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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로드맵 구축
태안군,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로드맵 구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중장기 미래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중점 20대 과제를 포함해 산업·경제 도시계획 도로교통 문화관광 농업·농촌 환경·안전 보건복지 행정·교육 등 8개 분야에 걸친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와 현황분석 및 현장조사, 관련부서의견수렴, TF팀 워크숍,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토대로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전략사업을 발굴해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태안군의 미래비전과 20대 핵심 사업을 제시했으며 용역사의 설명에 이어 자문위원의 의견 제시와 참석자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태안의 발전상을 그리는 종합계획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도출된 세부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민과 공직자들이 미래 발전을 위한 지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보고회 자료를 세밀히 검토한 후 이달 말까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해 군정 추진의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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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3 민·관 사회복지 합동 워크숍’ 열려
태안군, ‘2023 민·관 사회복지 합동 워크숍’ 열려
[세종타임즈] 지난 18일 태안군 태안읍 태안새마을금고 3층 행사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민·관 사회복지 합동 워크숍’이 개최됐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와 복지담당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평화음악사 문우택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웃음으로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 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관계자 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의 어두운 곳을 환히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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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부터 상하수도 요금 연차적 인상키로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내년 1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상수도 요금 8%, 하수도 요금 10%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14년 만, 하수도 요금은 9년 만의 인상으로 연차적 적용은 군민 부담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
군에 따르면, 상·하수도 운영비용은 물가상승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태안지역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상수도 29.7%, 하수도 7.76%로 충남지역 평균인 상수도 65.1%, 하수도 24.59%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군은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요금인상을 유예해왔으나, 인상을 계속해서 미룰 경우 향후 더 큰 폭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군민의 경제적 타격이 심각해질 것이라 판단해 이번 연차적 인상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태안군 상·하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요금 인상을 신중히 검토했으며 군민 의견 수렴과 관련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요금 인상 조치에 나서게 됐다.
내년 일반 가정에서 월 20톤의 물을 사용할 경우 전년 대비 상수도 요금 940원, 하수도 요금 600원을 매월 추가 부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상하수도 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부득이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 군민 여러분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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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살아보러 왔어요” 태안 어촌마을 찾은 도시민들
“5일간 살아보러 왔어요” 태안 어촌마을 찾은 도시민들
[세종타임즈] 최근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어촌 체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남면 일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명의 참여 속에 ‘태안으로 어케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이 지난해 1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활력 증진 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49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압도적인 귀어인구 전국 1위를 기록 중인 태안 어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시범 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난달 어촌 앵커조직 주관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500여명이 몰려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며 최종 선정된 참여자들은 11일부터 남면에서 4박5일간의 어촌 체류에 돌입했다.
이들은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일반적인 ‘여행’을 넘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머물며 지역 업체 관계자 및 마을 이장 등 각자의 방식으로 정착해 살아가는 주민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등 태안 어민의 삶 속에서 뜻깊은 5일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귀어를 생각 중인 도시민으로서 어촌의 생생한 삶을 체험해 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현실적인 어촌살이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전국 귀어인구 1위 태안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 위주의 ‘관계인구’를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정주인구’로 전환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도시민들의 태안 체류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관계성을 높이는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고 지역에서 함께 서비스를 구축할 그룹을 발굴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태안으로의 귀어를 바라는 도시민들의 수요와 관심이 충분하다고 보고 이들의 관심을 태안 방문 증가와 단기간 체류, 중장기 정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콘텐츠와 인프라 등 서비스 모델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귀어인구 증가로 지역 활력을 높이고 인구 감소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높은 시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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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행복한 공동주택’ 위한 지원 사업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공동주택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내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과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지원 사업’을 각각 추진키로 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주택법’ 및 ‘건축법’에 따라 건설된 6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다.
단, 임대아파트와 사원아파트는 제외된다.
대상 사업은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수, 경로당, 놀이터, CCTV, 보안등, 주민운동 시설, 휴게시설 및 하수도 유지보수,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도장 등이다.
공동주택 세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6~19세대 2천만원 이내 20~99세대 3천만원 이내 100~199세대 3500만원 이내 200~299세대 4천만원 이내 300세대 이상 5천만원 이내다.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소통·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건설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활성화 사업을 추진코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다.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지원된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 에너지 절약 교육, 녹색장터, 텃밭 가꾸기, 주민 축제, 문화교류, 소식지 제작, 취미교실, 주부교육, 걷기 및 자전거, 봉사활동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단지당 최대 200만원이다.
이상 2개 사업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관계자는 내년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청 신속민원처리과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접수 마감 후 곧바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월 중 선정을 마무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군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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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15일 ‘2023년도 바르게살기대회 활성화 대회’ 열려
태안군, 15일 ‘2023년도 바르게살기대회 활성화 대회’ 열려
[세종타임즈]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2023년도 바르게살기대회 활성화 대회’가 지난 15일 태안동문예식장에서 개최됐다.
바르게살기운동 태안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원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가세로 군수와 8개 읍·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식행사 및 유공자 표창에 이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박응철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일체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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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 인기몰이
태안군,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 인기몰이
[세종타임즈] ‘반려동물 친화도시’ 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마련한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 프로그램이 전국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전국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12월 31일 ‘서해 3대 낙조’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꽃지 해넘이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초 신청자 60팀을 모집한 결과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31일 서울을 출발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빛축제’ 관람 및 태안 향토음식 ‘게국지’를 즐기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짧은 시간 내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밀도 있게 구성됐다.
특히 전문 사진작가가 함께 참여해 연말 해넘이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인솔 및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을 다수 배치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 향상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군은 이번 해넘이 투어를 비롯해 지난 6월 운영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1박2일 태안 여행’ 상품이 큰 인기를 끄는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국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에도 반려동물 동반 캠핑축제와 해변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에 어려움을 겪던 반려인들이 이번 해넘이 투어 상품을 통해 연말 행복한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을 가져주신 전국 반려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4월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돼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펫니스 태안 건강하개, 행복하개’라는 주제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연간 5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프로그램 운영 수용태세 확충 홍보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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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8회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활동성과 보고회’ 개최
태안군, ‘제8회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활동성과 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지난 14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회원과 군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성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날자 새태안농업, 함께 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가 올 한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기술 보급 및 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송기국 회원 등 15명이 표창패 및 표창장을 받았으며 총 25개 연구회 중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연구회의 실적 발표 및 명인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생강연구회, 낙농연구회, 사과·배 연구회, 벼농사연구회에서 준비한 생강차와 요구르트, 치즈, 사과, 가루쌀빵 시식 품평회가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명헌식 품목농업인연구회 태안군연합회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올 한해 좋은 성과를 내주신 데 대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새기술 영농정보 네트워크 구축과 협동 경영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태안군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는 지난 10월 충남농업기술원 및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전진대회에서 ‘농업기술명인’과 ‘충남우수연구회’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태안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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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두 팔 걷는다
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두 팔 걷는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사회적경제 우대제도 도입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29개 세부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태안군 사회적경제 위원회 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추진전략별 전략·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회적경제 시장조성 지원 사회적경제 조직역량 강화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경제 고도화 실현 등 4개 부문에서 13개 전략사업과 29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경제 우대제도 도입’과 ‘사회적경제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도약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아울러 조직 역량강화를 위해 특화사업 발굴 및 아카데미 운영에 나서는 한편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지원 시책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확충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판매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을 뜻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와 환경파괴 등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이를 수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한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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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 선정 쾌거
태안군 태안읍,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 선정 쾌거
[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읍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획기적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군은 15일 국토교통부 발표 결과 태안읍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태안반도의 신선함을 담은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6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특화재생형 사업으로 인구의 감소와 산업 구조의 변화,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지역의 쇠퇴를 막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수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태안읍 지역의 항구적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민선8기 들어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태안읍 내 2개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특화재생 사업을 비롯해 태안읍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지난 8월 주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듣는 등 독창적 콘텐츠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포함 총 260억원을 투입,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25만 3350㎡ 면적에서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주민과 상인 간 상생교류를 위한 수산물 특화 상생교류거점을 건립하고 전통시장의 환경여건 개선 및 접근성 확보에 나서는 한편 해당 지역을 수산물 먹거리 특화거리로 조성해 경쟁력 있는 태안시장을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태안읍성, 태안향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경이정 등 역사·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태안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서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타 사업과도 연계해 원도심 재생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도시재생 공모 선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태안읍이 예전의 활력과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