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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옹기장 “내 나이 여든둘, ‘도고 옹기’ 후계자 찾고 싶어”
이지수 옹기장 “내 나이 여든둘, ‘도고 옹기’ 후계자 찾고 싶어”
[세종타임즈] 항아리 용기가 대세던 1960년대. 아산은 옹기의 고장이었다.
온양 시내 모종동은 흙이 좋기로 유명했고 염치·도고·선장 등 아산 곳곳 옹기가마들은 모두 성업을 이뤘다.
그중에서도 도고면 금산리는 한때 300명도 넘는 옹기공이 모여 살던 장항선 최고 옹기마을로 불렸다.
삽교천이 방조제로 막히기 전에는 인주와 선장까지 배가 들어왔는데, 배에 실려 온 새우젓과 소금이 금산마을 옹기에 담겨 전국으로 팔려나가면서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고에만 옹기가마가 5기에 달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 용기가 등장하고 김치냉장고까지 대중화되면서 옹기는 설 자리를 잃었다.
좋은 흙을 고르는 것부터 잿물을 만들고 1200℃ 불가마에 구워내기까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는 중노동이지만 옹기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게 됐다.
그 많던 옹기장들은 하나둘 마을을 떠나거나, 다른 일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든이 넘은 이지수 옹기장은 여전히 옹기가마를 지키고 있다.
옹기장이셨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16살 때부터 흙 만지는 법을 배웠다고 하니 벌써 60년도 넘었다.
힘에 부칠 때도 많다.
하지만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숨 쉬는 그릇’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천년의 지혜가 담긴’ 전통 옹기의 명맥을 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장인은 오늘도 손에서 흙을 놓지 못한다.
“선장, 도고 이쪽 지역은 우물을 파도 짠물이 나왔어요. 그 물을 퍼다 옹기에 담아두면 일주일이면 저절로 정화되고 짠기가 사라졌죠. 수도도 정수시설도 없던 시절에 옹기 덕에 그렇게 먹고 살았어요. 고추장, 된장, 김치 같은 우리의 좋은 발효 음식도 옹기가 없었다면 발달할 수 있었겠어요? 이렇게 좋은 그릇인데, 이젠 만드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얼마 없어요. 플라스틱이 가볍고 편리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옹기의 맥이 끊기게 둘 수야 없지요.” 故김수환 추기경의 아호가 ‘옹기’였을 만큼 한국 천주교와 옹기는 역사가 깊다.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산속에 몰래 교우촌을 이루고 옹기업에 종사했는데, 옹기장수로 위장해 동료 신자들의 집을 방문하며 안위를 살피기도 했다고. 이지수 장인 집안이 대대로 옹기업에 종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에게 옹기는 장인이자 종교인으로서 받아들인 숭고한 가업이기도 한 셈이다.
충청남도는 이지수 장인 가문의 역사와 노력, 공헌 등을 인정해 그의 집안을 2000년 충청남도 전통문화가정으로 이지수 장인을 2008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하지만 3대째 이어지던 가업의 명맥은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수자 교육까지 마친 아들이 가업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옹기 수요 자체도 줄어 수입이 많지 않은 데다, 무형문화재에 지정돼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인’ 반열에 올라도 전승지원금은 불과 월 120만원. 월 200만원 벌기도 녹록지 않은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결혼해 가정까지 꾸린 아들에게 이 힘든 길을 따라오라 말하기도 어렵다.
이지수 장인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
도고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서 기초교육 과정,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도고 옹기의 명맥을 이어줄 후계자를 찾고 있다.
옹기 기술을 배우려는 이들은 제법 있지만 본격적으로 이 길을 걷겠다고 나선 이는 아직 없어 고민이다.
“가르치다 보면 손재주 있는 사람, 가르치면 뭔가 될 것 같은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어느 정도 배우고 나면 그만둬버려서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알려주고 싶은 비법이 많은데 알려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도 옹기의 효과를 알아보고 찾아주는 이들 덕분에 기운을 얻는다 주말이면 도고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는 전국의 다양한 옹기를 관람하고 옹기 만들기 체험을 하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전통 옹기를 구입할 수도 있는데, 기념품 삼아 사간 이들에게 “써보니 너무 좋아 더 사러 왔다”는 인사를 들으면 그렇게 보람찰 수가 없다고. 그때마다 그는 없던 힘도 다시 끌어모은다.
“내 나이가 이제 여든둘이다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저 여기 이 자리에서 내가 지금 하는 일 해줄 사람, 진득하게 오래갈 사람 하나 잘 가르쳐두고 가는 거. 그거 말곤 바라는 게 없다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에요.”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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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과태료 체납안내문 발송… 건전한 납부 문화 조성 앞장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과태료 체납액 안내문을 발송하며 적극적인 체납 징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과태료 총체납 건은 9600여건에 체납액은 106억원에 달한다.
시는 소액 체납자에게 주기적인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발송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예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해 건전한 납부 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전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으로 납부자 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고질적인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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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나아가
아산시보건소,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나아가
[세종타임즈] 아산시보건소가 18일 코로나19 방역 활동 및 현안 사업에 관한 정례 브리핑을 서면으로 대체 진행했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15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 17만916명, 신규 재택치료자 수 526명, 사망 134명, 누적 재택치료자수 17만225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지난 15일 기준 대상자 32만3254명 중 1차 접종자 29만3297명, 2차 접종자 29만288명, 3차 접종자 22만274명이다.
50대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4차 접종은 대상자 11만2811명 중 39.5%인 4만4600명이 접종했으며 코로나 변이에 적합한 개발 백신의 18세 이상 접종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5월 다소 감소 추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확산세가 이어져 최근 겨울철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구본조 소장은 “겨울철 재유행의 파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 속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개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 소장은 아산시보건소 주요 역점 사업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강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적 사회적 기반 조성 고령사회 대비 건강·돌봄 관리체계 강화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및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첫째, 지난 9월 통계청 발표 ‘2021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살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아산시 자살자 수는 지난해 대비 13명 감소해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가 2020년 31.6명에서 27명으로 4.6명 감소했다.
아산시보건소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살예방사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자살 위해 환경 차단사업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 협업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둘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적 사회적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에 ‘산후조리 공공성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산모에게는 300만원, 이외 산모에게는 100만원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충남도 최초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난임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저출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고령사회 대비 건강·돌봄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권역별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를 서남권, 북부권, 동부권, 중앙권 4개 권역에 각 1개소씩 설치 및 운영 예정이다.
센터가 운영되면 만성질환 및 건강고위험군,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개월간 맞춤형 통합 건강돌봄서비스가 제공되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재활운동실과 다양한 건강정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실이 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치매예방프로그램 교실 확대 치매조기검진 및 치료비지원 조호용품지원 치매안심 선도단체운영 치매 가정환경 개선 지원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를 통한 치매 중증화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건강·돌봄 관리체계와 읍면동 방문간호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집중 발굴하고 노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상담과 의료 용품 및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이 스마트기기와 앱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1:1 교육 후 스스로 건강 목표를 달성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해 나가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더욱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 소장은 “아산시보건소 공직자 모두 보건사업 업무와 코로나19 방역업무를 병행하며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7만 아산시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흔들림 없는 아산시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건강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며 시민들과 함께 손을 잡고 한발 한발 내딛겠다”고 말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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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6일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 공개자는 총 105명이며 체납액은 44억원이다.
지방세외수입금 체납 공개자는 5명이며 체납액은 6540만원이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의 체납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체납액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줬으나 이를 해소하지 않아 충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주소, 주요 체납 세목 등이며 체납 법인의 경우 법인 대표자 성명도 공개됐다.
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는 국민의 기본적인 의무”며 “고질적 납세기피자 및 고의적 재산은닉·포탈행위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 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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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로 통행 불편 최소화 앞장
아산시,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로 통행 불편 최소화 앞장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제설 취약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며 시민들의 통행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겨울을 대비한 제설 취약 구간 정비에 나선 아산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갱티고개 860m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현장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설시 도로에 염수를 살포하고 결빙을 억제하는 장치로 초동 대처에 효과가 있는 제설 장비다.
이로써 시는 제설 취약 구간 도로 제설 대응을 위한 자동 염수분사장치 총 10개소를 설치 운영하게 됐으며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를 통해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영석 도로과장은 “제설 취약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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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지정
아산시,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지정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5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며 현판을 전달했다.
선도단체로 지정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의 직원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지역 주민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아산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하는 등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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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년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 서비스’ 나서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5일 ‘2022년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시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영인면과 인주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공유재산 대부·매각 상담 및 대부 재계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
오는 17일은 둔포면과 음봉면, 22일은 신창면과 염치읍, 24일은 도고면과 선장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회계과 재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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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위반건축물 조사점검 나선다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위반건축물 조사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이태원 사고 현장 인근 건축물 17곳 중 47%인 8곳이 위반건축물로 파악돼 인명피해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위반건축물은 모두 무단 증축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기적발된 미시정 위반건축물 6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증축과 용도변경, 구조변경 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건축법 위반행위에 대한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확인된 건축물은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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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21회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아산시, 제21회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지난15일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아산시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 보육교직원 500여명과 박경귀아산시장을 비롯한 김희영시의회의장, 강훈식국회의원,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아산지회 주관으로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개최된 것이다.
행사는 보육유공자에 대한 표창, 보육교직원 윤리강령 낭독, 힐링공원 및 행운권 추첨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유치’ 서명 운동도 함께 병행해 단합된 결의와 최종 선정 되기를 염원했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은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을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일선 현장에서 보살펴 주고 있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보육정책의 동반자인 보육교직원 여러분들과 끝임없는 소통으로 더욱더 선도적인 보육 시정을 펼쳐 나가겠으며 보육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는 324개소의 어린이집에 영유아 11560명을 보육하고 보육교직원 3023명이 근무하고 있다.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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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김희영 의장, 휠체어 타고 장애인 이동권 체험
박경귀 시장-김희영 의장, 휠체어 타고 장애인 이동권 체험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휠체어를 타고 아산 도심지를 이동하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개선의지를 다졌다.
15일 진행된 이날 휠체어 체험 행사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무장애 도시 아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장애인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휠체어 이동량이 많은 동선 위주로 짜였다.
박경귀 시장과 김희영 의장은 온양온천역을 출발해 횡단보도를 건너 은행 ATM 서비스를 이용하고 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한 뒤 저상버스를 이용해 아산종합버스터미널까지 이동했다.
두 사람은 횡단보도를 반도 건너지 못했는데 빨간 불로 바뀌는 짧은 신호, 휠체어로 이동하기 어려운 도로의 턱과 경사로 휠체어가 방향 전환할 여유 공간도 없는 좁은 장애인 진입로 등을 직접 체험하며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부족하다 손볼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박경귀 시장은 휠체어에 탄 채 은행ATM 기기를 이용하려다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터치스크린의 밝기와 글자가 서서 이용하는 사람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장애인단체 관계자가 “무릎이 들어갈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비밀번호를 누를 수 없어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설명을 보태자, 박 시장은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은행 비밀번호나 통장 잔액 같은 개인정보까지 타인과 공유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휠체어 공간이 확보되고 터치스크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ATM 기기도 있는 걸로 아는데, 지점마다 적어도 1대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김희영 의장은 너무 좁게 설계되어 있어 일반 휠체어보다 폭이 넓은 전동 휠체어는 진입할 수 없는 유명무실한 장애인 출입구, 대기 승객이 많을 때는 휠체어가 타고 내릴 공간이 확보되기 어려운 버스 정류장의 상황 등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김 의장은 “늘 다니던 길인데도 휠체어로 이동하니 위험천만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오늘 정말 귀한 체험을 했고 느낀 점도 많다 어떻게 정책과 행정에 반영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내년이면 아산시의 모든 버스가 저상버스로 교체되는데, 오늘 체험을 해보니 저상버스 보급 확대는 이동권 보장의 첫걸음일 뿐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타고 내릴 때 기사의 도움이 꼭 필요한데, 일반 승객의 대기시간이 길어 주변 시선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휠체어 버스 승하차에 필요한 시간을 모두가 당연히 기다리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으면 아무리 저상버스 보급률이 높아져도 장애인의 이동권은 보장될 수 없을 것”이며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은 물론, 실질적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장애인단체와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장애인 이동권과 교통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한 여러 문제의식을 공유했지만, 직접 몸으로 체험하니 그 심각성이 더 절실하게 느껴진다”며 “오늘 느낀 생생한 경험이 단순히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무장애 도시 아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점자 보도블록 점검 및 수리,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도우미 제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