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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년 4분기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배수 1위’
태안군, 2024년 4분기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배수 1위’
[세종타임즈]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군이 지난해 4분기 기준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배수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4분기 ‘생활인구’를 산정·발표한 결과 태안군의 2024년 4분기 체류인구 배수가 △10월 10.7 △11월 7.5 △12월 4.5로 3개월 연속 도내 1위를 기록, 인구 수 대비 도시 활력도가 매우 높은 지자체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관광·업무 등의 사유로 태안을 찾거나 ‘5도 2촌’을 즐기는 체류인구의 비중이 등록인구 대비 매우 높다는 의미로 태안의 체류인구 배수 순위는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10월 8위 △11월 16위 △12월 20위다.
같은 기간 체류인구 수 총합은 142만 1007명으로 전국 7위이며 월별로는 △10월 67만 782명 △11월 46만 9746명 △12월 28만 479명으로 집계됐다.
체류인구란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사람을 뜻하며 생활인구란 체류인구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 등록인구를 포함한 개념이다.
즉,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일정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본다는 개념이다.
행안부·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태안군의 생활인구는 △10월 73만 3269명 △11월 53만 2135명 △12월 34만 2651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같은 기간 △재방문률 33.4% △체류일수 2.6일 △체류시간 12.7시간 △타 시도 거주자 방문 비율 79.5% △카드사용 비율 47.0%로 집계돼 체류인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여름철 해수욕장 외 추가적인 관광자원 발굴에 힘쓰고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앞으로 생활인구의 증가에 중점을 둔 인구정책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체류인구 수 기준 지난해 2분기 전국 2위, 3분기 전국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날이 추워지는 4분기에도 전국 7위로 집계돼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며 “생활인구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숨은 관광자원 발굴에 힘쓰는 등 관광객 증가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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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납부하세요” 태안군,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주민들의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정기분 재산세 부과건수는 3만 5722건이며 부과액은 총 66억 36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건축물 시가표준의 전반적 하락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 재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로 납세의무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ARS 자동응답 서비스 또는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재산세 본 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기한 경과일로부터 3개월 내에 분할납부도 가능하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장회의 및 마을방송 송출을 통해 재산세 납부를 홍보하는 등 주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이라며 “재산세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편리한 방법을 이용해 기한에 맞춰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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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1명 참여” 태안군, 여성농업인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성료
“총 371명 참여” 태안군, 여성농업인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2025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체육관 등지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총 371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검진의료기관인 광주광역시 소망하나로병원 의료진이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각 읍면을 찾아가 검진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70세의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이 대상자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전문적인 검진과 더불어 손목 강화 운동과 심폐소생술 등의 예방교육이 함께 실시됐다.
검진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나 군과 농식품부가 이를 100% 지원하는 등 여성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대상자 접수 시 체계적인 홍보 및 검진 안내에 나서 307명이 사전 신청을 완료했으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해 현장 접수를 병행함에 따라 당초 목표인원인 320명을 훌쩍 넘는 371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검진이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농작업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51~70세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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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빈집이 보금자리로” ‘道 1호’ 빈집 리모델링 태안서 첫선
“버려진 빈집이 보금자리로” ‘道 1호’ 빈집 리모델링 태안서 첫선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전입자 및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관개선을 위한 태안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마침내 첫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해부터 이원면 포지리의 한 주택에서 진행해온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귀농·귀촌인과 지역 청년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빈집 소유주에게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줄이고 주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데다 무주택자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효용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도내 지자체 중 태안이 가장 먼저 리모델링을 마무리해 ‘충청남도 1호 주택’을 선보이게 됐다.
해당 주택은 80.43㎡ 면적으로 두 개의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거주 가능 기간은 1년으로 1회 갱신 가능하며 보증금 및 임대료는 없다.
신청 시 귀향인에 가점이 부여되며 전입예정 세대원 중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주민은 입주신청서와 서약서 입주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계 서류를 지참해 태안군 신속허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8월 6일 발표 예정이며 입주계약 체결 후 8월 11일 이후부터 입주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1호 주택’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택 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빈집 정비 및 슬레이트 처리를 내용으로 하는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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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탄소중립 첫걸음”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총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한다.
군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태안군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태안군 에너지절약 점검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각 부서별 1명을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해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 및 조명 관리에 나서고 8월 22일 ‘에너지의 날’ 맞이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신·증축 에너지 이용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전력수요관리 시설 설치 △LED 조명 설치 △경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등의 추진과제를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보다 효과적인 에너지절약을 위해 여름철과 겨울철 전력수급 집중관리 기간 중 본청과 사업소, 읍면 등을 대상으로 △적정온도 유지 여부 △조명설비 운영 실태 △전력 피크시간대 에너지 사용 조절 실태 등을 점검하고 에너지 합리화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점검반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전 직원 대상 에너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실현에 공직자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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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달 만에 매출 40억” 태안 조합공동법인, 유통 판도 바꾼다
“출범 5달 만에 매출 40억” 태안 조합공동법인, 유통 판도 바꾼다
[세종타임즈] 태안산 농산물 통합유통을 위해 태안군과 관내 6개 농협 간 협력으로 설립된 ‘태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군은 조합공동법인이 지난 2월 24일 출범한 이래 상반기 기준 총 40억원의 농산물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합공동법인은 올해 상반기 서울 가락시장에 13억원 상당의 달래·냉이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농협유통 및 롯데마트에 총 14억원의 주대마늘을 납품했다.
이 밖에도 주요 도매시장 등에 양파와 대서마늘을 판매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출범 초기임에도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박태식 조합공동법인 대표이사는 “태안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협 간 유기적 협력, 그리고 농가의 적극적 참여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공동법인이란 지역 농·축협 2곳 이상이 출자해 만들어지는 조직으로 개별 농·축협이 하는 경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2004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최초 도입됐으며 정부는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별 조합공동법인을 대표 유통조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이 현재 원물 위주의 민간 중간상인 중심 구조에 머물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지역 농산물 유통의 체계적 관리와 농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합공동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8월 농협중앙회 및 읍면 농협 관계자 등의 참여 속에 ‘태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해 조합공동법인 설립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2월 출범의 결실을 맺은 이후에는 전문화된 판매 사업체계 확립을 통한 농업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법인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법인을 산지유통 전문 핵심 조직으로 육성, 태안지역 농산물 유통의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법인 설립 후 생산유통 통합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수집운송비, 공동선별비, 물류비 등 군 차원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조공법인이 지역 농가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농산물의 대규모 유통 및 가공이 필수적이며 이의 중추적인 역할은 조합공동법인이 수행하는 만큼 법인을 중심으로 한 농가조직화 및 계약재배에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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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성장판 키운다” 새로운 도약 위한 전략사업 추진 ‘박차’
태안군, “미래 성장판 키운다” 새로운 도약 위한 전략사업 추진 ‘박차’
[세종타임즈] 민선8기 4년차에 돌입한 충남 태안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 전략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군은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군수, 부서장 등 공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하반기 성공적 군정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를 맞아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해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역점 업무 167건과 일반 업무 245건 등 총 412건의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하반기 △환황해권 중심도시, 태안 성장 동력 마련 △활력있는 농어촌, 든든한 민생 경제 육성 △100세 시대, 함께 가는 행복공동체 지원 △역사가 숨쉬는 해양문화관광도시 건설 △고르게 발전하는 태안, 쾌적한 터전 조성 △군민 맞춤 소통 행정, 친밀 행정 구현 등 6대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민선8기 4년차 업무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총 893억원 규모의 6개 사업 추진이 확정된 제2단계 제2기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의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과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해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대형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한다.
또한, 대통령 지역공약 반영에 이어 최근 국도38호 승격으로 예타 통과가 기대되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추진에 군의 역량을 집중하고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한다.
아울러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콘텐츠와 마케팅 등 관광객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안흥진성 복원·정비사업에도 철저를 기하는 한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 일반농산어촌·어촌신활력증진·어촌뉴딜300 등 주요 공모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장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방소멸 이슈에 대응한 생활 인프라 구축과 읍·면별 발전 특화전략 수립에도 힘쓰는 등 ‘더 큰 도약, 풍요로운 태안’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올해 가로림만 해상교량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국지도96호 및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 대통령 지역공약 6건 반영, 9년 연속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5년 연속 노인일자리 도내 1위 등 각 분야에서 태안의 미래를 앞당길 전환점을 만들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태안을 위한 기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안화력 폐쇄와 지방 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드론·UAM, 해양치유, 수소산업 등 신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도전적인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민선7·8기를 관통하는 대형 SOC 사업들의 마무리와 더불어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완수에 힘쓰고 국내외 정세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해 태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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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집중호우 피해지역 찾아 현장 점검
가세로 태안군수, 집중호우 피해지역 찾아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태안지역에 16~17일 이틀간 최대 320mm의 호우가 내린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 등 군 공직자가 17일 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긴급 복구작업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17일 오전부터 8개 읍면의 침수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를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군 공직자들도 비상근무를 비롯해 태안서부시장 침수피해 점포에서 50명이 복구작업을 펼치는 등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태안지역에는 16일 오후 2시 호우주의보 발효 후 오후 5시부터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며 17일 오전 2시 17분부터 태안 전 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16일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누적 평균 강수량은 232.0mm로 집계됐다.
17일 오전 9시까지 이틀간 읍면별 강우량은 △태안읍 320mm △남면 306mm △근흥면 253.5mm △고남면 223mm △안면읍 214mm △소원면 205mm △이원면 172.5mm △원북면 162mm 순이며 최대 시우량은 16일 36mm, 17일 89mm다.
삭선천 침수와 태안초 축대 붕괴, 주택 담벼락 붕괴, 농경지 침수, 도로 토사유출, 하천 침수, 하우스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으며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군은 16일 호우주의보 발령 즉시 공직자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으며 17일 오전 1시부터 태안읍 전 직원이 피해 현장에 투입되는 등 군 공직자들이 대거 현장복구에 돌입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군은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에 나서는 한편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하천변, 산사태 우려지역, 재해취약지구를 철저히 살피는 등 주요 지역 예찰 및 긴급 응급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방송과 항포구 예경보 방송, 안전문자 발송 등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황전파에 나서고 각 부서 소관시설별 즉각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등 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비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지역 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께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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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형 스마트시티 선도” 태안군, ‘WSCE’서 2년 연속 기관표창
“강소형 스마트시티 선도” 태안군, ‘WSCE’서 2년 연속 기관표창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군이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2년 연속 기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15~1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국토교통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2025 WSCE’에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WSCE 어워즈‘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분야는 베스트파트너십 부문으로 위탁사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수상했으며 태안군은 지난해 도시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결실을 맺게 됐다.
태안군은 도시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군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민선8기 들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서기로 하고 현대건설, 현대도시개발, 파블로 항공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시티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서대학교 △현대도시개발 △현대자동차 △태안여객 △핀텔 △이니노스 △애드미러 △금샘종합건설 등과 6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모험 케어스테이션 및 모험 투어스테이션 구축 △모험시장 로봇카트 도입 △모험드론 딜리버리 & 세이프티 △모험 멀티미디어·메타버스 드론쇼 △다목적 수요응답형 모험버스 도입 △모험 라운지 조성 △모험도시 시니어 세이프티 △모험도시 플랫폼·어플 개발 △모험 데이터허브 연계 & 하드웨어 구축 △모험 통신망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에는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집약시켜 군민 건강 및 이동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기업도시에서는 태안군UV랜드, 현대 드라이빙 센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 자원을 스마트 거점공간인 모험투어 스테이션과 연계해 모빌리티 체험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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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5만원 지급” 태안군,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최대 55만원 지급” 태안군,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오는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지급대상은 전 군민이다.
1차 신청·지급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 신청·지급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총 지급액은 최저 20만원에서 최대 55만원으로 1차로 9월 12일까지 전 군민에게 인당 20만원이 우선 지급된다.
이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분인 인당 5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후 2차로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의 주민에 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소득기준에 따른 대상자는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과정을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1차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태안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수령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태안사랑상품권으로 받고자 하는 경우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가능하다.
평일을 비롯해 주말·야간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신청하고자 하는 군민은 태안사랑상품권의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해당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을 찾아가면 된다.
신청 가능일시는 주말 제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내수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소비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