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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 봄철 교통사고 예방 앞장
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 봄철 교통사고 예방 앞장
[세종타임즈] 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가 지난 16일 태안읍에 위치한 지회 회의실에서 ‘2023년 태안군 모범운전자회 1분기 정기총회’를 갖고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논의에 나섰다.
이날 총회는 초등학교 앞 교통안내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날이 따뜻해짐에 따라 태안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영노 회장은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올해도 자발적인 봉사에 나설 것”이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준수로 안전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 4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는 초등학교 등교 시간 교통정리와 여름철 관광 및 교통안내 활동을 펼치고 각종 행사·축제 시에도 자발적인 교통안내에 나서는 등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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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2023년 상반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2023년 상반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세종타임즈]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2023년을 맞아 상반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고남패총박물관 제1전시관에서 오는 5월까지 ‘별주부전 수제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군민 및 관람객에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연결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보다 많은 관람객이 고남패총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태안군을 배경으로 한 설화로 알려진 별주부전의 주인공인 토끼와 거북이 모양의 수제비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며 재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남패총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가·학습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확충 등 즐길거리 가득한 고남패총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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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면읍 대중교통 환경개선 나선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안면읍 버스 정류소의 환경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앞장선다.
군은 설치된 지 40여 년이 지난 안면읍 내 기존 노후 정류소를 철거하고 에어커튼과 냉·난방기 등을 갖춘 ‘스마트 쉼터’를 조성해 1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쉼터는 노년층을 비롯한 군민들의 편리한 버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가로 4.6m, 세로 2.6m, 높이 3m로 에어커튼과 냉·난방기를 비롯해 스마트 벤치, 자동문, 야간조명, 스마트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포함됐다.
또한, 안면도의 교통 관문인 터미널의 깔끔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외형을 산뜻하게 꾸미고 내부에서도 바깥을 잘 볼 수 있도록 유리 면적을 넓히는 등 도시미관 개선과 효율성 제고에 신경썼다.
이번 스마트 쉼터 조성은 가세로 군수의 공약사항인 ‘안면 버스터미널 주변 종합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1985년 지어져 노후화된 안면 버스 정류소에 대한 환경개선이 절실하다는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군은 중장기적으로 ‘안면읍 공공형 버스터미널’ 조성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복지관 등 안면 주요시설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셔틀버스를 편성하고 노선과 스마트 쉼터를 연계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군민이 대중교통을 친밀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민선8기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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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新바람 나는 해상풍력 단지개발’ 위한 영국 벤치마킹
태안군, ‘新바람 나는 해상풍력 단지개발’ 위한 영국 벤치마킹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세계적인 해상풍력 강국인 영국을 방문해 관련 시설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방문단은 지난 13일 영국 켄트주 램즈케이트의 런던 어레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무소를 방문한 데 이어 14일 브라이튼의 램피온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15일 험버 지역 내 지멘스 가메사 블레이드 생산 현장을 견학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선진 사례를 배우고 군 접목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은 17일까지 해상풍력 운영에 필요한 O&M센터, 상업운전 현장, 배후항만,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영국은 세계 최대 수준인 1386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규모를 5000MW 수준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해상풍력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다.
가세로 군수는 13일 런던 최대 풍력단지인 ‘런던 어레이’를 찾아 시공 과정부터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기금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청취하고 인근 ‘타넷’ 해상풍력 단지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이튿날인 14일에는 ‘램피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방문해 지역상생 기금으로 조성된 홍보관을 견학하고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이곳에 위치한 ‘the i360’ 전망대는 연간 1200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해상풍력에 따른 관광지 이미지 훼손을 우려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어졌다고 군은 밝혔다.
태안군 방문단은 15일에는 그림즈비와 헐이 속한 ‘험버’ 지역을 방문,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인 ‘지멘스 가메사’의 블레이드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국제통상부 험버 지역 담당관을 만나 험버 해상풍력 클러스터의 조성 과정을 청취했다.
과거 석탄업 중심지였던 험버 지역은 석탄업의 쇠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해상풍력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군은 화력발전 폐쇄를 앞두고 있는 태안군과 유사점이 있는 험버 지역을 군의 새 롤모델로 삼아 향후 구체적인 접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별 80여명의 고급 운영인력과 400여명의 상시 일반인력 채용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는 영국 해상풍력 단지 운영의 성공 사례가 군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상풍력 개발 초기단계인 태안군은 이번 영국 방문을 계기로 주민수용성 확보 과정 어민과 해상풍력 간 상생방안 풍력단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 태안화력의 조기 폐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해상풍력 강국인 영국의 선진사례와 지역 상생방안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국외방문의 결과를 공직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수용성 확보에도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방문단은 6일 프랑스를 방문해 해양치유 및 서핑 관련 벤치마킹을 진행하고 11일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했으며 해상풍력 관련 일정을 소화한 후 17일 귀국한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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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2년 연속 개최
태안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2년 연속 개최
[세종타임즈] 전국 장애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보치아선수권대회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여성 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제5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 및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보치아의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24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전 여자부 경기가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및 보호자, 운영요원 등 약 240명이 태안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대회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휠체어 경사로 등 각종 시설 정비에 나서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서는 태안군이 2년 연속으로 보치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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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태안군,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14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강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올해 첫 번째 실시된 역량강화교육인 ‘정원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지역 공동체리더 및 주민 총 43명이 이날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공동체 리더와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원관리사 과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총 10차례에 걸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내실을 다졌으며 정원의 설계 및 시공 수목식재와 화단관리 이끼정원 도우아트 만들기 관수, 배수관리 및 월동관리 전정, 시비, 병충해 관리 잔디밭 관리 소나무 분재 만들기 정원수 전지 실습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내 수목원과 정원, 일반 주택 등 경관이 잘 관리된 장소를 교육생들이 직접 방문해 실습에 나서는 등 전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질 높은 교육이 실시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하는 등 태안군의 경관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원관리사 과정은 관광의 메카인 태안군의 경관관리를 위한 것으로 주민 선호도가 높은 교육 중 하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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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올해 연포 해수욕장서 개최
‘제19회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올해 연포 해수욕장서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의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의 올해 개최지가 연포 해수욕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군은 개최지 공모에 참여한 연포 신두리 꽃지 삼봉·기지포를 대상으로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개최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이 적합성, 주민 참여도, 관광활성화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모래조각 페스티벌 개최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군은 축제 시 밀물·썰물의 영향을 적게 받아 모래조각 작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주민들의 참여 의지 등도 함께 살피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전문작가들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을 비롯해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매년 여름 개최된다.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다 2016년 제14회 축제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개최됐으며 올해는 근흥면을 대표하는 연포 해수욕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연포 해수욕장은 서해에서는 드물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활처럼 휜 백사장이 장관을 이뤄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태안의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다.
군은 관련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축제 세부 방향 및 내용을 확정지은 후 6~7월 중 연포에서의 첫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모래조각 뿐만 아니라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며 “연포 해수욕장 조직위 및 모래조각 전문가·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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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49개 수산사업에 233억원 투입
태안군, 올해 49개 수산사업에 233억원 투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등 49개 수산관련 사업에 233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역 기반산업인 수산업의 발전과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수산정책 수산산업 어업지도 수산자원 수산기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및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수산정책 분야에서는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억 2900만원을 들여 ‘어선어업 정책보험료 지원’에 나서고 ‘충청남도 어민 수당’도 함께 지원된다.
아울러 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어업인 복지회관 조성과 연안어선 감척사업도 시행된다.
수산산업 분야에서는 17억원을 들여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에 나서고 ‘해삼 서식환경 조성 사업’과 ‘종자배양장 육성지원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축제식 및 종묘양식장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어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어업지도 분야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사업’을 비롯해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과 ‘해삼양식장 도난 방지용 감시 카메라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수산자원 분야의 경우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150억원을 들여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테크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에 10억원, 주꾸미 산란장 조성에 5억원 등 총 15억원을 투입하는 등 군 대표 수산물인 꽃게·주꾸미 자원량 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수산기술 분야에서는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 건립’과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사업’,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신규사업으로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지원’, 수산물 직거래 해외 및 국내 택배비 지원‘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수산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시책을 발굴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통해 활력 넘치는 어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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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 총력
태안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 총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확대를 위해 충남도 및 관련 지자체와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선다.
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안군 박경찬 부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보령시·당진시·서천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추진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을 위해 도내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의원발의 입법 추진을 위한 단계적 절차 논의 한국지방세연구원과의 연구용역 협의사항 전달 타 지자체와의 연대방안 논의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군에 따르면, 지역자원시설세의 경우 지자체가 조례로 50% 내에서 세율을 가감하는 탄력세율이 허용되나, 예외적으로 화력발전 및 원자력발전 과세에 대해서는 탄력세율이 적용되지 않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화력발전은 다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함에도 원자력 등 타 발전원 대비 표준세율이 낮아 환경개선 사업 등 늘어나는 재정수요 충족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지난 2021년 12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율을 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이 이뤄져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나, 당초 태안군 등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들이 요구한 kWh당 1~2원 인상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탄력세율 적용 확대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태안군 등 도내 4개 지자체와 충남도는 지난해 7월 T/F팀을 구성하고 타당성 연구 공동 참여 중앙정부 건의 국회 연대방문 화력 소재 전국자치단체 공동대응 기반 마련 등 적극적인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들 지자체들은 지방세법 개정과 관련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탄력세율 적용 관련 세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용역 완료 전까지 T/F팀의 역할을 논의하는 등 대응논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을 위해 관계 지자체들과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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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태안읍성 동문 문루 명칭 공모
태안군,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태안읍성 동문 문루 명칭 공모
[세종타임즈] 태안읍성 동문 및 문루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인 태안군이 동문 문루의 새 이름 찾기를 위한 공모전을 연다.
군은 태안읍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상징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문루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태안읍성 동문 문루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읍성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95호로 조선 태종 17년에 축조된 읍성이다.
근현대 시기에 훼손돼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로 방치돼 왔으나 태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태안읍성 복원정비 사업으로 점차 새로운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문루란 성문 위에 지어진 누각으로 일종의 초소 역할을 수행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남문 문루의 경우 화남문이라는 명칭이 존재하나 동문 문루는 문헌 등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태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최우수·우수·장려 각 1명씩 총 3명에 태안사랑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군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1인당 1건의 명칭만 제출할 수 있으며 동일 명칭이 중복 접수된 경우 먼저 접수된 건만 인정된다.
군은 중복 검토와 1차 선호도 조사, 2차 최종심사를 거쳐 4월 28일 수상작을 선정, 군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연안 및 충청도 지역 내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오래된 태안읍성을 상징하고 태안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을 선정할 것”이라며 “태안읍성 동문 문루의 새 이름을 찾는 이번 공모전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7기부터 태안읍성 복원정비 사업에 뛰어든 태안군은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 승인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해부터 복원 공사에 돌입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루 복원공사도 태안읍성 복원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