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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이경호 농업인,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수상 영예
단양군 이경호 농업인,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수상 영예
[세종타임즈]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은 농업경영인 이경호 씨가 지난 22일 청주 엠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30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 충청북도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우수 농업경영인을 선발·표창 함으로써, 선진농업 기술 습득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 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시상식에서 지역 내 대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식을 접한 주변 이웃들과 주민들의 축하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이경호 씨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대상을 수상했으며 운영 중인 3만3000㎡ 규모의 사과 과수원에서 수확한 사과 중 40%는 무농약 인증을 받는 등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 씨는 한국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 부회장, 대강면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소백산 죽령고랭지 작목반의 회장을 맡아 후배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선진농업 기술 도입을 위한 주도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경호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우리 단양군 농업경영인들의 노고를 대표해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농업발전과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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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발전 견인한 주역들,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
단양발전 견인한 주역들,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
[세종타임즈] 관광1번지 단양발전을 견인한 주역들이 동료, 후배 공무원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명예로운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지난 22일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기영, 이기성, 이은범, 박봉주, 허주열 등 공직자들의 퇴임 및 이임식이 군수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한 김기영 사무관은 2019년 사무관 승진 이후 군 농산물마케팅사업소장을 맡아 지역 농·특산물 유통 및 판로 확보에 힘썼으며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특히 김 사무관은 영춘면장으로 근무하며 주민들의 고충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민원 해결사’로 불리며 자자한 칭송을 받았다.
이기성 차량관리팀장은 1992년부터 30여년 간 운전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직원들의 발 빠른 행정업무 추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자 한결같은 마음씨로 동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62년생인 이은범 감염병관리팀장은 26년간 군민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의료행정에 몸담았으며 공직을 마감하는 지난 22일까지 이임식에 참석하는 대신 코로나19 대응 최일선 팀장으로 근무하며 청정한 단양 사수에 힘썼다.
35년간 폐기물처리장,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곳에서 궂은일도 마다않은 박봉주 주무관과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산불방지 업무에 두각을 보인 허주열 주무관도 공직을 마감했다.
김기영 사무관은 퇴임하는 공직자를 대표해 “선·후배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와 배려 덕분에 대과 없이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같은 날 공직을 마감하는 동료들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고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보다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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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단양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인사운영 업무협약 체결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단양군의회와 단양군은 21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은 32년 만에 전면 개정되어 내년 1월 1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 및 인사 운영의 효율성을 위한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 인재 균형 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운영에 관한 사항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에 관한 협의 및 통합 운영에 관한 사항 직원 후생 복지를 위한 협의 및 통합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장영갑 의장은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개정 지방자치법은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 시행을 앞두고 빈틈없는 의회 조직 구성 및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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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이웃사랑 후원금 답지 이어져.
단양군, 이웃사랑 후원금 답지 이어져.
[세종타임즈] 연말연시를 맞아 단양군에 이웃사랑 후원금 답지가 이어져 추운 날씨에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1일 단양구경시장상인회는 재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위험에 처한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 아동의 마스크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의 후원금을 단양군에 기탁했다.
영춘면 동대리 주민인 김영환 씨와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에서도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군에 전달했다.
안명환 상인회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며 “지역 내에서 따뜻한 온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단체에서 선행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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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단양관광 UCC 공모전, ‘꿈, 단양’ 대상 수상
2021 단양관광 UCC 공모전, ‘꿈, 단양’ 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관광1번지 단양군이 단양군관광협의회에 위탁 실시한 ‘2021 단양관광 UCC 공모전’에서 이주용 씨의 ‘꿈, 단양’이 최종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2일 군은 지난 3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단양여행의 특별한 매력 알리기”를 주제로 참신하고 다양한 UCC 작품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접수된 38개의 작품 중 ‘꿈, 단양’ 포함 총 10개의 출품작을 최종 입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지태가 들려주는 단양의 특별한 매력’과 ‘나는 지금 단양에 와있다’ 두 작품이 선정됐으며 그 외 우수 3개, 장려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았으며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됐다.
대상에 선정된 ‘꿈, 단양’은 도심 속 무료하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잊고 있던 꿈속 휴식과 힐링 도시인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도담삼봉, 보발재 등 관광 명소들을 생동감 있게 영상에 담아 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인 ‘지태가 들려주는 단양의 특별한 매력’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박지태 어린이가 지리 선생님인 아빠와 함께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적성비, 선사유물전시관 등을 찾아 역사 교육과 더불어 여행의 즐거움을 깨닫는 ‘1석2조’의 문화탐방으로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다른 최우수 작품인 ‘나는 지금 단양에 와 있다’는 단양강 잔도길 걸으며 힐링하기, 단양마늘요리 즐겨보기, 단양구경시장 쇼핑하기 등 단양 여행만의 특별한 버킷리스트들을 하나씩 완성하는 즐거움 속 단양 관광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22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알렸으며 향후 자체 유튜브 채널인 ‘단양 알리마TV’에 공모전 작품들을 업로드해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단양 관광 UCC 공모전은 관광1번지 단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단양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출품규격 다양화와 분야·테마별 특색 있는 단양관광 UCC 공모전을 개최해 참신하고 다양한 관광도시 단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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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363가구에 545만원 지급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상반기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363가구에 현금이나 그린카드포인트 등 545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가정이나 상가는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하면 반기 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의 올해 11월 말 기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2220세대로 지난해 대비 280세대 늘었다.
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가입 세대를 5000세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원하는 세대, 상가, 아파트단지 등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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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위기 극복에 힘 모은다
단양군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위기 극복에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역경제 위축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가 힘을 모은다.
20일 군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회에 류한우 단양군수, 장영갑 군의회 의장, 오시백 부의장,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장, 김상규 성신양회 대표이사, 백진수 ㈜지알엠 대표이사, 정구일 태경비케이 대표,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단양군, 단양군의회,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지역 우수 향토기업들이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아 지난 2015년 발족했다.
회칙에 따라 연 2회 각 대표가 만나는 정기회를 갖고 있으며 인구감소·기업 유치·친환경·농산물 유통 등 지역 내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류 군수는 먼저 미래 관광 단양을 견인할 시루섬 생태 탐방교 건립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성 등 ‘주요사업 20’을 설명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단양사랑상품권 적극 활용, 지역 농특산물 구매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으며 향토기업 대표들도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올해 각 기업체에서는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구입, 단양사랑상품권 구매, 지역 내 주소 갖기, 자원봉사 참여 등에서 다양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은 특히 올해 공모사업에서 121억원 상당의 연구과제 실적을 올린 석회석신소재연구소의 석회석제조업 질소산화물 감축 개방형 플랫폼 구축 등 석회석을 활용한 성장잠재력 높은 지원 사업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기업체의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인구 감소, 경제 침체 등 지속되는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 상생발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솔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교류에 계속해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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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농촌활성화 마을 리더교육”성황리에 마쳐
단양군“농촌활성화 마을 리더교육”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단양군 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센터 3층 회의실에서 수촌리 등 3개 마을 이장을 포함한 리더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단양군 농촌활성화 마을 리더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농촌활성화 마을 리더학교는 지난 8월∼9월 농촌현장 포럼을 수료한 영춘면 하2리, 단양읍 수촌리, 어상천면 방북리 3개 마을 이장과 개발위원·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와 마을 자체 계획 수립하기 등 3일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첫째 날은‘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를 주제로 이상근 강사가 마을 리더들의 역할과 전국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둘째 날은 충주 내포긴들 마을을 방문해 손병용 대표로부터 10년 간의 마을만들기 활동 경험과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셋째날은 마을별로 팀을 구성해 주민공모사업 작성 교육을 듣고 해당 내용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을 리더에 참여한 수촌리 강춘자 부녀회장은 “이번 리더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희망을 느꼈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런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양군 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을리더 교육을 통해서 주민들이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보였다”며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화합된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를 함께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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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실시
단양군,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실시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오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 면에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을 도입해 레이저로 각인하는 방식으로 기존 종이 재질의 현행 여권보다 보안적 요소가 강화됐다.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됐으며 우리 문화유산을 디자인에 활용해 표지 및 사증란에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담았다.
사증 면수가 기존 24면, 48면에서 26면, 58면으로 확대돼 기존의 사증란 추가제도는 폐지된다.
또한 민감한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되고 별도 신청 시 추가 기재란에 출생지를 표기할 수 있게 됐으며 여권 신청 시 우편 배송을 희망할 경우 우편 직배송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에 발급받은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으로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 보호를 강화하고 출입국 절차를 편리하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전자여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며 발급을 원할 경우 여권용 사진 1장과 신분증, 기존 소지여권을 지참해 단양군청 민원과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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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단양 영춘지구, 관광 랜드마크 탄생 기대감 높여
관광1번지 단양 영춘지구, 관광 랜드마크 탄생 기대감 높여
[세종타임즈] 온달장군의 무용담이 깃든 관광1번지 단양 영춘지구에 계획된 핵심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부 지역 거점인 단양 영춘지구는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자연휴양림, 남천계곡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을 감싸는 소백산, 북벽 앞을 흐르는 남한강 등 천혜의 자연이 아름다워 휴식에 힐링을 더한 관광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여기에 최근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내 단양구인사IC 신설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편리해진 교통망을 통한 단양읍 시가지로의 연계 관광 가능성을 높일 요충지로 각광 받고 있다.
단양군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북부권 관광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영춘 지구의 발전을 선도할 대표 사업으로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 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9만7402㎡의 규모에 북벽센터, 북벽전망대, 소백산야생화정원, 가족놀이 숲, 타잔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기존 균형발전 사업들과 견줄 수 있는 성공사례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업지 일원에는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내륙어촌 재생사업’도 연계 추진 중이어서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물꼬가 트이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 포함 54억이 투입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은 쏘가리 인공산란장, 물고기 공원, 커뮤니티 복합센터 등을 갖춘 휴양체험 물고기 테마파크 조성을 목표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 조성된 민물고기 축양장과 민물고기 종자생산 시설도 쏘가리 등 고부가가치 치어 생산을 통해 내수면 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달과 김삿갓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공유한 두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도경계를 허물어 화제가 됐던 ‘단양·영월 한줄기 한 자락 사업’도 이달 말 준공을 앞뒀다.
이 사업으로 단양 영춘면과 영월 김삿갓면을 잇는 2km 관광 보행로가 조성됐으며 아름다운 풍광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챙기려는 트레킹족의 발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군 관계자는 “단양 영춘면은 정감록 십승지 중 하나로 그 옛날 흉년·전염병·전쟁 등 3대 재앙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 좋고 산 좋고 땅이 걸어 삼풍마을로 불린 곳”이라며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입으로 영춘 지구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