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나가는 한편 편법인상 실태조사 추진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 가동, 현장 의견 바탕으로 애로요인 신속 해소

강승일

2023-11-17 12:11:15




기획재정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3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을 점검·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번주에도 각 부처들이 농축수산물 생산·유통현장, 의류·신발 업계 등 물가 현장을 찾아 애로요인을 신속히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염료·생사, 식품용감자·변성전분 등은 인하된 관세를 내년에도 유지할 계획이며 계란가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12월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어 11월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가격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신고센터를 통해 제기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체감도 높은 물가안정 대책을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신성장전략 TF 차원에서 금년도 신성장 4.0 전략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4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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