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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록원,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 펼쳐
청주기록원,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 펼쳐
[세종타임즈] “시민 여러분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청주기록원이 세계 기록의 날을 기념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추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기록원은 지난해 12월 시민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첫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서비스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1980∼90년대 주로 사용하던 비디오테이프는 전자기계의 발달과 휴대폰의 등장으로 옛 기록매체가 된 지 오래여서 그 속에 담긴 영상은 더 이상 ‘끄집어낼 수 없는’ 추억이 되고 말았다.
이에 청주기록원은 시민이 비디오테이프를 맡기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USB에 담아 돌려줄 예정이다.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면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파일로 변환한 영상은 신청자의 동의를 얻은 후 청주기록원이 영구 보존하고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다.
지난해 일주일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해는 서비스 대수를 기존 200대에서 500대로 늘렸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비디오테이프를 지참해 오는 10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기록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기록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지난해 12월 시민기록관 개관 기념행사로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펼쳤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무척 좋아 추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서비스가 시민들의 잊힌 기억을 기록으로 되찾는 계기가 되고 기록문화가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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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국제숙련도 시험 ‘적합’인정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국제숙련도 시험 ‘적합’인정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 물 분야 시험항목 19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평가를 받아 최고의 상수도 수질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먹는 물 시험항목 19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 불소,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시안,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페놀, 비소, 카드뮴, 크롬, 납, 수은, 브로모디클로로메탄, 클로로폼, 벤젠, 브로모포름, 디브로모클로로메탄국제숙련도 시험은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 숙련도를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시험은 미국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인증받아 전 세계 환경 관련 시험실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기관인 ‘Sigma-Aldrich RTC Inc.’에서 실시했다.
청주시는 먹는 물 분야의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2018년을 시작으로 금년도까지 6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먹는 물 수질검사의 측정 및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미생물 분야의 ‘먹는 물 국내숙련도 시험’에 19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공신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숙련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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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한 자치법규 규제개선 추진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자치법규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규제입증책임제’란 건의자가 규제개선 필요성을 입증하는 대신 담당 공무원이 규제의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입증이 어려울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 불합리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제도이다.
시는 제38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2023년 상반기 규제입증책임제 추진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과제 9건에 대해 심의했다.
지난 6월 2일 선정한 규제개혁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3건을 포함해 시민이나 기업이 개선을 건의한 규제와 상위법령 위임범위 일탈 규제 등 총 9건의 규제에 대한 개선 및 존치 필요성 여부를 심의했으며 정비과제 9건 중 7건이 ‘개선’ 의결됐다.
개선 권고된 과제는 ‘출산가구 상수도 요금감면 신청서 제출 개선’, ‘산업단지 내 대규모 공장 보차도 설치기준 완화’, ‘청주시 레코파크 사용료 반환 기준 완화’, ‘상수도사업 연대보증인 채무 부담 규정 개정’등이다.
시는 개선 권고 과제에 대해 관련 자치법규의 개정을 통해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입증책임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치법규 등록규제를 지속 모니터링 및 검토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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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8억원 확보
청주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8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8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국비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특별교부세 58억원 확보는 전년도 상반기 28억원보다 30억원이 늘어 2배 이상 확보된 금액이다.
이는 연초부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앞장서 중앙부처와 소통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통해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통해 얻은 결과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 사업 58억원 중 지역현안 분야는 48억원, 재난안전 사업은 10억원이다.
이중 지역현안사업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15억원 월운천 인도교 설치사업 3억원 가덕면 상야1리 소교량 설치공사 4억원 문의면 대청호반로 경관 개선사업 7억원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 5억원 파랑새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2억원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 사업 7억원 등 크고 작은 9건 48억원이다.
재난안전사업은 월천 1교 보수보강공사 3억원 제2운천교 내진보강 공사 5억원 오창 두릉리 침수대비 배수로 정비공사 2억원 등 3건 10억원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기대 이상의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는 각종 현안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돼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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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청주시 생활개선 한마음대회 개최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3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8회 청주시 생활개선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전통문화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 우수회원 표창, 유관기관 감사패 수여 안전농업 실천 결의 캠페인송 합창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생활개선회원 표창으로 강서2동 전용순 회장, 오창읍 이남현 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낭성면 김정순 부회장 등 20명의 회원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으로는 미원면 신순옥 회장과 가덕면 황인자 회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으로는 북이면 이복순 회장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표창으로는 내수읍 조정숙 회장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장 표창으로는 용암산성동 정은지 회장, 옥산면 홍성옥 회장이 수상했다.
유관기관 감사패는 남이농협 이길웅 조합장과 강내농협 조방형 조합장,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엄선희 지도사에게 전달되는 등 그동안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개선회의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한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근경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주체로서 그 역량을 더욱 키우고 노력하며 농업의 가치를 더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신념을 품고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생활개선회는 미래 농촌 융복합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핵심 주체로 앞으로 농촌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우리 청주를 크게 성장·발전시키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건전한 농촌가정을 육성하고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에 기여했다.
천연염색·솜씨맵씨·향토음식·발효사랑·생활공예·건강생활연구회 등 6개연구회를 운영하며 도농교류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농촌여성의 역량강화 등 청주시의 여성 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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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휴가철, 청주페이가 쏜다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이 심화되는 하계 휴가시기 청주페이 인센티브의 파격적인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고 지역 내수활성화를 도모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과 8월 두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가 7%에서 10%로 상향되고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구매한도 또한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21,000원에서 50,000원으로 늘어나게 돼 50만원 충전 시 5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과 함께 시 지원 예산은 월 29억원으로 확대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월 인센티브 10%와 한도금액 50만원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의 최대 5만원의 인센티브는 얼어붙어 있는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기분 좋은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우리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하계 휴가철, 나 자신과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하반기에도 청주페이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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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겹쌍둥이 산모가정 청주페이‘기부美’성금 전달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30일 겹쌍둥이 출산 뒤 산모의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청주페이 앱 ‘기부美’로 모금한 성금 7백 49만 5천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청주페이 앱 ‘기부美’를 통해 지난 3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청주페이 이용자 426명이 500회의 기부로 마련한 것이다.
산모가 국립재활원에서 재활치료 중이어서 형 쌍둥이를 양육 중인 할머니 댁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예원, 손누리 부부는 2020년 4월 아들 쌍둥이를 낳은 데 이어 지난 3월 두번째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산모 손누리 씨는 임신기간 결핵성 척추염에 걸려 하반신 마비증세를 보였으며 출산 직후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재활치료 중이다.
네 명의 아이들은 양가 부모님이 돌보고 있다.
조모 최정희씨는 “청주시민들이 아이들이 잘 자라도록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손자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아들 부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겹쌍둥이 가정의 어려움을 접한 직후 ‘긴급지원 생계비’와 청주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1004나눔 기금’을 지원했으며 청주페이 ‘기부美’특별모금을 진행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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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 최우수상 수상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충북권 최초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전환·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사례 집행·부정수급관리 지방시대 구현 등을 위한 노력 등 5개 지표를 평가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청주시를 포함한 총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사회적경제 브랜드인 ‘가치多다’판로확대 사업과 더불어 ‘가치多익’협업화 사업, ‘가치多방’네트워크, ‘가치多학’아카데미 등 확장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또한,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 가치다다 ON 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동행, 입주공간 지원 등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지난 2020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충북권 최초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친화도시 선정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기관 중 올해 최우수 이상을 수상한 기초단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청주시가 대한민국 사회적기업의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기업 친화도시에 걸맞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사회서비스 확대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더 좋은 청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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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15개 시책 개발, 연구성과 발표
시민을 위한 15개 시책 개발, 연구성과 발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정발전연구모임의 연구성과 중간 발표회를 개최했다.
15개 연구팀은 지난 3개월 간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발굴한 신규시책 15건의 초안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시책으로 도심 야간경관 개선 및 명소화 방안 도심 속 산책로 조성방안 농촌·원도심 빈집 활용방안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구상 육거리·구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발표회에 참석한 신병대 부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연구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중간발표회를 통해 발표한 참신한 시책들이 우리 시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행복을 위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자 시정발전연구모임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 3월 발대식을 기점으로 연구활동을 개시, 7월에 중간발표에 대한 부서검토를 거쳐 8월에 최종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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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장에서 청주페이 한번 더
소상공인 매장에서 청주페이 한번 더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6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 청주사랑상품권의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청주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을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 중심으로 개편한 것이다.
시는 이달 초, 2022년도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한 총 764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 공문을 발송했으며 6월 26일까지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최종 711개 업소에 대해 가맹점 등록을 취소했다.
특히 정부지침상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사업장인 로컬푸드직매장 등 비영리·공익적 성격의 플랫폼 사업장에서 착안해 이와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과 ‘충북재활원 보호작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건의 후 가맹점 지위를 유지시켜 주목을 끌고 있다.
시의 이번 가맹점 제한 조치로 인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농협과 관련된 경제사업장은 모두 가맹점에서 제외됐으며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대형 병의원에서도 청주페이 결제가 제한된다.
또한 대형마트와 대형주유소, 일부 본사 직영으로 운영 중인 편의점 등도 청주페이 사용제한 가맹점에 포함됐다.
다만, 농민수당 등 인센티브 없이 지급받은 청주페이의 경우엔 등록 취소된 가맹점에서도 종전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청주페이의 1인당 보유한도를 150만원으로 축소한 데 이어 이번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해 제한 조치를 단행한 것은 소상공인 지원 강화라는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시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페이 사용처의 감소로 시민들의 불편이 없을 수 없겠지만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한 정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시는 29일 시 홈페이지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청주페이 사용제한 가맹점 목록을 공개했으며 청주사랑상품권의 사용처는 청주페이 앱 ‘결제매장 찾기’ 아이콘을 클릭해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점 제한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