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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4일 충북 괴산군 일원에서 세종시 자율방재단원들의 자연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단원들의 체력 증진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율방재단원 170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에는 △효율적인 제설작업 방법 △한파 쉼터 안전점검 요령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괴산군 일원의 산막이옛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단원 간 협력과 단합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길수 세종시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단합의 시간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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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산캠핑장, 지자체·공공운영 우수야영장 선정
전월산캠핑장_전경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운영하는 전월산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운영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야영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가족·어린이 친화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다.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총 15곳이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가운데, 전월산캠핑장은 가족·어린이 친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야영장에 이름을 올렸다.시는 캠핑장이 전월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안전한 시설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어린이 놀이 공간의 환경 관리를 철저하게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월산캠핑장을 비롯한 관내 공공야영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월산캠핑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머물며 가족 간 유대를 쌓을 수 있는 대표 휴식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형 캠핑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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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중심도시 도약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최민호 시장, 대중교통 혁신 1주년 맞아 운수업계와 의견 나눠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4일 어진동 행복누림터에서 ‘대중교통 혁신 1주년’을 맞아 운수업계 관계자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이응패스 출범 이후 1년간의 대중교통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최민호 시장과 운수업계 대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그간 추진해온 △버스체계 개편 △수요응답버스 확대 △공영자전거 ‘어울링’서비스 개선 △이응패스 시행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월정액권 ‘이응패스’는 제도 시행 이후 하루 평균 버스 이용이 13% 증가하고 운송 수입이 14%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대전·청주·공주 등 인근 광역권을 직접 연결하는 5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생활권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내부노선 7개를 신설하는 등 버스 체계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시민 수요 기반의 노선 조정 △운수업계의 안정적 경영 지원 △지역 상권과 연계한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운영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이후에는 최민호 시장과 참석자들이 함께 자율주행 셔틀에 시승해 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교통기술의 적용 현황도 점검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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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인구·지방소멸 막을 유일 해답"
행정수도 완성 특별 세미나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인구·지방 소멸과 정치양극화 등 대한민국이 처한 엄중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자 희망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는 행정수도 지위와 역할에 걸맞은 행재정 특례와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세종시가 명실상부 진정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최민호 시장은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초광역권 발전전략과 행정수도 완성’에 참석했다.이번 학술대회는 3일부터 4일까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열려 국가소멸의 위기 속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5극 3특 초광역권 발전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 미래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요한 축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대한민국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정치 양극화 등 삼각파도의 난제에 갇혀있다”며 “‘행정수도 세종’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구조적 대안”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세종이 진정한 행정수도로 발돋움하려면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를 토대로 한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가 이뤄진다면 과거 위헌 논란이 종식되고 행정수도라는 확고한 법적 지위가 부여될 것”이라며 “이로써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한다면 세종이 완전한 행정수도로 정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현 정부의 제1대 국정과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 행정수도 명문화가 포함돼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많은 관심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또한, 세종시법이 행정수도 세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현실을 설명하면서 전면적인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취득세 감소와 이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가 지속 증가하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광역행정과 기초행정을 동시 수행하고 있지만 교부세 산정 시 기초사무가 미반영되는 불평등을 겪고 있다”고 역설했다.이어 올해 기준 인구 67만명의 제주특별자치도의 보통교부세는 1조 8,121억원인 반면, 인구 39만명의 세종시 보통교부세는 1,159억원으로 제주도에 비해 6.4% 수준이라는 불합리합을 꼬집었다.이에 최민호 시장은 재정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개선 방안으로 보통교부세 총액의 2%의 정률제 특례를 도입하거나 기초 사무 수요를 반영한 별도 산정 항목을 신설하는 대안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글문화도시 △스마트도시 △마이스 산업 △교통·교육 분야 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각종 특례 지원을 요청했다.아울러 △수도권 명문대 이전 △국가 메가싱크탱크 △국제폴리텍대학 기반 해외 산업인력 육성 △혁신산업 거점 K-AI 시티 등으로 인구·지방 소멸을 비롯한 국가적 난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호언했다.특별강연 이후에는 특별라운드테이블과 세종특별세션, 종합토론 등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당위성과 미래 전략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방분권의 미래를 논의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우리시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열린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심도 있는 연구와 정책제언은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할 수 있는 귀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학술대회 2일차인 4일에는 한아시아행정연구회와 지역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정책, 주민자치, 자치경찰, 초광역권 등 세션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소통과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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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세종충남대병원, ‘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병원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단체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최근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수혈용 혈액은 인공적으로 제조하거나 대체할 수 없는 만큼, 꾸준한 헌혈이 필수적이다. 특히 장기 보관이 불가능한 특성상 일정 수준의 혈액 보유량 유지는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는 이러한 문제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박재형 병원장은 “헌혈은 타인에게 생명을 나누는 가장 직접적이고 고귀한 실천”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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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데이터센터 추진에 주민 반발…“주거지 한복판 설치는 안 돼”
어진동 데이터센터 추진에 주민 반발…“주거지 한복판 설치는 안 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어진동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1월 3일 오전 10시, 어진동 데이터센터 설치에 반대하는 주민 50여 명이 세종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어진동 데이터센터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주거 밀집지역에 데이터센터는 안 된다”,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을 해치는 행정을 멈춰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비대위는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인 ‘세종파이넨스Ⅱ’ 건물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밀집한 주거지 한가운데 있다는 점을 들어, 사업 추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특히 40MW급의 대형 전력을 소비하는 하이퍼스케일급 센터가 인근 주민 2만여 명의 일상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장윤경 비대위원장은 “데이터센터 설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건강과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위치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교육기관과 주거지가 밀집한 중심지에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상병헌 비대위 운영위원장은 “지역 내 상가공실 해소는 정부 부처 유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어진동은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3월 25일, 사업자인 오케스트로클라우드(주)와 어진동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사업 예정지 주변 주민들과의 갈등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사업 추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고양시·용인시 등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빈번하는 가운데, 최근 용인시는 사업자가 낸 데이터센터 신축불허취소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주민의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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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이영원 교수, 장편영화 <미명>으로 남도영화제 작품상 수상
한국영상대학교 이영원 교수, 장편영화 <미명>으로 남도영화제 작품상 수상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영화영상학과 이영원 교수의 장편영화 <미명>이 제2회 남도영화제 ‘남도장편경쟁’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지난 10월 23일부터 5일간 개최됐으며, 총 12개국 81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미명>은 몽골사를 연구하는 한 남자가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다음 날 아내를 잃는 사고를 겪고, 그 충격으로 목소리마저 잃게 된 뒤, 다시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상실과 소통, 존재와 부존재의 경계를 탐색하는 철학적 메시지를 섬세하게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미명>은 오직 그러한 형식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영화이며, 정면 돌파의 에너지로 관객을 설득하는 강렬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번 수상작 <미명>은 앞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 본선에도 진출해 국내 영화계에서 예술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개인 창작활동을 넘어, 실무 중심의 영화 교육을 강조해온 한국영상대학교의 교육 철학을 실질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영화영상학과는 장·단편 영화 제작, 연출, 편집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원 교수는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교수진이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며 “감독에서 교육자로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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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시대정신 선점·실천해 나가야"
11월 직원소통의날(운영지원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역사적 부침 속에서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기준은 지도자의 시대정신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구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예측 불가능한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지도자의 올바른 시대정신과 공직자의 책임감이라고 역설했다.그는 “한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가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정신을 갖고 있었는지에 따라 좌우돼 왔다”며 “지도자가 구상한 시대정신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사람은 바로 공무원”이라고 부연했다.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역사의 길목에서 중국과 인도와 같은 농경시대 강대국이 영국, 일본 등 산업사회 신흥 강국에 무너진 것은 그 나라 지도자의 시대정신에 있었다고 본 것이다.이러한 역사의 교훈을 대입해보면 현재 인공지능 시대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흐름에 맞는 시대정신을 갖추는 일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이 최민호 시장의 지론이다.최 시장은 “새 시대에 필요한 정신과 방향을 미리 갖추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다”며 “행정수도 세종이 시대정신을 먼저 선점하고 실천함으로써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 시장은 국가 지도자의 올바른 시대정신이 현실로 구현해 내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책임감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면서 내년도 예산 수립과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올해 유난히 다사다난했지만, 직원 여러분이 책임 있게 일하는 크고 거센 물결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이 된다”며 “두 달 남은 올해도 마지막까지 시민을 위해 시대정신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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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6년도 예산안 2조 829억 원 편성
세종시, 2026년도 예산안 2조 829억 원 편성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2조 82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0월 3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시는 내년에도 재정의 적극적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세계 경기 둔화와 내수 침체,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세입 축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재정이 경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는 예산을 집중 투입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미래전략수도 기반 구축 ▶복지·출생·육아 지원 ▶민생경제 및 문화·체육 활성화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 ▶시민안전 강화 ▶생활 SOC 확충 등 6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설계비로 46억 원을 책정했으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는 157억 원을 편성했다.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8억 원), 기회발전특구 조성(4.4억 원), 친환경종합타운 설계비(66억 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비(185억 원) 등도 주요 투자 항목이다.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9.2% 늘어난 5,869억 원으로 확대됐다. 생계급여(279억 원), 아동수당(406억 원), 부모급여(368억 원), 기초연금(947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192억 원) 등이 포함됐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예산 8억 원도 반영돼 출생·육아 지원이 대폭 강화됐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AI융합콘텐츠 창업보육센터 신설(2.1억 원), 지역화폐(여민전) 발행(35억 원), 전통시장 보수(4,500만 원), 이응패스 운영(48억 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장욱진생가기념관 건립(70억 원), 세종한글미술관 조성(19억 원), 주요 지역축제 예산도 포함됐다.
농업인 수당(38억 원), 스마트팜 조성(3.5억 원), 학교급식 지원(290억 원), 한우브랜드 육성(1.2억 원) 등 농축산 예산도 강화됐다.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안심보험(2.3억 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1.3억 원), 침수도로 차단시스템(8.7억 원), 화장실 비상벨 설치(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생활SOC 분야에서는 부강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1억 원), 집현동 주민센터 설치(2억 원), 금남면 공립작은도서관 조성(1.6억 원) 등 행정서비스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을 집중했다.
최민호 시장은“이번 예산안은 시정 4기의 정책성과를 마무리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핵심사업에 집중한 결과물”이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세종시 예산안은 오는 11월 11일부터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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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의신협, 겨울맞이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세종전의신협, 겨울맞이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정면은 세종전의신용협동조합이 3일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전기매트 9개와 이불 6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나기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을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환 세종전의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태 면장은 “온정을 베풀어주신 세종전의신협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정면은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따듯한 마을을 위한 복지 자원 발굴과 연계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