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동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개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25일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영동읍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용사, 참전유공자 가족, 재향군인회,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전사자와 참전자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위로하며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초대 가수의 공연이 있었고 본행사는 화랑무공훈장 전수, 대회사, 기념사와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안보 결의대회에서는 확고한 안보 의식으로 재무장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이 낭독됐다.
식후 행사로는 참전유공자를 위한 위로연 행사를 준비해 훈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 헌신 분투하며 그 공훈을 인정받았으나 아직까지 훈장이 전달되지 못한 故 안상연 육군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영철 군수는 기념사에서 “참전용사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늘 마음에 새기며 국가를 위한 삶에 존경과 감사를 담아 보훈과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
영동군, 치매예방 야외치유프로그램 ‘성료’
영동군, 치매예방 야외치유프로그램 ‘성료’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역 내 치유자원 활용한 ‘치매예방 야외치유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예방 및 악화 지연을 위한 야외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산림자원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 및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킨다.
지난달 22일부터 8회기로 운영됐으며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 등 22명이 참여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운영기간 동안 95%의 참여율을 보이는 등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치유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한 야외치유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
영동군, 2분기 친절공무원 선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25일 2024년도 2분기 친절공무원으로 도시건축과 김성수 주무관, 용산면 이기원 부면장, 심천면 김만기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들은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추진한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되어 영동군 공적심의회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도시건축과 김성수 주무관은 건축관련 민원발생시와 행정절차 이행과정에서 친절하게 응대하고 신속 공정하게 해결했다.
용산면 이기원 부면장은 주민들의 크고 작은 민원에 귀를 기울여 빠르게 처리해 주어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에 기여했다.
심천면 김만기 주무관은 다년간의 농정분야 경력을 통해 과수, 농업재해 등 관련 농업행정을 적기에 추진하고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노력했다.
군은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자에게 표창장 수여와 함께 레인보우영동페이를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는 공무원을 적극 발굴·표창하고 군민에게 감동주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
영동군, 폭염대비 종합대책 ‘이상 무’
영동군, 폭염대비 종합대책 ‘이상 무’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폭염을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세워 운영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평균 기온의 지속적인 상승과 폭염 일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최근 10년간 23.4도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에 있다.
더욱이 폭염 일수는 2021년 5일에서 2023년에는 8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를 위해 특별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쿨매트, 선풍기 등의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문자와 전화를 통한 정기적인 상담 및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그늘막 37개소와 무더위쉼터 364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살수차 5대를 12개 노선에서 운영해 폭염에 대비할 예정이다.
영농 및 옥외 작업장에서의 폭염 취약 지역 예찰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 활동도 강화된다.
전광판, 재난문자, SNS, 마을방송 등을 통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는 물론, ‘부모님 안부전화 드리기’와 ‘양산 쓰기’ 홍보 캠페인도 병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담당 공무원, 이장, 지역 자율방재단 등 480여명이 재난 도우미로 지정돼, 군민들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 마을별 주민들에게 국민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를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예상되는 심각한 폭염을 대비해 우리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한 방안을 철저히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방침이다.
2024-06-25
-
영동군보건소, 하절기 집중 방역 추진
영동군보건소, 하절기 집중 방역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7월부터 10월까지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며 방역소독 강화에 나선다.
현재 군 보건소는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유충발생지역에 유충구제약품을 투척하고 △쓰레기집하장 △관광유원지 등 방역 취약지와 민원 신고 지역을 위주로 분무소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하절기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및 하천 뚝방길 등에 친환경 해충포충기 20대를 지난주에 추가로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7월부터 방역 장비를 확충하고 가정집 및 어린이집, 미용실, 식당 등 방역이 필요한 곳에 방역소독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대여 가능한 품목은 휴대용 소독기, 스팀청소기, 진공청소기 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은 각종 질병을 옮기고 음식을 오염시키며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다”며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
영동 발전 이끌고 위기 극복에 앞장선 11명의 주역들, 이달 공직 마무리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공직자 11명이 이달 30일 자로 길게는 35년 가까이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군민들과 함께 오랜시간 영동과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서종석 행정관광복지국장, 성억제 농산업건설국장, 이인경 추풍령면장, 권순문 양산면장, 이상용 매곡면부면장, 재무과 정호영 팀장, 양강면 백선래 팀장, 보건소 곽춘애·김옥순·송인영 주무관, 상촌면 김희경 주무관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에 누구보다 앞장서며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군정을 추진했다.
성억제 국장, 권순문 면장, 정호영 팀장, 곽춘애·김옥순·송인영·김희경 주무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1년 동안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며 서종석 국장, 이인경 면장, 이상용 부면장, 백선래 팀장은 명예퇴직한다.
퇴임 격려행사는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퇴임자들은 공로패와 기념품을 받으며 오랜 기간의 헌신적인 공직 여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퇴임자 가족과 동료 직원들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누며 퇴임자들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2024-06-24
-
상촌면, 디지털 물결속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온라인 시장 도전기
상촌면, 디지털 물결속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온라인 시장 도전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지난해 뜻깊은 변화가 시작됐다.
이곳의 여성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한때 낯설기만 했던 디지털 세계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자신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산물을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전국에 소개하기 위한 첫 걸음인 것이다.
매주 화요일 밤, 상촌면사무소 대회의실은 열정으로 가득 찬다.
이곳에서 ‘상촌면 스마트스토어 스터디 그룹’은 발주, 고객관리, 교환 반품 처리, 구매경로 파악 등 온라인 판매의 실질적인 기능에 대해 배우고 토의한다.
2023년 7월, 지역 농산물의 자율적 유통의 필요성을 느낀 6명의 여성농업인이 모여 ‘내가 생산하는 농산물은 내가 유통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10년째 스마트스토어를 운영중인 ‘정야네 농장’의 박말금 대표의 도움을 받아 처음 스마트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적절한 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창고 지역아동센터, 택배회사 컨테이너 등을 전전하며 컴퓨터 사용 등 기본적인 기술 습득부터 문제에 부딪혔다.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밤에는 컴퓨터와 씨름하며 노력한 결과, 지난해 11월 드디어 곶감 축제를 앞두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달 초에는 체리 수확을 앞두고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단번에 2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상촌 지역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아직은 스마트스토어에 판매하는 비중이 높지 않아 농작물 당 100~300만원의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들은 곶감, 포도, 복숭아 등 영동특산물 외에도 마늘, 명이나물, 블루베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이웃상촌 김희정 씨는 상촌 지역 아이들과 함께 감자를 재배해 판매한다.
갈마루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인 김 씨는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아이들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상촌면도 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상촌면사무소 대회의실을 스터디 장소로 제공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 스터디 그룹을 2024년 상촌면 특화사업으로 정하고 교육일지 작성, 스터디 자료 준비 등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야네농장 박말금 대표는“처음에는 컴퓨터 한 대 제대로 다루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우리 농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상촌면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활동이 입소문을 타고 현재는 15명의 회원이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다.
상촌면 뿐만 아니라 황간면, 추풍령면에서도 스마트스토어를 배우고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상촌면 여성농업인들의 활동은 단순한 판매 활동을 넘어, 디지털 시대에 농촌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24-06-24
-
영동군, 2024년 6.3 농아인의 날 행사 개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21일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충북농아인협회 영동군지회 주관으로 ‘2024년 6.3 농아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3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6,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합친 날로 농아인의 자립을 도모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관내 청각·언어장애인을 격려하고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200여명의 참석자가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농아인 권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이 이뤄졌다.
정우진 지회장은 “농아인들의 권익증진 및 협회의 역할과 기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아인이 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어가 또 하나의 언어임을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며 “영동군민 모두가 차별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
영동군, 황간중학교의 추억과 함께하는 야외 돗자리 영화 상영회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황간면 옛 황간중학교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과 추억의 행사가 열렸다.
지난 21일 저녁 8시 황간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옛 황간중학교 운동장에서 영화 상영 행사가 개최됐다.
옛 황간중학교의 추억을 상기하며 군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군과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황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후원으로 힘을 모았다.
1946년 개교해 2019년 폐교된 황간중학교는 주민 대부분이 졸업생일 정도로 오랜 세월 함께 지내온 황간의 역사이며 주민들의 공감대이다.
군은 이러한 황간중학교와 함께하는 추억을 지역주민들에게 만들어 주고 옛 추억을 군민들과 나누며 소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상영된 영화는‘파묘’로 영화를 보면서 함께 즐길 팝콘, 물 등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됐다.
또한 황간중학교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 추억의 사진관도 마련하는 등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옛 황간중학교에서의 추억을 군민들과 함께하며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황간중학교 자리에는 황간면 농촌중심지사업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4-06-21
-
영동군 이진원 선수,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800m 1위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청북도 영동군청 육상부의 이진원 선수가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800m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의 주최와 전라남도육상연맹의 주관 하에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목포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여자 일반부 800m 결승에서 이진원 선수는 2분 14초 52의 인상적인 기록으로 청주시청 소속의 안예원 선수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경기는 이진원 선수에게 있어 그동안의 훈련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으로 매서운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집중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이현서 선수 역시 남자 일반부 800m 결승에서 1분 54초 9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영동군청 육상부의 강력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현서 선수의 성적 또한 팀 전체의 사기를 북돋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영동군청 육상부는 이번 성과에 힘입어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진원 선수는 이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녀의 기량과 팀의 지속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진원 선수와 영동군청 육상부 모두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