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괴산군,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 운영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한 부분으로 마을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지역공동문제 해결 및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성 강화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 마을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학습마을과 평생학습 리더에 대한 이해 마을자원 이해 및 발굴 방법 마을평생 교육프로그램 개발 마을 평생학습축제 개발 방법 마을리더의 성공적인 소통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회 6시간씩 총 20시간으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이달 24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평생학습공동체 공모사업에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 된다.
공모사업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지역문제 해결 및 마을 주민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며 문화, 아카데미, 마을학교 등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마을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 및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소해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5-24
-
괴산군, 친환경 벼 제초용 우렁이 무상공급 시작
괴산군, 친환경 벼 제초용 우렁이 무상공급 시작
[세종타임즈] 모내기 준비에 바빠지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양식장도 농가에 분양 할 우렁이 준비에 바빠졌다.
괴산군은 지난 20일부터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제초용 우렁이는 다음달 11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 양식장에서 분양된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79개의 친환경 인증농가에게 9.2톤을 공급했고 올해는 257개 농가를 대상으로 11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대표적인 친환경농법이다.
우렁이 넣는 시기는 이앙 후 7일 이내이며 모내기 전에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우렁이를 뿌려주면 된다.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 관리를 해야 하며 방사 7일 후에는 10~15cm로 물을 높여 잔여 잡초가 물에 잠겨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렁이 농법 활용 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철저한 우렁이 관리도 중요하다.
우렁이는 하천, 호수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될 경우 자연생태계를 교란 시킬 우려가 있으며 다른 농작물을 섭식해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우렁이 방사 전에는 반드시 차단망 및 울타리 등을 용수로 및 배수로에 설치하거나 논둑을 높여 우렁이가 이동할 수 없도록 방지해야 한다.
또한 벼 수확 후에는 논 말리기, 심경작업, 미끼로 유인 등 제 역할을 마친 우렁이를 적극 수거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우리 군의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효과적인 친환경 제초방법인 우렁농법을 계속 활용하기 위해 우렁이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4
-
괴산군, 브로콜리순김치 괴산의 명품김치로 육성
괴산군, 브로콜리순김치 괴산의 명품김치로 육성
[세종타임즈]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브로콜리순을 이용해 만든 김치를 괴산의 명품김치로 특화·육성해 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적 10대 슈퍼푸드인 브로콜리는 기존에는 열매만 음식재료로 사용됐지만, 순에도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브로콜리순이 다양한 음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군에서는 2009년 브로콜리순김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고추축제 시 홍보, 향토음식연구회 주관 제조방법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브로콜리순김치는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브로콜리 향이 은은하게 베어 나와 입맛을 돋궈줘 한 번 맛본 사람들은 브로콜리순김치 맛에 매료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들에게 브로콜리순김치를 널리 알리고 상품화하기 위해 농촌문화체험농장인 문광면 소재 숲골농원에서 이달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브로콜리순김치 담그기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되며 회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로 휴일엔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료는 40000원이며 1㎏ 단위로 추가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브로콜리순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면역력도 기르고 괴산의 김치문화를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김장김치 체험농장과의 연계를 통해 겨울철 김장김치 외에 괴산의 다양한 김치들을 맛 볼 수 있는 사계절 김치체험 프로그램을 농장들과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21
-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협의회 연풍·사리지부와 함께 나눔행사 펼쳐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협의회 연풍·사리지부와 함께 나눔행사 펼쳐
[세종타임즈]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나눔 행사를 펼치며 나눔을 통한 주민화합에 나섰다.
귀농귀촌협의회 연풍면지부는 21일 연풍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연풍면 내 장수 어르신 220여명에게 각종 조미료, 밀가루, 라면 등의 식료품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펼쳤다,전날인 지난 20일에는 귀농귀촌협의회 사리면지부에서 사리면 이장들의 도움을 받아 지역주민 190명에게 수건, 떡 등으로 구성된 생활꾸러미를 전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의 화합에 취지를 두고 진행된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이 어려운 관계로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인협의회는 올해 5개 읍·면에서 5회의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6개 읍·면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의 화합을 위한 나눔행사 및 교육행사를 9회 진행 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화합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5-21
-
괴산군, 2021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기본교육 실시
괴산군, 2021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기본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20일부터 이틀 동안 괴산군 노인맞춤형돌봄센터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제공인력인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와 연계해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노인 중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 예방 인지재활프로그램을 1:1로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직접 수행할 생활지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전문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인지선별검사 도구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1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들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5-21
-
괴산축제위원회,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
괴산축제위원회,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
[세종타임즈] 괴산축제위원회는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군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를 비롯해 올해부터 새롭게 준비 중인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프로그램, 아이들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에는 괴산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이달 31일까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입선 5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6월 중 괴산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괴산축제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후 올해 축제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위원장은 “지난해 우리 군에서는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축제 선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군민과 소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군에 활력을 제공해 지역 상권과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축제위원회에서는 올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축제를 준비 중이며 괴산고추축제는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괴산김장축제는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신규축제인 괴산대학찰옥수수 축제는 금년에는 진행하지 않고 사전 홍보 이벤트로 준비할 예정이다.
2021-05-21
-
괴산군, ‘괴산읍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본격 추진
괴산군, ‘괴산읍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괴산읍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괴산읍 새시장 일원의 노후화한 도심 속에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공간과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곳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 없는 거리 조성 새시장 가로경관 정비 인프라정비 등의 공간개선사업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역량강화를 추진한다.
차 없는 거리조성을 위해 바닥정비 및 광장조성이 추진되며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 AR스포츠시설과 디자인 갤러리, 디자인 가림막 등의 경관시설, 안전을 위한 CCTV 및 가로등 등이 설치된다.
군은 젊음의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했으며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프트웨어 사업인 새시장이야기 특화콘텐츠 발굴 홍보마케팅 관리운영 등 지역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1일 지역 상인과 거주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군은 향후 공사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공사기간 중 차량주차 불가, 소음 등의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도심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괴산읍 새시장일원이 다채로운 콘텐츠가 있는 지역 활력 창출공간으로 만들어 말 그대로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1
-
괴산군, 탄소중립을 위한 강연 개최
괴산군, 탄소중립을 위한 강연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기후변화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강연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을 초청해 ‘괴산군 지역산림경영을 위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강오 원장은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탄소중립 추진전략 저탄소 경제 확산에 따른 탄소중립의 필요성 탄소흡수원, 탄소저장고로서 산림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산업, 수송, 건축, 폐기물, 농업 등 주민생활 전 분야에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고 온실효과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괴산군도 지역산림경영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의미있는 강의였다”며 “군민 모두가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0
-
괴산군, 평생학습도시로의 첫걸음 내딛는다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이달 31일 치유활동가 양성을 시작으로 함께 나눔과 행복이 함께하는 괴산군 평생학습도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다.
군에 따르면, 치유활동가 양성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상담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노인 관련분야 전문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치유활동가 양성과정 학습자 모집은 이달 26일까지이며 괴산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초급과정은 이달 31일부터 7월 8일까지 12회로 운영되며 중급과정은 7월 15일부터 9월30일까지 12회로 운영된다.
군은 치유활동가 양성과정 초·중급을 모두 수료한 자에 한해 10월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유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괴산군은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느티울 학당 함께 배우고 나누는 디지털 학당 생애학습 프로젝트 괴산군 홍보단 양성과정 친환경 유기농 경영 스쿨 마을 다가치 괴산알기 동네방네 행복 만들기 여신프로젝트 ‘여성이 신나는 굿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평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 고령화 등 변화에 맞춘 평생교육사업을 펼쳐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0
-
괴산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각종 공모사업 주도적 참여로 지역관광 활성화 마중물 역할 톡톡
괴산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각종 공모사업 주도적 참여로 지역관광 활성화 마중물 역할 톡톡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각종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민간 차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협력적으로 법인체를 구성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음식, 기념품, 여행, 체험 등 관광 사업을 경영하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사업 3년 차를 맞는 괴산군 관광두레사업은 6개 주민사업체가 각 사업체별로 사업 분과에 따른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역량강화에 힘써 왔으며 최근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인구감소 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괴산군은 ‘수옥정 관광지, 청년 관광 활력 특화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사업체인 수옥정사람들 협동조합은 도시에서 유입되는 도시 청년들과 협업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러한 역할 수행으로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청년과 지역민의 상생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수옥정사람들 협동조합은 괴산군 주관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수옥정 장터 개최, 마을 소식지 발간 사업 등을 진행하며 자립 경영과 지속 가능성 담보를 위한 사업역량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년 주민사업체 농업회사법인 ㈜ 뭐하농은 지난 4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지방 청년의 유출방지 및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서 ㈜뭐하농은 5억원을 지원받아 도시 청년 60명을 모집해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내려온 본인들의 귀농경험을 토대로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주민사업체 농업회사법인 ㈜가을농원도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농촌관광경영체 비대면 체험 꾸러미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꾸러미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을농원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사과를 이용한 사과청 만들기 체험꾸러미를 납품할 예정이며 사과, 복숭아 등의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농촌관광경영체로의 사업 영역 확장과 발전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밖에 기념품 분과인 연풍한지공예 협동조합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한지 공예품 체험 키트를 개발해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사업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