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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폐업 소상공인 지원 신청·접수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지역 폐업소상공인들의 전직, 직업훈련, 생계비, 취업장려금 등의 지원을 위한 신청자를 오는 12월말까지 접수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과당경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생산적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고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시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충청북도와 함께 진행되며 직업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맞춤형 전직상담 리마인드 재기교육 체계적인 직업훈련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폐업, 재창업 등 재기도 지원한다.
군은 충북도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재기, 전직교육, 취업 후 정착까지 각 과정에 따른 생계비와 취업장려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3차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폐업 소상공인 중 직업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취업희망 소상공인 직업 교육훈련 지원사업’을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교육 후 월 10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생계비가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에 성공하면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80만원의 취업장려금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경제과로 문의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창업과 경영지원뿐만 아니라 다른 방향도 제시해 줄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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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의식 확립 교육 실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의회가 의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분석 등에 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1일 군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정해숙 강사의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의식 확립 및 행동강령 분석’이라는 주제로 의원들의 청렴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직자로서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 됐다.
이날 교육은 실질적인 의정활동 현장 사례 중심으로 청렴 리더십 향상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다뤘으며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행동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하고 청렴 의식함양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김성우 의장은 “높아진 청렴의식에 맞춰 진천군의회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정 실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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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1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조세,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총 164,444필지를 대상으로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8.86%정도 상승했으며 지난해 상승폭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된 상승요인으로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충북혁신도시의 성장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분양 성료 등이 있었으며 각종 수요증대도 가격상승으로 이어졌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이의신청을 5월 31일부터 6월30일까지 30일간 접수하며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진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한 처리결과는 현지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오는 7월 30일 최종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작년부터 군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시범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함과 동시에 모바일 문자로도 발송해 군민의 행정편의를 높이고 있다.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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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여성 호신술 교육 실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7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관내 태권도 체육관 등에서 여성단체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여성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묻지마 식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여성들이 위기상황 시 자기방어 기술을 습득해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여성범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호신술 교육 사업은 충북도내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2021년 충북 여성역량강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교육은 호신술 이론과 범죄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의 교육 최근 여성 대상 범죄 사례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호신술 전문가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시된다.
또한 충북여성재단 지원사업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세터 가정방문 지도사와 여성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호신술 교육도 함께 진행해 진천군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범죄 피해에 취약한 여성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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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소규모어린이집 보존식 기자재비 지원 완료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어린이집 식중독 등 급식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내 소규모 어린이집 12개소를 대상으로 보존식 기자재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보존식은 식중독사고 발생시 역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식중독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매회 제공한 음식물을 용기에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50인 이상의 어린이집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신고하고 보존식을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개정된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시행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현원 21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도 보존식 보관이 의무화됐다.
이에 군은 소규모 어린이집 1개소당 70만원 한도로 냉동고 보존식 용기 구입에 840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이번 지원으로 새롭게 보존식 보관 의무 대상이 되는 어린이집들의 기자재 구입 부담을 덜어줬으며 소규모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학부모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소규모 어린이집에서의 식중독 사고 발생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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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물샐 틈 없는 생거진천 만들기 총력
진천군, 물샐 틈 없는 생거진천 만들기 총력
[세종타임즈] 진천군의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상수도 유수율이란 공급된 상수도가 사용자에게 도달되는 비율로 일반적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이 높고 군 지역은 낮은 편이다.
실제 지난 2019년 환경부의 상수도 통계자료를 보면 전국 평균 유수율은 85.2%이나 군단위 지역 평균은 66.5%에 불과했고 가장 낮은 지자체의 경우 42.9%를 기록해 많은 양의 상수도가 낭비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후적인 영향으로 언제든 물 부족 현상이 발생될 수 있음을 감안하면 낮은 유수율은 단순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기본적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다.
현재 진천군의 유수율은 89.1%로 군단위에서 가장 높으며 전국으로 보면 22번째로 높은 편이다.
불과 10년 전의 유수율이 70.9%였던 것과 비교하면 군이 안정적인 상수도망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올해 1월 기록적인 한파로 인한 전국적인 상수도 부족 사태는 진천군도 예외는 될 수 없었다.
신속한 부분 단수 시행과 운반급수, 누수탐사, 주민홍보를 통해 4일만에 상황을 안정화시켰지만 상수도 공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에 군은 상수도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을 투입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해당 사업이 완료될 경우 상수도 관망을 블록화 시켜 상수도 누수를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노후관로 교체, 누수탐사를 통해 유수율을 더욱 높이고 안정된 급수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수돗물 수질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관망관리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해 수질관리·감시 위기대응 재발방지 유지관리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실시간 수질계측, 자동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은 지난해 6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 충북 최초로 상수도분야 안전보건경영 인증서를 취득하고 유수율 또한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군민들이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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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애플수박 첫 출하
진천군, 애플수박 첫 출하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일반 수박의 대체과일로 각광받고 있는 애플수박을 출하했다고 28일 밝혔다.
애플수박은 사과처럼 깎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적고 보관이 용이한 친환경 과일로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첫 출하된 진천군애플수박은 28일 서울 소재 도매시장에서 경매를 마쳤으며 곧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생거진천애플수박작목회는 올해 17농가 8.2ha 규모로 애플수박 등 소과종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약 200톤을 생산해 5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소과종 수박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기반조성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모종, 하우스 운반구 시설, 포장박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지역에 맞는 소과종 수박재배기술 정립을 통해 소과종 수박이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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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은 정확한 진단에서부터…진천군, 코로나19 정밀 진단 나서
예방은 정확한 진단에서부터…진천군, 코로나19 정밀 진단 나서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4월말까지 나타난 3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국적, 유형, 검사 건수 등의 발생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며 능동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진천군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3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총 1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월평균 1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에 들어서는 4개월 만에 197명이 감염돼 월평균 49.3명을 기록했으며 작년 월평균 대비 400% 이상의 증가를 보였다.
지역 요양원, 병원, 공장,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가파른 증가세의 원인이 됐다.
확진자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요양원·병원에서 140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가까운 44.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관내거주자 131명, 타시군거주자 40명, 해외입국 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국인은 전체 확진자의 21%인 68명으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났는데 올해 설 명절 이전에 1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확진자가 명절 이후 지역 육가공업체를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당시 군은 신속히 강화된 진천형 1.5단계 사회적거리두기 명령을 발동하고 지역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전수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외국인 무료 전수검사를 비롯해 고위험시설 종사자의 정기적인 검사, 본인 희망 검사 등을 추진한 결과, 검사 건수가 지난해 월평균 1,263건에서 올해 9,654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관리 정도의 척도가 되는 검사 양성률은 오히려 0.01%에서 0.005%로 반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숨어있는 확진자를 확산이 진행되기 전 미리 찾아낸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군의 노력 덕분에 올 4월까지 49.25명이던 월평균 확진자 발생추이가 5월 한 달 기준 확진자 발생 숫자를 12명으로 낮출 수 있었다.
현재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현재 추진 중인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를 지속 운영해 혹시 모를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코로나백신 신속 접종, 사회적거리두기 대군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군민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 경각심이 무뎌짐에 따라 월평균 관내 동선 역학조사 대상자가 지난해 월평균 11.5명에서 올해 52.7명으로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감염 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조기 종식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과 접촉을 피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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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챌린지 시작
송기섭 진천군수,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챌린지 시작
[세종타임즈]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25일 관외 근로자의 지역정착을 염원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챌린지는 군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송 군수로부터 시작해 다음 참여자 1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은 관내 공장 등록이 된 중소기업 근로자 중 타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다가 올해 진천군으로 전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1인세대 100만원, 2인이상 세대 220만원 등 근로자 전입에 따른 차별화된 인센티브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5월 현재 180명의 전입 근로자가 신청했다.
송 군수는 “관외 거주 근로자의 지역정착을 통한 인구증가, 기업체의 고용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실질적 인구증가와 함께 진천시 승격 기반의 핵심역할을 할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챌린지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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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증축 개관식 개최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증축 개관식 개최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생거판화미술관을 새 단장하고 개관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인사, 참여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약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미술관 옆에 지상2층 725.28㎡ 규모로 판화미술관 증축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전시실과 문화상품코너, 홀을 마련했으며 기존 건물 내부도 약 8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수장고를 조성하고 체험교육실도 정비했다.
국내 유일의 판화 특성화 미술관인 생거판화미술관은 이번 증축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앞으로 많은 기획초대전과 소장작품전을 개최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판화 미술의 독특한 매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관은 이날 행사에 맞춰 ‘판화에 의한, 판화를 위한, 모두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증축 개관전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2명의 원로·중견 판화작가의 작품 70여점이 소개되며 한국 현대판화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것으로 보인다.
개관전에는 한반도의 풍광을 목판으로 담아내고 있는 목판화가 김준권 익살스러운 동물 드로잉을 판화로 표현하고 있는 강동석 한국 추상미술 중심에 있는 작가 서승원 위성지도와 지역의 특성을 기호로 표현하는 임영길 도시의 야경을 모조틴트 기법으로 표현하는 김승연 시대의 아픔을 판화로 기록하고 있는 류연복과 이윤엽 다양한 색의 중첩으로 감성적 소통을 하는 연영애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기획전은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섭 군수는 “말끔한 새옷으로 갈아입은 생거판화미술관이 코로나19로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진천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는 친근한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