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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에 부는 변화의 바람.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는 아산
신정호에 부는 변화의 바람.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는 아산
[세종타임즈] 최근 20년간 아산은 현충사와 온천으로 대표되던 관광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 대기업의 주력 산업 기지가 입지한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거점기지로 아산을 택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변방의 온천 도시 아산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산업의 중심지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산시에는 번듯한 공연장과 미술관은커녕, 영화관도 하나뿐이다.
인구 37만의 충남 두 번째 도시이자, 지역내총생산 전국 2위·충남 1위라는 빛나는 명함 뒤에 가려진,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문예회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는 부끄러운 명함. 도시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소비하려는 시민의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지만, 여전히 아산시의 문화예술 인프라는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취임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아산은 1년 365일 문화·예술 행사가 넘쳐나는 문화예술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신정호를 그 주 무대로 택했다.
신정호 인근 지역을 하나의 거대한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이른바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 추진을 선언한 것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신정호는 1926년 만들어진 인공저수지다.
농수용 저수지로 만들어졌지만 넓게 펼쳐진 구릉지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다.
2004년 정원조성과 트랙 공사 등을 진행해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으로 재탄생한 뒤에는 대형 카페와 레스토랑이 하나둘 자리를 잡았다.
하나하나 건축미가 뛰어나고 그 규모가 커서 풍광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형 건축물들은 신정호의 볼거리 중 하나. 신정호 아트밸리는 바로 이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신정호의 경관을 활용해 아산만의 문화예술 인프라로 발전시키자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한 기획이다.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의 기본 계획은 한마디로 신정호 호수 정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동시에 주변 카페와 레스토랑이 갤러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신정호 주변에 새롭게 들어서는 카페와 식당은 갤러리 기능이 포함되도록 유도하고 기존 매장이 갤러리 기능을 더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할 경우 그 비용을 일부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신정호 인근은 아름다운 호수를 중심으로 작은 민간 미술관 수십 곳이 집약된, 아산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 시장은 이 공간에 ‘신정호 아트밸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를 기반으로 아산에 ‘고품격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2024년 국제 비엔날레를 창설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통상 국제 비엔날레를 치르려면 수십, 수백억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이렇게 인근 카페를 갤러리로 활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아산시는 비엔날레가 창설되고 자리 잡게 된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관광자산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은 그 첫 실험이다.
왕열, 조영남, 나얼 등 국내외 유명 작가 103명의 작품 187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문화와 예술, 생태와 자연, 카페와 그림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는 중이다.
참여 카페는 물론 작가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브랜드 강화를 위해 별빛음악제와 달그락 페스티벌 등 그동안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지역 음악 축제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고 축제 브랜드도 ‘신정호 아트밸리’로 통일했다.
지난해 12월 10일에는 신정호 인근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열렸는데,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정상급 성악가들의 오페라 공연 소식에 준비된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시민 반응이 뜨거웠다.
아산시는 지난해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에 대한 호응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오랜 갈증과 요구를 확인했다.
그리고 새해에는 이를 동력 삼아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는 지난 3년간 응축한 에너지를 한 번에 터트릴 정도로 성대한 규모로 재개할 예정이다.
또, ‘신정호 아트밸리’ 브랜드로 통일된 음악 축제는 재즈, 오페라, 뮤지컬, 락, 합창제, 국악, 트로트 등 장르별 음악 축제로 추진하고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1년 내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국제 비엔날레 창설을 목표로 크고 작은 미술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경험치도 쌓아나간다.
우선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열린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 참여 카페를 50곳까지 늘려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산시민들의 문화 복지를 위해 경찰인재개발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산에 문예회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경찰인재개발원이 1700석 규모의 내부 대공연장인 차일혁홀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문예회관 건립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그전까지는 차일혁홀을 활용해 실내 공연에 적합한 고품격 공연도 지속 유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정호 아트밸리’는 아산시민의 자랑이자 대표적 휴식 공간인 신정호에 대한 자신감, 도시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문화 예술 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박탈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미술관·공연장 건립까지 시민들의 문화예술복지를 마냥 유보할 수만은 없다는 절실함이 더해져 나온 자구책이다.
하지만 박경귀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가 구축할 아산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도시브랜드는 아산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산을 1년 365일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문화도시, 아산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전국에서 일부러 관광객들이 찾아올 만큼 흥미로운 행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아산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소도시에도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호에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 인프라 부족을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하고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아산시의 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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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년 아산페이 할인판매 개시… 10% 할인 유지
아산시, 2023년 아산페이 할인판매 개시… 10% 할인 유지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2023년 아산페이’ 할인판매에 나선다.
최근 국비 지원금 축소로 인근 지자체에서 할인율을 축소하는 가운데, 아산시는 10% 할인율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총 1025억원을 발행해 소진 시까지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며 설 명절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구매 한도를 70만원으로 상향해 시민들의 명절 차례상 물가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부터 아산시 새마을금고 10개 지점에서도 지류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를 시작해 한층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023년에도 아산페이 10% 할인율을 유지 발행하려 한다”며 “지속적인 아산페이 발행을 통해 고물가시대 지역 경기 회복과 시민 장보기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과 신협, 우체국 전 지점에서 발급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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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도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선정, 국비 482억 확보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 관내 국도 병목구간 6개소가 ‘국도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비 48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국도 병목지점 개선은 도로 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구간을 정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국도 병목지점 기본계획 7단계에 대상지를 반영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국토부, 충남도 등을 지속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한 결과 성과를 거두게 됐다.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구간은 그동안 도로 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던 배방역사거리 현충교차로 음봉산단교차로 관대복지사거리 경찰대진입도로 IC건설 인주나들목교차로이다.
한영석 도로과장은 “관내 주요 교차로 등 병목구간을 정비해 교통사고 위험과 주민 교통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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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기 참여자치위원회 구성 ‘신호탄’
아산시, 제1기 참여자치위원회 구성 ‘신호탄’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민선 8기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1호 결재로 출발했던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에 나서며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12월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 시는, 2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기획조정 문화관광 체육 환경녹지 항만수산 복지보건 교육 경제 도시개발 건설교통 농축산 행정안전 12개 분야별 시민 위원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참여자치위원회는 시정 주요 사업 계획 수립 및 평가과정에 전문가와 활동가, 시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는 대부분 지자체에서 전문가와 공무원이 주도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구성원의 60%를 차지해 주도적으로 시정을 이끌게 된다.
주민등록이 아산시로 된 만 18세 이상인 자 누구나 12개 분야 중 관심 있는 분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아산시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 작성 및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개모집을 거쳐 오는 2월 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며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위원회는 시정 계획부터 평가, 공공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귀 시장은 “시민 위원분들 한 분 한 분이 행정과 시민의 가교 구실을 해 주실 것”이라며 “참여자치위원회 활동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되고 37만 아산시민의 행정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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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신년 참배로 계묘년 시작
박경귀 아산시장, 신년 참배로 계묘년 시작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계묘년을 맞아 지난 1일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현충사, 충렬탑 신년 참배에 나섰다.
박경귀 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후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현충사와 순국선열의 충정을 기리는 충렬탑을 차례로 방문해 신년 참배를 진행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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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 계묘년 신년 해맞이 행사’ 성황리에 종료
아산시, ‘2023 계묘년 신년 해맞이 행사’ 성황리에 종료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오전 6시 40분 아산 안보공원에서 ‘2023 계묘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도의원, 오치석 아산시 노인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내빈이 참석했으며 첫 일출을 감상하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몰려 활기찬 새해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가정마다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아트밸리 아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스밴드와 아산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해오름 순간에 맞춰 아산시민의 소망과 희망을 담은 날개가 비상하는 해맞이 퍼포먼스와 소원지 나무에 매달기, 포토존 운영 등이 이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떡 하나은행 아산금융센터와 아산시새마을회 떡국 아산 청년회 어묵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차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핫팩 국제LIONS협회 아산지역위원회의 달걀 등 정성껏 준비한 나눔 행사가 함께 진행돼 해맞이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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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직원 퇴임·이임식 개최4. 아산시, 직원 퇴임·이임식 개최
아산시, 직원 퇴임·이임식 개최4. 아산시, 직원 퇴임·이임식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코로나19로 3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직원 퇴임·이임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12월 31일 기준 정년 퇴직자와 명예퇴직자, 공로연수자 총 53명을 대상으로 퇴임·이임식을 진행했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퇴임·이임식은 시를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직원에 대한 예우를 중시한 박경귀 아산시장의 뜻에 따라 공직을 떠나게 되는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40년 가까이 아산시를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직원 그리고 이들이 헌신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공로 연수로 이임식을 맞이한 박규희 염치읍장은 “동료 공직자가 없었다면 공직에 입문해 오늘에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제 시민으로 아산시의 일원이 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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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제2의 고향으로 깊이 간직할 것”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제2의 고향으로 깊이 간직할 것”
[세종타임즈] 아산시에 부임해 1년 동안 시 발전에 헌신해 온 제19대 이태규 아산부시장이 29일 이임식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이태규 부시장 가족과 박경귀 시장, 시 공무원,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 부시장의 43년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했다.
행사는 이 부시장이 아산시에 부임해 활동한 지난 1년의 활약상을 담은 추억 영상 시청,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박경귀 시장의 감사 인사와 이태규 부시장의 이임사, 시립합창단의 송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이태규 부시장은 온화한 성품의 덕장이자 선비 같은 분”이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지난 1년 동안 2600여 공직자와 아산시를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민선 8기 첫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산시정의 조력자로서 필요한 정책 방향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민선 8기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었다”며 “공직생활을 떠나시더라도 이태규 부시장님과 아산시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이제 사모님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규 부시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아산시 공직자 여러분과 시장님 덕분에 부시장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아산이 이제 제2의 고향으로 여겨질 만큼 40년이 넘는 공직생활 중 아산시에서 보낸 1년은 의미있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에서 만든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 아산의 앞날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1년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태규 부시장은 43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로 충남도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과,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출산보육정책과장, 미래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아산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뛰어난 행정 능력과 섬세한 업무 추진 능력, 소통 중심 행정으로 지역 발전의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세심하고 친근한 리더십, 소소한 행정 혁신, 직원과의 잦은 소통으로 원활하고 합리적인 시정 선도로 아산시 공직사회 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이 부시장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정든 아산을 떠나 2023년부터 대전 우송정보대학 산학협력 초빙교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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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2023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의 싹 틔울 것”
박경귀 시장 “2023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의 싹 틔울 것”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새해에는 소망하는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2023년 계묘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박경귀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에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통해 내면이 견고하고 건강한 도시 아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년 아산시는 ‘문화예술의 도시, 아트밸리 아산’으로 브랜딩된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본격 작업에 돌입한다.
우선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100인 100색전’을 2024년까지 국제 미술 비엔날레로 격상시키기 위해 밑 작업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문화예술 행사도 대폭 재개된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와 같은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장르별, 시즌별로 개최한다.
또, 아산시민들의 가장 큰 축제이지만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미개최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는 62주년을 맞아 ‘아트밸리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로 이름을 새로 단다.
3년 동안 응축한 에너지를 모두 터트릴 만큼 성대한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2024년 충청남도 지방정원,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신정호를 예술과 생태가 어우러진 시민 휴식처로 조성하기 위한 정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신정호뿐 아니라 아산 곳곳에 위치한 호수와 하천의 수변이 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추진된 ‘곡교천 아트 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곡교천 인근은 주거와 레저, 문화의 기능이 더해진 시민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초사동 일대 미니 신도시인 ‘폴리스 메디컬 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본격 작업도 시작된다.
아산의 100년 미래를 대비한 작업도 본격화된다.
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자동차, 수소경제 등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어울리는 미래 먹거리 산업에 투자해 ‘글로벌 산업 도시 아산’의 위상을 이어간다.
또, 충남도의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둔포·탕정·음봉·인주 일원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트라이 포트 아산항 개발이 2025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산항 개발 당위성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호 결재에서 출발한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도 드디어 구성된다.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는 전문가와 공무원만이 주도했던 시정자문위원회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시장의 임기는 끝이 있지만, 시민 행복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며 “시민 행복을 위한 우리의 발걸음은 앞으로의 100년을 뛰어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의 싹을 틔워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시장은 “2023년은 만물의 ‘번영’ 그리고 큰 ‘성장’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검은 토끼’의 해”며 “토끼의 ‘큰 귀’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떠한 장애물도 힘있게 뛰어넘는 토끼의 ‘강한 뒷다리’로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장애물도 박차고 뛰어넘는 ‘강한 추진력’을 가진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23년 새해에도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 소통하며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하기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는 ‘공정과 형평’의 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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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 성평등지수 향상 유공 표창 이어져
아산시, 충남 성평등지수 향상 유공 표창 이어져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022년 한 해 양성평등 정책추진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 ‘성평등지수 향상 유공’ 기관·담당 공무원·민간 표창 3관왕을 차지했다.
아산시 우수 성과로는 충남 최초 부서장 ‘양성평등 지킴이’ 지정 운영 아산시 10가지 실천 약속 선정 및 시장 직접 선포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출근길 캠페인 시장님과 함께하는 ‘공감 톡톡’ 토크콘서트 4대 폭력 예방 교육 등 신바람 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 조성이 꼽혔다.
또, 아이부터 어른까지 ‘찾아가는 4대 폭력 예방교육’ 연중 추진 가정폭력·성폭력 민관협력체 구성 운영 성매매 우려 지역 아웃리치 활동을 통한 탈 매매 종사자 자활 지원 다국어 홍보물 제작 배부 가정·성폭력상담소를 통한 여성의 권익 보호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며 모두가 신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2023년도 양성평등 정책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