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주동물원의 새 가족, 바람이 딸의 이름은‘구름이’
청주동물원의 새 가족, 바람이 딸의 이름은‘구름이’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청주동물원 새 가족인 바람이 딸의 이름은 ‘구름이’로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름이’라는 이름은 지난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이름 공모와 청주동물원 현장 투표, 온라인 투표 등 총 3단계로 진행된 공모 과정에는 무려 9천300여명이 참여했다.
‘구름이’를 제안한 참여자는 매우 많았다.
‘아빠 바람이와 딸 구름이가 행복하고 평온하길 바라는 마음’, ‘둥실둥실 바람이처럼 자유롭길 바람’ 등 다양한 작명 의미가 더해져 ‘구름이’라는 이름이 더욱 인상 깊어졌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 김해 모 동물원에서 바람이를 구조한 데 이어 강릉 소재 동물원에 옮겨져 있던 구름이를 올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왔다.
동물 구조와 보호에 진심을 다한 모습은 전 국민의 응원을 받았고 동물복지 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름이가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 날, 이범석 청주시장이 구름이를 맞이하며 케이지 문을 직접 열어주고 또 구름이가 바깥으로 첫 발을 내딛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동물원이 동물 구조와 치료에 힘써 청주시가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 부상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첫 거점 동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과 동물이 상생하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
청주시, 산업단지 세금감면 부동산 세무조사… 5억원 추징
청주시, 산업단지 세금감면 부동산 세무조사… 5억원 추징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고 산업단지에 부동산을 매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감면 조건을 위반한 11개 업체에 대해 46건, 총 5억1천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78조에 따르면, 산업단지 감면을 받고 취득한 부동산은 공장, 사무실 등 목적에 맞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로부터 3년 동안 사용하지 못할 경우 감면 받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또 직접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도 감면 금액을 내야 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2016년부터 2023년에 취득한 부동산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차로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으로 공부조사를 실시하고 2차로 현지에 직접 방문해 사용여부를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빈틈없는 세무조사를 실시해 숨겨진 세원을 적극 발굴하고 과세 누락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1
-
청주시, 내년 국가유산사업 공모에 6건 선정… 국비 4억원 확보
청주시, 내년 국가유산사업 공모에 6건 선정… 국비 4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5개 분야에서 6건이 선정돼 국비 총 4억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의 보물 △내 안의 우물을 찾는 수천암스테이 △문산관에 왜 왔니, 왜 왔니? △대한제국의 마지막 원찰, 용화사 칠존석불에 기원하다 △신항서원 휴식시대 △신기록 등이다.
이 중 신항서원 휴식시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꼽혔으며 지난 4월에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주 대표 야간문화행사인 ‘청주 국가유산야행’은 2016년부터 10년 연속 공모사업에 포함됐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유현숙 문화유산과장은 “청주·청원 통합으로 우리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국가유산 범위가 확대된 만큼 시민들께 내년에는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청주시, 낙후지역 180가구에 상수도 공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던 상당구 산간 낙후지역에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상당구 산성동 것대마을, 산성마을과 낭성면 현암리 일부 지역에 위치한 약 180 가구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낭성면 일대 급수구역 확대사업으로 사업비는 60억원이 투입됐다.
해당지역에 배수관로 8.7㎞가 설치됐으며 함께 추진한 현암배수지 신설 공사도 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낭성면 삼산리, 갈산리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2단계 사업구간 17.8㎞에 대해서는 내년 중순쯤 준공하고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용수가 불안정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수돗물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
청주시, 11월부터 공영주차장 장기주차 차량에 요금부과
청주시, 11월부터 공영주차장 장기주차 차량에 요금부과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무료 공영주차장을 장기간 독점하는 차량에 요금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핑카, 대형차, 트레일러 등의 장기간 주차 독점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북부권 환승센터 두 곳이다.
시는 48시간 이상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 주차장 조례상 2급지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1일 최대 8천원으로 한 달 주차 시 24만원이 부과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청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고 장기 주차 차량으로 불편 민원이 많은 두 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에는 캠핑카, 대형차량 등 약 50대 정도가 장기주차를 하고 있다.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는 청주공항 이용객들이 이곳에 장기 주차를 많이 해 주차면이 매우 부족해졌다.
시는 오는 11일 해당 고시를 공고하고 10월말까지 홍보한 후, 다음달 1일부터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장기 주차차량으로 시민불편이 많은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는 요금 부과를 적극 검토해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폐단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
청주시, 청원구 어린이공원 놀이기구·시설물 정비 추진
청주시, 청원구 어린이공원 놀이기구·시설물 정비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원구 소재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놀이기구 및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달 초 예산 1천만원을 들여 성모어린이공원에 그네를 새로 설치했다.
기존 노후된 그네를 줄을 잡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바구니 형태의 무장애 그네로 교체했다.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바닥도 탄성포장으로 바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모두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어린이공원 내 노후한 정자, 야외운동기구 등 시설물 보수 작업은 이달 말에 완료된다.
시는 율량동 성모, 역내, 솔미, 효성, 율봉어린이공원 등 5개소를 대상으로 노후한 시설물을 정비하고 있다.
사업예산은 2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 사이사이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방문하는 어린이, 보호자 등 시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
청주시, 벼 육묘상자 15만5천여개 지원… 18일까지 접수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농가 경영비용 부담을 덜고 우량 건묘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벼 육묘상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예산 8천500만원을 투입해, 518ha 규모 논에 이앙할 수 있는 벼 육묘상자 15만5천여개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개당 1천100원으로 이 중 절반을 보조한다.
1ha당 300개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량이 많을 경우 예산 내에서 배정량이 조정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1천㎡ 이상 벼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11월부터 지급 및 정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추진된다.
육묘상자 사용기간이 5년 내외인 것을 고려한 것이다.
2024-10-08
-
청주시, ‘65세 이상 코로나19 무료접종’ 11일부터 실시
청주시, ‘65세 이상 코로나19 무료접종’ 11일부터 실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자가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WHO 등에서 권장하는 신규 백신으로 진행된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생후 6개월~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본인이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무료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시민은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보건소나 청주시가 지정한 위탁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같은 날 두 백신을 접종해도 면역 형성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므로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7
-
청주시, 2024년 공공비축미곡 6천톤 매입
청주시, 2024년 공공비축미곡 6천톤 매입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약 6천톤을 연말까지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미 2개 품종이다.
매입 물량은 40㎏ 기준 15만105포대로 총 6천4톤이다.
지난해보다 14.5% 줄어든 양이다.
매입 물량은 전년도 매입 실적과 벼 재배 면적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특히 올해는 청주에서 가루쌀 매입이 처음 시행된다.
가루쌀 매입량은 465톤으로 전량 건조벼로 매입한다.
매입기간은 산물벼가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건조벼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건조벼는 전량 대형포대로 수매할 계획이다.
시는 수매 직후 농가에 포대당 중간 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 기준 수확기 전국 쌀값의 평균으로 결정된다.
한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벼 품종 검정에서 적발될 경우 적용되므로 공공비축미 품종 외 다른 품종을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4-10-07
-
완연한 가을정취에 취하다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완연한 가을정취에 취하다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세종타임즈]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꿀잼 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안질 등을 치료했다는 이야기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시는 ‘초정행궁의 비밀’ 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적인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3일간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
먼저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청주 전통주&전통음식 홍보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푸드트럭을 배치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전통·현대음식을 제공한다.
주무대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의 공연이 계속돼 볼거리를 더한다.
11일 개막 공연으로 가수 신성, 윤태경, 진해성의 무대가 펼쳐지며 12일에는 윤서령, 곽지은, 홍자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13일에는 자전거탄풍경, 박학기, 김희진, 유리상자 이세준 등이 무대에 올라 7080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정치유마을 잔디광장 무대에서도 ‘K-pop랜덤플레이댄스’ 와 ‘싱어게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초정치유마을 주차장은 에어바운스,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해놀이터’로 조성하고 초정약수 체험장은 청사초롱과 쉬폰 그늘막, 경관조명으로 꾸며 분위기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든다.
이 밖에도 초정약수 음료만들기 체험, 거리악극조선유람단, 미디어파사드공연, 한복체험,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전개된다.
초정치유마을에서도 힐링을 테마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거둥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내용도 축제의 한 축을 이룬다.
먼저 세종대왕이 지역 노인 대상으로 잔치를 열었던 것을 재현해 축제 첫날인 11일 낮 12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양로연을 개최한다.
음식을 대접하고 지역가수의 공연도 함께한다.
축제 2일차인 12일에는 어가행렬이 초정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재현한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행렬이 충북소주광장에서 출발해 초정행궁에 이른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8일에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주민 화합과 지역 축제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에서 원도심인 성안길 입구에서 어가행렬을 진행하기도 했다.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체류 기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12일 오후 4시 역사학자 심용환이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 편의에 중점을 뒀다.
초정행궁 앞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6개소를 마련했으며 셔틀버스를 운영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고 곳곳에 안내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도 충분한 화장실과 안전 요원을 배치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폭우 시 비상 대피 계획 등 다양한 상황을 대비한 안전 운영 계획도 수립했으며 행사장 청결 유지와 미화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월 가을 문턱에서 느낄 수 있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초정행궁에서 울리는 풍류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