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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퇴원 어르신 맞춤돌봄서비스 지원대상 확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 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9월부터 확대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퇴원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시작하고 △병원 동행 지원 △집안 청소 및 세탁 △맞춤형 식사·밑반찬 제공 △맞춤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인당 2개월 동안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9월부터는 급성기로 장기요양 서비스 등급 판정에서 제외된 독거노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최근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 중 병원에서 퇴원한 후 가족 단절이나 무연고 상태로 인해 필수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병세가 악화되거나 재입원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 장기요양 서비스의 급성기 판정으로 인해 지원이 지연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장기요양 서비스와 같은 공적 서비스는 신청 후 대상자 선정까지 1~2개월이 소요되고 심사가 보류되는 경우 재신청까지 3개월이 걸려 급성기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에 청주시는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 대상 확대를 검토하고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확대 지원을 추진한 후 사업효과 추진실적 등을 자체 평가해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성기로 인해 장기요양 서비스에서 제외된 독거 어르신들에게도 신속하고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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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곡·모충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 착공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환경관리본부는 기존 우수와 오수 합류식관로를 사용하는 서원구 일대에 별도 오수관로를 매설해 우수관로와 분리하는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수곡처리구역으로 서원구 수곡1동, 모충동, 장성동, 미평동 일원이다.
시는 국비 229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71억원을 투입해 사업 대상지에 오수관로 38㎞를 신설하고 2천482세대의 정화조를 폐쇄한 후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분류식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정화조가 폐쇄돼, 이전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기존에는 빗물과 생활하수가 합류식관로를 통해 인근 하천이나 구거로 배출돼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빗물만 하천으로 배출돼 무심천 등 금강유역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공하수처리장으로는 고농도 하수가 유입돼 운영효율이 증대되므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현재 청주시 하수관로 분류식화율은 74%이나, 2027년까지 8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무심천과 미호천의 금강수계 수질개선, 수질오염부하량 저감 등을 실현해 시민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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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방세 체납자 3천여명 2차 납세의무자 지정 검토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9월 지방세 체납자의 제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제2차 납세의무자는 지방세기본법 상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없는 경우에 납세자를 대신해 납세의무가 있는 자를 말한다.
시는 1백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납부하지 않는 법인, 종중, 신탁재산, 사망자 등 체납자 3천272명, 총 체납액 500억원에 대해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지정 대상자는 신탁재산의 위탁자, 법인의 출자자, 상속재산 한도 내 피상속인의 상속인, 명의신탁 종중 재산 명의인 등이다.
시는 2차 납세의무자 지정 대상에게는 9월 중 지정예고서 및 소명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소명기한 내 소명하지 않을 때에는 2차 납세의무자 지정을 통지한 후 납부최고서를 발부하고 이때에도 납부하지 않으면 소유재산을 파악해 재산압류, 공매,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세금을 체납한 상태에서 사업장을 폐업하고도 고급주택에 거주하며 호화생활을 하고 있거나, 재산을 상속받고도 피상속인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 징수해 성실 납부하고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과의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성실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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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위한 종합대책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목표로 6대 분야 29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추진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대책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우선 시는 고물가 장기화 속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추석 명절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물가종합상황실 및 지도점검반을 가동해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행위 단속, 명절맞이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육거리종합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5개소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상시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판매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고 발생 시 피해 위험이 큰 건축공사장과 공동주택 공사현장 등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실시해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한다.
사전 점검은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진행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명절 기간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농·수·축산물과 식품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하고 축산물 작업장과 식품제조·판매업소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사전 성수식품 수거 및 검사를 실시해 식품 안전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시는 연휴기간 중 시청 및 4개 구청에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시청 및 각 구청 당직실로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주365민원콜센터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명절에 운영하는 당직 병원·약국 정보, 주요 교통정보, 생활쓰레기 수거 안내, 상수도 생활민원 안내, 각종 문화행사정보 등 ‘평안한 명절보내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4개구 보건소, 지소 및 진료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중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당번약국, 응급의료기관을 안내하고 비상방역대책반을 통해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 기간 문의문화재단지, 백제유물전시관, 대청호미술관 및 고인쇄박물관을 전일 개방하며 추석 당일은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동물원, 어린이회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모두 운영한다.
이 밖에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 보호 활동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추석 위문품 전달 △60세 이상 결식 우려 독거어르신 759명 추석 명절 특식 제공 △명절 연휴 결식 우려 아동 3천200여명 아동급식 지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부 확인 및 안전돌봄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 산하 전 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해 명절종합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안전과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각 분야별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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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하세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이뤄진 6천933필지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의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를 통해 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검증 의뢰, 비교표준지 적용 및 토지 특성 등을 다시 검토한 후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된다”며 “직접 방문열람이 어려운 시민들은 인터넷으로 열람 및 의견제출도 가능하므로 기간 내에 꼭 열람을 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제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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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 청주읍성축제 6일 개최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 청주읍성축제 6일 개최
[세종타임즈] 2024 청주읍성큰잔치가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상당구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읍성큰잔치는 청주 일대 지방 군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 및 행정 등 주요기능을 담당했던 청주읍성을,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 주도 연합군이 처음으로 지켜낸 사건을 기념하는 청주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역사 축제다.
축제 첫 날인 6일 오전 11시 의·승병 추모 씻김굿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과 KBS어린이 합창단의 개막공연 및 일렉트론 연주자 한지연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가 진행 될 예정이다.
신명나는 농악한마당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옛 읍성터 거리를 행진하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 탈환을 기념한다.
청주읍성큰잔치에는 공연, 체험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공연으로는 성탈환 퍼포먼스, 청주문화원 시민동아리 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망선루의 밤 등이 펼쳐진다.
상설 체험장 부스에선 고려음식체험, 호드기, 한궁, 도장전각, 가훈쓰기, 가죽공예, 한복체험 등과 같은 전통문화체험을 비롯해,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인증샷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및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청주읍성 시민장기자랑, 팔씨름 대회, 조랑말 토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토리와 함께 찰칵’ 포토존과 고려 과거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원을 뽑아라 ’과거시험, 오감만족 고려여행 등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읍성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청주읍성큰잔치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의미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주성 탈환의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축제가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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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준공… 하루 3만5천톤 생산
청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준공… 하루 3만5천톤 생산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민간투자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청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건립사업을 마치고 9월부터 공업용수를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청주 산업단지 내 수요처로 공업용수 공급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SK하이닉스 등 일반산업단지내 공업용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청주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는 총사업비 622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1만9천180㎡, 건축 연면적 6천310㎡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다.
재이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관로 8.3㎞도 설치를 마쳤다.
이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하루 3만5천톤의 공업용수가 재생산돼 청주 산업단지로 공급됨에 따라, 향후 단지 내 공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소유권은 청주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가 20년간 운영한 후 청주시로 시설운영권을 인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수요기업에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류수역 오염부하량 저감 효과, 지역 물 부족해소 등 여러 측면에서 청주시와 기업체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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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수 마산사거리 불법주정차 해결 시동
청주시, 내수 마산사거리 불법주정차 해결 시동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방도 511호선 내수 마산사거리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인도 없이 가·감속 차선이 최대 170m에 이르는 구간으로 대형 화물차와 승합차, 건설기계 등이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낮 시간대에 주차돼있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해당 구간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주·정차 위반 단속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낮 시간대 단속이 불가능하고 여객·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규정에 따라 심야 시간대인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사업용자동차에 대해서만 단속이 이뤄져 온 상황이다.
청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청원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및 청원구 산업교통과 등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주정차금지구역 340m 지정 및 차선 도색 △주정차 단속용 감시카메라 1대 설치 △출퇴근 시간 대 주정차 이동단속 실시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단속 등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평일 낮 시간대에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 만큼, 해당 시간대에는 단속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과 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기관 및 부서 간 협업으로 마산사거리 인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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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 육성”… 청주형 스마트팜 단지 생긴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농업인들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 온실 농업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영 실습 기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부지 1.1ha 규모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단지에 0.8ha 규모로 첨단 온실을 내년에 신축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2분기에 실시설계를 마쳐 연말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첨단 온실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춰 최신 농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시설로 설계된다.
시는 이 온실을 청년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농업 경험을 쌓게 하고 농업 경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대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기본 임대 기간은 2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토지와 시설 평가액의 1% 이상 또는 경작 특례 방식을 적용해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을 육성하고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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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 국비 사상 첫 2조원 돌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9월 중 국회 제출 예정인 2025년 정부예산안에 청주시 예산으로 2조8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대비 788억원, 4.1%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총액은 677조4천억원으로 전년 656조6천억원보다 3.2% 증가한 반면, 청주시는 정부예산안보다 높은 4.1%의 증가율을 보여 소기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에 따른 신규사업 축소 기조로 미반영 됐던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해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수시 방문해 내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필수 국비 사업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국비 사업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사업 분야가 전년도 26조4천억원에서 25조5천억원으로 3.6% 감소했음에도 각종 재생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연말까지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2025년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구축 사업 등 하반기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청주시 국비 확보 최종 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청주시는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전념했다.
반영된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재생사업 5억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70억 △청주산단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 4억원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5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6억원 등 35건, 358억원이다.
계속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144억원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사업 90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22억원 등 59건, 1천635억원이 반영됐다.
마지막으로 국책사업 분야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697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234억 등 66건 8천155억원이 반영됐다.
청주시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주요사업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가 추가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