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유럽 원자재법, CBAM 등 EU 통상정책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11.16 무역협회에서 EU가 최근 추진중인 주요 통상·산업 정책, 탄소국경조정제도 등)을 점검하고 민간에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EU는 세계 3위의 GDP, 인구 등을 보유한 거대 경제권으로 우리 기업과 많은 교역,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요 시장이며 최근 미-중 갈등, 코로나19, 기후변화, 러-우 전쟁 등 대응을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 활동시 면밀한 대응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종서 유럽학회 부회장은 EU가 과거에는 FTA 등 규범에 입각한 시장 개방에 초점을 둔 통상정책을 전개했으나, 최근에는 탄소국경조정제도, 핵심 원자재법, 공급망 실사와 같이 환경, 인권 등 가치를 내세우며 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중이라고 평가하고 EU의 통상 정책이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련 업계에서 관심을 갖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차관보는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입법 단계에서 동 제도가 국제규범에 합치, 수출기업에 대한 차별 해소, 각국의 기후제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EU에 강조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 민간 대표단체들을 중심으로 EU가 최근 논의중인 정책들을 우리 업계와 충분히 공유하고 필요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11-16
-
시스템반도체, 생명건강, 미래차 분야 유망 기저기술) 기업 300개사 한자리에
시스템반도체, 생명건강, 미래차 분야 유망 기저기술) 기업 300개사 한자리에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2022 신산업 창업기업 기술박람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22 신산업 창업기업 기술박람회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주요 신산업 분야 우수 창업·벤처기업 300여개사가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20년부터 ‘혁신분야 창업묶음’ 사업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생명건강, 미래차 분야 346개사를 선발해 기업특성과 성장주기를 고려한 사업화 자금, 기술개발, 융자, 보증, 수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왔다.
그중 ’20년 선발된 250개사는 지난해 약 1조원의 투자유치라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6개사가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다.
또한, 자율주행 고정밀 지도 제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스트리스’는 카카오 모빌리티와 인수합병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 외 혁신분야 창업묶음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 중 115개사는 333개 대·중견기업과 426건의 공동 기술개발, 사업화, 납품 등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신산업 창업기업 기술박람회 개회식에서는 ㈜세미파이브, ㈜코클 등 각 분야 대표 우수기업 관계자와 기업육성의 공로가 큰 유공자 총 9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설계부터 포장, 시험까지 포괄하는 디자인 체제 기업 ‘세미파이브’는 2019년 창업한 기업임에도 세계 반도체 기업인 에이알엠, 삼성전자와 협업해 올해 1천억원 이상의 시리즈비 단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다임러, 구글과 소리인식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 중인 자율주행 분야 창업기업 ‘㈜코클’도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을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사 첫날 부대행사로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열어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와 함께 30여개 시스템반도체 분야 혁신기업과 150여명 이상의 관련 전공 대학생 등을 연결했다.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이 시스템반도체 인력현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그 후속조치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기업 성과전시와 더불어 시스템반도체, 생명건강, 미래차 각 분야별 혁신분야 창업묶음 사업의 주관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기업인, 투자자들이 모여 국내외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관계망을 가질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23년부터 시스템반도체, 생명건강, 미래차 등을 포함한 첨단 미래기술 분야에서 5년간 1천개사 이상의 ‘초격차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영 장관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많은 혁신 창업·벤처기업들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해 세계 거대신생기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정부의 지원을 마중물로 학계, 기업, 투자사 모두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기저기술(딥기술) 창업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11-16
-
최상대 2차관, ‘지자체 수요 맞춤형’ 국유재산 매각·활용 추진
기획재정부©PEDIEN
[세종타임즈]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16.,‘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 Kick-off 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지난 8.8일 발표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매각·활용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하는‘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 회의는 주요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필요로 하는 국유재산의 매각·활용과 관련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중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매각·활용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53개 단체가 국유재산 총 97건의 수요를 제출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주로 국가가 사용하지 않고 있는 국유재산을 매입해 주차장, 도로 청사 건설 등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익사업을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상대 차관은 오늘 회의를 통해 지자체의 공익사업을 위해 국유재산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매각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자체가 국유재산을 매입할 재원이 부족한 경우, 해당 지자체 소유의 공유재산과 교환을 통해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을 언급했다.
한편 최상대 차관은 국유재산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와 지자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국유재산을 국가·지자체가 공동으로 개발해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늘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11~12월에 걸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권역별‘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설명회를 통해 국유재산 매각 등 개별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가능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각 자치단체가 추진하고자 하는 공익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16
-
이영 장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금융 애로 간담회 개최
이영 장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금융 애로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대표 및 관련 협·단체장들과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금융 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금융 애로 간담회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에 더해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청취하고 정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 미국 연준이 네 번째 광폭 조정을 단행하는 등 최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둘러싼 금융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11월 말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고금리 상황 외에도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적인 위기가 겹치면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이영 장관은 “오늘 간담회는 3고 위기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 금융 애로 사례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별히 오늘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자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관련 협·단체장뿐만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시는 대표들도 함께 모셨으며 5개 정책금융기관의 기관장님들도 총출동한 만큼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라며“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금융당국과 시중은행에도 전달하는 등 기업과 금융권의 가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2-11-16
-
판교 제1·2밸리 새싹기업 소통 교류의 장 마련
판교 제1·2밸리 새싹기업 소통 교류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한국주택토지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 지원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1월 16일 오후 2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판교 제1,2밸리 새싹기업 투자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유치와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 내 새싹기업과국내투자자와의 교류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판교의 성공사례를 지방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설명할 예정이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판교 택지개발지구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선도기업 입주공간이 조성된 것이나, 이후 대표 IT 기업들이 밀집된신산업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테크노밸리와 연계하는 한편 창업 및 창업 후 성장기업 등 기업의 발전단계별 업무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하기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국가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에 성공한 새싹기업 대표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새싹기업의 IR 발표, 1:1 투자상담회 및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경기도 미래산업과장,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혁신본부장과 판교 내 새싹기업 및 벤처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투자교류회와 함께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주재로 제2테크노밸리의활성화 방안과 판교의 성공사례 확산 등에 대해 새싹기업의 목소리를직접 듣기 위해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판교에 입주해있는 새싹기업을 통해 테크노밸리의주요 장점과 개선 필요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둔새싹기업에 대해서도 지원방안과 고려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내 새싹기업을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역량을발휘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캠퍼스 혁신파크 등 판교와 같은 공간이 다른 지역에도 조성될 수있도록 추진 중이며 새싹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5
-
중견기업, 獨 혁신 파트너와의 기술협력 본격화
중견기업, 獨 혁신 파트너와의 기술협력 본격화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중견기업과 독일 혁신 파트너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협력 성과를 발표·공유하기 위한 ‘중견기업-독일 기술협력 성과교류회’ 행사를 11월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중견기업-독일 기술협력 성과교류회’ 행사에서는 지난 ‘20.6월 독일 현지에 설립한 중견기업-독일 기술협력센터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소개하는 한편 그간의 기술협력 현황 및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첨단 센서 전기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중견기업 20개社가 참여했으며 독일 현지 기술협력센터와의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현지 파트너의 기술보유 현황 등을 알리고 기술협력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견기업-독일 기술협력센터는 2020년 6월 독일 NRW주 아헨특구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2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독일의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본격적으로 협력 성과가 창출되기 시작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반도체 패키징 등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서의 검사장비 시장 선점과 매출 확대를 목표로 2022년 10월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신기술을 활용한 표면검사 장비에 대해 공동R&D 및 기술제휴 계약을 맺었다.
㈜코넥은 자동차 구조재에 사용되는 고강도 경량 부품을 제작하기 위해 독일 아헨공대 및 RWP社와 2022년 11월에 하이브리드 주조 기술에 대한 공동R&D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아헨공대는 이종재료 접합기술 개발, RWP社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해석, ㈜코넥은 주조공정 기술 및 시제품 개발 등 기관별로 특화된 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동R&D를 추진하기 위해 한독 양국 정부의 공동 펀딩 R&D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며 2026년부터 친환경차용 고성능 부품을 양산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 행사에 참석한 김홍주 국장은 “중견기업은 기업 성장사다리의 중심에 위치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면서 “그간 한국의 우수한 중견기업들이 독일의 협력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주어서 공동R&D, 기술제휴 등의 협력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며 기업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나아가 “새 정부의 기업 주도 혁신성장 전략에 맞추어 한독기술협력 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양국간 이동이나 대면 교류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서 중견기업과 독일 혁신 파트너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기술협력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독일·유럽으로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혁신 파트너와의 매칭을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하며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2022-11-15
-
무역기술장벽 대응 강화로“인도”수출시장 지킨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15. 인도 델리에서 주인도대사관, KOTRA와 공동주최로 인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대상으로 인도의 기술규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인도 표준, 기술규정 등 인도의 최근 기술규제 제·개정 내용을 포스코·한화 등 우리 기업 70개 사의 해외법인 및 사무소에 전파했다.
현지 기업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도 수출 시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며 “사내에서도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고민이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국표원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TBT 애로사항 중 1/3 이상이 인도 관련 사항이며 향후 5년간 기술규제 도입 확대가 예상되어 이에 대한 더욱더 강화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국표원은 인도의 기술규제 담당 기관인 인도표준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표원은 지난 11.8.에 인도 표준국 대표단 5명을 국내 초청해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양 국간 TBT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 추진에 합의했다.
또한, 양 기관 간 협력 확대에 따라 기업 설명회 등 협력 프로그램 개최도 금년 연 1회에서 ’23년 상반기 인도, 하반기 한국 등 연 2회로 확대 예정이다.
그리고 인도 기술규제 관련 우리 수출기업을 위한 정보 수집·전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11.9.에는 BIS와 국내 기업간의 간담회를 개최해, 삼성·LG·포스코 등 국내 기업이 인도의 기술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BIS에 수출 애로사항을 질문하고 BIS로부터 직접 설명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21.1월에 설립된 TBT종합지원센터 내 인도 전담팀을 설치해 제·개정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 국내 수출기업에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금번 BIS 초청 협력프로그램과 인도 현지의 설명회를 통해 인도와의 TBT 애로를 신속히 해결해 수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1-15
-
통상차관보, 스웨덴 외교부 통상차관 면담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5일 호칸 제브뤨 스웨덴 외교부 통상차관을 면담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협력 및 산업 협력, 그린·디지털 전환 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정 차관보는 양국 모두 무역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불확실성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 공급망 관리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미국 IRA 관련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스웨덴이 내년 상반기 EU 순회 의장국인 만큼 향후 논의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대응동향 공유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 가자고 제안했다.
제브뤨 차관은 스웨덴측도 IRA에 대한 우려를 한국측과 공유한다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자고 화답했다.
정 차관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스웨덴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정 차관보는 양국간 교역·투자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폭 증가하고 협력 분야도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이러한 양국간 협력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애로 해소지원을 위해‘제2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회의를 스톡홀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정 차관보는 양국은 경쟁력 있는 제조업, 세계적 수준의 IT인프라, 높은 혁신역량 등을 보유한 국가인 바, 그린·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양국 통상장관 주재 하에 2년 연속 ‘한-스웨덴 디지털 경제통상 포럼’을 개최해 디지털·그린 전환 분야에서의 양국 기업간 교류협력을 증진했다고 평가하고 내년 상반기 중 3차 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022-11-15
-
반도체 장비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R&D 투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ASML社 화성 New Campus가 착공을 개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상위 4대 기업이 모두 한국에 R&D센터 등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국내 반도체 업계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16.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ASML社 화성 New Campus 기공식이 개최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해 ASML社의 노광장비 再제조·트레이닝 센터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동 행사에는 주최측인 ASML社의 피터 베닝크 CEO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문 실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수요기업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ASML社는 주로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반도체 장비 분야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서 초미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적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이번 화성 New Campus를 통해 심자외선·극자외선 노광장비와 관련한 부품 등의 再제조센터와 첨단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동 시설의 한국 유치를 위해 '20년부터 경기도, 화성시, KOTRA 등과 함께 ASML社와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21.11월에는 관계기관간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EUV 장비 규제 개선 발표 등 한국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지속 완화하는 한편 문 실장의 네덜란드 본사 방문 등을 통해 추가적인 투자유치 협의를 계속해오고 있다.
이번 화성 New Campus 조성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계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ASML社와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짐은 물론, EUV 노광장비 등 첨단장비 관련 소재·부품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문 실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중 하나인 ASML社 화성 Campus가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면서 동 시설이 한국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추진과 함께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간 첨단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어서 문 실장은 금번 화성 New Campus를 통해 건립되는 再제조센터와 트레이닝 센터 이상의 후속적 투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ASML社와 지속적인 협력 채널을 유지하고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규제완화, 인센티브 강화 등의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 추진과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첨단기업의 투자유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2-11-15
-
G20 발리 정상회의 계기 B20 서밋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4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B20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현재 세계경제의 위기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한 만큼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 역시 민간 주도의 공급 혁신에서 찾아야 하며 한국 정부는 ‘민간 주도 성장’의 핵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질서 구축을 위한 G20 차원의 논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20 서밋은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계기 출범한 민간 회의체로 경제계 시각에서 세계 경제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채택하고 이를 G20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년 재계를 대표해 B20 서밋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2012년에는 우리 대통령이 참석해 세계 유수 기업의 최고경영자, 정부 및 국제기구 참석자를 대상으로 세계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금년도 B20 서밋은 11월 13~14일 이틀간 “혁신적, 포용적, 협력적 성장 촉진”을 주제로 개최되며 G20 회원국의 정상 및 고위관료, 기업 CEO, 주요 경제단체장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윤 대통령과 함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김영섭 LG CNS 사장 등 주요 기업인이 참석한다.
금번 행사에는 우리 정상 이외에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앤소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 등 주요 국가 정상이 기조연설을 실시하며 이 외에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 마크 터커 HSBC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쩡위친 CATL 회장, 이즈미사와 세이지 미쓰비시 중공업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와 앤 해서웨이 UN 여성친선대사, 토니 블레어 前 영국총리,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경제회복 및 미래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한다.
11.13 오전에는 ‘세션 1’에서 인니 B20의장, 인니 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가, ‘세션 2’에서 “G20 우선순위를 고려한 기업의 역할 조정방안”을 주제로 인니 장관급 간 회담이, ‘세션 3’에서 “경제성장을 위한 지속가능 자원관리”를 주제로 CATL회장, 바자즈핀서브 회장 등이 패널토의에 참여한다.
오후에는 먼저 ‘분과별 세션’에서 7개 분과별 정책권고안 발표와 함께 현대차 회장, Jeffrey Sacks 콜롬비아대 교수 등의 기조연설과 주제별 패널토의가 있으며 이후 분과별 성과를 기념하는 ‘세션 4’에 이어 ‘세션 5’에서 HSBC 홀딩스그룹 회장, ADB 총재 등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그린벤처 투자”를 주제로 ‘세션 6’에서 스탠다드차터스은행 CEO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회복탄력적 경제 건설”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11.14일 오전에는 2일차 개회세션인 ‘세션 7’에 이어 ‘세션 8’에서 세계경제포럼 회장, 폭스콘 회장 등이 “미래경제성장을 위한 혁신의 힘 활용”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있으며 이후 ‘세션 9’에서 아마존 회장이 “성장 촉진과 자연재해 속 민간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후 테슬라 CEO의 1:1 대담이 이어지고 ‘세션 10’에서 인니 신수도투자청장이 “글로벌 경제성장 변혁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촉진”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
오후에는 ‘세션 11’에서 우리 정상의 기조연설 이외에도 막시마 네덜란드 왕비, UAE 대외무역장관, 인니 재정부 장관 등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세션 12’에서 UN 여성친선대사의 특별 메시지와 함께 “회복력있는 미래를 위한 포용적 성장에의 투자”를 주제로 Tony Blair 前영국총리의 연설이 있다.
이어 ‘세션 13’에서 “에너지전환 가속화 속 디지털경제와 인더스트리 4.0의 역할”을 주제로 캐나다 총리의 특별연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폐회세션인 ‘세션 14’에서 호주 총리의 기조연설과 인니 대통령의 폐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인니 B20 의장은 이틀간의 B20 서밋 논의 결과를 종합해 무역·투자, 금융·인프라, 에너지·지속가능성·기후, 디지털화 등 7개 분야에 대한 정책권고문을 마련하고 이를 G20 정상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