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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페이, 더 큰 효용을 위한 또 한번의 변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을 맞아 청주사랑상품권의 효용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첫 발행을 시작했다.
시는 현재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총 1,566억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누적 발행금액은 2조원에 달한다.
예산 투입액의 약 13배에 이르는 금액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시는 청주페이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 청주페이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시민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2025년 1월 한 달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한도금액을 50만원으로 운영한다.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인센티브 지급 비율은 7%로 이전과 동일하다.
2024년 9월부터 시행한 착한가격업소 5% 추가 적립 사업은 내년에도 지속 운영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청주페이로 결제 시 기존 인센티브 7%에 더해 5%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시는 본 사업이 관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물가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인센티브는 예산 집행에 따른 행정절차를 고려해 1월 3일 결제분부터 지급된다.
시는 최근 국도비 지원예산이 축소되는 상황 속에서 청주페이의 거래수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청주페이 사용자에게 가맹점주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청주페이 특별할인가맹점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이중 할인 혜택을 받고 가맹점주는 청주페이 앱을 통해 가맹점을 홍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6월부터 금년 11월까지 청주페이 사용자가 특별할인가맹점에서 할인받은 금액은 월평균 5백여만원, 총액은 9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특별할인가맹점에서 결제된 총금액은 18억원에 달했다.
현재 등록된 특별할인가맹점은 199개소이며 시는 내년에는 특별할인가맹점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청주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이다.
우선 농협카드 포인트에 적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환 가능한 카드사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서비스는 청주시 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포인트를 지역 내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월과 3월 청주페이 앱 내 문을 연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우리 지역 상품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구조가 보편화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온시장’은 1월부터 11월까지 총매출액 2억6천여만원을 달성했으며 소상공인몰인 ‘청주페이플러스샵’은 3월부터 11월까지의 매출액이 1억6천여만원을 넘어섰다.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은 각각 등록회원이 4만9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등록상품을 확대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킬 계획이다.
시는 청주페이 앱 구성에도 일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각 메뉴의 시인성을 높여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청주페이 앱 내에 각종 공공정책 및 주요시책 등을 홍보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하고 영상홍보관을 신설해 시민들이 공공정책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청주페이 앱 개편은 전반적인 디자인 작업을 거쳐 2025년 3월 중순경 적용될 예정이다.
정일봉 청주시 경제투자국장은 “청주페이는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하나의 동력”이라며 “청주페이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시민분들에게 더 큰 편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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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과 함께 만든 신년화두는 ‘동행비상’
청주시, 시민과 함께 만든 신년화두는 ‘동행비상’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 을사년 신년화두로 ‘동행비상’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행비상은 ‘함께, 높이 나아가다’라는 뜻을 가진 조어로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해 88만 시민과 함께 도약하겠다’는 의미 담고 있다.
이번 신년화두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과정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시민공모 방식으로 추진해 총 68건의 의견이 접수됐고 시민 여론수렴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 선호도가 높은 10건을 선발했다.
이 중 누구나 쉽게 뜻을 이해할 수 있고 시정 운영 방향과 부합하는 동행비상이 최종 선정됐다.
청주시는 2025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바라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동행비상’의 의지로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2년여간 전 분야에 걸쳐 ‘소통과 공감’, ‘변화와 혁신’을 원동력 삼아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2025년에는 지역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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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소득 장애인 22가구에 주택개조 지원 완료
청주시, 저소득 장애인 22가구에 주택개조 지원 완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주택을 장애 유형에 맞게 개선해주는 ‘2024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시는 주택개조사업 대상 22가구를 발굴하고 자활기업을 통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개별 장애 유형에 따라 △화장실 개조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등 이동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했으며 비용은 가구당 최대 380만원이 소요됐다.
사업 대상 가구 중 5가구는 청주시와 ‘장애인가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협약을 맺은 서청주로타리클럽이 제공한 시설 공사 후원으로 진행됐다.
서청주로타리클럽은 올해 장애인 가구의 대문교체, 싱크대 교체, 창호설치 등에 약 2천만원 상당의 공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상가구 발굴 및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단체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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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 지방규제혁신 ‘대통령 표창’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2년 연속 성과로 이로써 청주시는 명실상부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평가는 광역, 기초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청주시는 전국 기초 75개 시 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올 한 해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다양한 규제를 찾아 개선을 건의하고 적극행정을 통한 자체적인 규제 해소를 위해 집중해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재난복구공사 관련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 완화’ 등 총 8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했고 모두 규제개선 중점과제로 채택됐다.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에서는 ‘도로지정공고로 기업 입지규제 개선’ 사례가 2분기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청주시 실정에 맞게 도입해 추진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운영 △토지보상금 납세증명서 없이 신속 지급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육으로 고령층 정보격차 해소 등 3건의 사례도 벤치마킹 사례로 뽑혔다.
이외에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등을 통해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접수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중앙에 법령 개정을 건의했으며 시 자체적으로 자치법규에 대한 검토를 추진했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규제를 도입하기 위해 자치법규를 제·개정할 경우에는 규제 사전심사제도와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신설·강화 규제에 대한 심사도 면밀히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혁신을 위해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2025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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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신용 소상공인에 최대 2천만원 무담보·무보증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의 경제위기 극복 및 재기 지원을 위해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고환율, 고금리 등에 따른 경제위기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따른 조치다.
시는 최근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해 서민금융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과 2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미소금융 운영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4.5% 중 3%를 3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실제 1.5%의 금리를 적용받는 셈이다.
4개월 연속 원리금을 성실히 상환하면 금리 1%를 추가 인하해 최저 0.5%의 초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용평점 KCB 700점 또는 NICE 749점 이하인 청주시 소상공인으로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무보증·무담보 자금을 5년 이내 원리금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며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해 준다.
신청은 내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낮은 신용등급과 담보력이 없어 금융권 대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지원과 조속한 민생안정을 위해 이번 사업이 따뜻한 지역상생 금융지원 시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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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삶 만족도, 작년보다 3.4% 올랐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한 ‘2024년 청주시 사회조사’결과를 26일 공표했다.
청주시는 올해 5월 표본가구로 선정된 1천536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에는 가구·가족, 사회통합, 안전 등 9개 부문 69개 항목에 대해 시민들이 응답한 결과가 담겼으며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주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1점으로 전년 6.20점 대비 3.38% 상승했고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 역시 6.29점으로 전년 6.02점 대비 4.49% 상승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이 부정적보다 높았으며 긍정적 응답 사유는 인구증가에 도움, 부정적 응답 사유는 가치관과 생활방식의 차이로 인한 마찰 우려가 가장 많았다.
출산 장려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양육비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출산·육아휴직 후 직장 복귀지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 청년세대 유출 이유로는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부족에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는 취업 및 창업지원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1년 간 방문한 청주시 문화·관광시설로는 상당산성, 문암생태공원, 청남대 등의 순으로 많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과제는 관광지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지 접근성 강화, 다양한 채널의 관광정보 제공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1인 가구를 위한 필요 정책으로는 홀로서기 지원프로그램 운영, 혼밥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 입주 대상 ‘행복나눔터’ 시범운영, 중장년 가구 대상 건강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조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수준과 각종 사회현상에 대한 의식의 변화양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조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한 지역 정책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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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성금릴레이 동참
이범석 청주시장,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성금릴레이 동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 기부 인증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했어요’라는 홍보판을 들고 성금 기부와 함께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출생과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임신, 출산, 양육, 다자녀 가정 지원 등 저출생과 인구 위기 관련 사업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저출생 인구위기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라며 “청주시도 지속가능한 100만 인구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참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전용계좌를 통해 입금하거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기부할 수 있다.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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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취업역량 강화 지원 2개 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청주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청년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나아가 국민취업제도, 직업훈련 연계 등을 통해 청년들이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72개 수행 지자체 중 최우수 7개 지자체에 포함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충북도와 공동주관, 운영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맺고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청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시 소유의 건물을 사업공간으로 제공했으며 청년카페 프로그램, 청년조직문화 개선, 신입직원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촉진에 기여했다.
그 결과 26개 수행 지자체 중 최우수 3개 지자체에 포함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 지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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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1월부터 보훈수당 인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 참전명예수당, 유족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보훈수당 지급 대상자는 약 6천5백여명이다.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본인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기존 월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3만원 인상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전몰군경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명예수당은 2만원 인상해 12만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의 사망 시 배우자 △순직군경 유족 △4·19혁명 및 5·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도 2만원 인상된 10만원을 지급한다.
특수임무유공자에게는 3만원 인상된 16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국가유공자임에도 그간 보훈예우수당 지급이 되지 않았던 전상군경과 무공수훈자 65세 이상 본인에게도 보훈예우수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신설된 전상군경 및 무공수훈자 보훈예우수당은 참전명예수당과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시는 수당 인상을 위해 ‘청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청주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청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3개 조례의 개정 절차를 마쳤다.
2025년 보훈수당 예산은 약 17억원이 증액된 98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밖에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사망 시 유족에게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원하고 독립유공자 및 배우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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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휴식·놀이의 중심, 청주랜드가 달라진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랜드 일원이 어린이들의 놀이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아이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꿀잼 공간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청주랜드 기후변화체험관을 탄수중립체험관으로 개선해 체험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반짝놀이터를 시범 운영해 놀이 콘텐츠를 확대하고 어린이체험관과 청주랜드 3관 앞 유휴공간에는 실외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동물원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상당산성 일원 도시생태휴식공간, 명암유원지생태공원,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등도 추진해 청주랜드 일원을 다양한 꿀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먼저 청주랜드 본관 내 기후변화체험관이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후변화체험관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14년 개관했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정보전달 콘텐츠 위주로 구성돼 시설 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24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최신형 전시·체험 콘텐츠를 도입하고 이와 연계한 녹색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4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공사를 마친 뒤 2026년 1월 재개관을 목표로 한다.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천461㎡의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변신한다.
현재 전시중인 어패류, 광물류 등은 이전 보관하고 해당 공간을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휴식라운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2025년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6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에는 ‘반짝놀이터’를 6회 시범 운영해 무료로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한다.
휴식 공간도 늘어난다.
시는 올해 생태연못 주변에 수변데크와 그늘막 쉼터, 암석원 등을 조성한 바 있다.
내년에는 생태연못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청주랜드 3관 앞에 2,200㎡ 규모로 실외정원을 조성하고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도 2,000㎡ 규모의 특색있는 테마정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국내 최초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의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힘쓴다.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난 9월 원숭이사부터 사자사까지 약 440m 구간에 미끄럼방지 공법을 적용한 아스팔트를 시공했다.
내년에도 순차적으로 관람로 정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청주동물원의 인기스타 사자 ‘바람이’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사자 우리 주변에 전망데크와 쉼터를 마련했다.
청주랜드행 동물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863번 노선 시내버스 1대를 동물 이미지로 꾸며 하루 14회 운영했는데, 내년부터는 동물버스를 1대 추가해 하루 28회 운행한다.
동물원 직원과 함께 동물버스를 타고 동물원으로 이동해 야생동물보전센터에서 동물 건강검진까지 관람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청주랜드와 연계해 꿀잼을 더해줄 힐링 공간도 조성한다.
먼저 상당구 명암동 1-8번지 일원에 3만788㎡ 규모로 명암유원지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장기미집행 유원지를 시가 자체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휴식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
총사업비는 69억원이며 2025년 설계를 마친 뒤 2026년 공사를 시작해 완료까지 할 계획이다.
또한 ‘상당산성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명암유원지생태공원 인근에 도시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맨발황톳길, 무장애데크길, 숲치유길을 설치하고 숲속명상원, 음이온사색원 등 명상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며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9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상당구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연면적 2,500㎡ 규모의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다목적체육관, 실내놀이터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5년 설계를 마치고 2026년 5월 착공, 2027년 11월 준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랜드와 인근 지역을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놀이, 휴식을 제공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