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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농어업인에 20만원 바우처 카드 지원
아산시, 청년농어업인에 20만원 바우처 카드 지원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청년농어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농어업인 영농바우처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신청받는다.
청년농어업인 영농바우처 지원사업이란 농어업경영체 경영주로 등록된 만 20세 이상 ~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어업인에게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신청인 본인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문화누리카드, 공무원·공공기관 근로자로서 유사복지서비스 수혜자인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자 확정이 되면 본인이 선택한 카드발급 희망지점으로 방문해 발급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청년농어업인의 영농 의욕을 고취시켜 영농정착을 돕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어업인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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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 신청
아산시,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 신청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농가와 공동방제를 실시해 방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2022년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임야와 농경지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년에도 생활권, 농경지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피해발생이 우려되어 농가와 공동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아산시청 산림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상시 신청접수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농경지와 임야가 100m 이내에 연접한 농경지이다.
방제방법은 지정된 공동 방제일에 농가에서 본인 소유의 농경지에 대해 직접 방제하고 용역업체에서 농지 주변 임야에 대해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해 일괄적 공동방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우리시는 생활권, 농경지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으며 농가에서도 많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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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도민과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발굴
충남자치경찰 도민과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발굴
[세종타임즈]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치안 활동에 협력하는 민간단체 등 도민과 함께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에 나섰다.
위원회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권희태 위원장을 비롯해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 대한노인회,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 이통장협의회, 여성복지시설협의회 등 민간단체 대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자치경찰 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민 참여 거버넌스는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도민은 치안서비스의 보호 대상을 넘어 자치경찰 활동의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위원회의 의지를 반영했다.
위원회는 도민, 도민단체, 자원봉사단체, 청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해 치안정책에 대한 양방향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민 참여 거버넌스는 도민이 직접 생활 속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면 위원회의 정책화 과정을 거쳐 충남경찰청의 집행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위원회는 건의된 모든 의견은 세심하게 대응해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도록 도민 체감도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31일 출범 1주년을 맞은 위원회에 대해 많은 도민이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홍보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또 도내 열위지표인 교통사고 사망자와 자살률의 원인과 감소를 위한 기관별 역할, 참여단체별 의견을 위원회에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 단체 대표자들은 자치경찰의 성공은 도민의 소통창구를 통해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치안 거버넌스 구축이 전국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다양한 도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은 충남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도민이 결정하면 경찰이 시행하는 시스템을 통해 도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경찰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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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 추진
부여군청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노후한 농업기계 폐차에 보조금을 지원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2013년 이전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 소유자다.
올해 보조금 산정기준에 따라 트랙터는 최대 2,249만원, 콤바인은 1,31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부여군에 주민등록을 한 경작자로 한정된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서류를 구비해 지참한 뒤 부여군청 농업정책과 식량산업팀에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연식이 오래된 농업기계일수록 선정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정책과 식량산업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최근 농업기계의 가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 농가들을 위해 사용률이 높은 트랙터, 콤바인 등에 대한 폐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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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굿뜨래페이, ‘지속가능한 순환자립형 지역화폐’ 향한 닻 올려
부여 굿뜨래페이, ‘지속가능한 순환자립형 지역화폐’ 향한 닻 올려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의 지속가능한 안정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균형 있는 경기활성화를 도모하면서도 정부 지원으로부터 점차 자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달 4일부터 굿뜨래페이 인센티브 제도를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월 100만원이던 충전한도 폐지 소비인센티브 대상 금액에 대한 지원한도 확대 순환인센티브 월 결제금액 800만원으로 제한 등이 골자다.
굿뜨래페이 도입 초기 활성화의 한 요소로 작용했던 정부 지원이 최근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군 차원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 공동체 순환 생태계가 유통량 측면에서도 충분히 자리 잡았다는 자신감도 작용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충남도 평균 2.6배에 달하는 정책발행을 통해 농민수당, 여성바우처사업 등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유통물량을 확보했다.
공동체 정신에 기초한 지역민 참여로 누적 일반충전액은 1350억원에 이른다.
굿뜨래페이는 지난 3월 말 현재 출시 2년 4개월 만에 화폐 발행액 2250억, 이용액 2360억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사용인원은 부여군 전체 인구의 94%인 60,107명에 육박한다.
전국 유일의 독자 개발 순환형 시스템 덕분에 0.7~1.6%가량의 가맹점 카드결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부여군 전체 소상공인 등이 절약한 카드 수수료 총액은 약 16~38억원에 이른다.
또 순환부가가치가 221억이 발생하고 있어 할인예산 고갈 위험에서도 다른 지자체에 견줘 자유롭다.
이번 인센티브 제도 정비로 충전한도를 폐지하면서 소비인센티브 대상 금액에 대한 지원한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월 100만원 한도 충전금액 내에서만 소비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앞으론 0~6%의 소비인센티브 대상 액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100만원 넘는 금액을 충전해 이용해도 소비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전체 가맹점의 78%를 차지하는 월 3백만원 이하 가맹점에선 6%의 소비인센티브를, 전체 가맹점의 21%에 해당하는 월 3백만원 초과 4천만원 이하 가맹점에선 2%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전체 가맹점의 1%인 월매출 4천만원 초과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소비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개념소비’를 통해 공동체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그러면서도 정부 지원예산 축소 경향에 대응해 미성년자에게는 월 30만원까지, 일반인에겐 월 100만원까지 충전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초과 충전하는 경우엔 충전인센티브 없이 소비인센티브만 받을 수 있다.
가맹점에 지급됐던 순환인센티브는 지급 대상금액을 월 800만원까지로 한정한다.
박정현 군수는 “굿뜨래페이는 2년 4개월의 운영을 통해 우리 군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 자리잡았다 우리가 가꿔 낸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책이 축소되더라도 경기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화폐 운영위원회의 사회적 합의를 거쳐 인센티브 정책을 변경했다”며 “앞으로 굿뜨래페이 내에 직거래 플랫폼, 배달 기능 등을 담아 알뜰하게 운영하면서도 공동체 문화의 핵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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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새마을협의회, 생명 살림 실천 운동 앞장서
아산시 새마을협의회, 생명 살림 실천 운동 앞장서
[세종타임즈] 지난 3일 새마을 아산시협의회 회원들이 아산시 장존동에서 생명살림운동 실천 숨은자원 모으기 운동을 실시했다.
생명살림운동이란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간과 자연의 생존위기를 인식해 자원재활용, 탄소중립, 쓰레기 줄이기 등을 실천해 극복하자는 취지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상진 회장과 조병남 부녀 회장을 포함한 25명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참여해 각 가정과 사업장 등에 방치되어 있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게 하고 주민들의 자원 절약 인식을 확신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방치된 고철과 농약병 등을 수거했다.
전상진 새마을협의회장은 “농약병 모으기 운동을 통해 안 쓰는 자원을 재활용해 주민들의 자원 절약 인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으로 생명 살림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현서 온양 6동장은 “행사에 참여해 힘써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생명 살림 운동 덕분에 마을 환경 정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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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기획경제국, 2022년 직무성과 과제 계약 체결
아산시 기획경제국, 2022년 직무성과 과제 계약 체결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성과중심의 책임행정을 위한 개인 직무성과평가를 추진하고자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83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직무성과 과제 225개를 선정했다.
개인 직무성과평가는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민선 7기 공약, 주요업무 등을 중심으로 부서별 핵심과제를 2~3개 선정해 계약을 통해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평가 결과를 성과연봉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에 아산시 기획경제국은 지난 4일 국 소관 부서장과 직무성과 과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식은 작년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고 국·소장 책임경영제와 연계해 국·소별 자체 진행됐다.
기획경제국의 2022년 직무성과 과제는 지역 소상권 활성화를 통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구현 정부예산 확보 전략적 추진 지역특화산업 강화를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 적극적인 기업지원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 50만 자족도시 달성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공동체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 50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건실한 지방재정 확충 체납액 징수활동 강화로 자주재원 확충 등 총 24개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계약식에서 “인구 50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현시점에서 추진되어야 할 과제들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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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77회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아산시, 제77회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5일 둔포중앙공원에서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세현아산시장을 비롯한 관대초등학교 학생, 둔포면기관장협의회, 아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수유와 왕벚나무 150그루를 심고 심은 사람의 이름과 소망글을 적어 표찰을 달았다.
식목일은 일제강점기 및 6.25전쟁 등 마구잡이 벌채로 인해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광복이 되던 1945년에 제정됐고 이듬해부터 식목일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77회를 맞는다.
금번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에는 시민과 단체 등이 참여해 조성한 시민동산과 아산시 산림조합에서 약 500만원 상당의 왕벚나무를 헌수해 헌수동산을 조성했으며 아산시 역점 사업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00만그루 나무심기의 5개년 사업의 원년을 기념하기 위해 관대초 학생들의 소망을 적은 소망나무를 기념 식수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시민들과 함께 심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자라 숲을 이루고 이 숲이 우리에게 더 많은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 기대되고 앞으로 식목일 행사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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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유관순으로 애국정신 이어갈 것”
“21세기 유관순으로 애국정신 이어갈 것”
[세종타임즈] 유관순상위원회는 5일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1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포상제도이다.
이날 시상식은 양승조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혜정 이화여고 교장,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 수상자 가족, 여성단체,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유관순상에 박말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부회장, 유관순횃불상에 이소영 서울 이화여고 학생 외 1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천안봉사관을 시작으로 30년여 간 누적 3만 7000시간에 달하는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 국민청원 촉구 및 아우내 독립기념행사, 8·15광복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서 봉사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알리는데 힘썼다.
박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관순 열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기 위한 사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학생 외 14명이 수상한 유관순횃불상은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중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실천하는 학생에게 수여한다.
이들은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에 앞서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추모각 참배를 통해 유관순 열사를 기리며 수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승조 지사는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다시 한번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삶을 기리게 됐다”며 “그 삶을 본받아 수상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인공으로서 각 분야에서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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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만의 기적’ 세계인의 유산 “만든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15년 전 123만 자원봉사자가 만들어낸 ‘태안의 기적’이 세계인의 유산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길을 찾았다.
충남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7일 태안에서 발생한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 과정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와 개인들이 생산한 20만 9556건의 기록물을 총칭한다.
이 기록물은 유류유출로 피해를 입은 사람과 국가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환경 재난을 극복해 내고 해양 환경까지 복원한 성공적인 사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기록물은 사고 대응 방제 활동 자원봉사 활동 배·보상 복구 활동 환경 및 사회 복원 국제협력 해양생물 표본 등으로 구분된다.
기록물 유형은 사진과 종이문서 영상, 구술기록, 전자문서 박물, 조류·어류·저서생물 표본 등이다.
도는 이 기록물이 전 세계 유류유출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 및 지역민에게 피해 예방과 극복에 대한 정보원으로서의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재난 위기를 인간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아름다운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다른 재난 극복 기록물과 차별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도와 문화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오는 6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에 대한 아태 지역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다.
아태 지역목록 등재 여부는 하반기 신청서 심사와 연말 유네스코 아태지역위원회 총회를 통해 판가름 난다.
도 관계자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NGO,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재난 상황을 극복해 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며 “아태 지역목록 등재 이후에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태 지역위원회는 아프리카, 아랍, 유럽 및 북미, 남미 및 카리브해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산하에 있다.
국내 아태 지역목록은 한국의 편액,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 등 3건이다.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는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새마을운동 기록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 16건이 올라 있다.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