여기업, 참여자를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와, 8월초 기준, 27천여명의 참여자가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했고 2.8천여개 기업에서 총 13천명 규모로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다만,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문제, 불확실성 등으로 참여를 주저하는 기업들이 있어 참여기업 모집에 애로가 있었다.
6월부터는 참여자-기업 간 연계에 소요되는 시간·노력을 줄이도록 전달체계와 전산망 개선 등을 병행해 제도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참여기업과 신청인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연계인원도 대폭 증가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 기간이 취업이 절실한 청년 등에게 더 나은 꿈을 향한 준비기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참여기업들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참여자와 기업 연계에 집중해 청년 등에게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화63시티, 금호익스프레스 등 약 2,800여개 기업에서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한국전력공사는 8월부터 총 138명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농어촌공사는 1기 수료 후 추가적으로 9월부터 2기 참여자를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 소감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취업성공의 토대를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국가사업에 참여하는 일원이 됐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업무를 처리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 8~9월부터는 KEB 하나은행, CJ 4D플렉스 및 CJ 엠디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방기술품질원, 신세계 대전 등 우수한 기업·공공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으로 수급자와 상담사 간 협의해 신청 가능하다.
김성호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올해 처음 제도가 시행된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제도를 알고 꼭 필요한 분들이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제도의 현장 안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반기 중 제도 내실화를 위한 개선과제들을 추가 발굴하고 일경험 프로그램은 기초 직무교육 등과 연계해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구직자취업촉진법’시행을 계기로 8월3일부터 9월30일까지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인추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이 온·오프라인 홍보 이외에, 주변에 있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동 제도를 접하고 참여까지 이르게 된다는 점에 착안해 진행하는 것으로써, 참여자가 지인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추천하고 추천받은 지인이 제도 참여 신청 후 올해 안에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할 경우, 추천한 사람과 추천받아 참여한 사람 모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발행하는‘월간내일 8월호’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웹드라마 ‘좋.좋.소’ 출연진인 충범이와 예영이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소감과 우수 상담사례로 선정된 주인공들의 생생한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좋.좋.소’ 출연진들의 참여 영상은 고용노동부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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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코트라-씨제이대한통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관세청-코트라-씨제이대한통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관세청과 코트라, 씨제이대한통운은 8월 9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코트라 서울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목적은 민·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유망기업 발굴 및 마케팅 지원, 배송내역 기반의 수출신고 간소화, 국제물류비 할인 및 배송기간 단축 등 중소 수출업체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증가와 ‘브랜드케이’ 제품의 전략적 육성 등으로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중소기업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관세청에서는 수출 전문인력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자본이 충분하지 않은 영세기업 및 신생기업이 간편하게 수출신고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이 운송사에 배송의뢰하는 것만으로 수출신고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수출목록 변환 신고시스템을 작년에 구축해 기업이 수출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고 목록통관 수출과 비교해 수출신고를 하면 무역금융 및 정부지원사업 대상 기준이 되는 수출실적 인정, 관세 환급 가능, 별도 증빙서류 없이 부가세 환급과 반품 시 재수입면세 적용이 가능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협약에서도 수출목록 변환 신고시스템을 활용한 수출신고 간소화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세 기관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디지털 무역시대에 맞게 전자상거래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알렸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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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현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름철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9일 세종변전소 및 전력구를 방문했다.
문승욱 장관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안정적 전력수급과 코로나19 관련 시설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복합화력, 안성생활치료센터 등 현장 점검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2개 정부기관 등 세종시에 전력을 공급하고 청주로 전력을 전달하는 중부권 핵심 전력시설인 세종변전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문 장관은 이번주는 최대전력수요가 예상되며 8월은 태풍도 빈번한 시기로 특히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주문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불편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일부 아파트는 변압기가 노후되어 에어컨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고 정전도 빈번하게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노후변압기 교체사업을 국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전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문 장관은 불볕 더위에도 24시간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변전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할 것과 폭염에 따른 근무자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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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수도권 등 지방병무청 방역강화 후 병역판정검사 실시
9일부터 수도권 등 지방병무청 방역강화 후 병역판정검사 실시
[세종타임즈] 병무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지방청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오는 8월 9일부터 철저한 방역체계를 준비해 수도권 지방병무청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를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병역의무이행 지연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역자원 충원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병역판정검사는 감염 차단 및 의무자간 밀집도 완화를 위해 검사횟수를 1일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실시한다.
검사장은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며 검사장 내에서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도권은 지난 7월 12일 대전지역은 7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해당 지역의 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를 축소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병무청은 외부 전문업체 소독, 방역제품 비치, 손소독 및 체온측정 장비 등의 점검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정해진 시간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 부모 등 동반자는 검사장내에 출입을 할 수가 없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발열 및 기침, 집단감염시설 방문자 등 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전화로도 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연기하고 검사장을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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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사운영 방안
교육부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교육 회복을 위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8월 9일에 발표했다.
이번 학사운영 방안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등교수업 확대를 통한 교육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학년도 1학기 평균 등교율은 73.1%로 법정 수업일수 190일의 50% 수준이었던 작년 등교율 대비 증가했다.
등교 확대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전문가들은 2021학년도 1학기 학생 확진자 발생 추이, 감염경로 등 학교 방역을 진단한 결과, 학교 공간이 감염병 확산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등교수업이 확대된 올해 1학기부터 최근까지의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전체인구 26.5~81.1명 대비 학생 17.9~61.5명으로 낮은 수준이다.
또한, 같은 기간 학생 확진자의 감염경로 분석 결과, ‘가정’지역사회’학교’ 순으로 학교 밖 공간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학부모 연령대 및 교직원, 학원종사자 백신접종을 통해 학교 밖 감염 위험 요소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감염병 전문가들과 방역당국은 등교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고 특히 4단계 시 전면 원격수업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유·초 1·2학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신체 및 정서 측면의 성장발달을 우려하면서 등교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백신접종 추진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학교 공간은 감염병 확산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 및 전문가의 의견이다.
지난 1년 반여 기간의 원격·등교수업 병행 속, 원격수업 질 제고 등을 통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감염병 상황이 장기화될수록 등교수업을 통한 교육회복의 필요성은 점차 증가했다.
코로나 4차 대유행 상황에서 학습·심리·정서 측면의 결손과 사회성 저하 등 대면수업 축소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효과적인 교육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는 등교수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원격수업 지원 기반이 확충됐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 증가 등 원격수업의 질은 높아졌지만, 비대면 원격수업은 원활한 학습 지도와 관계 맺기 등에 한계가 있다.
청소년 온라인 정신상담 건수 증가, 학교생활 행복도 감소가 보여주듯, 교육과 학생 건강 사이의 연관성은 그 어느 때보다 명백하다.
해외 주요국에서도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6주간 증가 추세지만, 학습 결손, 정서 문제 등을 고려해 등교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부는 방역당국, 감염병 전문가 의견 수렴에 더해 학교 현장의 의견 또한 충실히 수렴했다.
교육감 간담회를 포함한 시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교원단체 간담회, 학부모 단체 간담회를 통해 등교 수업 확대에 대한 교육계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원단체의 경우, 방역적인 판단과 교육적·사회적 관점, 취약계층 보호 필요성 등을 종합 고려할 때 대체적으로 등교 수업 진행 필요성에 공감했고 충분한 방역인력 지원과 학교 행정업무 경감 등 등교수업 집중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시도교육청과 학부모 단체 또한, 등교수업 확대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유연한 수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등교확대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면등교를 포함한 등교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방학 이후의 방역조치 추진 상황,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 시점 등을 고려해 2학기 시작 후 단계적인 등교확대를 추진한다.
우선 개학시점에는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지역은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 등교를 비롯해 초 3~6학년은 3/4 등교, 중학교 2/3 등교, 그리고 고등학교 1·2학년은 1/2 등교에서 전면등교까지 가능하다.
고3의 경우 1차 접종이 마무리됐고 2차 접종도 8월 20일경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해,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변경 전에는 2/3 밀집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 매일 등교한다면 고 1·2는 격주 등교를 할 수밖에 없었으나, 변경 후에는 3단계에서도 고등학교 전체 학생 등교가 가능하다.
같은 기간,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을 중심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1, 2학년의 등교를 실시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시도교육청과 학교 자율로 1개 학년을 설정해 등교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유치원·특수학교에 대한 등교수업도 가능하다.
개학 이후 3주간의 집중방역주간을 거쳐, 9월 2주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등교가 가능해지며 4단계에서도 등교 수업에 대한 요구가 높은 학생을 포함해 등교확대가 이루어진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 등교가 가능해지며 4단계에서는 이미 등교 수업을 진행 중인 대상을 포함해 학교별 2/3 밀집도 내외로 등교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2학기 학사 운영은 학교별 2학기 개학일정이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학교별·지역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교외체험학습에 새롭게 신설하였던 가정학습 일수의 확대도 추진한다.
시도별 지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현재 40일 내외로 부여되어 있는 가정학습 일수를 수업일수의 30%인 57일 내외로 확대 운영하도록 시도교육청에 권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학기 전면등교 대비를 위한 각종 방역 조치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추가 등교 수업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간다.
고3 학생과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을 실시 중이며 유치원, 초 1·2 등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을 지도하는 교원과, 고3 및 고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은 완료 단계에 있다.
아울러 학부모 연령대 접종도 지속 추진됨에 따라, 가정 등 학교 외부로부터의 감염 위험은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전국 모든 지자체가 학원·교습소 종사자를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 포함하는 등 교육분야 백신 접종으로 학교 내외 감염 위험요소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증상·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선제 발견을 위한 코로나19 검사 이동 검체팀 운영을 지속하고 등교확대에 따른 교원 업무부담, 변이바이러스 및 4차 유행을 고려해, 1차로 방역 인력 5만명을 지원하고 학교 내 취약시설 관리 강화를 위해 총 6만명 지원을 목표로 추가 지원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가진단 시스템 운영을 개학 1주 전부터 재개하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시스템 보완, 학교·학원 방역 실천 영상 제작·배포 등 등교 확대에 대비한 학교 현장 방역 지원 조치들이 지속된다.
또한, 학교방역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담은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방역지침’을 개정해, 최근 델타변이의 특성·감염사례·시사점 전파를 통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기·마스크 착용·소독, 신속 검사 등을 지속해서 강조해 나간다.
아울러 학부모의 우려가 높은 급식 운영 방역 강화를 위해 거리두기 단계별 급식 운영방법을 보완해 학교 현장에 안내했으며 침방울 감염 우려가 높은 학원 유형에 대한 방역 수칙 강화 및 환기방식 권장사항을 추가로 제시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개학 전후 4주를 ‘학교·학원 집중방역주간’으로 설정해, 학교 현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지원 필요 사항을 적극 발굴·조치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학생·교직원 예방수칙 집중 교육을 비롯해, 방역체계 점검 및 보완, 학부모 홍보 등을 실시하고 학원을 대상으로도 밀집도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환기 실태 점검, 종사자 방역관리 등을 중심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집중방역주간 운영 등 등교 수업 확대에 대비한 각종 학교 방역 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등과의 협조체계 또한 강화한다.
방역분야에서는 방역상황 모니터링, 델타변이 확산 등 감염병 위험도 상시 점검을 위한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를 정례화하고 현재 2주 주기로 실시 중인 교육부-질병청 간 회의도 지속하며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의 ‘학교일상회복지원단’ 및 ‘교육분야 백신접종지원단’ 또한 지속운영해 방역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등교 확대를 위한 방역 조치를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학교·교원이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경감 등 지원 사항도 병행한다.
우선, 9월 말까지 수업 집중기간을 운영해, 불요불급한 공문·출장·연수·행사 등을 지양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 대상 사업을 축소·조정한다.
또한,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경우 감사에서 불이익을 배제하고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하며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대상 종합감사 일정을 변경한다.
시도교육청에서도 교무행정지원팀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인력 역량강화를 지속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기능 강화, 학교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학교업무 총량 경감을 추진한다.
대학은 40대 이하 국민 백신접종의 순차적 추진, 대학생의 학습결손 예방 필요성 등을 고려해 지난 6월 24일에 발표한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의 기조를 유지한다.
2학기 수업은 학내 구성원의 수요가 있는 실험·실습·실기 수업과 방역이 용이한 소규모 수업부터 대면으로 진행하며 전 국민 70%의 백신 1차 접종 완료 이후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다만, 대학별로 대학 구성원의 백신접종 현황, 소재지의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대면활동의 폭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방역 관리의 경우 방역 당국 및 교육부 방역 지침에 근거해 학내 방역을 관리하되, 특히 강의 시간 및 공간 분산 등을 통한 캠퍼스 내 밀집도 완화 및 강의실 내 거리두기를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교육부는 보다 안전한 2학기 대학 학사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희망근로지원사업을 통한 채용 인력을 대학 내 방역관리에 우선 배정해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한다.
광역 또는 기초 지자체에서 인력을 채용해 관내 대학에 배정, 교당 3~12명 개강에 맞춰 9월 한 달간은 ‘대학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교육부-대학-지자체가 함께 학교 밖 다중이용 시설을 합동 점검하는 등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8월 9일부터 40대 이하 국민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됨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백신접종 예약 방법을 홍보하고 백신 접종 학생 대상 ‘백신 공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에 권고한다.
그 외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각종 방역 경비 등은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우선 편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 비대면 수업 콘텐츠 및 자료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2학기 대학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교수·학습 질 개선을 위한 인력 고용을 지원한다.
권역별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에 이미 구축된 공유 기반시설과 공유 강의 콘텐츠를 활용해 원격수업 운영도 지속해서 지원한다.
‘전문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한시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난 3학기 동안 취업에 필요한 현장실습이나 실기 수업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졸업을 앞둔 전문대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이나 각종 취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 장애대학생의 교육활동 편의를 위해 교내 원격수업 수강 환경 조성비를 지원하고 교육 활동을 위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위 지원 방안들의 안정적인 추진 및 지속적인 현장 상황 점검을 위해 9월 초 ‘대학 교육회복위원회’에서 향후 학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위원회 산하 ‘방역 및 학사관리 전담팀’를 통해 추가 개선 사항을 도출해 나간다.
교육회복을 위한 2학기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학교·학원 외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방역 점검과 조치를 위해 다른 부처와 지자체에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학원을 제외하고 지역 내 주요 학생 이용시설에서 최초 확진된 학생은 470명으로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으로 유입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개학 전후 집중방역주간 동안 학교 밖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유관 부서와 지자체에 합동 점검 등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많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를 가야만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어른들이 돌려주어야 할 때이다”고 강조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리고 교육부는 감염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위기 상황 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아래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