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을 맞아 의정활동 성과와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의장 취임 이후 지난 6개월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회 운영에 반영하려 노력했다고 밝히며, 2024년 의정활동 성과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진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추진위원회 발족과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통과.
▷의회 결의안 등을 통해 꾸준히 정부와 사법부에 건의한 결과로 평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의정모니터단 운영을 통한 시민 의견 반영 노력이 인정돼 장려상 수상.
▷전국 지방의회에 우수사례로 전파되며 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시민이 직접 만드는 조례 제정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례안이 시민 청구로 발의되어 통과.
▷주민조례청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약속.
▷의원 1인당 평균 조례 발의 20.9건으로 광역의회 1위 기록.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사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정활동 수행.
◈2025년 의회 운영 방향
1. 세종시 정체성 확립과 행정수도 완성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
▷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된 어려움을 극복.
▷세종지방법원 조기 설치를 위한 정부 추경 예산 반영 건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세종시법 개정 추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미디어단지 조성 및 정주 여건 마련.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기업과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강화.
2. 지방의회 역할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지방의회 독립성과 역할 강화를 위해 국회와 협력.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확대해 시민 의견을 시정과 교육행정에 반영.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과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선도적 지방의회 역할 수행.
▷근무 환경 개선과 협력적 직장문화 조성.
3. 시정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 강화
▷특정 사안에서의 대립을 넘어 시민을 위한 협력적 관계 구축.
▷시민 의견이 반영된 집행부 사업 추진을 조례와 예산으로 지원.
▷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 수행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시민의 신뢰를 강화.
임채성 의장은 2025년 세종시의회 사자성어로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시민의 작은 힘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시민의 노력이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처럼, 2025년에도 40만 세종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염원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