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대 하천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 포럼 개최

일류경제도시 대전에 걸맞은 독창적 야간경관 방안 논의

염철민

2024-10-23 16:26:33

 

 
3대 하천 야간경관과 디자인 개선 방향을 논하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2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3대 하천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 방향’을 주제로 제35회 도시경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의 도심 속 3대 하천을 활용한 독창적인 야간경관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이온SLD 정미 대표는 해외 선진 사례와 서울시의 성공적인 야간경관 디자인 사례를 소개하며, 대전 3대 하천의 야간경관 디자인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자연 요소와 기술을 결합한 경관 디자인이 도시의 이미지와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송영규 대전시 경관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대덕대학교 남택영 부교수, 라미 디자인연구소 라미 대표, 씨엘 박지영 대표, 한결EDA 서희봉 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대전의 3대 하천이 도심의 주요 경관 지점들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과 인간, 기술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디자인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 3대 하천은 도심의 경관을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번 포럼을 계기로 특색 있는 야간경관 연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경관 디자인을 통해 대전의 정체성을 빛내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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