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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 방제대책 추진
태안군,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 방제대책 추진
[세종타임즈] 지난 22일 태안군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태안군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발생 당일인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태안군에서는 22일 이원면 내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군은 즉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태안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운영에 나선다.
이는 가 군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방역대책본부는 발생지역 방역 통제초소 설치 발생농가 소 살처분 처리 역학조사 실시 주변 10㎞ 내 소 사육 43농가 628두 백신 예방접종 실시 축산관련 종사자에 SMS 문자발송 등 확산 방지대책을 긴급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농가와 군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발생지역에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등 긴급 대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의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과 피부종염을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식욕부진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모기류, 흡혈 파리, 수컷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기계적으로 전파된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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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내음 솔내음 가득’ 제9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29일 개최
‘바다내음 솔내음 가득’ 제9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29일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 산책로인 솔향기길에서 ‘해변’과 ‘길’을 소재로 한 참여형 축제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29일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트레킹과 각종 체험행사, 공연 등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9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솔향기길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오전 9시 식전공연에 이어 10시부터 개막식 및 출정식이 진행되며 이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솔향기길 트레킹 및 ‘황금 솔방울 찾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11시부터 인근 해변에서 진행되는 독살 체험도 관심을 모은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개그맨 나경훈의 사회로 김소유, 이찬성, 조수진 등 초청가수의 공연과 참가자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 내에 농산물 판매부스 및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솔향기길은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산책로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푸른 가을 산책로와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지역의 유류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생겨난 길이다.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태안을 다시 찾는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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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대표 특산물 ‘육쪽마늘’ 안정적 생산 앞장
태안군, 지역 대표 특산물 ‘육쪽마늘’ 안정적 생산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육쪽마늘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330㎡ 이상의 면적에서 육쪽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종구대를 지원하는 ‘육쪽마늘 종구대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육쪽마늘의 명성을 높이고 마늘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우량 육쪽마늘의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일정면적 이상의 경작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관내 약 1500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는 3억원이다.
지원금액은 신청 농가 수와 식재면적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12월 초 확정된다.
군은 접당 2만원의 종구가격과 재배면적별 추정 소요 종구량 등을 고려해 농가별 보조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10월 신청서 제출 및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짓고 11월 사업시행에 맞춰 수시점검에 나선 후 파종확인서를 토대로 12월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육쪽마늘은 서늘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감칠맛이 있으며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능이 좋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고품질의 태안산 육쪽마늘을 생산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 마늘 재배면적은 993ha로 충남도 전체의 28.6%, 전국의 4.5%에 달한다.
이달 현재 4608농가가 마늘을 재배 중이며 지난해 1만 2340톤의 마늘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마늘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4억 9200만원을 투입, 종자대 지원 사업을 비롯해 우량종구 지원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 기능성 육쪽마늘 생산자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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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림자원硏 안면도로” 태안군민 염원 담은 걷기대회 성료
“충남 산림자원硏 안면도로” 태안군민 염원 담은 걷기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은 6만여 태안군민 모두의 염원이자 숙원이다”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안면도 유치를 위한 ‘제20회 태안사랑·가족사랑 걷기 대행진’ 행사가 21일 군민 1천여명의 참여 속에 안면도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태안신문사와 태안신문독자권익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 국립공원태안사무소, 충남산림연구소 태안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걷기대회에 앞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결집된 마음을 표현하는 구호 제창과 리본 달기, 카드섹션 등의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이후 기지포 해변에서 방포항에 이르는 해변길 5구간을 걸으며 후보지 안면도의 절경을 만끽했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이 아닌 세종시에 위치해 그동안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며 충남도는 올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해 이전 타당성을 분석하고 평가지표를 개발한 후 도내 후보지 중 한 곳을 정해 이전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은 공동위원장 3명과 고문 11명, 실행위원 19명, 본위원 61명 등 총 94명으로 구성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지난 3월 발족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시 수목원 등 부속시설의 활성화가 타 지역 대비 빠르게 이뤄질 수 있고 안면도의 38%가 도유림 및 도유지인 만큼 이전 시 토지매입 등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항구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남 서해안권 관광 기여 등 여러 장점 및 당위성이 있다”며 “6만여 군민 여러분의 뜻을 하나로 모아 추진위와 함께 적극 노력해 태안 유치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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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오는 2030년까지 원북면에 ‘국화테마파크’ 조성
태안군, 오는 2030년까지 원북면에 ‘국화테마파크’ 조성
[세종타임즈] 태안국화축제 개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대가 오는 2030년 ‘국화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
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국화테마파크 조성은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국화축제의 규모를 키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8기 가세로 군수 공약 중 하나다.
군은 디스퀘어를 수행업체로 정하고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42만 8877㎡ 부지에서 ‘옥파, 꽃, 물의 만남. 옥파 휴양 힐링 공원’을 목표로 특화 콘텐츠를 담은 주제 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국화테마파크에 활짝 핀 꽃들을 연상시키는 이름인 ‘블루밍원’ 브랜드를 만들고 ‘옥파’와 ‘국화’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간을 ‘수변산림 영역’과 ‘국화테마파크’로 구분하고 블루밍 루프 블루밍 힐 생명의 블루밍 축제의 블루밍 신나게 블루밍 힐링 블루밍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예상 소요예산은 총 320억원 가량이며 군은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 후 재원 마련과 토지 매입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오는 2030년경 국화테마파크 조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새로이 조성될 국화테마파크는 태안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서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안의 휴양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군민 삶의 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대상지인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2023년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가 개최된다.
2만여 본의 국화를 비롯해 각종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목공, 서예, 천연염색,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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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으로” 유류피해극복 기념물 특별展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으로” 유류피해극복 기념물 특별展
[세종타임즈]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충남 태안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10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소장 기관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위상을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념물을 소장한 14개 기관 및 개인 소유자 5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약 100여 건에 달하는 기록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정보, 기록에 담긴 이야기, 사고 극복 과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시는 프롤로그 제1전시 제2전시 제3전시 등 4개 주제로 구성돼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 및 군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쉰다.
입장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2007년 발생한 유류피해 사고의 아픔과 그 극복과정을 알리기 위해 지난 3~5월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에 이어 이번 특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16년 전 국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지난해 11월 삼국유사 및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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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2023 대한민국 칭찬 대상’ 수상
가세로 태안군수, ‘2023 대한민국 칭찬 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2023 대한민국 칭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칭찬 대상’ 수상자로 결정돼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칭찬 대상은 칭찬을 통해 국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한다는 취지 아래 문화·예술·정치·교육·언론 등 사회 각 부문에서 헌신·공헌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한다.
가세로 군수는 2018년부터 민선7·8기 군수로 재직하며 광개토 대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신해양도시 조성에 앞장서는 등 ‘더 잘 사는 태안’ 조성에 힘써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가로림만 국도38호선 국도 승격과 영목항 국가어항 지정, 태안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지역 미래기반 구축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장 직선제, 태안읍성 및 동문 문루 복원, 안흥진성 개방 및 국가지정 사적 등록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칭찬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태안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주요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수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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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가을, 국화로 물들다” 태안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태안의 가을, 국화로 물들다” 태안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2023년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군국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화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2만여 본의 국화를 비롯해 태안8경, 주꾸미, 꽃탑,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각종 동물 등 꽃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평소 접하기 힘든 목공, 서예, 천연염색,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전통혼례식 행사도 치러져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정포루를 중심으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국화 외에도 해바라기와 천일홍 등 다양한 꽃들을 심어 관람객들이 행복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이자 1898년 순한글 일간지 ‘제국신문’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를 둘러보는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의미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태안군국화축제추진위원회 조해상 위원장은 “꽃의 도시 태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매일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정성을 다해 꾸몄다”며 “바가지 요금 없이 마음 편히 가을의 본모습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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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건설산업 활성화 및 지역개발 위한 대책 마련 앞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1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건설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내년부터 군 발주 건설공사 시 입찰단계에서 사전 실태조사 실시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개편 추진 등 건설사업 관련 적극적인 보완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내년 2월부터 군 본청 및 소속기관 발주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입찰단계 사전 실태조사’를 추진, 공공 건설사업의 내실화와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이는 군 발주 건설공사에 응찰하는 부적격업체를 사전 차단해 건실한 건설 사업자의 수주 기회를 늘리고 일괄 하도급, 면허 대여, 부실시공, 대금체불 등의 부조리를 막기 위한 조치다.
조사 대상은 본청 및 소속기관의 발주 건설공사 중 추정가격 4억원 이상의 종합공사와 2억원 이상의 전문공사다.
군은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이 확인될 경우 해당 업체를 낙찰에서 배제하고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점을 입찰공고문에 명시할 계획이며 입찰 적격심사 대상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능력과 자본금, 사무실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개편도 추진한다.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이란 주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건의한 불편사항에 대해 협의를 통해 토지 무상 사용승낙을 받아 진행되며 매년 약 100억원대 예산으로 200여 건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 과정에서 주민 간 민원이나 토지사용승낙 지연으로 총 사업의 약 30%가 지연되거나 불용 처리돼 이월예산이 과다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보고 내년부터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설계지구’와 ‘사업지구’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계지구’는 토지협의 및 주민협의가 필요한 지역으로 사업건의 사업대상지 선정 설계용역 시행 토지 등 협의 순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사업지구’의 경우 사업여건이 충족된 곳으로 예산확보 사업발주 사업추진 유지관리 순으로 진행한다.
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해지고 사업착수 시기를 조율할 수 있는데다 예산확보에 앞서 사업지구에 대한 충분한 주민 협의 기간을 가질 수 있어 건전한 사업토대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부터 처음 시도하는 ‘입찰단계 사전 실태조사’와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개편’을 통해 공정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불편사항의 조기 해소에도 앞장서는 등 군민의 입장에 선 건설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병진 건설과장은 “이달 현재 태안군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체는 223개로 입찰경쟁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문제점도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이 시책을 도입해 추진해나가고자 한다”며 “신규 시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꼼꼼한 사전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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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흥진성 개방’ 기념 음악회 22일 개최
태안군, ‘안흥진성 개방’ 기념 음악회 22일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안흥진성 개방을 축하하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은 10월 22일 오후 3시부터 약 90분간 근흥면 안흥진성 서문 특설무대에서 ‘안흥진성 개방 축하 공연’을 연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공연에는 ‘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이자 거문고 산조 이수자인 대금 명인 원장현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명인 이선 ‘미스트롯1’ 가수 정미애 ‘미스터트롯2’ 가수 박지현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침내 군민 곁으로 돌아오는 안흥진성의 개방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안흥진성의 복원 및 문화재적 가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음악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