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2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합동각료회의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외교부 이도훈 2차관은 11.17.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 참석했다.
금년 의장국 태국 돈 쁘라맛위나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주린 락싸나위싯 부총리 겸 상무장관의 주재로 개최된 동 회의에는 APEC 21개국 외교·통상 각료들이 참석했다.
금번 합동각료회의에서는 ‘개방, 연결, 균형’이라는 주제 하 균형·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지역 재연결, 개방·지속가능한 무역·투자을 위한 회원국 협력을 논의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제 3세션에 참석해 경제회복과 복합위기 대응에 있어 무역·투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다자무역체제 복원, 디지털 전환 대응, 기후변화 대응 관련 무역투자 역할강화를 우선순위로 제시하면서 우리의 정책 노력을 소개하고 APEC 역내 협력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다자무역체제 복원 관련, 제12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합의의 성실한 이행 및 세계무역기구 개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는 분쟁해결제도 개혁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제도 개선 논의에 APEC 차원의 기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디지털경제 대응 관련, 디지털 통상규범 강화와 디지털 격차 극복을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디지털 통상규범 강화 관련 우리 정부의 선도적인 노력과 디지털 격차 극복 관련 디지털 플랫폼 정부, 디지털 포용법 입법 추진 등 국내 노력을 소개했다.
기후변화 대응 관련, 환경상품·서비스 교역 촉진과 더불어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을 염두에 두고 각국의 무역 관련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국제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아태지역의 공동번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준비 중인 인태전략에도 무역투자의 역할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도훈 차관은 제 1세션에서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기여와 향후 APEC의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경제 탄력성 회복을 위한 APEC의 협력을 강화하고 APEC의 공급망 연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지하는 한편 아태지역의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APEC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둘째, 경제성장과 취약계층 지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가 아태지역자유무역지대 논의에 동참하는 한편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제성장과 개도국 지원의 선순환도 동시에 도모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셋째,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대응과 관련,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과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며 녹색기후 재원 및 기후대응 관련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도훈 차관은 제 2세션에서 코로나19 시기 APEC이 연계성 강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유사위기에 대비 세 가지 점을 유념할 것을 제안했다.
첫째, 필요한 시기, 필요한 곳에 대한 백신 공급이 지역 재연결과 팬데믹 종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의 670만회 백신 기여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한 APEC의 협력을 당부했다.
둘째, 연계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기술은 팬데믹 시기 화상회의, 입출국 편의 제고 등을 통해 인적 연결 확대에 기여했다을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월 뉴욕에서 제안한 뉴욕구상을 소개하고 동 구상이 새로운 디지털 질서 구축 등 APEC의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했다.
셋째, APEC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로운 논의의 장임을 평가하고 지난 1년간 국경간 안전한 이동 논의가 지역 재연결에 기여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도 세계 바이오 포럼 개최 등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4년 만에 대면 개최된 금번 회의에 외교, 통상 각료가 함께 참여해 의장국 태국의 주도 하 팬데믹 시기 개방, 연결, 균형을 위한 APEC의 미래방향을 논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APEC 창설 주도국으로서 우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
한편 돈 쁘라맛위나이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APEC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방콕 목표’ 문안이 11.16. 합의됐다고 안내하면서 금년 APEC 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2-11-18
-
‘2022 개발협력주간’행사 개최
기획재정부©PEDIEN
[세종타임즈] 정부는 ‘개발협력의 날’을 맞아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를 ‘2022 개발협력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목적은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확인하고 한국 ODA의 바람직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개발협력주간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국제협력단 등 공공기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 국제개발협력학회,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포럼, 성과 공유회, 워크숍, 학술대회 등을 개최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일반 국민 대상으로 ODA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기업, 시민사회, 학계 등 다양한 부문의 의견을 경청하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18
-
이종호 장관, 중소·제조 등 산업계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점검 간담회
이종호 장관, 중소·제조 등 산업계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점검 간담회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11월 18일 한국인터넷원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제조업, 중소기업 등 산업계 협·단체와‘사이버보안 간담회’를 갖고 이후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내 주요기업 대상 사이버 위협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올해 3월 21일부로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된 가운데, 최근 사이버 공격은 한층 더 치밀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어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소·제조·디지털·금융·의료 분야 산업단체 협회, 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최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침해사고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책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악용, 코로나19 등에 따른 재택근무 확대를 노린 업무시스템 계정정보 탈취,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맞춤형 금품요구 악성프로그램, 사물인터넷 기기 취약점을 악용한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등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나더라도 이를 숨기고 알려지길 꺼려하지만, 이러한 침해사고 유형과 대응방안 등 사례가 잘 공유된다면 우리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더욱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침해사고 피해는 결국 기업의 신뢰도 하락에 따른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 대표와 경영진부터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고 기업 정보보호 책임자에게 강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해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에서 발생했던 주요 사이버 위협 사례와 이에 대한 대응방안, 기업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는‘경영진과의 사이버 보안 대화’추진과 함께, 최근 발생한 실제 침해사고를 기업들이 쉽게 이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사이버 침해사고 사례집’을 제작, 배포한다는 것을 안내했다.
협회와 기관 대표들도 최근 사이버 공격이 전문화 되고 그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 혼자서 대응하기는 힘들고 어려운 만큼, 소속 회원사와 유관단체에 사고사례 등을 잘 전파하고 민·관 협력체계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 이후, 이종호 장관은 진흥원 내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문자결제사기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우리나라 사이버 현장을 24시간 365일 점검 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기술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통신사, 보안업체 등과 공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하는 한편 침해사고 대응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점검과 비상 대응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종호 장관은 “국내·외 물가 상승과 경기 하락 우려로 기업들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최근 급증하는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분산서비스거부공격 등 사이버 공격은 기업 활동 자체를 중단시킬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며 “기업들도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2-11-18
-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으로 방역정책 수립 지원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으로 방역정책 수립 지원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질병관리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2년 11월 1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방역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와 질병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코로나19 등 신종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협업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래블업 주식회사, 길의료재단 등 우리나라 대표 출연연구기관, 인공지능 기업, 병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비말 전파 경로 공간별 전파 위험요소 등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방역정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검증 및 고도화 중이며 개발 중이나 ‘개인 간 거리 산정’, ‘거리두기 조치별 예측 결과’ 등을 신속·정확히 산출해, 방역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등 방역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질병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감염병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감염병 데이터·활용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공유 확산 사업을 추가로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데이터·인공지능에 기반한 신뢰받는 방역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토론회는 김찬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인공지능 개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질병청과 과기정통부의 감염병 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한 플랫폼 사업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정명진 삼성서울병원 교수를 좌장으로 데이터 활용 확산, 방역정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코로나19 등 신종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질병청이 뜻을 모은 것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한 부처간 협업의 좋은 사례”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데이터·인공지능을 통해 국민들이 정부의 방역정책을 신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과기정통부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정책 결정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포함한 국가 감염병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 및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다방면으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18
-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활성화에 힘을 더하다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활성화에 힘을 더하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1월 17일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추진 지침 1.0’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제도는 전액 국고로만 추진되던 공공분야 소프트웨어개발 사업에 민간투자를 허용한 것으로 건물,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중심으로만 추진되던 민간투자 사업의 범위를 소프트웨어까지 확대한 것이다.
사업 추진방식은 크게 임대형, 수익형, 구매형 3가지로 구분되며 특히 개발형에 해당하는 임대형·수익형은 기존 용역구축과 달리 민간기업이 투자 주체로서 사업계획을 수립·제안 하는 것이 가능하다.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에서는 ➊ 민간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기획·구축 단계에서부터 시장성을 고려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소프트웨어개발 성과가 공공에만 머무르지 않고 민간 소프트웨어시장, 해외 공공부문 등으로 확산될 수 있으며 ➋ 공공주도 사업에 비해 시장의 최신 정보통신 기술 추세의 적용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➌ 또한,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공공부문의 디지털화에 소요되는 재정부담의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세부절차·기준, 사업유형, 서식 등을 발주기관과 기업에 안내해, 제도의 빠른 안착을 지원 하려는 것이 이번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지침 1.0’ 배포의 취지다.
이번 지침은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기업·발주기관이 그간 제기해오던 문의·의견을 충분히 해소하거나 반영해 상세한 추진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추진 지침 2.0’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은 기존 발주기관의 용역구축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혁신적이고 확장성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공공 부문에서 선제 개발·적용한다는데 본래 취지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추진 지침 1.0’이 창의적인 민관 협력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관심 있는 공공·민간 관계자분들이 제도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17
-
과학관의 전시·교육·체험을 지역으로 가지고 갑니다.
과학관의 전시·교육·체험을 지역으로 가지고 갑니다.
[세종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시범운영을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도서관에서 한다고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신규 사업으로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과학적 합리성·객관성·창의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이 보유한 소장품, 과학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교육·체험 꾸러미를 구성하고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 지역자치단체 내 유휴공간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내년 사업 운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꾸러미 중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견 미디어’ 꾸러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전시는 현대 미디어 기술의 근간인 통신, 음향, 영상 기기의 발전을 보여주는 다양한 산업기술 유물과 일월오봉도를 주제로 한 매체 예술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으로는 5대 국립과학관의 온라인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과 빛을 활용한 착시 현상을 탐구하는 매직 거울 만들기가 있으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석래 관장은“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과학관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국민들이 과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취지가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꾸러미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2-11-17
-
인공지능+알파…‘융복합기술 특허’10년간 22배 늘었다
인공지능+알파…‘융복합기술 특허’10년간 22배 늘었다
[세종타임즈] 특허청은 최근 10년간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출원 및 등록 정보를 분석해 발표했다.
인공지능, 디지털건강관리 등 4차 산업혁명 8대 주요 기술과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이 융합된 11개 분야에 대한 특허 동향을 분석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주요 기술의 개발 방향과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특허출원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그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전체 출원을 보면, ’12년 6,710건에서 ’21년 24,732건으로 10년간 3.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특허출원은 1.2배 증가한 것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매년 11.5%씩 증가하던 이 분야 출원이 ’17년을 기점으로 21%씩 증가하고 있어,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주요 기술 중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건강관리 분야의 출원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는 연평균 41% 증가했으며 디지털건강관리 분야의 성장률도 16%로 높은 편이었다.
‘21년에 출원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두 기술분야의 비중도 가장 높아,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분야 중에서는 ‘시각지능’ 분야의 출원이 두드러졌다.
인공지능 분야 출원의 56.8%을 차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43.3%로 높았다.
시각지능의 경우 자율주행 등 산업상 활용성이 높고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분야이다.
한편 인공지능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분야의 경우 ’12년 20건에 불과했으나 매년 69.6% 증가해 ’21년에는 2,356건에 이르렀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술개발의 흐름이 변화함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건강관리 분야는 ‘의료/건강 정보처리’ 분야의 출원 증가가 돋보이는데, 최근 5년간의 약 5배 증가했다.
이 분야의 주요 제품인,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분야의 특허출원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융복합기술 분야의 출원은 같은 기간에 22배 증가해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전체의 성장 속도를 훌쩍 뛰어넘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특징인 융복합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다른 기술과 융합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1대 융복합 기술 중, 인공지능과 결합한 기술들은 모두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으며 인공지능과 융합한 출원은 10년간 41배나 성장했다.
그 중, 인공지능과 디지털건강관리 기술이 융합된 출원은 연평균 58.4% 성장해, ’20년부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융합 기술을 제치고 10년간 가장 많이 출원된 융복합 분야가 됐다.
특허청은 ’20년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분야 특허 통계를 매년 발표해왔다.
앞으로는 분기별로 4차 산업혁명 통계를 발표하고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허청 서을수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적시성 있는 특허출원 정보 분석을 통해 4차 산업 주요 기술의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2-11-17
-
‘제12회 우주전파환경 학술대회’개최
‘제12회 우주전파환경 학술대회’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환경 분야의 연구성과와 정보를 교류하고 우주전파재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12회 우주전파환경 학술대회’를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매년 국내·외 우주전파환경 분야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우주전파재난 대응전략, 국내·외 연구 동향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를 매김해 왔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서비스 우주시대의 우주전파환경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우주전파환경 [교육세션]우주전파환경과 우주전파재난으로 4개 분과가 진행되며 미국과 중국의 우주전파환경 해외 연구 동향 및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11월 17일 개막 시간에는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 개회사, 박성욱 한국전자파학회장 격려사, 이유 우주과학회장의 축사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초청강연으로 미국 해양대기청 에릭 애덤슨 박사가 태양풍 분석에 중요 모형인 엔릴 모형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서비스‘ 세션에서는 우주전파센터에서 차년도에 추진할 연구개발 사업 및 관측기 구축 소개와 전리권교란 및 지자기교란 예·경보 서비스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그간의 연구 활동 등을 소개했다.
11월 18일에 진행될 ‘우주시대의 우주전파환경‘ 분과는 미 항공우주국 ‘아르테미스 약정‘의 하위 프로그램 일환으로 달 우주환경 탐사 탑재체 현황, 후속기상위성 우주전파환경 탑재체 개발 및 활용 방안, 신우주시대의 우주전파환경, 국내 위성전파 감시 현황에 대해 경희대학교, 천문연구원, 위성전파감시센터 등 우주개발 시대에 따른 유관 기관의 연구 동향 및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우주전파환경‘ 세션에서는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우주전파환경 예보, 디지털 기반 우주전파환경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심층학습을 이용한 태양 플레어 예보 등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우주전파환경 예보 기술 및 동향을 소개했다.
‘우주전파환경과 우주전파재난‘ 분과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수요자들이 모여 위성, 항법, 통신, 항공 등 우주전파환경 피해 분야 종사자를 위한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수요자 입장에서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행사는 대면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네이버티브이와 우주전파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문과 영문으로 실시간 송출되어 비대면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학술대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태양활동 극대기가 다가오면서 우주전파재난의 피해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주전파환경 연구성과 및 정보를 공유하고 우주전파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함으로써 우주전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2-11-17
-
이종호 장관, 디지털치료제 연구현장 방문
이종호 장관, 디지털치료제 연구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11월 17일 ‘코로나 이후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인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전문의 등이 참여해 군인, 학생 등 정기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누리소통망 상 대화의 맥락을 이해해 우울증 정도를 파악하거나, 자살·자해 징후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군인 등 이용자의 특성에 맞도록 디지털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 기능을 최적화해 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이종호 장관은 간담회 후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디지털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제와는 달리 약물부작용이 없고 실시간 점검과 되먹임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며 접근성도 높아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며 “아직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사용승인을 받은 디지털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국내 1호 디지털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국민 정신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11-17
-
산업부,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조사결과 및 후속조치 계획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정감사, 언론 등에서 제기된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산업부, 관계 전문가 등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사실조사를 실시했다.
발전사업 허가업체는 산업부로부터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을 허가 받은 이후, 산업부 인가를 거쳐 양수인가 업체에게 발전사업권을 양도했으며 주식취득 인가신청업체는 동 사업의 경영권 획득을 위해 T 社 주식취득 인가신청을 했다.
산업부 전기위원회는 T 社의 주식취득 인가신청에 대해 신청자료 신뢰성 문제 등으로 제191차 본회의에서 심의연기 결정을 한 바 있으며 최근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추진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사실조사를 실시했다.
양수인가와 관련해서는 양수인가한 지분구조로의 미이행 1건, 미인가 주식취득 2건, 허위 서류 제출 2건 등 5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으며 발전사업 허가와 관련해서는 허가신청 당시 S 社가 최대 주주를 허위로 기재해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한 정황도 확인했다.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