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외투기업 상생발전 ‘약속’
21일 아산시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유미코아, 항커테크놀로지 등 이차전지 및 반도체 관련 외투기업 20개사 대표, 천안·아산시, 유관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이 충남을 넘어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이를 통해 외투기업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 ‘기업하기 좋은 충남’ 실현과 지역경제 발전 등 도와 외투기업의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아산시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유미코아, 항커테크놀로지 등 이차전지 및 반도체 관련 외투기업 20개사 대표, 천안·아산시,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외투기업의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외투기업지원센터와 일자리경제진흥원의 기업일자리 지원사업 안내에 이어 기업이 묻고 지사가 답하는 질의응답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외투기업의 성공스토리가 곧 충남의 성공스토리”며 “충남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준 외투기업이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한 해 동안 외자유치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업을 포상하고 외투기업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한 김 지사는 향후 추가 투자 시 충남에 재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와 기업임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직원 통근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면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충남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있는 김 지사는 일본, 중국 등 국외 출장마다 외자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도정 최초로 대규모 해외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유럽 기업인 200여명에게 투자처로서 충남의 매력을 소개한 바 있다.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은 민선8기 들어 항커와 린데 등 세계적인 기업 20개사에서 25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에서도 106개사 14조 4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16개월여 만에 18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성과는 충남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성공스토리가 투자자를 설득한 덕분”이라며 “전국 최초로 외투공단에 무료 셔틀버스를 시행해 접근성을 높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대화의 장을 자주 열어 기업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21
-
“당신의 삶이 역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20일, 예산 덕산 온천단지 내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제1회‘기증․기탁자의 날’행사를 개최하였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11월 20일 예산 덕산 온천단지 내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제1회‘기증·기탁자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한유진의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개원 1주년을 맞아, “당신의 삶이 역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여명의 기증·기탁자와 가족, 충남지역 향교와 문중 관계자 등을 초대해 진행됐다.
한유진의 국학자료 수집에 기여한 공로자와 2023년 기증·기탁자에게 각각 공로패·감사패와 더불어 기념품 전달과 축하공연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한유진은 국학자료의 수집, 보존, 관리, 아카이브 구축, 연구 등 국학자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0월 1일 개원을 전후해 충청지역관련 국학자료 수집활동을 통해 2023년 현재까지 4만 여점의 국학자료를 기증·기탁받았으며 이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이색 초상-누산영당본’과 ‘윤증 초상 일괄’7점, 국가민속문화재 ‘윤증가의 유품’54점, 도 지정문화재 ‘조익선생일괄유물’23점을 보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수집활동은 충남·대전·경기·서울·충북·세종 등 국내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아끼는 해외 거주 외국인의 동참을 이끄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집 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 26,683점, 대전 10,653점, 경기 2,715점, 서울 488점, 충북 463점, 세종 233점, 미국 143점이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한유진은 기증·기탁 국학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연구, 활용해 그 가치를 알리고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조상들의 삶의 흔적을 소중히 기록하고 연구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과 오늘의 만남도 소중한 역사다.
이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도록 한유진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한유진과 깊은 인연을 맺지 못하신 분들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음을 열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유진은 국학자료의 기증·기탁 접수와 더불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의 내용과 가치가 궁금한 개인이나 단체를 직접 방문해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유진은 자기 성찰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려 노력하는 인격체인 선비의 가치를 공유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범국민 십만 선비양성 운동”의 일환의 선비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3-11-21
-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 한마음 한뜻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이 ‘한국광기술원(KOPTI) 충남 분원 설치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9500억원이 투입되는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의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이 ‘한국광기술원 충남 분원 설치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 및 관련 사업의 육성·발전 등을 위해 분원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분원은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관련 사업 예타 대상지인 아산시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1본부, 3센터 규모로 설치되며 총 6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지역전략 산업 연구개발 유망기술 보급·확산 및 활용 지역 기업에 대한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지원 등이다.
도는 분원이 계획대로 문을 열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제 대응과 반도체, 광학 등 신산업 육성,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집적지구 조성 사업 추진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에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원, 기반시설 1595억원 등 역대 비사회간접자본사업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규모는 7001억원에 달한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고휘도 및 장수명을 구현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세계 최고 신기술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세계 디스플레이 매출의 20%를 담당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의 경우 매출액이 세계 1위 수준으로 디스플레이 메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에서도 관련 분야 초격차 유지를 위해 4조 1000억원을 투자해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분야 선두 유지를 위해서는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예타 대응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주관기관인 한국광기술원 분원이 2028년 조기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에 본원을 두고 있는 한국광기술원은 우리나라 대표 빛 전문 연구기관으로 2001년 설립 이래 원천 연구, 인프라 구축, 광융합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선도 중이다.
2023-11-21
-
전국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 ‘영예’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전국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는 우수농업 모형의 확산 가속 및 후속 연구 추진의 마중물 역할을 위한 것으로 지역 특화작목 육성, 기술 보급사업 추진 실적, 중앙 및 도·시군 간 협력, 파급효과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31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도는 광역 단위 경진 부문에서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우수사례’로 대상을 받았다.
양액재배 기술은 광범위한 토양 체적이 아닌 제한된 생육상에서 식물을 재배하므로 병해충과 양수분의 정밀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지만, 초기 투자비와 작목별 지침 부족, 고령농 심리 등의 영향으로 확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과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액재배는 전체 온실 면적의 8%에 지나지 않으며 이마저도 딸기·토마토 등 일부 작목이 9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명인을 포함한 선도농업인의 기술 도입 실증, 시범사업 추진 등을 통해 다양한 품목의 양액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양액재배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다품목에서의 확산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자 2019년부터 5개 작목 10㏊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추진 결과, 공통적으로 수량 증대 소득 증대 효과를 확인했다.
작목별로 살펴보면 잎들깨의 경우 수량은 44%, 소득은 58% 늘었고 수출이 확대됐으며 쪽파는 6∼8기작/연 재배가 가능해졌고 김치 가공공장에 새로 납품하게 됐다.
엽채류는 8∼12기작/연 재배 및 대형마트 납품, 건고추는 수량 100% 증가 및 백화점·학교급식 납품 등이 이뤄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단년도 사업 추진에 그치지 않고 농가의 자체 확산력 강화를 위해 도·시군 업무협의체 구성, 객관적인 경영분석 자료 누적, 작목별 양액재배 지침 제작 등 다양한 기술지원 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임에도 양액재배가 60농가 이상 자체 확산된 것으로 조사돼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양액재배는 농업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농업·청년농업인, 탄소중립 등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현장 보급 모형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 단위에서는 홍성군이 ‘홍산 마늘 육성’으로 대상을, 논산시가 ‘논산 딸기 우량묘 보급 체계’로 최우수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2023-11-21
-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모색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3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 충남 빅데이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와 경기도 간 빅데이터 활용사례 공유를 통한 빅데이터 저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했으며 데이터 분야 전문가 발제와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는 임승태 경기도 인공지능빅데이터산업과 주무관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 행정’을 주제로 다양한 데이터 행정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이사가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데이터 활용 전략’을 기반으로 도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발표한다.
박승범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 이수재 경기도 인공지능빅데이터산업과장, 강예원 이사가 토론회 참여자들과 함께 빅데이터 정책과 활용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충남은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행안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데이터 분석 협업과제 추진 등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1
-
‘석탄화력 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
‘석탄화력 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현안 연내 해결을 위해 국회로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김 지사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정책토론회를 마친 뒤 국회를 방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정점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났다.
윤 원내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법은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9기 가운데 28기가 폐지되며 74조 4000억원 가량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도가 민선8기 들어 제정을 중점 추진 중이다.
현재 이 특별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등과 함께 폐지지역 지원 패키지법으로 지난 6월 19일 발의돼 산자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상태다.
김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과 일자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특별한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106만 주민과 5만 화력발전 근로자의 생존권 보호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당론으로 연내 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점식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연내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8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현재는 법사위 상정 대기 중이다.
개정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기술 표준화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 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및 시장 주도 등을 위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11-20
-
‘창의적·실용적’ 도시농업 매력 알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19일 3일간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및 농업 농촌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도시농업과 함께하는 녹색치유’를 주제로 생활원예 경진, 연구개발 텃밭 전시, 반려식물 체험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첫날인 17일에는 17회 충남생활원예경진대회를 진행해 총 22팀이 식물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원조성 능력을 겨뤘다.
이날 생활원예경진 아이디어정원 부문 대상은 금산의 양휴석 씨가 출품한 ‘정원 휴’, 접시정원 부문 대상은 천안의 이신형 씨가 출품한 ‘자연 속 숨은 보석 야생화정원’이 차지했다.
19일까지 삽교호 바다공원에 전시한 모든 출품작은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18∼19일에 진행한 충남 농촌체험 페스티벌과 함께 농업·농촌을 활용한 가치 확산에 상승효과를 냈다.
또 18∼19일에는 도시농업 관리사와 함께하는 반려식물 심기 체험 나만의 반려식물 분갈이 병해충 상담 등을 운영해 행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유아·아동 농촌체험 활동 오감만족 텃밭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텃밭 조성 등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생활 속 생활원예 활용 기술을 알렸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시농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농촌자원을 국민 행복과 연결하는 도시농업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도민이 자연을 접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문화·정서적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충청남도 반려식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도시농업 관리사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반려식물 및 도시농업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3-11-20
-
“법인택시 업계 안정에 전력 다할 것”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예산 수덕사에서 열린 ‘2023년 충남법인택시운수종사자 노사문화정착사업 등반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법인택시운수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와 택시운수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개회 선언 및 노동의례, 표창 시상, 등반 및 자연보호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승객 감소와 운송수익금 하락, 종사자의 지속 이탈 등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만큼 도는 긴축재정이지만 카드결제 수수료와 통신비를 보조하는 ‘브랜드택시 운영지원금’ 15억원을 그대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부터는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도내 70개 업체 2000명에게 12억원을 신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고용의 질을 높이는 과정 속에서 현재 15% 과잉 공급된 택시 차량도 적정 규모로 맞춰갈 것”이며 “업계의 현실이 교통체증이 일어나 꽉 막힌 도로에 있는 것 같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정체도 풀리고 다시 빠르고 시원스럽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올해 택시업계 재정 지원 사업으로 브랜드택시 운영 지원 택시 대폐차 지원 법인택시 운송사업자 워크숍 차량용 블랙박스 교체 및 택시 내비게이션 교체 지원 등을 추진한 바 있다.
2023-11-20
-
“농업에 대한 열정만 갖고 충남 오라”
“농업에 대한 열정만 갖고 충남 오라”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의 스마트농업 육성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히며 청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충남에 오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에 대한 총력 대응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45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 15일 네덜란드 정부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체결한 3개 협약을 거론하며 “3000억원 대 펀드 유치를 통해 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과 농촌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교육·자금·경영설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계적인 농업강국인 네덜란드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농 인큐베이팅 교육·연구센터’는 젊은 농업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농업사관학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이 청년농 스마트팜을 보증할 것이니 청년들은 농업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충남으로 오면 된다”며 “관련 부서에서도 제대로 충남형 농업혁신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예결위 간사와 산자위 간사, 산자부 장관,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충남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라며 “마지막까지 하나라도 더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실국장들도 국회와 부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적극 대응하고 심의 과정에서 국회 증액 대상 사업에 대한 부처의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산자위 간사, 법사위 간사,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만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개정안 통과를 다시 한 번 요청할 예정이라며 연내 통과를 위해 철저히 대응해 줄 것도 강조했다.
지난 15일부터 돌입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4년 대설·강풍으로 인해 13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빠른 예측과 상황 대처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긴급 상황 발생을 대비해 민관군 협력 대응 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내포신도시 도시계획 재정비 한시 티에프 구성 추진 내포신도시 아트빌리지 점검 원칙과 효율성에 입각한 적재적소 인사 배치 독감 백신 미 접종자 선별 안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우대 제도 개선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차질 없이 조성 및 인근 타운하우스 개발 협의 추진 논 타작물 재배 실효성·현실성 제고 충남 농업정책 방향 농업인들에게 설명 지방재정 투입 도로 기간 단축 국가계획 반영 도로 추진 상황 점검 도청 직원 도내 이주 제고 방안 모색 등을 당부했다.
2023-11-20
-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과 준비 착착
17일~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8차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 FISU(이하 ‘국제연맹’) 총회에 참석하여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하였다.(사진=충청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
[세종타임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1월 17일~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8차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 FISU 총회에 참석해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했다.
금번 국제연맹 총회에서는 150여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해 회장과 집행위원을 선출하고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대회 및 2025 이탈리아 토리노의 동계대회 준비상황을 프레젠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차기 대회 개최 예정지인 우리나라 2027 충청권 하계대회의 홍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소개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대회 홍보동영상을 자체 제작했으며 홍보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총회에 참석한 전세계인들에게 성공개최 의지를 보여줬다.
국제연맹 총회 임원 선출결과 회장은 2021년 3월부터 회장 대행을 맡고 있던 스위스의 레온 에더 가 단독출마해 만장일치 선출됐으며 기 집행위원이었던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에 이어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연맹 위원장이 집행위원으로 새로이 선출되어 향후 4년간 충청권 대회 준비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은 금번 총회에 참석해 징자오 연맹 하계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2027 하계대회 선택종목 채택, 선수촌 운영 등에 대한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하는 등 머리를 맞댔으며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예정된 국제연맹 실사단의 2027 충청권 하계대회 준비상황 점검 실사 주요내용과 일정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다.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에 따르면 금번 총회를 통해 전세계 회원국들에게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