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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3배 불어나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모집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2월 마지막 한 주간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주는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 집중모집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 가입 자격은 만 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이나 군내 중위소득 40% 이하의 수급 가구에 사는 만 12세~17세 자녀에게 주어진다.
디딤씨앗통장은 가입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지자체가 월 10만원 상한 범위에서 지원금을 적립하는 제도다.
월 5만원을 모으는 경우 지자체가 10만원씩 보태 연간 12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셈이 된다.
12세에 가입해 17세까지 통장을 유지하는 경우 1년 120만원씩 만 18세가 되는 해에 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대학 등록금이나 주거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중 기초수급가구 자녀이면서 군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는 본인 부담금 5만원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대신 부담한다.
군과 장학회가 각각 10만원과 5만원을 매월 적립해주는 것이다.
김돈곤 군수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로 나갈 때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며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가입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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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구기자 산채 융복합사업 발전방안 모색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구기자와 산채 가공산업의 융복합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시설 집적과 통합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기자 가공시설과 산채 가공센터, 전처리시설을 통합 신축하고 있는 군은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 종합타운 1차 부지에 3개 시설을 완공하고 현재 2차 부지에 4개 시설을 짓고 있다.
4개 시설 모두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기자사업단은 올해 대대적인 청양구기자 소비층 확장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제품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해 대외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구기자 BI를 개발하면서 전략상품 결정,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향후 개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시장 반응을 보면서 민간에 기술을 이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채 분야에 대해서는 생산기반 구축, 산채 가공상품화, 산채 체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산채 농가를 조직화하고 가공 교육을 확대하면서 타깃별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계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산채 체험농장을 육성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면서 전문 레스토랑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구기자와 산채 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며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 품질인증제, 안전성 분석센터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에 보탬을 주는 먹거리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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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업 분야 ‘1품목 1단체 조직화’ 전국 주목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고추, 구기자, 맥문동 등 22개 주요 작물을 대상으로 생산자단체 1품목 1단체 조직화를 추진하고 있는 청양군의 농업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단체 조직화가 농업예산의 효율성 향상과 작물별 생산·유통 체계 발전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1품목 1단체 조직화는 하나의 작물에 연구회, 작목반, 법인 등으로 흩어져 경쟁력이 약한 여러 단체의 자발적인 연합·통합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기획생산체계 구축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19년 이 정책을 도입한 군은 비법인 현행화를 시작으로 생산자단체 정보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홍보 및 지도, 교육, 소통을 통해 현재까지 고추, 구기자 등 14개 작물의 단체 규합을 이끌었다.
비법인 생산자단체 현행화 신고는 매년 12월 실시하는 청양군 유일의 제도로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 연합회, 연구회, 작목반 등 모든 농업단체의 정관과 회의록, 회원명부, 경영 장부, 재배계획,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단체의 규모와 운영상황, 사업 타당성 등을 심사하고 있다.
군은 생산자단체 현행화 작업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품목별 조직화 전략을 수립 또는 수정하고 단계별 추진전략에 따라 농가 소통과 작물별 이해관계 조정에 나서고 있다.
통합 초기에는 연구회, 작목반 등 기존의 단체를 유지하면서 정기적 소통 채널을 확보하는 연합 형태로 출발, 1년 이상 단체 안정화를 꾀한 후 기존 단체 해체와 통합 등 재구성 절차를 거쳐 완전한 조직화에 들어간다.
이 과정을 통해 2단체 이상 가입된 농가에 대한 중복 지원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매년 재배면적 갱신을 통한 각 단체의 사업 기초자료, 해당 작목 점유율 등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군은 이 자료에 근거해 생산자단체에 대한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단체 지원은 현장 맞춤형 제안 공모 형식을 거치는데 각 단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분야별 심의위원회가 조직화 및 경영, 사업계획 완성도, 추진역량, 재배 점유율, 인증실적, 푸드플랜 연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추의 경우 고추연구회, 고추발전연구회, 육묘협회, 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 등 여러 단체로 각각 활동하다 2020년 20여 차례의 소통과 의견교환을 통해 2021년 1월 고추생산자연합사업단으로 연합했다.
이후 기존 단체를 해산하고 생산분과, 기술분과, 육묘 분과, 유통분과, GAP 분과, 전업화 분과를 신설하는 등 고추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기자 또한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 구기자연구회, 친환경구기자작목반, 비가림구기자작목반, 친환경구기자영농조합법인 등으로 분리돼 있다가 2019년 30차례 이상의 소통과 양보를 통해 2021년 1월 구기자생산자연합사업단을 출범시켰다.
김돈곤 군수는 “농촌경제가 안정되려면 기획생산을 위한 생산자 조직화를 이루고 가공유통 분야 전문화와 체계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작물별 생산자단체 조직을 정책 네트워크로 발전시키는 등 농정 수립 단계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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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과수 화상병 의심 개체 신속 신고 당부
청양군, 과수 화상병 의심 개체 신속 신고 당부
[세종타임즈]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 화상병 피해의 심각성을 환기하면서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해충으로 사과나 배 등 장미과 과수에서 주로 발생하며 가지나 열매, 잎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붉게 변한 뒤 죽어가는 세균성 전염병이다.
지난 2015년 경기 안성의 배 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지난해에는 충남 4개 시군에서도 발생 개체가 나타났다.
화상병은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비, 바람, 곤충, 사람 등에 의해 주변의 나무로 전파되며 봄철 18℃~21℃에서 활동을 개시하고 최적 생육온도는 28℃이다.
전염력이 빠르고 방제약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화상병 세균은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면 활동을 줄이고 굵은 가지의 궤양 등 환부에서 월동한 후 이듬해 봄에 다시 증식하므로 겨울철 궤양 제거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예방 활동 기간을 3월 말까지로 정하고 사과, 배 농가의 과수원 궤양 조사 등 화상병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지치기 작업을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용기구에 대한 사전 소독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사용기구를 소독은 70% 에탄올을 이용하거나 물 20ℓ에 락스 100㎖를 희석해 90초 이상 담그면 된다.
화상병이 의심되는 개체를 발견하면 증상이 나타난 부위 말단에서 50~70㎝ 아랫부분을 잘라낸 뒤 매몰 또는 소각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하게 신고해 진단을 받고 다른 지역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봄철이 되면 급속도로 확산하므로 겨울철에 감염 의심 개체를 신속히 제거하는 예방 활동이 급선무”며 “의심 개체 발견 시 빠른 신고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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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신청자 접수
청양군,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신청자 접수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오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군내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신청자를 접수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신청 가능자는 군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5만㎡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연간 20만원을 쓸 수 있는 여성농업인 행복카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지원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여성농업인 행복카드는 지난 2017년 첫 시행 이후 지원 금액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대상 연령층을 65세에서 75세로 확대했다.
또 3만원의 자부담을 없애고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 범위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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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16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예방접종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지난 16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17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B형 간염 등 다양한 백신 제조에 활용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되는 제품이다.
접종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중 현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미접종자다.
노바백스 예방접종도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1차 접종 후 권고 접종 간격이 지나서 같은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고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3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건의료원은 3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매주 월·수·금요일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이후 군내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인 병·의원 8곳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탁의료기관 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3월 7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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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각 부서 입구에 직무과제 현황판 부착
청양군, 각 부서 입구에 직무과제 현황판 부착
[세종타임즈] 청양군 소속 5급 이상 공무원들이 직무성과 계약과제 현황판을 제작, 각 부서 사무실 입구에 부착하고 군민과의 약속 지키기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직무성과 계약제는 간부 공무원들이 민선 7기 공약사항과 주요 업무계획 등 부서별 핵심과제를 선정, 1년간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그 달성도를 평가받는 제도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했다.
김돈곤 군수와 부서장들은 지난달 25일 ‘2022년 주요 현안 업무계획 및 직무성과 계약과제 보고회’를 통해 계약을 맺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면서 실행력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직무성과 계약에 따른 역점 과제는 군정 성과 향상을 위한 평가관리 및 예산확보 민원서비스 및 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 노후 소득 보장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인구 청년정책 고도화 및 미래성장동력 마련 관광 홍보 및 지역관광자원 개발 하천 안전 인프라 구축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푸드플랜 기반 구축 및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칠갑마루 전국 5대 브랜드 육성 사회적경제 생태계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 스마트청양 군민운동 및 현장 행정 운영 등 102가지다.
김돈곤 군수는 “직무성과 계약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지속 가능한 청양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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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 청양군연합회 연시총회…탄소중립 실천 결의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한국생활개선 청양군연합회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시 총회를 열고 2022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면서 2050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졌다.
연합회는 올해 사랑의 전통 장류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생활기술과제교육 농촌 여성 학습동아리 5대 과제 실천 자살 예방을 위한 후원·결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탄소중립을 위해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38%까지 줄일 수 있도록 자발적인 실천에 나선다.
이은경 회장은 “농촌지역 여성 지도자로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원년인 만큼 생활개선회가 주도적으로 실천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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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대보름 민속 마을제 축소 개최
청양지역 대보름 민속 마을제 축소 개최
[세종타임즈] 청양지역 각 마을의 정월대보름 민속제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차분하고 조촐하게 진행됐다.
16일 청양군에 따르면, 주민들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누리를 비추는 14일과 15일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를 정성껏 지냈다.
서낭제나 산신제, 고목제, 우물제, 대동제 등이 각 마을의 전승에 따라 개최됐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출향인 등 외부 손님의 참여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각 마을 주민들은 대보름에 부럼을 깨물고 오곡밥을 먹으면 병을 옮기는 역신이 물러간다는 전래의 믿음 속에서 정성을 다했다.
특히 동화제와 용왕제, 거리제, 목신제 등 질병과 관련이 깊은 제사 전승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더욱 의미를 발했다.
군 관계자는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라며 “우리 조상들은 겨울을 보내고 농사철에 들기 전 한마음으로 대보름 행사를 치르며 마을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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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교육 돌봄 분야 실무협의회 개최
청양군, 교육 돌봄 분야 실무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15일 청양읍 소재 청년LAB 회의실에서 청양군 정책자문위원, 교육지원청 장학사, 고교 교사,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돌봄 분야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군이나 교육청, 학교 등이 개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육사업 등에 대한 정확한 현황 분석과 단계별 효율적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열렸으며 군에서는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인구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군과 교육청을 잇는 중간 지원조직 구성,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확대, 중고생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농촌 유학’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선식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군에서는 인구정책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교육과 돌봄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 반영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