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정호 아트밸리 국가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박경귀 시장의 주재로 정원분과 포럼위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마스터플랜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융합형 국가정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참석자들은 착수보고회 대비 주요 의견 조치 사항 등 국가정원 조성계획에 대한 발표를 듣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부적으로 △2030년 국가정원 지정과 동시에 국가정원 박람회 개최 준비 △호수 건너편에서 산들바람언덕정원 앞 수상 무대 조망 가능한 디자인 고려 △정원과 어울리는 보물섬 부지 전망대 조성 방안 검토 등을 당부했다.
또 △완성도 있는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전체적인 타임스케줄 조정 △예산 확보 방안, 인력 및 조직 운영, 연차별 사업계획 등 중장기 사업계획 마련 △예술의 정원 내 행궁가든에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조선의 정원 문화 표현 등을 주문했다.
박경귀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 국가정원은 자연과 예술, 문화가 융합된 문화예술 융합형 정원으로 신정호 아트밸리 속에 조성해 대한민국 국가정원의 미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용역을 통해 신정호 아트밸리 국가정원의 밑그림이 그려졌다”고 평가한 뒤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신속하게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원 오픈과 동시에 국가정원 마스터플랜을 공개해 지방정원 조성과 함께 새로운 국가정원을 시작한다는 개념으로 과업을 수행해 달라”고도 했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올해 12월 마스터플랜 최종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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