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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구축 앞장” 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안전도시 구축 앞장” 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안전도시 구축에 앞장섰다.
군은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한전, KT, 군부대, 태안군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 태안지구협의회,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 복합적 연계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23일 오전 6시 전 공직자 대상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같은날 지진대피 훈련 및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25일에는 태풍경보 발령 후 집중호우로 인한 삭선천 수위 상승에 따른 제방 붕괴와 농경지·주택 침수 및 농민 실종 사고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27일에는 태안읍 산불대응센터에서 9개 기관·단체 관계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상황판단 회의 주제에 따른 현장 훈련을 실시했으며 집게차와 덤프트럭, 구급차, 방역차, 양수기, 소방펌프 등 각종 장비 43대를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선보였다.
군은 오는 11월 1일 군청사에서 공직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추가 실시키로 하는 등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훈련 관련 자체 평가를 진행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한 후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군 차원의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개선해 ‘안전한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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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인평2리 주민 소통공간 ‘행복소통창작소’ 준공
태안군, 인평2리 주민 소통공간 ‘행복소통창작소’ 준공
[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읍 인평2리에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 ‘행복소통창작소’가 건립됐다.
군은 지난 27일 태안읍 인평2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평2리 행복소통창작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소통창작소는 태안군과 인평2리 주민들이 함께 만든 공간으로 지난해 충남도 주관 ‘2022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인평2리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대지면적 811㎡에 건축면적 106.81㎡의 지상 1층 경량철골구조로 지난 6월부터 1억 5천만원을 들여 건립에 나서 이날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며 학습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소통창작소 조성의 토대가 된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지역 마을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지 및 마을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무궁화꽃 피는 소통과 돌봄의 행복공동체 인평2리’라는 비전을 내세워 지난해 4월 선정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번에 준공된 행복소통창작소를 비롯해 내년까지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터전을 조성하고 주민 자립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생을 고향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마을요양원’ 건립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인평2리 주민들은 마을 구성원 모두가 돌봄의 수혜자이자 제공자가 될 수 있도록 건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며 군도 주민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공동체통합지원센터를 통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간지원조직인 공동체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단계별 마을만들기 역량강화 교육 및 지원사업을 펼쳐 주민 스스로 마을의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며 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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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 제1회 한마음대회 개최
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 제1회 한마음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가 지난 26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군민체육관에서 ‘제1회 태안모범운전자회, 유관기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지회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 및 가족들과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유공회원 표창과 대회사, 가세로 군수 등의 축사에 이어 화합 체육대회와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지회는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봉사에 나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영노 회장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회원 및 가족 여러분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전한 태안군을 조성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4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는 초등학교 등교 시간 교통정리와 여름철 관광 및 교통안내 활동을 펼치고 각종 행사·축제 시에도 자발적인 교통안내에 나서는 등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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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성 남동성벽서 ‘한양도성’ 동대문 축성기술 발견
태안군, 태안읍성 남동성벽서 ‘한양도성’ 동대문 축성기술 발견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태안읍성 동문성곽 및 문루 복원을 마무리하고 남동성벽 발굴조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소실된 남쪽 성벽구간의 모습이 이번 조사를 통해 처음 드러나며 복원 사업이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의 최근 공동조사 결과 15세기 초 태안읍성 남쪽 성벽 축조 당시 대지를 보강하기 위한 ‘말뚝지정’과 ‘잡석지정’ 흔적이 남동성벽 터에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선 전기 한양도성 동대문의 축성기술이 태안읍성에도 도입됐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다.
현재 성벽이 대부분 멸실돼 현황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말뚝지정과 그 위에 두 차례에 걸쳐 보강된 잡석지정 등 연약지반을 보강하기 위한 대지 조성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말뚝지정과 잡석지정은 축조 과정에서 연약한 지반을 강화해 성의 견고함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이는 태안읍성보다 21년 먼저 건립된 한양도성의 발달된 축성기법을 읍성 축조에 곧바로 도입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 태조 5년’ 기사에 ‘동대문 부분에는 그 지대가 낮아 말뚝을 박고 돌을 채운 후 성을 쌓아 그 공력이 다른 데의 배가 들었다’고 기록돼 있다.
한양도성의 축성기법을 알 수 있는 기록이자 태안읍성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조사를 담당한 김낙중 원장은 “1417년에 축성된 태안읍성은 1396년 태조에 의해 축성된 한양도성의 성곽 축성기술이 충청지역에 최초로 도입된 사례로서 연약지반을 이용하기 위한 조선시대의 앞선 축성술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태안읍성의 남쪽 성벽구간은 현재 완전 유실된 채 민가와 창고건물이 들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훼손돼 당초 성벽의 존재 여부가 드러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할 것으로 예측되던 곳으로 이번 복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케 하고 있다.
태안읍성은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읍소재지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읍성 전체 둘레는 728m이나 시가지 형성과정에서 대부분 훼손됐으며 태안군은 2020년 9월 태안읍성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안의 얼 회복을 위한 태안읍성 복원에 나서왔다.
발굴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3월 복원공사에 돌입, 동문성곽 및 동문 문루 복원을 차례로 마무리했으며 복원된 구간은 체성 120m와 옹성 구간이다.
올해 5월부터는 복원이 마무리된 동벽과 접한 남동쪽 성벽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연차적으로 남동성곽과 남문 문루를 온전히 복원해 태안읍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극대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 경이정, 목애당, 동문리 근대한옥, 태안향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여러 역사 자원을 연계하고 새로이 변화된 중앙로 광장까지 연결해 일대를 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그간 발굴조사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태안읍성의 성벽이 확인되기를 고대했는데 이번에 그 흔적이 드러나 매우 기쁘다”며 “태안읍성 정비 및 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태안의 랜드마크로 잘 가꿔 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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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류피해극복 기념물 특별전’ 24일 개막
태안군, ‘유류피해극복 기념물 특별전’ 24일 개막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4일 소원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가세로 군수 및 신경철 군의장, 소장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약 100여 건에 달하는 기록물이 전시된다.
특별전은 12월 10일까지 이어지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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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진성 등 개방 성과’ 태안군 2년 연속 도시혁신대상 수상
‘안흥진성 등 개방 성과’ 태안군 2년 연속 도시혁신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혁신적인 지역 개발에 앞장서온 민선8기 태안군이 2년 연속 ‘도시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25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안흥진성 및 백화산·삭선리 개방 등 군민 숙원 해소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시혁신 대상은 지역 정비와 재개발 등 도시혁신에 긍정적 성과를 낸 지자체 및 기업을 선정하며 전라북도·익산시·연합뉴스·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도시혁신산업박람회추진위가 주관한다.
지난 19일 심사평가에 이어 이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된 사례발표를 통해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태안군은 1976년 이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출입이 통제됐던 태안 안흥진성의 국민권익위원회 개방 조정 성립을 비롯해 태안읍 삭선리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백화산 방공진지의 계속 운영 여부 검토 결정 등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둬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국권위에 집단민원을 신청한 1만 9554명 등 태안군민과 함께 이룬 쾌거로 문화재의 보존 및 획기적 지역개발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받는다.
지난해 ‘융복합 스마트 도시경쟁력 구축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개발 및 지역인재 육성’ 성과로 도시혁신 대상을 받은 태안군은 2년 연속 수상의 기쁨과 함께 획기적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안흥진성의 경우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정비를 추진해 오는 2025년 말까지 발굴·복원을 마무리하고 백화산·삭선리도 군민 품으로 완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도시재생의 지속적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이 열린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태안군은 2개 부스를 마련해 해양치유자원 및 해양치유센터 건립 관련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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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나선다
태안군,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나선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적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식에 이어 용역업체의 보고와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태안군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은 국가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경제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판매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을 뜻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와 환경파괴 등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이를 수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한다.
태안군에서는 이달 현재 94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이다.
군은 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분석과 더불어 활성화 전략 등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현황 및 특성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정책 수요조사·분석 사회적경제 비전 및 전략 제시 사회적경제 추진과제 및 방법 공동체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방안을 5대 중점 과업으로 정하고 지난 6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으며 올해 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지원 시책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바탕으로 태안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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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 태안군민 하나로” 2023년 태안거리축제 28일 개최
“6만여 태안군민 하나로” 2023년 태안거리축제 28일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거리축제, ‘2023년 태안거리축제’가 이번 주말 개최된다.
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8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 ‘2023년 태안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거리축제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의 대표 축제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행사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 여파로 중단됐다 2015년부터 재개됐으며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재차 중단됐으나 지난해 다시 개최돼 약 2만명이 참여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며 특산물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군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 단체가 지난해 59개에서 올해 120개로 부스도 82동에서 114동으로 늘어나는 등 참여도 및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재경·재안산 태안향우회원 50명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개그맨 김한국과 가수 조항조·현우·정혜린 등이 폐막공연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태안읍 풍물단의 길놀이와 우리가락연구회의 난타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되며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거리공연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지역예술인 공연, 읍면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인근 전통시장인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에서도 할인 판매 행사를 비롯해 맨손 물고기 잡기 팔씨름왕 선발대회 떡메치기 낚시왕·딱지왕 선발대회 보물찾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군은 이번 거리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8개 읍·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의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루로 끝나는 일회성 축제를 탈피해 지역 특산품 및 다양한 제품 홍보의 장이자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새로운 장터로 이번 축제를 활용할 것”이라며 “태안군의 독특한 문화와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거리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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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4753명 염원 모았다” 태안군, 道 산림자원硏 유치 서명부 전달
“2만4753명 염원 모았다” 태안군, 道 산림자원硏 유치 서명부 전달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인 태안군이 군민 2만 4753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이용복·성기명 공동위원장과 실행위원, 군 관계자 등 20여명은 24일 충청남도 민원실을 방문해 서명운동 서명부 원본을 전달하고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서명운동에 참여한 군민 2만 4753명은 전체 군민 6만 933명의 40.6%에 이르는 수치로 지난해 말부터 돌입한 ‘군민 1만명 서명운동’ 결과 목표치의 2.5배에 육박하는 인원이 서명에 참여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이 아닌 세종시에 위치해 그동안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며 충남도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해 이전 타당성을 분석하고 평가지표를 개발한 후 도내 후보지 중 한 곳을 정해 이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태안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시 수목원 등 부속시설의 활성화가 타 지역 대비 빠르게 이뤄질 수 있고 안면도의 38%가 도유림 및 도유지인 만큼 이전 시 토지매입 등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안군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적지 발굴 용역에 착수하는 등 일찌감치 유치전에 돌입했으며 태안군의회도 올해 2월 태안군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유치운동에 힘을 보탰다.
올해 3월에는 가세로 태안군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범군민 유치 추진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지난 6월 30일 충남도에 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군민의 의지를 공식화했다.
지난 10월 21일에는 군민 1천여명의 열띤 참여 속에 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염원 걷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도 했으며 군은 군민들의 높은 열망을 바탕으로 안면도 유치라는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안면도로 오면 서해안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와 복합 치유산업의 발전, 그리고 안면도 관광지 개발의 완성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지지를 바탕으로 유치 확정의 결실을 맺을 때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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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안전 지킨다” 태안군의 ‘찾아가는 안전교육’ 호응
“취약계층 안전 지킨다” 태안군의 ‘찾아가는 안전교육’ 호응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추진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태안읍 백화노인복지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복지관 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실시된 것으로 군은 참여자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등을 알리고 실제 사고 사례를 접목한 맞춤형 교육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로써 태안군이 올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위해 방문한 시설 수는 총 17개소로 늘었다.
군은 올해 초등학교 2개소 장애인 복지시설 4개소 돌봄교실 7개소 고등학교 1개소 노인 교통안전교육 1개소 노인복지시설 2개소를 찾아 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7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태안군은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요인으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이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해 위험요인에 항시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민선8기 들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대폭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무려 42%에 달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필요성은 매우 크다”며 “아울러 심정지 환자의 목격자가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올해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선에 나서는 한편 내년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외에도 ‘태안군 재난 안전 한마당’ 프로그램을 실시해 매 분기별 주제에 맞는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 강의형 교육을 벗어나 대상자의 연령과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대상 및 주제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안전 선도도시 태안’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위험이 높기 때문에 군이 관련 기관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각종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