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금산인삼·보령머드축제’ 정부도 우수성 인정
‘금산인삼·보령머드축제’ 정부도 우수성 인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금산세계인삼축제와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에 선정돼 각각 국비 1억 5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53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최 지원 2개 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해 충남 지역 2개 축제를 비롯해 전국에서 6개 축제를 선정했다.
도는 그동안 축제에서 차별성 있는 콘텐츠와 방문객 편의 제공 등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올해 과제 지원사업 공모 기준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비 확보에 따라 금산군은 금산세계인삼축제 글로벌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 및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및 브랜딩 강화, 행사 공식 브랜드 아카이브 채널 구축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전세계에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충남을 방문해 내수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축제는 통합마케팅 지원분야 금산세계인삼축제, 보령머드축제, 시흥갯골축제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최 지원 분야 춘천마임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다.
2023-04-19
-
충남형 “반도체 첨단패키징” 대전환
충남형 “반도체 첨단패키징” 대전환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반도체 후공정에 특화된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충남형 반도체 첨단패키징’ 전환에 나선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유재룡 산업경제실장과 충남도의회 안장헌·이지윤 의원, 관련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반도체 발전방안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8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과 11월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반도체 패키징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기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시스템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 시장규모는 각각 3456억 달러, 1344억 달러로 시스템반도체 시장이 월등히 크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실상은 반도체 매출의 약 90%를 메모리반도체가 차지하고 있으며 시스템반도체 세계 시장점유율은 3% 수준에 불과하다.
이날 연구 책임을 맡은 정희운 호서대 교수는 세계적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의 위기 등을 분석하고 충남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후공정 산업메카’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후공정 역량 강화 소부장기업 간 연계 협력 반도체 산업 경쟁력 지원 전문인력 양성 디스플레이 등 수요산업과의 연계 등을 정책 방향으로 한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이는 충남의 반도체 산업이 아산에 입지한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가공해 완성품으로 만드는 후공정 전문 중견·중소기업이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역산업진흥계획에서 지역 미래신산업에 반도체 첨단패키징 분야를 추가했으며 기업·전문혁신기관 등과 함께 핵심 사업 및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장헌 도의원은 “지금은 세계적 경기침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후공정 산업의 육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새로운 미래 산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회의는 도내 주력산업의 한 축으로 반도체산업의 발전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명실공히 충남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후공정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9
-
산업용 가스 세계 최대 기업 투자 유치
산업용 가스 세계 최대 기업 투자 유치
[세종타임즈]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산업용 가스 세계 최대 기업과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18일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 린데 본사에서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과 투자양해각서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린데는 아산 탕정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1만㎡의 부지에 디스플레이 고객 공급을 위한 산업가스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린데는 이를 위해 5년 이내에 1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린데는 또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린데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도는 린데가 공장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하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생산 증대, 내수시장 공급망 안정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는 1879년에 설립해 전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생산시설 등을 가동 중이다.
지난해 기준 종업원 6만 5000명에 매출은 334억 달러로 집계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투자 결정은 증가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시기적절하고도 과감한 결정”이라며 “우리 도는 린데를 비롯한 기업들이 투자하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린데와의 MOU 체결에 앞서 김 지사는 뉴욕 오렌지버그에 위치한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 본사에서 전자소재부문 존 서먼 부사장,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PST는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4,995㎡ 부지에 반도체 스퍼터링 타겟 생산공장을 증축한다.
PST는 1904년에 설립된 회사로 표면기술 및 소재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이다.
전세계 11개국에서 31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비 라이프싸이클 연장,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고품질 컴포넌트 제공을 통해 항공우주,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PST는 1000만 달러 이상의 다년간의 지역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 고용 확대와 같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와 천안시는 PST에 대한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PST의 확장이 내수 및 수출 촉진, 국내 수요 증가 부응 및 국내 시장 공급망 진정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반도체 관련 소재 및 장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인 PST가 충남을 추가 투자처로 선택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3-04-19
-
신규 소방관 대상 순회교육 마무리
신규 소방관 대상 순회교육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임용 3년 미만 신규 소방관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권역별 순회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소방인력 확충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용된 신규 소방관은 1557명으로 충남소방 정원 4266명의 약 37%에 달한다.
이번 교육은 임용 3년 미만의 경험이 부족한 신규 소방관들에게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전 사고와 관련 지난 3월 6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 주택화재 현장에서 집에 다시 들어간 집주인을 구하려다 순직한 전북소방본부 소속 성공일 소방교는 임용된 지 10개월 밖에 안 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신규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6일 보령을 시작으로 천안, 공주를 거쳐 지난 18일 서산까지 4개 권역별 신규 소방관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소방역사로 이해하는 세대공감 교통 및 안전사고 분석과 예방법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조직 내 결속력 강화 교육 등 소방행정과장과 외부강사 특강으로 소통과 사고예방에 중점을 뒀다.
최장일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관의 안전 확보는 현장활동의 기본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강건한 소방관으로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9
-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휴식과 일이 공존하는 여행의 가치, 충남의 품격’을 비전으로 내건 ‘워케이션 충남’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보령, 부여, 예산, 태안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상품 활동)을 기획해 4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금 운영한다.
신청은 기업 재직자, 4대 보험에 가입된 프리랜서 및 특수고용직 종사자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 일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워케이션 충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되고 지역별로 선착순 모집 마감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워케이션 충남 누리집이나 충남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근무형태 다양화 및 새로운 관광 트렌드 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도는 일과 휴양을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충남 워케이션 구축을 도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전 시군으로 단계별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도내에 워케이션 인프라가 조성되면 충남이 워케이션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과 휴양 연계 체류형 지역관광 새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9
-
“내 고향 충남 사랑 함께해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 금산 출신 배우 박순천 씨가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의 6번째 주자로 나섰다.
문화방송 1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해 배우로 데뷔한 박 씨는 ‘전원일기’를 비롯해 ‘미스 함무라비’, ‘내 눈에 콩깍지’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 씨는 “내 고향 충남이 더 잘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함께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충남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이며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음’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가능하다.
도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을 지속해 기부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에는 앞서 배우 강부자 씨와 정흥채 씨, 나태주 시인, 개그우먼 안소미 씨, 소리꾼 장사익 씨가 참여한 바 있다.
2023-04-19
-
‘충남 새우 양식 옛 명성 되찾는다’
‘충남 새우 양식 옛 명성 되찾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새우 양식 분야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원사업 발굴 등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 충남지부회 회원, 수협중앙회, 관계 시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생우 양식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우 양식 활성화 방안 마련에 앞서 도내 새우 양식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국내 대하 양식은 1963년 충남 웅천양식장에서 인공부화에 성공하면서 시작됐으며 1970년 보리새우 종묘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충남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달했다.
1977년 84톤 수준이었던 양식 생산량은 1980년 보리새우류 종자 생산체제가 확립된 이후부터 서서히 늘기 시작해 1992년에는 562톤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1993년 흰반점병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대량 폐사로 생산량이 272톤으로 급감했고 해마다 새우 양식장에 반복적인 대량 폐사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03년 미국으로부터 흰다리새우 600여 마리를 이식해 보급한 결과, 국내 새우 양식 생산량은 2006년 661톤에서 2015년 5515톤, 2021년 9545톤 규모로 성장했다.
이 기간 충남 지역 생산량도 2006년 500톤, 2015년 646톤, 2021년 1790톤으로 증가했다.
다만, 국내 새우 양식장의 90%를 차지하는 축제식 양식장은 고비용, 저효율, 환경오염 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 만큼 도는 바이오플락 양식장으로의 개선 등을 통해 새우 양식의 옛 명성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바이오플락 양식은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해 수질을 정화시키는 친환경적 양식방법으로 연 1회 출하가 가능한 현재의 노지 양식과 달리 2-3회 출하가 가능하다.
출하 횟수 뿐만 아니라 작은 면적에서 더 많은 새우를 생산하는 장점도 있는데, 노지 양식이 3만 3000㎡ 당 연간 40톤을 생산하는 반면, 바이오플락 양식은 1000㎡ 당 연간 12톤 생산이 가능하다.
도는 우선 도내 새우 양식인을 중심으로 충남새우양식연합회를 구성하고 충남해양수산총연합회 가입, 올해 새우 양식장에 지원하는 예산 8억원을 16억원으로 상향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새우 양식어업인의 고견을 듣고 지원사업을 발굴해 촘촘히 살피겠다”며 “내년 충남 새우 생산량 200% 상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4-18
-
단국대 캠퍼스 첨단산단 지정…혁신성장 기틀 마련
단국대 캠퍼스 첨단산단 지정…혁신성장 기틀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정부가 504억여 원을 투입해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내에 미래 혁신을 이끌어 갈 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도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2023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내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공간과 주거·문화·복지시설을 갖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미래 신산업 입지는 혁신 환경과 인적 자원이 풍부한 도심을 선호하는 만큼 대학이 지닌 입지적 장점과 혁신역량을 적극 활용해 대학을 새로운 혁신성장생태계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천안캠퍼스 내 사업부지는 총 2만 1453㎡이며 이 곳에는 연면적 1만 9997㎡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가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캠퍼스 내에 첨단 부품·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업종과 124개 기업, 연매출 2000억원 이상, 누적 고용창출 1000명 이상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도와 단국대는 필요한 절차 등을 거쳐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는 단국대의 협조 요청에 따라 공모사업 관련 회의 개최에 이어 협력방안 협약을 체결하고 브리핑 및 현장실사 등 모든 공모절차에 적극 참여해 도움을 준 바 있다.
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우선 반영, 산업단지 인허가 행정처리,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원 등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외국인투자, 국내복귀기업 보조금, 지방세 및 국세 감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입주 기업 육성을 위해 예산 지원과 더불어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협력 역량이 우수해 기업유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하반기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7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 네 번째 공모에서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 2곳이 신규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2023-04-18
-
소방관을 위한 깜짝 음악 선물
소방관을 위한 깜짝 음악 선물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각종 출동으로 지친 소방공무원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버스킹’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버스킹’은 도내 전 소방서를 대상으로 사전 예고 없이 소방서를 방문해 40여 분간 야외 음악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정신건강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공연은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민성 재즈밴드’와 협업해 진행하며 푸드트럭도 함께 지원해 소방관들의 편안한 공연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17일 첫 번째 ‘찾아가는 버스킹’이 시작된 천안 충청소방학교에는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이 방문해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훈련 중인 신임 교육생에게 직접 음료를 나눠주고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음악공연이 시작되자 어리둥절했던 교육생들도 이날 하루 만큼은 고된 훈련을 뒤로 하고 마음껏 공연을 즐겼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바쁘게 돌아가는 소방공무원의 일상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공연”이라며 “이번 버스킹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8
-
벼 건답직파, 4월 중순에 시작하세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상이 불안한 5월보다는 이달 벼 건답직파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함에 따라 4월 중순부터 시작하기를 권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벼 건답직파는 마른논에 파종기를 활용해 볍씨를 토양에 떨어뜨린 후 골을 만들면서 발생하는 흙으로 덮어주는 재배법이다.
직파재배 유형 중 마른논에 파종하기 때문에 물이 필요 없고 종자가 땅속에 있어 새 피해가 없으며 파종과 동시에 측조시비가 가능해 시비 노력도 절감할 수 있다.
또 물을 대고 파종하는 담수직파나 물을 대고 나서 배수 후에 파종하는 무논직파에 비해 입모가 안정되고 초기 생육이 양호하며 땅속에 종자가 있어 초기 물 관리도 간단하다.
벼 직파재배는 일반 기계 이앙재배와 달리 못자리 설치 작업과 육묘, 모판 이송, 이앙 작업 없이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만큼 노동력을 85% 절감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경영비도 약 85% 줄일 수 있다.
다만 건답직파는 생육 초기 잡초성 벼를 물리적 또는 화학적으로 꼼꼼히 방제하지 않으면 생육 후기에 방제하기가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벼 건답직파 연시회를 오는 26일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 835-2에서 개최해 벼 직파재배의 가장 진일보한 기술과 지능형 농기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벼 건답직파는 가장 일찍 재배가 가능한 직파재배 방법으로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이다”며 “벼 건답직파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을 꾸준히 발굴·보완해 모든 농업인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