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내포시대’ 개막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이전 기념식이 15일 내포 신청사에서 열렸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농어촌 정비와 농업 기반시설 종합관리 등을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내포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밝혔다.
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이전 기념식이 15일 내포 신청사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유관 기관·단체 대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기념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등의 축사, 주민 환영 의식, 감사패 수여,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신도시 충남대로 변에 자리잡은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7500㎡의 부지에 지상 6·지하 1층, 연면적 6003㎡ 규모다.
총 1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 후 2년 4개월여 만인 지난달에 완공했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조직은 본부장과 1센터 7부 13개 지사로 구성돼 있다.
총 직원 수는 699명이며 내포 신청사에서는 128명이 근무한다.
주요 사업은 수리시설 개보수, 방조제 개보수, 양수장 시설 개선 등 농어촌 용수 관리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농촌 용수 이용 체계 재편, 배수 개선 등 농어업 생산기반 정비 맞춤형 농지 지원, 농지연금, 경영이양직불 등 농지은행 농어촌 지역 개발 등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6274억원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본부는 충남 농업을 책임지는 대표 기관이지만, 1970년부터 53년 동안 실제 행정구역과 동떨어진 대전에 있었다”며 “이제 드디어 제자리를 찾아 21만㏊에 달하는 농업 현장에 더 가까워지고 28만 농어업인들에게 밀착농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내포시대 개막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2023-11-15
-
지역균형발전 제2기 시군에 1조 2410억 투입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026년부터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시군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2기 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제2기 대상 시군은 기존 제2단계 제1기 지원 대상 지역 9개 시군에 홍성군을 추가해 총 10곳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는 5년간 1조 2410억원을 투입, 대상 시군은 매년 약 248억원씩을 지원받는다.
도는 도내 북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 정도가 낮은 10개 시군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높여 시군 간 근본적인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도는 충남연구원과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시군별 인구, 재정·소득, 고용·산업, 기반, 생활환경, 교육·문화, 복지 등 7개 부문 17개 주요 지표를 종합 분석했다.
전체 시군의 주요 지표 특성 변화를 살펴보면 북부권과 남부권의 인구 격차가 더욱 심해졌고 노령화가 전 시군에 걸쳐 지속 진행 중이며 저발전지역의 경우 노령화가 발전지역에 비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방향을 민선 8기 주요 공약 및 역점사항 등 도정 방향과 일치하도록 설정하고 지방소멸기금 및 도 역점사업 등과 연계해 청년인구 유입·정착과 주거·일자리 지원사업들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군별 신사업 협력지구 조성 등 지역 특장·특색을 살린 권역별 전략사업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충분한 사업 발굴·준비 기간 확보 및 내실 있는 사업 이행을 위해 사업 순기를 2년 앞당겨 내년 말까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25년부터는 1년 먼저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선행해 2026년 재정 투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미래 산업에 대한 대응과 함께 지탱산업의 구조적 문제도 해결하는 양면 전략을 펼 것”이라며 “앞으로 제2기 시군별 지역균형발전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전문가 컨설팅 및 워크숍 등을 열어 도내 지역이 고루 성장·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
지역 고유 가치 담긴 농촌 체험 즐기자
오는 18∼19일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농촌 체험학습 자원 홍보·체험을 위한 ‘제12회 충청남도 농촌 체험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8∼19일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농촌 체험학습 자원 홍보·체험을 위한 ‘제12회 충청남도 농촌 체험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코노미 다시 한 번, 다시 함께’라는 표어 아래 우리 지역과 동네의 고유 가치를 활용한 농촌 체험, 전통 식문화 계승·확산 체험 행사를 소개하고자 추진한다.
주요 행사는 나만의 딸기 화분 친환경 우유팩 공예 꽃차와 탁주 블랜딩 커피박 키링 스머지 스틱 염전 체험 등으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버블 공연과 풍선아트, 인생네컷 사진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창희 도 농업기술원 생활농업팀장은 “우리 도의 우수한 농촌 체험학습 자원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도내 농촌 체험의 재미와 지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도내 체험 자원을 알리고자 매년 추진하는 홍보 행사로 지난해에는 예산 수덕사 일원에서 개최해 25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80.6%가 ‘만족했다’라고 답했고 98%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2023-11-15
-
충남도립대, 행안부 ‘국민안전교육기관’ 선정
충남도립대, 행안부 ‘국민안전교육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최근 행정안전부 현장 실사 등 심사를 거쳐 범죄안전 분야의 국민안전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곽영길 교수의 신청으로 진행됐으며 주관은 대학 내 커퓨니티폴리싱 연구소에서 맡는다.
연구소는 향후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국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나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안전에 대한 지식이나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충남도립대학교 커퓨니티폴리싱 연구소장인 곽영길 교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폭력·성폭력, 유괴·미아방지, 보이스 피싱과 같은 사기범죄의 예방 및 대응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범죄안전 예방교육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이나 노인들 사이의 성범죄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이와 같이 찾아가는 범죄에 대한 국민안전교육은 시의적절하며 충남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 등 6개 안전 분야에 대한 심사를 통해 올해 전국적으로 11개 국민안전교육기관을 선정했다.
2023-11-15
-
꿀벌킬러 ‘말벌’ 대량포획기술 개발 성공
꿀벌킬러 ‘말벌’ 대량포획기술 개발 성공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꿀벌 킬러로 불리며 꿀벌 실종 사태 3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는 등검은말벌을 대량 포획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도는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이종은 연구사를 비롯한 연구팀이 ‘등검은말벌 유인용 조성물’을 개발,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말벌은 응애·진드기, 부저병과 함께 꿀벌 피해 3대 골칫거리 중 하나이며 말벌과인 등검은말벌은 전국으로 확산돼 양봉농가에 큰 손실을 입히고 있다.
동남아시아나 중국 남부 일대 아열대 기후에서 서식하는 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초 벌 전문가들은 등검은말벌이 우리나라의 추운 겨울 날씨를 견디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여왕벌이 월동에 성공하며 우리나라 전역으로 확산됐고 2019년에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산업곤충연구소가 비슷한 조건에서 포획해본 결과, 2020년 30∼40마리를 잡았다면, 2021년에는 200∼300마리, 지난해에는 500마리 이상으로 등검은말벌 확산 속도는 매우 빠른 상황이다.
등검은말벌 먹이의 85% 이상은 꿀벌로 이 말벌의 개체수 증가는 꿀벌 봉군 세력 약화 등을 불러오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발생하고 있는 꿀벌 집단붕괴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등검은말벌이 지목되기도 했다.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잡아 단백질인 가슴근육 부위를 추려내 직접 섭취허가나, 여왕벌 및 애벌레에게 먹이로 제공한다.
등검은말벌 1마리가 하루 동안 사냥하는 꿀벌은 10∼15마리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통 꿀벌통 인근에서 정지비행을 하다 날아다니는 꿀벌을 낚아채는 방식으로 사냥을 하지만, 봉군 세력이 약한 경우에는 떼지어 벌통에 진입해 공격하며 초토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번 특허출원 대상은 일반 포획기 내에 넣는 말벌 유인물질이다.
이 물질은 농업 부산물, 단맛·신맛이 나는 과일주스, 수분 유지 보조제 등에 말벌 유인력을 높일 수 있는 미생물을 첨가해 만든 것으로 시판 제품에 비해 등검은말벌 유인 효과가 월등히 높다.
산업곤충연구소가 이 유인물을 활용해 포획한 등검은말벌 중 최대치는 지난달 17∼22일 소형 포획기 1기에서 잡은 300여 마리다.
같은 기간 시판 유인물을 넣은 포획기에서 잡은 등검은말벌은 최대 15마리에 불과했다.
특허출원 물질이 시판 제품에 비해 등검은말벌 유인 효과가 최대 20배 가량 높은 셈이다.
올해 4월부터 지난 6일까지 특허출원 유인물을 넣은 포획기 6기에서 30차례에 걸쳐 잡은 등검은말벌은 총 2376마리로 집계됐다.
또 추가 연구를 통해 등검은말벌에 대한 유인력을 높인 물질을 투입한 6개의 포획기에서는 7월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17차례에 걸쳐 4569마리를 포획했다.
시판 유인물 투입 포획기 3기에서는 30차례 동안 480마리를 잡았다.
산업곤충연구소는 특허출원 유인물을 이용, 봄철에는 등검은말벌 여왕벌을 잡고 6월 이후에는 등검은말벌 일벌을 대량으로 포획해 꿀벌 집단붕괴현상을 크게 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등검은말벌 여왕벌은 월동을 마친 후 3∼6월 양봉장 주변이나 야산에 나타나 꿀벌을 사냥하며 초기 봉군 조성을 위한 1차 일벌 산란 및 유충 키우기에 전념한다.
6∼7월 1차로 태어난 일벌들은 집짓기와 먹이사냥을 시작하고 여왕벌은 8∼9월 본격적으로 산란을 하며 9월 말 번식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여왕벌 1마리 당 번식 개체 수는 3000∼5000마리 가량으로 봄철 여왕벌 1마리 포획은 등검은말벌 3000∼5000마리를 퇴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종은 연구사는 “특허출원 이후 성분을 개선한 유인물은 등검은말벌뿐만 아니라 장수말벌이나 꼬마장수말벌, 좀말벌 등 다른 말벌류에 대한 유인 효과도 우수했다”며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등검은말벌을 방제할 수 있도록, 조속한 기업체 선정 및 기술 이전을 통해 특허출원 유인물 대량 생산과 보급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꿀벌은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인간에게 연간 50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벌이 채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생태계 자체가 흔들린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도내 양봉농가는 2200호로 전국 2만 7580호의 7.9%, 사육 봉군 수는 24만 8000여 군으로 전국 약 269만군의 9.2%로 조사됐다.
2023-11-15
-
“도정과 도민 연결하는 케이블3사 역할 중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영진 CMB 대전세종충청사업본부장,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 송재혁 SK브로드밴드 보도본부장과 ‘충남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지역 케이블방송 3사가 민선8기 힘쎈충남의 주요정책 및 우수정책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영진 CMB 대전세종충청사업본부장,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 송재혁 SK브로드밴드 보도본부장과 ‘충남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케이블방송3사는 지역정책 및 주요행사의 홍보지원 우수정책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협력사업 홍보정보의 교류 도 및 케이블 3사의 공동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케이블방송3사는 도정과 도민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을 계기로 케이블방송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케이블방송3사에서도 지역밀착형 방송서비스를 많이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CMB방송은 공주·보령·부여·서천·금산·계룡·논산, LG헬로비전은 서산·당진·예산·청양·태안·홍성, SK브로드밴드는 천안·아산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3-11-14
-
균형 발전 우수사례 2건 선정 ‘쾌거’
14일 아산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2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4일 아산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2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했다.
김태흠 지사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아산시장, 행정안전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식, 우수사례 디지털 기념관 시연, 시상식 및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도 문화정책과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중 ‘예술과 문화 이야기, 연산문화창고’ 사업이 지역 활성화 유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논산시 연산면 소재 유휴공간을 문화예술로 재창조해 미관 저해 요인을 해소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관광 활성화 및 지역주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도 해양정책과는 ‘해양 및 수자원 관리사업’ 중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정책이 지역 역량 강화 유형에서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해양쓰레기 고도화 관리 정책인 이 사업은 해양쓰레기 관리 주기를 발생 예방, 수거·보관, 운반 처리의 3단계로 구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점이 호평받았다.
또 효과적인 기술 활용 및 주민 참여 확대,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시군에서는 아산시의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중 ‘사랑해유 함께해유 송악마을공간 해유 사업’이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디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행정과 교육, 재정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수도권에 있는 대기업과 대학을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은 충청권 메가시티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주도할 것”이며 메가시티에 대한 행정·교육·재정 등 획기적 우선 이전 지원 수도권 공공기관, 대기업, 대학의 우선 이전 지원 국립 지방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확대 시 우선 할당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4대 안건에 대한 국가의 지원을 거듭 요청하고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3-11-14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2회 지역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17일 개최
포스터(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학, 민간, 기업과 함께 ‘제2회 지역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오는 17일 아산 모나무르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지역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청남도, 중소벤처기업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SK증권, 환경에너지솔루션 등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기술 분야의 조직 및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스타트업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대·중견기업은 신사업 발견의 기회가 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23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 및 24년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소개와 특강, 기술분야별 그룹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4년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기업 수요기술 공개 및 사업부서 담당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해당기업으로는 대기업계열사 환경에너지솔루션 및 글로벌 기업 윌로 도내 중견기업 동보와 엔켐이 참여한다.
사전 등록은 온라인 신청서 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제2회 지역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은 공공·민간·기업이 서로 협력하면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다양한 기술 분야의 조직 및 관계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매우 중요한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4
-
청소년과 함께 교실 밖 독립운동 정신을 느끼다
청소년과 함께 교실 밖 독립운동 정신을 느끼다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역사 속 충남정신 찾기’청소년 역사탐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은 최근 높아진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바탕으로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 관련 유적을 답사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독립운동 정신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남은 경북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현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충남의 독립운동사 연구와 더불어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탐방에는 한일고 논산여자상업고 당진정보고 온양고 충남삼성고 천안고 천안불당고 천안업성고 천안제일고 천안월봉고 천안북일여고 등 충남도 5개 지역 11개 학교 총 40명이 참가했으며 각 회차별 20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충남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이동녕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김좌진 장군, 한용운 선생 등과 관련된 유적을 둘러보며 그들이 독립운동을 하게 된 계기부터 독립운동사에 미친 영향을 살폈다.
또한 홍주읍성과 홍주의사총을 돌며 수많은 무명 의병들의 독립정신을 추모했다.
여기에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김은지 연구위원의 현장 해설이 더해져, 학생들은 교과서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와 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사 수업시간에 배웠던 부분을 현장 답사를 통해 더 명확히 이해하게 되어 뜻깊은 경험이었다”, “교과서에는 글 한 줄 또는 사진 한 장이 전부였지만, 현장에서 생생한 설명을 들으니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이 더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이동녕 선생, 유관순 열사 등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충효·개척·절의정신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탐방을 회상했다.
김낙중 원장은 “최근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상과 독립정신을 제대로 되새겨보자는 의미에서 역사탐방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성장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
충남도립대 수시 2차 모집…13개 학과 45명 선발
충남도립대 수시 2차 모집…13개 학과 45명 선발
[세종타임즈] 전국 공립대 취업률 1위를 달성한 충남도립대학교가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충남도립대는 24일까지 13개 학과별 총 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37명, 특별전형 8명이다.
특별전형은 동일계 고교졸업자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현재 기업체에 근무 중이거나 경력이 있는자 학과관련 경시대회 입상자 봉사활동 경력자 아동양육시설 거주자 자기추천자 등 7개 항목이다.
모집학과는 건설안전방재학과와 환경에너지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등 공학계열과 자치행정학과와 경찰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이다.
또 호텔조리제빵학과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작업치료학과, 스마트팜학과 등 자연과학계열을 포함해 총 1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충남도립대는 앞서 대한민국 첫 ‘대학교 무상교육’을 실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입학하는 신입생은 경제 여건에 관계없이 졸업할 때까지 평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받게 된다.
충남도립대는 생계에 부담을 겪고 있는 학부모 부담을 덜고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 우수 인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홍보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와 전문성을 자랑하고 있다”며 “누구나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하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마련, 학생들의 꿈을 이루고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공직분야에 1056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공직·취업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밖에 교육부 재정지원대학 선정 신입생 전원 기숙사 입실 기숙형대학교 지원 등 캠퍼스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