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4년 하반기도 꿀잼축제가 청주를 물들인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2024년 하반기에도 꿀잼축제가 청주를 물들인다.
오는 8월 31일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시작으로 직지문화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원도심골목길축제까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청주 이곳저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하반기 축제의 포문을 연다.
과거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상권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가장 핫한 놀이터이자 청주 패션의 시작이고 중심이었던 ‘성안길’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다시 만나는 Y2K 감성 축제로 펼쳐진다.
크게 △볼:거리 △놀:거리 △함께할:거리 총 3개 분야로 진행한다.
Y2K 음악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댄스 신고식’부터 거리 노래방 ‘도전 1,000곡’, 그 시절 패셔니스타와 유행 문화를 만나는 ‘길거리 패셔니스타·꼭짓점 댄스 챌린지’, 성안길 상점가와 함께하는 ‘성안길 만원의 행복’, 사진으로 만나는 2000년대 성안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성안길 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원도심골목길축제는 사계절 청주의 원도심 골목길을 다니며 원도심의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도보형 축제로 2023년 시작해 2년째를 맞았다.
지난 4월 ‘봄:중앙극장’을 개최해 이틀 동안 2만 5천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화제성과 흥행력을 입증했고 오는 10월에는 대성동에서 또 한 번의 축제를 열 계획이다.
배턴을 넘겨받아 오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2024 직지문화축제가 개최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직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해 시민과 공감함으로써 직지의 가치를 증진·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시작한 축제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체험행사를 더욱 확대했으며 공연, 강연 등도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인쇄하라 구텐베르크’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빌려와 인쇄 시연부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디지털 북 직지’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디지털 북 직지는 종이로 제작된 실제 책을 터치하면 직지 본문의 한자가 한글로 해석되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나와 직지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도와주는 실감 콘텐츠다.
또한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직지골든벨 및 큐브대회 △시민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체험·공연 △버스킹 공연 △K-문화 랜덤플레이댄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직지콘서트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20주년 특별전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고 학술적 내용에도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청주시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읍성큰잔치가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라는 부제로 열린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빼앗겼던 청주읍성을 민관이 힘을 합쳐 탈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청주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청주읍성 탈환 43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첫날인 6일 의승병 추모 씻김굿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동아리공연, 시민퍼레이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망선루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장기자랑, 과거시험 시연 행사, 진품명품·가죽공예·스탬프투어 체험, 전통줄타기행사, 전통씨름, 조랑말 토리와 함께하는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했다.
‘도농이 함께 그린 꿀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제14회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꿀잼 가득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들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대형 셀프식당과 쌀밥집,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곳곳에 마련돼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는 고구마뿐만 아니라 새롭게 작두콩 수확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승마, 동물 먹이주기 등 30가지의 체험, 전국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청원생명가요제, 낙화놀이 행사, 통합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도농 화합 프로그램 등 열흘간 100여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역대 최다인 6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어서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종대왕이 1444년 121일간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소갈증과 안질 등을 치료했다는 이야기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03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15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어가행차, 영천제 등 공식행사는 물론 초정약수의 특수성, 고유성이 담긴 킬러 콘텐츠를 더 발굴하고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0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시작할 초정치유마을과 시너지를 발휘해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만여명이 찾아오며 큰 관심을 끈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디저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의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한데 모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39개 업소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참여 업소를 확대해 오는 9월 6일까지 총 50개소를 모집 중이다.
개최 장소도 구 청주시청사 광장에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으로 변경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다수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체험 및 부대 행사 △관련학과 학생들의 지역 대표 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 전시 이벤트 △축제와 어우러진 공연 △지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 생생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축제들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행사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청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풍성한 축제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9
-
문암생태공원에서 보랏빛 향연 즐겨보세요
문암생태공원에서 보랏빛 향연 즐겨보세요
[세종타임즈] 지난 6월 튤립으로 가득했던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내 부지 6천㎡에 심은 버베나가 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존 2천700㎡였던 튤립정원보다 두 배 이상 면적을 확대해 버베나 등 가을꽃을 식재해 관리해왔다.
버베나는 보랏빛을 띠는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피는 꽃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피는 다년초 식물이다.
우리말로는 줄기의 생김새가 말의 채찍을 닮았다고 해서 ‘버들 마편초’라고 한다.
꽃말은 ‘가족의 화합, 단합’,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길’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추석연휴에 방문해도 절정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공원을 찾는 모든 분이 소원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는 상당구 북문로3가에 위치한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5천341㎡에도 백일홍, 메리골드, 버베나 등을 식재했다.
흥덕구 운천동 일원의 무심천 ‘꽃의 정원’에는 8월말부터 메리골드, 백일홍, 천일홍, 베고니아, 아스타, 국화 등 9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가을에 긴 수변을 따라 흐르는 무심천 아래 형형색색 꽃들이 시민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최근 무심천 튤립정원 2천㎡ 부지에 최근 황하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해, 시민들이 10월 내내 주황색 황금물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꽃은 도시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다양한 연령층을 수용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개체”며 “청주 곳곳이 폭 넓은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꽃 식재와 관리로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6
-
청주 금천배수지공원 정상에 전망대·정원 조성 시동
청주 금천배수지공원 정상에 전망대·정원 조성 시동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상당구 금천배수지근린공원에 ‘금천배수지공원 웰니스공간 조성사업’을 19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천배수지근린공원은 금천동 인근 주민 외에도 시민들 이용이 많은 공원 중 하나로 지난 7월 황토체험공간 및 황톳길을 조성한 곳이다.
다만 공원 주변 탄성포장, 운동시설, 정자 등이 노후해 교체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공원 내 노후한 탄성포장 및 운동시설 등을 교체하고 공원에서 정상부에 있는 정자로 이어지는 공간까지 정원을 만들어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시내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9일 착공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로 총 5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낡은 근린공원 시설물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원 내 정원 및 전망대가 색다른 명소가 되어 또 하나의 즐길거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6
-
‘1%대 초저금리’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 접수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분’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은행 대출 금리의 연 3%를 청주시가 3년간 이차보전하는 초저금리 소상공인 정책자금이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대면 신청 외에도 ‘보증드림’ 앱과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등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게 했다.
2차분 지원은 지난 1월에 시행한 1차분과 같이 3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며 소진 시 신청접수가 종료된다.
1차분은 5월에 조기 소진됐으며 총 941개 업체가 초저금리 지원 혜택을 받았다.
앞서 시는 올초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9개 금융기관과 변경협약을 체결해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혜택을 확대했다.
2023년 신규 가입 건에만 한정했던 전액보증 고정금리 4.99% 상품을 올해도 지원하도록 연장하고 금융기관 고정금리 산출 시 4.99% 이하인 경우,금융회사 내규를 적용해 3% 이차보전 시 소상공인이 1.99% 이하의 초저금리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
또 전액보증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가산금리를 기존 1.7% 이내로 적용하던 것에서 1.5% 이내로 적용하는 것으로 인하했다.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기준을 신설해 융자한도를 업체 당 기존 5천만원에서 최대 7천만원으로 확대하고 가산금리를 1.3% 이내로 추가 인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지역상생을 위한 따뜻한 매개체로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
청주시, 분평동 노후 산책로를 힐링 쉼터로 재단장
청주시, 분평동 노후 산책로를 힐링 쉼터로 재단장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서원구 수곡동 우체국에서 분평동 비전공원에 이르는 완충녹지 일원에 4억원을 투입해 맨발 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0m 길이의 노후 산책로 구간을 마사토 포장하고 80m 구간에는 황토로 포장하는 내용이다.
황톳길은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어낼 수 있는 세족시설을 설치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황토 구간에 안개 분사형의 쿨링 미스트도 도입해 황토 습도가 사계절 내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1m 높이의 경관등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해 어두웠던 산책로를 밝히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책로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맥문동을 심어 여름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사계절 푸른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께 개방할 계획”이며 “어두웠던 산책로를 은은하게 밝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8-13
-
청주시, 상반기 신속집행 도내 1위…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정부 목표치를 웃도는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충청북도 인센티브 3억원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최종 재정 집행률 60.1%를 달성해 정부 목표치인 54.3%를 넘겼다.
국내총생산과 관련 있는 소비투자집행은 목표보다 9.6% 초과달성했다.
당초 청주시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8천446억원, 소비투자 목표액은 2천641억원이었으나 각각 9천289억원과 2천895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충북 도내 시·군 중 신속집행으로는 1위, 2분기 소비·투자 집행실적은 2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시는 신속집행 최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과 소비·투자 집행실적 우수 기초단체로 추가 1억원을 확보했다.
예산규모가 크고 대규모 시설사업이 많은 대형 기초단체로서는 불리한 여건이었지만,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초부터 전 부서에 강력한 신속집행을 계속해서 주문해온 점과 신병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이 모든 사업에 대해 집행시기를 파악해 관리한 것이 달성 비결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연초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이범석 청주시장 “시민과의 소통·공감 최우선으로”
이범석 청주시장 “시민과의 소통·공감 최우선으로”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12일 전 직원에게 “민선 8기 가장 중요한 가치는 소통과 공감”이라며 “시민분들이 바라는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진심어린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시민분들과 깊고 진정성 있는 소통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소통을 통해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유관기관과 소통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관련 기관·단체,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직접 대안이 없는 경우는 별도대안을 강구해 공감을 얻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 소통플랫폼 ‘청주시선’이 최근 가입자 2만명을 넘어선 것을 언급하며 “청주시선을 통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더 많은 시민분들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 하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환자 예방 등 안전관리에 대한 업무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폭염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노숙자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해서 환자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폭염 대응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시설 및 안전 관련 부서에는 “폭염이 길어지는 만큼 물놀이장, 계곡을 찾는 시민들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시설안전 관리는 물론 시민들에 대한 안전수칙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범석 시장은 청주동물원을 필두로 청주시가 ‘동물복지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힐 수 있도록 충실한 정책 이행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가 동물복지에 앞장 서 펼치고 있는 사업과 그 모습들을 언론, 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해 그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다가오는 광복절에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자”며 “태극기달기 운동에 시민들은 물론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홍보해달라”고 지시했다.
2024-08-12
-
청주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엘리베이터 있도록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관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 약자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43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있으며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21곳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있지 않다.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은 청사를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추진한 주민과의 대화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 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서 우선적으로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4억5천만원이다.
시는 노약자와 장애인 수, 청사의 건축 연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년 2~3개소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시작된다.
향후 5년 동안 신축 예정인 7개 청사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엘리베이터 설치 외에도 장애인과 노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서 더 좋은 청주, 더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
20~22일 청주야구장서 올해 두번째 한화이글스 경기
20~22일 청주야구장서 올해 두번째 한화이글스 경기
[세종타임즈] 프로야구구단 한화이글스의 올해 두 번째 경기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2홈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3연전으로 경기 일주일 전인 13일 오전 11시부터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한화이글콕 앱, 티켓링크 홈페이지 및 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1인당 6매씩, 최대 2회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중앙지역 지정석 2만6천500원 ~ 탁자석 3만4천500원, 내야지역 지정석 1만1천500원 ~ 피크닉석 2만6천500원, 외야지역 지정석 9천500원 ~ 피크닉석 2만1천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전 경기보다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관중 편의를 위해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2024년 3월 준공했다.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를 확보했으며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안전 그물망도 교체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 6월 키움 히어로즈와의 첫 번째 경기 이후, 청주시는 노후화된 관람석 의자 180석을 교체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 점검을 마쳤다.
2024-08-09
-
청주시, 냉동난자 이용 난임시술비 최대 100만원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는 냉동난자를 사용한 보조생식술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임기간 연장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냉동 난자를 해동하는 비용을 포함한 체외수정 신선 배아 시술비를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청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 중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난임 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사전 신청 없이 냉동난자를 사용한 보조생식 시술 완료 후 사후에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나 사실혼 부부인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보건소에 방문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평균 결혼 및 임신 연령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젊을 때 난자를 냉동하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임신을 원하는 부부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