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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서 ‘최우수’
태안군,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서 ‘최우수’
[세종타임즈] 태안군가족센터가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일 안면읍 아일랜드리솜 그랜드홀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 체험을 위해 지난 4월 추진한 ‘드론에 꿈을 담다’ 프로그램의 성공사례를 발표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충남지역 다문화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전문가와 컨설팅 위원이 사업계획·운영·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하고 발표의 충실성과 완성도 및 호응도를 점수로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태안군의 우수사례인 ‘드론에 꿈을 담다’ 프로그램은 태안의 지역자원인 UV랜드를 활용한 드론 활용교육으로 4차산업 시대 다문화 자녀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드론 이론교육을 비롯해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연습, 미니드론 조종 연습, 드론 코딩,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등 다양한 활동형 드론 교육이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결과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안정적 자립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지난 2020년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1년과 2022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두며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 우수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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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흥면 마금1리 마을회관 준공
태안군, 근흥면 마금1리 마을회관 준공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1일 가세로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흥면 마금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흥면 마금리 117-4번지에 위치한 마금1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500㎡에 건축면적 96㎡ 지상 1층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로 지어졌으며 총 사업비 2억 2천만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2월 마을회관 신축 보조금 교부 결정 후 올해 6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9월 건축물을 준공하고 내부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날 뜻깊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마금1리 마을주민 256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마금1리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을회관이 마을 공동체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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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동휠체어·스쿠터 이용 장애인 위한 단체보험 가입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단체보험에 가입,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
군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운전 중 사고로 타인의 인명 및 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하는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 가입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및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피보험자는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이다.
보험은 태안군에서 일괄 가입한 것으로 개인별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 보장되며 타 지역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기간은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보장금액은 최대 2천만원으로 보장구 운전 중 타인에 부상을 입히거나 타인의 재물을 손상시킨 경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내에 피보험자가 보험사에 직접 청구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보험 가입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더불어 피해자에 대한 보상 지연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의 전국 장애인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동보장구 운행 중 1회 이상 사고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6.7%에 달한다”며 “이번 보험 가입 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이들이 안전하게 전동보장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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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시인 채광석 기린다” 태안군서 전국 시낭송 대회 개최
“태안의 시인 채광석 기린다” 태안군서 전국 시낭송 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1980년대 민족문학계에 한 획을 긋고 30대 젊은 나이에 요절한 故 채광석 시인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가 그의 고향인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1시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태안의 시인 채광석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1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 안면읍 출신인 故 채광석 시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태안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국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총 7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11월 15일까지 시 낭송 녹음 파일 1매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파일은 3분 내외 분량으로 파일명에 낭송자 성명과 낭송한 시의 제목을 표기하면 되며 배경음악 사용은 불가하다.
타 낭송대회 대상 수상자도 참가할 수 있으나, 공평성을 기하기 위해 기존 대상 수상 작품으로는 참가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11월 16~21일 1차 예선 심사를 진행하며 시의 이해 및 선택 태도와 자세 발성 및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차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22일 태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차 본선은 예선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30일 오후 1시부터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장 낭독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1명과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14명 등 총 24명을 시상하고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상금은 대상 100만원 금상 각 50만원 은상 각 30만원 동상 각 2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안면읍 출신 故 채광석 시인의 삶을 공유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이번 시낭송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접수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故 채광석 시인 겸 문학평론가는 1948년 안면읍에서 태어나 1983년 문학평론 ‘부끄러움과 힘의 부재’ 및 시 ‘빈대가 전한 기쁜 소식’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민중적 민족문학론을 제기하며 1980년대 문학논쟁에 참가하는 등 문단 평론계의 한 맥을 형성했다.
1974년 긴급조치 9호 철폐 시위인 이른바 ‘오둘둘 사건’으로 체포되고 1980년 ‘서울의 봄’ 이후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다시 체포돼 고문을 받기도 했다.
이후 풀려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다 1987년 7월 39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저서로는 평론집 ‘민족문학의 흐름’, 시집 ‘밧줄을 타며’, 서간집 ‘그 어딘가의 구비에서 우리가 만났듯이’, 사회문화론집 ‘물길처럼 불길처럼’ 등이 있다.
2020년 민주유공자로 인정됐으며 지난해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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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민간위탁 제도개선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실시
태안군의회 민간위탁 제도개선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실시
[세종타임즈] 태안군의회 “민간위탁 제도개선 연구회”는 지난 10월 31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및 태안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돌입했다.
“민간위탁 제도개선 연구회”는 박선의 의원을 회장, 김진권 의원이 간사로 진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구활동에 돌입해 지난 4개월간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와 함께 활발한 연구 끝에 현 태안군의 민간위탁 및 공공위탁 근거 조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정방안을 완성해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박선의 의원, 김진권 의원 등 연구회 회원과 연구 책임기관인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홍원기 연구팀장, 황지운 연구원 태안군 관계 공무원으로 박준서 행정지원과장, 송기웅 의회법무팀장 등이 참석했고 태안군의회 한상문 의회사무과장, 박관서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민간위탁 제도개선 및 관련 조례개선에 대한 치열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태안군 민간위탁 제도의 문제점, 개선방안, 조례정비 및 개정안 확정, 타 지자체 사례분석을 통한 태안군형 민간위탁 제도 마련을 위한 치열한 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태안군 관계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11월에 열리는 최종보고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연구회 회장인 박선의 의원은 “연구활동을 이어갈수록 민간위탁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중이며 지방자치분권 강화와 함께 민간위탁의 범위와 예산, 중요성이 함께 커지는 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도의 초석과 관련 근거조례에 대한 정비를 확실하게 해 태안군의 선진 민간위탁 제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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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교통여건 획기적 개선 위한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 및 도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도시교통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로2-1호 지중화 사업’ 및 ‘대로2-1호 확·포장 공사’ 등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마무리에 전력을 다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대로2-1호 지중화 사업은 한전주 및 통신케이블 등을 땅 속에 매립해 가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구간은 태안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남문 사거리에 이르는 1300m며 총 사업비는 70억원이다.
2020년 한국전력공사와의 사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지중화 사업에 돌입했으며 통신사의 케이블 철거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현재 한전주 철거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 안에 보도 및 도로 포장 복구를 끝으로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태풍·강설 등 각종 재난에 따른 정전도 예방할 수 있으며 주민 통행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지중화 사업과 연계 조성 중인 자전거도로도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의 안전한 보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로2-1호 확·포장 공사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총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0년 실시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까지 중앙분리대 설치 및 가로수 식재를 마무리했다.
사업구간은 360m로 확장되는 도로 폭은 30m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차량 통행 및 보행자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올해 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도 중로1-18호, 중로1-8호, 중로1-17호 개설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 여건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가순선 도시교통과장은 “군은 주요 통행 도로 및 교통 정체구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원만한 교통 순환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 미관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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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 농업기술 명인 및 우수연구회 배출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 농업기술 명인 및 우수연구회 배출
[세종타임즈]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겹경사를 맞았다.
군은 지난 10월 3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서 태안군낙농연구회 김영선 회장이 ‘2023년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고 태안군양봉연구회가 ‘충남우수연구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 및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농업인들이 농업기술 명인 우수연구회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다.
태안군낙농연구회 김영선 회장은 태안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하고 유제품 가공·판매·체험을 연결한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이날 명인으로 선정됐다.
낙농가와 연구회 육성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김 회장은 태안군이 고품질 원유 생산지로 이름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가축분뇨 악취 저감 방안을 연구해 이를 회원들과 공유하고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나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왔다.
김 회장은 “앞으로 A2 단백질 우유와 저지종 품종 보급 등 원유품질 고급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 및 홍보도 지속하는 등 태안군 낙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군양봉연구회의 경우 우수 꿀벌 품종의 확대 보급으로 생산성 향상 및 양봉농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 이날 우수연구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품질 양봉산물 생산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꿀 소분기, 꿀병, 스틱 포장기, 박스 디자인 등을 규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 로컬푸드 직판장 홍보 및 판촉을 진행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한우창 회장은 “태안군양봉연구회는 앞으로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양봉장 현대화 시설 확대 보급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꿀벌처럼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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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석탄화력 폐쇄 앞두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방안 모색
태안군, 석탄화력 폐쇄 앞두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석탄화력발전소가 단계적 폐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태안군은 지난 10월 30일 태안문화원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충남연구원, 태안군이장단연합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발전소 폐쇄 및 탄소중립이 태안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자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의 건의 사업에 대한 구체적 검토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민·관협의회는 미래 태안의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응코자 지난해 7월 최초 구성됐으며 각종 사업을 발굴·선정해 충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9월에는 정부에 발전소 폐쇄에 따른 에너지전환 건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2032년까지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가 점진적으로 폐쇄되는 상황에서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 필수적이라 보고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비롯해 그린수소 산업 유치 노력,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논의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란 전환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이나 산업의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을 보호해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나누고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지역경제 중심의 접근에 총력을 기울여 태안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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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국토부장관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건의
가세로 태안군수, 국토부장관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건의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군민의 50년 숙원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추진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 건의했다.
군은 지난 10월 28일 남면에서 열린 ‘2023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에서 가세로 군수가 원희룡 장관을 만나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을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가 군수는 “태안군은 고속도로·철도·공항이 없는 3無 도시로 관광 등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있고 위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태안의 열악한 광역교통망 문제를 풀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 소도시의 경우 경제성 분석 요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도로망 구축과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해상교량 2.65km와 접속도로 2.96km, 총 연장 5.6km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건립 시 이원-대산 간 거리가 기존 73km에서 5.6km로 줄어 이동시간을 1시간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어 태안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가 군수는 해당 사업이 민선7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보고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국토연구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이원면·원북면 주민들도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지난 5월 2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태안군 방문 시 면민 4015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으며 군은 반백년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간절함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단절된 가로림만을 연결하고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단순 경제논리를 벗어나 군민 생존권 확보와 국토 균형개발의 측면에서 사업 추진이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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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특산물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앞장
태안군, 지역 특산물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풍미 공유주방’을 통해 태안만의 특화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선다.
군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특화요리 동아리 회원들이 ‘해물 팟타이’와 ‘대하 샌드위치’ 등 특화요리를 개발, 지난 22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태안읍 전통시장 내 ‘풍미공유주방’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지역 특화음식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2일 특화요리 동아리 ‘태안GO쏙’이 개발한 ‘해물 팟타이’와 ‘대하 핫도그’ 시식회를 열었으며 27일에는 ‘오늘의 홍식당’ 동아리가 ‘대하 오픈샌드위치’, ‘스파이시 마요 광어&아보카도’, ‘크랩랭군’, ‘아구깐풍’ 등 7종의 요리를 선보였다.
해당 메뉴들은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대하 등 해산물을 바탕으로 한 디저트와 코스요리 등 색다른 시도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군은 지난 6월에도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주민 및 관광객에 제공해 호평을 받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시식회에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특화요리 동아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유주방 활성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미 공유주방은 태안군이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에 조성한 것으로 군은 동부시장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31.68㎡ 면적의 빈 점포에 8500만원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과 주방기구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공유주방은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유주방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유주방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