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읍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억 투입해 괴산읍 새시장일원에 특화거리 조성

강승일

2021-05-21 07:45:20




괴산군, ‘괴산읍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괴산읍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괴산읍 새시장 일원의 노후화한 도심 속에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공간과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곳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 없는 거리 조성 새시장 가로경관 정비 인프라정비 등의 공간개선사업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역량강화를 추진한다.

차 없는 거리조성을 위해 바닥정비 및 광장조성이 추진되며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 AR스포츠시설과 디자인 갤러리, 디자인 가림막 등의 경관시설, 안전을 위한 CCTV 및 가로등 등이 설치된다.

군은 젊음의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했으며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프트웨어 사업인 새시장이야기 특화콘텐츠 발굴 홍보마케팅 관리운영 등 지역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1일 지역 상인과 거주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군은 향후 공사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공사기간 중 차량주차 불가, 소음 등의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도심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괴산읍 새시장일원이 다채로운 콘텐츠가 있는 지역 활력 창출공간으로 만들어 말 그대로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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