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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2년도 착한가격업소 지정 희망업소 접수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오는 29일까지 2022년도 착한가격업소 지정 희망업소 신청을 받는다.
‘착한가격업소’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단양군이 별도 지정한 업소를 말한다.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단양군은 총 21개소가 지정됐다.
군은 이번 일제 정비기간에 기존 업소의 가격·위생·품질·서비스 등을 재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격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신규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새로운 착한가격업소도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 명패 교부, 쓰레기봉투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군은 올해 리모델링, 입식테이블 교체, 노후시설 수리 등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업소당 최대 14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단양군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시면 된다”며 “90% 외식업에 편중된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분산시켜 다양한 업종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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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화 ‘싱크홀’ 무료 상영
단양군, 영화 ‘싱크홀’ 무료 상영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군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싱크홀’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싱크홀’은 전 세계적으로 현재진행형 재난인 싱크홀 현상을 국내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10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에서 벌어지는 화재를 다룬 영화 ‘타워’로 518만 관객을 동원해 한국형 재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은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 ‘만수’와 사사건건 시비가 붙는다.
‘동원’은 자가 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이번 무료 영화 상영은 24일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과 25일 오후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신 영화를 준비했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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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과 김삿갓의 만남
온달과 김삿갓의 만남
[세종타임즈] 녹색쉼표 단양군과 별과 시의 도시 영월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단양·영월 한줄기 한 자락 사업’이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7년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도계를 허물어 화제가 됐다.
사업 대상지로 이웃하고 있는 두 곳 중 한 곳은 전국 유일 고구려 문화 축제인 온달문화축제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 영춘면이고 다른 한 곳은 방랑시인 김삿갓 마을로 알려진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이다.
단양군은 지난해부터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춘면 의풍리 일원에 590m 데크로드와 589m 야자 매트길, 목교, 징검다리, 쉼터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월군도 단양군과 발맞춰 2020년부터 12억원을 투입해 와석리 일원에 각 135m, 560m 보행데크와 홍보전광판, 안내판 등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온달과 김삿갓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공유한 두 마을은 관광보행로 연결사업을 통해 지역을 아우르는 길이 2km의 트레킹 명소가 새롭게 탄생한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유입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골짜기 따라 흐르는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머금은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2km 걷기 길은 트레킹족들에게 여유롭게 풍광을 즐기는 힐링 산책길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생활권인 두 마을은 온달관광지, 소백산자락길, 김삿갓문학관, 외씨버선길 등 풍부한 관광자원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양 영춘면은 지리산 운봉, 경북 춘양 등과 더불어 정감록 십승지 중 하나인 곳으로 그 옛날 흉년·전염병·전쟁 등 3대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물 좋고 산 좋고 땅이 걸어 삼풍마을로도 불린다.
군 관계자는 “두 지역을 아우르는 관광명소의 탄생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수양개 역사문화길 조성사업,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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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 개최
단양군,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2021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단양구경시장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매년 11월 19일은 세계여성정상기금이 정한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이날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양군청, 단양경찰서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다수 참여해 군민들에게 아동학대 인식조사, 아동권리 돌림판 체험, 아동학대 신고방법 홍보 등을 통해 아동학대 의심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김선기 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을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인식이 지역 사회 내에 널리 확산 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단양군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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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군민 건강 책임질 단양군보건의료원 건립 본격화
단양군, 군민 건강 책임질 단양군보건의료원 건립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이 3만 군민의 건강을 책임질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건립을 본격화한다.
단양군은 오는 26일 현 보건소 인근 1만㎡ 터에 오는 2024년 개원을 목표로 군 보건의료원의 착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도비 84억원 포함 총 150억원의 건축비가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30병상 규모의 내과, 안과, 치과 등 8개 진료과목을 갖춘 의료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2019년 5월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서비스 개선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던 군은 같은 해 10월 국비 20억 교부를 확정받았으며 지난해 설계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 군 보건의료원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군은 이번 보건의료원 건립으로 그간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지역에 있던 종합병원이 2015년 4월 폐업함에 따라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일맥의료재단에 위탁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의료안전망을 사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군립노인요양병원은 보훈병원으로도 지정돼 65세 이상 어르신과 3급 이상 중증장애인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최근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인공신장실도 새로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는 치매전문병동을 증축해 치매안심요양병원으로서의 기능도 보강해 군민 건강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처해왔다.
또한 군은 지난 2016년 31년 만에 단양군보건소를 현 위치로 신축·이전해 선진 의료기기 도입을 통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왔으며 지역에 없는 진료과목에 대해서는 대형병원과 협약을 통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건립되면 타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신속한 응급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군민 안전과 건강을 사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군 보건의료원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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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오는 30일까지 액션그룹 모집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오는 30일까지 액션그룹 모집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액션 그룹을 모집한다.
18일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오는 30일까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함께 이끌어갈 개인, 기업체 등 예비 액션그룹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액션그룹 육성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 협동조합, 사업체 등이 지역의 특화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생산 및 유통 상품화 마케팅 먹거리 농촌관광 청년일자리사업 등 4개 분야와 주제 제한 없이 농업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자유 분야다.
모집 분야별 10인 이상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은 단양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활력팀 또는 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12월 중 심사와 교육을 거쳐 내년 3월 경 최종 액션그룹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관계자는 “지역 유·무형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에서 기획한 창의적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자립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농촌사회 구현을 위한 예비액션그룹을 모집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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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은 지금 김장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 상승 중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지며 사랑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단양읍 새마을회, 영춘면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단체에서는 크고 작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회원 15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류한우 군수도 현장을 찾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1300포기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1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5년부터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1월 김장철이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일 군 여성단체협의회 매포지회에서도 10여명의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200포기 김치 담그기에 나섰으며 류 군수도 팔을 걷어 부치고 일손을 거들었다.
각 읍·면의 새마을지회에서도 지난 5일 가곡면 225포기와 단성면 100포기를 시작으로 단양읍 1800포기, 적성면 200포기, 매포읍 150포기 등 사랑의 김장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영춘면주민자치위원회도 지난 18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어상천면나누미봉사회와 매포읍 매화봉사단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에 행렬에 동참했다.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도 지난 17일 김명수 교장을 비롯한 48명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장현리 텃밭에 직접 심었던 배추를 수확해 380포기 김치를 담가 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18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시작으로 대강·적성면 협의체도 이달 말까지 자체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총 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160여 가구에 김치 나눔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혜숙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이맘때면 주변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김장 나눔 물결이 이어진다”며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며 희망의 온도를 높이는 김장 나눔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러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시작한 사랑의 김장 행사로 올해 담근 김치는 5000포기 정도로 취약계층 가구의 겨울철 든든한 식사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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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사계절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사업추진협의체 발족
단양 사계절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사업추진협의체 발족
[세종타임즈] 관광1번지 단양군은 대규모 민자사업비가 투입되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 주민대표 추진대책위원회, 충북연구원, 사업시행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날은 조덕기 군 행정복지국장, 유제웅 주민대표 추진대책위원회 위원장, 충북연구원 원광희 박사, 원익자산개발 김인수 본부장, 동부건설 인장환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발족식에 이어 제1차 협의체 회의를 가졌으며 향후 지역 상생발전 방안 마련 및 신규 인구 유입방안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추진대책위원회는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각종 민원, 지역 현안사항 등에 대해 군과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 소통창구로서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협의체의 발족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들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상대적 저발전 지역인 대강면 올산리가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사업부지에 1075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존, 액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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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줄기 따라 즐기는 단양팔경 여행 큰 인기
단양강 줄기 따라 즐기는 단양팔경 여행 큰 인기
[세종타임즈] 관광1번지 단양군의 단양강 줄기 따라 즐기는 단양팔경 여행이 가을 끝자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알려진 단양팔경의 매력은 강물 길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단 점이다.
더욱이 최근 수중보 준공으로 132m의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는 단양강은 반짝이는 금빛 물결에 더해 소백산맥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그 아름다움을 증폭시킨다.
제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이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한복판에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로 그 모습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칭할 정도로 사랑했던 이곳은 물안개가 차오르는 새벽이면 신비로운 자태를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길이 11m, 너비 2.9m의 12인승 목선인 단양황포돛배에 올라 가을 정취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돛배 이용객들은 건너편 도담리에서 탐방로를 산책할 수 있으며 제2경인 석문을 액자틀 삼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단양강 물길은 단양읍 도심을 거쳐 대강면 사인암과 단성면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지나 단양팔경의 마지막 절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에 이른다.
명승 제47호 사인암은 50m 높이의 기암절벽이 단풍과 만나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명소로 가을철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삼선구곡을 이루는 첫 경승지인 하선암을 포함해 중선암과 상선암의 선암계곡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에는 야생화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퇴계 이황 선생은 ‘신선이 놀다 간 곳’이라 해 삼선구곡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바위 모양이 거북을 닮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는 전설이 있으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모습이 닮아 옥순이라 불린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물길 따라 즐기는 단양여행은 늦가을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팔경은 단양군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로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옥순봉, 구담봉을 일컫는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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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2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 모집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오는 26일까지 2022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이고 신청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가 단양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내년 1학기 복학예정자다.
단, 1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는 우선선발하고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12월 3일 오후 2시 단양 다목적체육관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근로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2022년 1월 3일부터 1월 30일까지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관광지에 배치돼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하루 7만3280원의 급여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계 학생근로 활동이 학생들에게 건전한 사회 경험을 통한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정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