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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영유아 책놀이사업 ‘2024 아이러북’ 성료
청주시, 영유아 책놀이사업 ‘2024 아이러북’ 성료
[세종타임즈] 청주시를 대표하는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 책놀이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2024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게 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독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송도서관은 매년 책꾸러미 배부, 가족그림책 독서축제, 책놀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송도서관은 지난 5월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청주 아이러북 사업을 알리고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올해의 선정도서를 발표하는 새맞이행사를 개최했다.
책꾸러미 선물,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 관객참여형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에 1천35명이 참여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그림책을 매개로 양육자와 아기가 함께 가족 간 소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책놀이를 청주시 권역별도서관에서 64개 강좌 256회를 운영했다.
총 3천4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종료된다.
도서관은 책놀이 수료 후에도 공동육아를 희망하는 양육자들이 직접 책놀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장소, 재료, 자원활동가 멘토를 지원했다.
총 11개 동아리에 1천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모두의 책놀이’에는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 그림책 독서테라피 강연 △장애아동의 발달 향상을 위한 오감자극 책놀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주제도서 연계 책놀이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오송도서관은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부모교육’도 운영했다.
바람직한 양육환경 조성 및 부모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그림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부모와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김정선, 수아현, 김중석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기획해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청주 아이러북은 한 해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첫 읽기가 즐거운 그림책 육아지원사업’”이라며 “공동육아망 조성에 박차를 가해 ‘아이 키우기 더 좋은 청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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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천천 정비사업 착공… 5.4ha 침수예방 기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서원구 남이면 외천천 일원에서 침수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외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3억4천만원을 투입해 하천 1.1km를 정비하고 교량재 1개소를 가설하는 내용이다.
시는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교량재 가설 등 주요 구조물은 내년 우기 전에 우선 시공해 이상기후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공사 전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해 마을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외천지구는 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침수피해 및 수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 45동을 보호하고 농경지를 포함한 5.43ha 면적에 침수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영 하천방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용외천리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진행 중인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6개 사업 또한 신속하게 설계를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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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복잡한 임신·출산 혜택, 한번에 조회하세요”
청주시 “복잡한 임신·출산 혜택, 한번에 조회하세요”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임신·출산 혜택 맞춤형 모의계산기인 ‘아이 좋아 원클릭’ 서비스를 1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정부와 청주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출산·보육 지원 혜택을 개인 조건만 입력하면 자동 계산해주는 모의계산 프로그램이다.
출산경험 유무, 산모나이, 자녀 수, 쌍둥이 여부, 소득 구분 등에 따라 그에 맞는 예상 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청 홈페이지 ‘출산혜택 모의계산기’ 와 청주모아드림-e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아이 좋아 원클릭’ 서비스는 청주시 여성가족과와 정보통신과가 지난 4월부터 협업해 비예산으로 개발했다.
단순한 나열식 정보제공을 넘어서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부적인 조건을 입력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번 서비스로 다양한 저출생 정책, 필요한 혜택을 확인하고 적기에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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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2산단에 2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추진
청주시, 오송2산단에 2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오송제2산업단지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봉산리 826 등 3필지에 해당하는 6천692㎡ 규모 공한지를 매입하고 이곳에 내년 상반기까지 주차장 200면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로는 토지매입비 31억원, 공사비 2억원 등 총 33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편성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오는 12월 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인근 아파트단지와 오송제3산단 개발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주차장 건설로 오송역 이용 편의성 개선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사업비가 승인되면 신속히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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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내버스 요금 100~200원 인상… 23일부터
청주시 시내버스 요금 100~200원 인상… 23일부터
[세종타임즈] 청주시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3일부터 인상된다.
2019년 9월 이후 약 5년만의 인상이다.
성인 기준 일반형과 좌석형의 경우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급행형은 1천900원에서 2천1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청소년 요금은 일반형, 좌석형 기준으로 1천200원에서 1천350원으로 급행형은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 요금은 일반형, 좌석형 기준으로 750원에서 850원으로 급행형은 950원에서 1천5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청주공항에서 오송역을 거쳐 세종터미널로 운행되는 B3번 광역급행버스의 요금은, 구간별로 성인·청소년은 200원, 어린이는 100원씩 인상된다.
청주시 비하종점에서 세종시 집현종점으로 운행되는 B7번 광역버스의 요금 중 세종시내권은 요금 변동이 없다.
청주시내권은 인상된 청주시내버스 요금이 그대로 적용된다.
청주시-세종시 요금은 성인과 청소년은 200원, 어린이는 100원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교통카드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교통카드 할인액은 기존 100원에서 50원으로 감액된다.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인해 청주시 정기권 요금도 인상된다.
30일권 기준으로 성인은 5만원에서 5만8천원으로 인상되며 청소년은 4만원에서 4만6천원으로 오른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요금 인상안을 지난달 충북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달 초 시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을 계기로 청주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 및 시설을 개선하고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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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0월 인구 88만명 돌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4년 10월 기준, 인구 88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내국인 85만4천1명과 외국인 2만6천821명을 합산한 10월 말 청주시 인구는 총 88만822명이다.
청주시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 3월 말 청주시 인구는 87만5천659명이었으며 이후 내국인 2천571명, 외국인 2천592명이 유입돼 총 5천163명이 증가했다.
지난 7개월 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흥덕구 오송읍과 봉명1동으로 나타났다.
오송역 대광로제비앙·오송 파라곤 및 봉명동 SK뷰자이 등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에 따라 전입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출생아 수가 월평균 400명 전후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인구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계속되던 세종시 인구 역외유출이 4월 이후 비교적 둔화되면서 인구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증가요인이다.
2024년 4월부터 10월까지 타 시군에서 청주시로 전입한 인구는 총 2만4천541명이다.
그중 10월 한 달간 청주시로 전입한 인구는 3천145명으로 오송읍과 오창읍에 가장 많았다.
오송 바이오산업 특화단지와 오창 과학산업단지 발전으로 일자리가 증가하면 인구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한 시·군은 총 17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 청주시는 2천776명이 증가하며 2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국 주민등록인구가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 꾸준한 인구 유입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 90만명 진입을 앞두고 정주여건 개선 등 대내·대외적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100만 자족도시’라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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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도시 청주시, 새로운 꿀잼 산림 휴식 공간 생긴다
산림휴양도시 청주시, 새로운 꿀잼 산림 휴식 공간 생긴다
[세종타임즈] 최근 민간자연휴양림 ‘동보원’을 매입하며 산림휴양도시로 도약을 선언한 청주시에 새로운 꿀잼 산림 휴식 공간이 생긴다.
청주시는 상당산성과 선도산 일원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 여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일원에 ‘상당산성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상당산성 옛길 주변 국유림을 활용해 시민 휴식 및 숲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맨발황톳길 1.5㎞, 무장애데크길 1㎞, 숲치유길 2㎞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숲속명상원, 풍욕장, 음이온사색원과 유아숲체험원을 갖춰 명상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은 2025년 12월이다.
총사업비는 19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인근에 진행하는 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되면 도심 내 가족들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선도산 일원에 ‘선도산 하모니숲 조성사업’을 전개한다.
기존 등산로 5.4㎞를 힐링숲길로 정비하고 역사탐방길 2.4㎞, 물소리길 1.8㎞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별도의 조망 시설이 없던 선도산 정상에는 하늘전망대도 설치한다.
시는 올해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같은 해 준공까지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낙가산, 것대산과 연계한 산림자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당산성 도시생태휴식공간’·‘선도산 하모니숲’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중부지방산림청이 체결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사회의 발전,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등을 목적으로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국유림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점차 커지는 시민들의 산림휴양 욕구에 부응하고자 최근 민간자연휴양림 동보원을 매입했으며 옥화자연휴양림 인프라 확충해 주력하고 있다”며 “상당산성 도시생태휴식공간과 선도산 하모니숲이 새로운 힐링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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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생활숙박시설 숙박업 의무신고 내년 9월까지 유예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미등록 생활숙박시설에 예고했던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제재 조치를, 당초 내년 1월 시행에서 10월 시행으로 유예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거가 가능한 용도인 오피스텔로 변경할 수 있도록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완화했다.
그러면서 올해 12월말까지 숙박업 등록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이행강제금 처분 등을 유예했으나, 추가 홍보 추진과 함께 유예 기간을 내년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해당 내용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생활숙박시설이 합법적으로 사용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숙박업 신고를 접수하면서 정부 지원책을 안내하고 있다.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과 후속조치에 대한 사항, 용도변경을 희망하는 자에 한해 여건에 맞는 검토결과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는 2025년 9월까지 충청북도에서 숙박업 신고를 완화하는 조례를 발의한 경우에 한해, 숙박업 신고 예비신청을 하면 2027년 12월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할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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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점령’ 공영주차장 시민품으로… 청주시 개선효과 톡톡
‘캠핑카 점령’ 공영주차장 시민품으로… 청주시 개선효과 톡톡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장기주차차량을 대상으로 시행한 요금부과 정책이 시행 초기임에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하는 차량에 1일 최대 8천원, 한 달 주차 시 24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 두 곳에서 시행 중이다.
시행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요금부과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를 진행했으며 홍보물을 차량에 게시하고 차량 소유주들에게 개별통보해 협조를 끌어냈다.
그 결과 제도 시행 열흘 만에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에서는 60여대의 캠핑카가 이동해 주차 공간이 넉넉해졌다.
북부권 환승센터 역시 주차할 곳 없던 이전에 비해 여유롭게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찬규 시 교통정책과장은 “주차장을 점령하던 차량들로 주차공간 부족과 사고위험 민원이 많았는데, 정비된 모습을 본 시민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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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현도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완료
청주시, 현도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완료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서원구 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산단에서 화재 등 사고로 인해 유독성 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유출수를 저류해 하천에 바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시는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해 중삼근린공원 지하에 시설용량 1천600㎥ 규모의 저류조와 펌프장, 관로 등을 설치했다.
2019년 한국환경공단과의 위·수탁협약 체결로 사업을 시작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2022년 착공해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사고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마침으로써 수질환경보전에 기여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와 시공사 ㈜삼양건설에 11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완충저류시설은 수질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수질오염으로 인한 방재비용, 복구비용 절감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정 설치기준에 해당되는 모든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도일반산단 외에도 오창, 청주일반, 오송, 오창제2, 옥산산단에 총 1천7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오송제2, 오창제3산단은 국비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타당성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