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단양군, 2022년 춘계 죽령산신제 거행
단양군, 2022년 춘계 죽령산신제 거행
[세종타임즈] 단양군은 지난 20일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산신당에서 2022년 춘계 죽령산신제가 거행됐다고 밝혔다.
죽령 산신제는 마을의 화목과 단결을 도모하고 풍년을 기약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공동의식 축제로 오랜 옛날 죽령 일대에 출몰하던 산적을 일망타진하는 데 공을 세운 다자구 할머니를 산신으로 모시는 문화행사다.
이날 산신제는 초헌관으로 안성희 단양부군수, 아헌관은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제수는 대강면 부녀회에서 준비해 진행했다.
안성희 단양부군수는 “다시 찾는 일상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우리 단양에 무궁한 발전이 지속되고 주민의 무사 안녕과 화합 등 모든 면에서 태평성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21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 단양지역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나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 단양지역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나서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지난 20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500만원 상당의 가스시설 개선 후원사업 추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는 향후 군의 추천을 받은 관내 취약계층에 노후 가스 배관 및 가스보일러 교체와 가스 타이머콕, 순간온수기 설치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영태 회장은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공헌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는 2015년부터 7년간 사회 취약계층 2881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 경북 영주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2022-04-21
-
단양강 잔도, 봄날 걷기 좋은 길로 인기
단양강 잔도, 봄날 걷기 좋은 길로 인기
[세종타임즈] 관광 1번지 단양군의 트레킹 명소 단양강 잔도가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걷기 좋은 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봄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트레킹 명소 단양강 잔도에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밀집도가 크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전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봄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왔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찔하고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있어 트레킹 코스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단양 경관을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필수로 걸어야 하는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으며 단양강 줄기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느림보강물길은 느린 걸음을 옮기는 트래킹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느림보강물길 5코스인 수양개역사문화길은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까지 3.6km 구간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음을 옮길 수 있으며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수양개빛터널 등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들을 모두 아우르는 인기 코스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다시 찾은 일상 회복에 따라 억제됐던 야외활동을 안전하게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최고의 걷기 코스로 단양강 잔도를 찾고 있다”며 “방문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4-21
-
단양군,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단양군,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이 저출산·고령화 현상 및 인구 유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단양군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구정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은 결혼·임신·출산 지원 등 저출산 극복 방안 자녀 양육 부담 경감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방안 정주 여건 개선방안 청년 유입 및 일자리 창출 방안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인구 활력도 증진 방안 기타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및 인구늘리기 방안 등에 대해 아이디어를 접수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모를 희망하는 단양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관련 내용을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을 통해 응모하거나 군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추진 가능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6월 중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시상 규모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으로 총 3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단양군 인구 활력도 증진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4-20
-
관광1번지 단양군, 하늘길·땅길에 이은 물길관광 활성화 박차
관광1번지 단양군, 하늘길·땅길에 이은 물길관광 활성화 박차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하늘길, 땅길에 이어 물길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패러글라이딩 성지이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명소가 큰 인기를 끌며 천만 관광도시에 안착한 단양군은 다음달 예정된 전국카누선수권대회와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상레포츠 메카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는 전략이다.
오는 5월 단양읍 상진리 단양호 달맞이길 일원에서 개최될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는 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카누 스프린트 8개 부 99개 종목 등 대규모 수상 축제로 치러진다.
본 대회에 앞서 청소년대표 선발전도 진행됨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선수단 및 심판과 운영요원 등 참가 규모가 최대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에 최종 선정된 단양군은 2024년까지 3년간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전천후 스포츠 관광도시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수상자전거, 카약, 철인 3종경기가 결합된 이색스포츠 대회인 ‘익스트림 수상스포츠 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단양강 일원에 조성된 단양생태체육공원 계류장, 상진 나루, 시루섬 나루 등을 활용한 수상자전거·페달보트 체험, 카약아카데미, 썸머페스티벌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 저변 확대를 위해 수상 레포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온 단양군은 마침내 지난해 단양강 일원에 계류장 4곳을 준공하고 수상 관광 시대 원년을 선포해 대한민국 수상 메카로 기대를 모았다.
수중보 건설로 담수화된 단양강을 갖게 된 군은 수상스포츠 명소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수중보∼도담삼봉 12.8㎞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눠 계류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수중보부터 적성대교로 이어지는 제1구역은 마리나 항만 조성이 예정됐으며 선박과 요트의 접안 및 복합수상 레저시설 도입을 위해 현재 민자유치를 추진 중이다.
제2, 3구역은 시루섬 나루와 상진 나루로 수상스키와 플라이피쉬 등 소형 동력 수상레저 활동이 가능해 동호인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선착장이 위치한 제4구역은 지난해 11월 카누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활용됐으며 수상스키와 플라이피쉬 등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수상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제5구역은 카약과 카누 등 무동력 수상레저 활동 구역으로 민간 위탁을 통해 카약 체험장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속적인 수상레저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하늘길, 땅길, 물길 관광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며 “다시 찾는 일상이 시작된 만큼 다양한 전국규모 행사를 유치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0
-
단양군,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62주년 기념식 열려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19일 오전 10시 30분 단양읍 대성산에서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 주최로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 혁명 제62주년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는 안성희 단양군부군수,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서주선 단양교육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손명성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을 시작해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영헌 열사 유족 대표인 여동생 지정자 여사와 최인규 회장을 대신해 조성룡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 부회장이 기념사를 대독했고 안성희 단양부군수가 격려사를 낭독했다.
이어 지영헌 열사의 중앙대 선배인 유병하 고문의 회고 말씀과 학생대표로 박상은 학생의 헌시 낭독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안성희 단양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62년 전 오늘, 지영헌 열사와 수많은 학생, 시민들은 부정선거와 독재정권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완강히 싸웠고 결국 이겼다”며 “민주주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고 지영헌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06년 4월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공원 및 추모비를 준공하고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2022-04-19
-
단양군,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 홍보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녹색쉼표 단양군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을 홍보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억98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경유차 60대에 매연저감장치를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24대분에 대한 신청이 접수됐으며 나머지 36대분에 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는 군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후 군청 환경과 기후대기팀으로 저감장치 부착 신청서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로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단양군으로 등록된 자동차, 신청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이 연속으로 6개월 이상인 차량, 의무장착기간을 고려해 잔여 차령이 2년 이상이라고 판단되는 차량이다.
또한, 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금이 없는 자동차,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요건에 적합한 자동차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연식에 따라 최소 253만원에서 최대 585만원 정도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10∼12%의 자기부담금이 발생된다.
군 관계자는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과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배출가스 저감 사업 확대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9
-
단양군, 귀농귀촌 1번지 명성 잇다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귀농귀촌 메카로 주목받는 충북 단양군이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단양군은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자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최고의 관광지이자 정착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KTX이음이 본격 운행하며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가동해 도시민 유치에 앞장선 단양군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단양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본격적인 전원살이에 앞서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지역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단양인들이 보다 쉽게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귀농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지원 사업 등은 농업 생산 장비 기반이 취약한 귀농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생활을 영위하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이 화합하는 한마음 행사,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재능기부사업 등은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올해 신규 시책으로 8명의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선발해 도시민들이 궁금한 농촌 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들은 단양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 사례, 숨어 있는 마을 이야기, 사계절 아름다운 단양명소 등을 알려 귀농귀촌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농촌생활에서 행복을 찾고 싶은 이들의 결심을 확고히 굳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단양 올누림행복가족센터 건립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이 지역에 추진되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에 이어 귀농귀촌 1번지로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며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귀농귀촌 시책과더불어 주민들이 행복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9
-
단양군, 오는 22일까지 2022년 농작물 돌발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접수
단양군, 오는 22일까지 2022년 농작물 돌발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오는 22일까지 2022년 농작물 돌발해충 공동방제사업의 농가 신청을 받는다.
군은 총 사업비 1억5600만원을 들여 경지면적 10a 이상 매미나방 월동난 발생 농가의 농림지에 매미나방의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돌발해충은 5월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뭇가지와 줄기, 잎 등에 붙어 나무의 즙을 빨아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으로 농산물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아 400평 기준으로 약제를 지원하며 이후 돌발해충의 발생에 따라 2차로 방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과수의 열매 맺는 시기에 나무에 붙어 고사시키는 등 농산물 생산에 차질을 주고 있어 방제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들은 돌발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에 감수성이 강한 1∼2령기에 주로 방제를 추천하고 공동방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4-18
-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역경제에 ‘효녀’ 역할 ‘톡톡’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역경제에 ‘효녀’ 역할 ‘톡톡’
[세종타임즈] 단양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한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며 효녀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일부터 지급된 군의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은 15일까지 단양군민 2만6489명에게 총 52억9780만원이 지급돼 93.9%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지급률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지역 중심상권인 단양구경시장에는 주중·주말 구분 없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경기 회복을 견인하는데 주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군이 지역 상품권 가맹점 환전 금액을 분석한 결과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환전액만 20억원 규모로 지난 3개월간 월평균 환전액인 7억8300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의 환전액도 동기간 4500만원 정도로 월평균 환전 금액인 2000만원을 두 배 이상 넘어서며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이달 초 단양읍 도심에 만발한 벚꽃 효과로 봄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단양지역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은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 18일부터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전 군민 지급을 앞당겨 재난지원금이 확실한 경기 회복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단양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의 1차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희미해져가는 2020년 10월 44억원의 1차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전년 동기 실적을 훌쩍 넘어서는 경험을 했다”며 “새로운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일상을 완전히 회복하고 지역경제 또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민생안전 시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