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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북정수장, 친환경 소독설비 도입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북정수장 소독설비를 친환경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설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지북정수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액화염소 소독설비는 용기 운반과 교체 작업 때 누출 우려가 있다.
정부는 2015년부터 액화염소를 사고 대비 물질로 분류하고 점검 등 규제를 강화해오고 있다.
이에 시는 보다 안전 차염 설비로 교체하기로 했다.
차염은 염소보다 취급이 용이하고 수영장 등에서도 많이 이용할 만큼 안전하다.
냄새와 상수도관 부식 정도도 적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가정집까지 공급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추진해 8월쯤 시험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9억8천만원이다.
이양호 정수과장은 “정수장과 작업자는 물론 인근 시민들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차염 설비를 도입하면 수돗물의 질도 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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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율봉근린공원 ‘맹꽁이 서식처’ 복원한다
청주시, 율봉근린공원 ‘맹꽁이 서식처’ 복원한다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처 복원을 위한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원으로 유입되는 훼손된 시냇물을 복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기존 시냇물 수로를 생태계류 습지로 조성해, 재해 예방과 함께 생물 서식처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원 환경개선과 동시에 멸종위기종을 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어린이들이 생태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충청북도 환경보전기금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2008년 율량지구 택지개발 당시, 시는 개발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들을 포획해 율봉근린공원으로 옮기고 일대에 맹꽁이 서식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호우 때마다 공원으로 우수가 유입되고 공원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관련 민원이 자주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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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혼부부·청년 주거안정 지원책 ‘순항 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추진하고 있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정책들이 올해 3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약 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택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가 진행하고 있는 직접 지원사업은 약 56억원 규모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 △청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사업 등에 약 85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390가구에 3억8천만원을 1차로 지급했다.
오는 10월에 2차로 2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인 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최대 1.2% 이자를 연 1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한 19세에서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오는 10월에 1억8천만원 지급을 앞두고 있다.
6월부터 총 351명이 신청한 상태로 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최대 1.5% 이자를 지원한다.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 일부를 월 최대 20만원, 12개월 까지 지원해 주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현재 2천936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당초 예산은 9억7천만원이었으나 1회 추경에서 시가 35억원을 추가 편성해 총사업비는 45억원으로 늘었다.
전세자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자를 작년까지 청년층에 한정했으나 올해 전연령으로 확대하고 총 5억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건립사업도 순항 중이다.
2022년 복대동 30호, 2023년 우암동 120호에 이어 올해 내덕동에서도 덕벌행복주택 80호 건설에 착공했다.
흥덕구 송정동에 진행 중인 행복주택 582호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산업단지 내 주거와 업무가 결합된 주거모델 개발을 표방하며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도 준비 중이다.
오창에 438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300호 건립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청년 등 미래세대의 일자리와 주거 불안정성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미래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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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문교 수놓은 미디어파사드… 야간경관 명소된다
청주 서문교 수놓은 미디어파사드… 야간경관 명소된다
[세종타임즈] 일명 ‘뼈다리’로 불리는 청주 서문교가 야간경관 명소로 변신한다.
시는 서문교에서 추진한 미디어파사드 및 조명시설 설치공사를 마치고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각 도시이미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추진해왔다.
이로 인해 서문교의 구조미가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한층 더 부각돼 밤하늘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연과 사람, 도시 상생의 조화로움을 사계의 변화로 표현한 콘텐츠부터 청주의 역사적 자원을 웅장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콘텐츠도 재생된다.
시각적인 요소 외에도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줄 음악 콘텐츠도 연출된다.
시민안전을 도모하는 재난방지안내 알림 및 유익한 정보 전달 기능도 탑재했다.
또 서문교를 바라보는 인근 전망대에는 ‘빛의 캔버스’ 체험존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QR코드를 활용해 직접 서문교에 콘텐츠를 띄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다소 어두웠던 서문교 보행공간에는 컬러 투광조명과 고보조명, 라인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온화한 수변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하고자 서문교뿐만 아니라 청남교, 흥덕대교 등 무심천 주요 교량에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주의 랜드마크적인 야간 도시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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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원생명축제 개막 10일간의 꿀잼 속으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대표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27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도농이 함께 그린 꿀잼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도농이 하나가 되어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먼저, 올해도 100여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의 직거래 장터에서는 청원생명쌀, 청원생명사과, 청원생명포도 등 11개의 청원생명브랜드가 참여한다.
표고버섯, 감자, 무화과, 단호박 등 70종 200품목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9개 축종의 축산단체가 참여하는 축산물 판매장에선 한우, 돼지, 염소, 오리 등 신선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더 푸짐한 쌈꾸러미와 함께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먹거리 다양화에 중점을 뒀다.
셀프식당 옆 쌀밥집에선 한우곰탕, 한우육개장, 비빔밥, 애호박짜글이 등 맛과 가격을 보장한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청주시 유명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꿀잼 먹거리 팝업존, 청년로컬크리에이터의 색다른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청년 창업기업존 그리고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15개의 푸드트럭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공연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 첫날에는 박지현을 비롯한 김현정, 손헌수, 윤준협 등이 출연하는 개막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날인 28일에는 고려진, 김두한, 김길중, 아샤트리 등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콘서트가 진행된다.
피날레를 장식할 다음달 6일 폐막기념 콘서트에는 진욱, 박상철, 윤서령 등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우리 지역 가수들이 출연하는 성인가요콘서트와 지역 주민들이 꾸미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부터 공연과 연극, 마술, 태권도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흘간 이어진다.
올해는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맞아, KBS 전국노래자랑이 축제장 특별무대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된다.
4개구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에선 시민들이 힘을 합쳐 하나가 되어 결속을 도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매년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는 생명농업관에서는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향기난터널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터널을 지나 만나는 전통테마 포토존, 그린오피스, 온실카페 등에서는 도시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가득하다.
축제장 하면 빠질 수 없는 이벤트도 가득하다.
축제장 속 숨겨진 꿀잼을 찾으면 꿀잼패키지를 주는 ‘꿀잼을 찾아라’ 이벤트, 판매 중인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게릴라성 농산물 깜짝 경매 이벤트, 농산물 무게도 맞추고 상품도 타가는 농산물 무게 맞추기 이벤트까지 다양하다.
입장권은 5천원이다.
올해는 추가로 임신부와 다자녀 가족, 그리고 다회용기를 지참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원생명축제는 도시와 농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도농화합의 상징적 축제인 만큼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더욱 더 많은 준비를 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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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솔루션 등 1년간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공공분야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맞춤형 판로개척자문단을 운영해 중소기업에 유관전문가를 매칭하고 1년간 시장분석, 수요처분석, 제품홍보 지원 등 판로개척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신청 대상 제품은 △조달청 MAS로 등록된 제품 △신기술·신제품 인증 제품 △조달 우수·혁신제품 △기타 경쟁력 있는 제품 등이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많은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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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사각지대 해소” 청주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외국인 아동 보육료 28만원을 9월분부터 전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가 책정한 올해 월 보육료 단가는 0세 54만원, 1세 47만5000원, 2세 39만4000원, 3~5세 28만원이다.
현행법상 보육료는 대한민국 국적과 유효한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자에게만 지원 가능하다.
이에 따라 무상보육을 받는 내국인과는 달리 외국인은 보육료를 자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2회 추가경정예산에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외국인 이주민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저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3~5세 등록 외국인 아동이다.
보호자 1인 이상과 아동이 외국인 등록을 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재원 중인 어린이집으로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아동의 보육 차별을 해소하고 외국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3~5세 등록 외국인 아동 중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의 수는 130여명이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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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폐수처리시설 증설 시동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폐수처리시설 증설 시동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증설해 폐수처리량을 현행보다 두 배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에 위치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지난 2020년 지어졌다.
현재 하루 5천900톤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증설은 지난 2013년 수립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의 2단계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및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폐수 처리 규모도 증가했고 시는 이에 발맞춰 기존과 같은 규모인 5천900톤 처리시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1만1천80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3개월간 시험 운전을 거쳐 2025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5억원이 투입된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입주기업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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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녹색건축물 리모델링 1천만원까지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주택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연면적이 660㎡ 이하인 건축물이다.
△창호를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한도는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증축·개축·재축·리모델링·대수선·수선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1의 범위에서 지원된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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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꿀잼’… 청원생명축제 27일 개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오는 27일 개막하는 청주시 대표 축제 2024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시는 축제 주제인 ‘도농이 함께 그린 꿀잼 한마당’에 맞게 축제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원순환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청원생명축제장에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지 않고 입구 직원에게 다회용기를 보여주면 된다.
축제장 안 식당에서는 일회용 종이용기, 종이컵, 수저가 사라진다.
대신 시에서 소독과 살균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세척과 수거까지 지원한다.
축제 기간 동안 하루 최대 4만개, 총 43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투명페트병·캔 무인회수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재활용 분리배출 회수로봇도 설치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서약 등에 참여하면 자원순환 참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는 9월 27일 30일 2일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축제장에서 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청원생명축제가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 70종 200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는 셀프식당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농특산물 먹거리존과 지역 상생 팝업존, 형형색색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존 그리고 청주 전통 막걸리와 파전을 즐길 수 있는 청원골 장터까지 마련된다.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지현을 필두로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 폐막 콘서트까지 열흘간 꽉 찬 무대로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KBS전국노래자랑 청주시 편을 7년 만에 유치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입장권은 5천원이다.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임신부, 다자녀 동반 가족, 다회용기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