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10개 기관 합동 방제훈련
합동방제훈련 상황도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 20일 성서제3차산업단지 인근 금호강 하류에서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방제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군부대, 대구강서소방서 등 10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무인기, 기동방제차량, 선박, 화학사고 대응차량 등을 활용해 하천에 기름과 화학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신속한 방제활동에 초점을 두고 훈련과 토론을 시행한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들은 △위기상황 전파 및 판단, △기관별 역할, △오염물질 방제 및 폐사어 수거, △후속조치 등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관리 지침서’에 따른 사고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환경부는 이번 훈련에 따른 대응 결과와 개선점을 관계기관과 공유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관리 지침서’에 반영하고 현장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실전과 같은 합동 방제훈련으로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시행착오를 줄여 낙동강 수계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수질오염사고 유형별 신속 위기 대응 훈련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고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8-20
-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5 가동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5 가동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오늘부터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08시부로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늘 12시경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 오후 6시경 서귀포 서쪽을 최대풍속 19㎧, 강풍반경 150~170㎞의 규모로 지나가며 내일 00시경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중점 관리사항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백중사리 기간 중 태풍의 영향이 더해져 해안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야영장, 산책로 등에 대해 사전 통제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할 것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간판, 타워크레인 등 낙하 위험물을 고정하거나 철거하고 선박, 수산 증·양식 시설은 사전에 인양·결박 조치할 것 호우 대비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대피 조치를 실시할 것 태풍의 경로 영향을 받는 지역과 시간대를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국민께 신속하게 알리고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올해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는 태풍이 북상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가지고 태풍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해주시고 해안가, 방파제, 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개인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8-20
-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인공지능으로 마케팅 성공 겨냥하다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인공지능으로 마케팅 성공 겨냥하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개최한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를 주제로 최근 범세계적으로 화두인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조망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작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본선 심사를 다시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바꿔 21개국 36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부산에 모여 의견을 나누며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8월 23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 40여 개를 진행한다.
먼저 버거킹 마케팅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알려진 페르난도 마차도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인공지능과 창의성이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국내 대표 종합광고대행사 에이치에스애드의 박애리 대표가 ‘인공지능이 주어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구글의 크리에이티브 및 혁신 부문 책임자 수자나 아펠바움은 ‘인공지능과 크리에이티브’, 메타의 모바일 광고 및 커머스 솔루션 전문가 타와나 머피 버넷은 ‘혁신, 창의성, 연결을 강화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한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정우 센터장, 레고의 애들린 로슬리, 콘텐츠 창작자 이짜나 언짜나 등도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케팅·광고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청년광고인이 참여하는 ‘뉴스타즈’, 대학생이 참여하는 ‘영스타즈’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에 맞는 광고를 30시간 내 기획·제작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참가자는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과 다양한 주제의 특별강연을 들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국내 주요 광고회사의 직무실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세대 세계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서 매년 광고인 25,000여명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인공지능 등의 발전에 따라 빠른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광고산업 역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가 새로운 산업 환경 속에서 국내광고업계의 발전과 진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20
-
새로운 형태의 공연 현장 안전 점검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8월 20일 오후, 최근 관객 안전 우려로 공연이 중단된 바 있는 ‘에스팩토리’를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 경찰·소방, 공연계 등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유인촌 장관은 ‘에스팩토리’를 방문해 공연의 형태, 해당 공간의 면적, 계단과 출구 현황, 1층과 3층으로 분리된 공간 특성 등을 살펴보고 공연 개최 시 이를 고려한 중점 안전 유의사항에 대해 공연장 운영자, 경찰·소방 관계자 등과 논의한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에서 문체부가 최근 제작한 수요자별 ‘공연 관객 안전관리 점검항목’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공연 관객 안전관리 점검항목’은 지난 8월 1일 문체부가 개최한 ‘공연 안전 분야 관계기관 합동회의’ 시 공연 주최자와 지자체 관계자가 한목소리로 요청한 사항을 반영해 제작한 자료이다.
‘공연 주최자용’, ‘공연장 운영자용’,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용’ 으로 구분한 이번 점검항목은 공연 수용인원 산출에 참고할 수 있는 미국·영국 등 해외 전문기관의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공연업계와 지자체 등에 배포,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공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변화하는 공연 형태와 공간 특성을 반영한 안전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기존의 객석 중심의 공연과 같은 전통적 범주 외에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공연 공간도 포괄하는 방향으로 ‘공연법’ 개정을 추진한다.
다만 법 개정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되므로 상대적으로 더 꼼꼼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예상되는 공연에 대해서는 안전 컨설팅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해 신고할 때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공연장 운영자 등은 재해대처계획 수립 시 지자체·소방·경찰 등 안전 관련 유관 기관의 의견을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가 공연장 현장을 사전에 점검, 확인할 수 있도록 ‘공연법’을 개정한다.
현재 소방서로 한정된 지자체의 재해대처계획 통보 의무를 경찰서까지로 확대해 사전 정보 공유와 기관 간 협조를 강화한다.
아울러 등록 공연장과 공연장 외 1천 명 이상 공연에 대한 재해대처계획 수립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공연 관계자의 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공연 공간의 일상적인 운영 단계, 공연 기획 단계, 공연 당일 등 전 과정에서 공연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하게 살피고 공연계 현장과 경찰·소방,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
숙박할인권으로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숙박할인권으로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를 맞이해 8월 27일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하고 비수도권 지역 국민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한다.
숙박할인권 45만 장을 배포해 국민의 큰 호응을 얻은 상반기 ‘대한민국 숙박 세일페스타’는 여행지출액 약 1,924억원, 지역 관광객 방문 약 107만명을 유발, 지역관광의 활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에도 숙박할인권을 배포함으로써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할인권은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입실하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원 할인권을,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상반기 행사에서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준비되어 있어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할 것을 권한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국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숙박할인권을 이용해 지역 여행을 즐기고 내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20
-
한글 사랑을 그림말로 표현해주세요
한글 사랑을 그림말로 표현해주세요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한글주간을 앞두고 8월 30일까지 한글을 주제로 한 그림말 공모전을 열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그림말을 창작해 원본 파일 참가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수상작은 카카오톡 그림말로 제작해 올해 한글주간 행사 참석자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물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글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글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보길 기대하며 내외국인 모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20
-
을지연습,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실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명칭으로 시행되며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 개 기관, 58만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 :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 정부는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지난 7월 31일 국무총리 주재로 ‘2024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드론·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협과 실제 전쟁 상황을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훈련 상황을 부여하고 중앙·지방행정기관 간 상황 전파, 의사 결정 등 실시간 상황조치 연습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해 민·관·군·경 통합대응 훈련과 정부·민간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을지연습 시작 전인 8월 14일 불시에 시행했다.
그간 을지연습 첫날 시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예상치 못한 긴급상황에서 공무원 소집 태세, 비상 전파 체계 등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서해5도, 접적지역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 참여 훈련과 전 국민이 대피하는 민방위 훈련도 실시한다.
서해5도 지역은 출도 주민 구호 및 수용 훈련, 접적지역은 마을 단위 주민대피 훈련 등을 시행한다.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공습경보 사이렌을 발령하고 주민대피 훈련과 긴급차량 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 등을 실시한다.
- 훈련 당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맵, 네이버맵, 티맵 등을 통해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실시되는 구간을 우회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정학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을지연습은 안보 위협에 대응한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기관별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필수 훈련”이라고 강조하면서 “기관장들이 관심을 갖고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8-19
-
초등학교 개학 맞이 안전한 통학길 조성을 위한 집중 점검·단속 실시
초등학교 개학 맞이 안전한 통학길 조성을 위한 집중 점검·단속 실시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민간 단체가 함께 전국 6천 3백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단속한다.
이번 점검은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5개 분야를 집중 확인한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 불법주정차 8만 건, 불법광고물 2만 건, 청소년 유해환경 4,825건, 식품 관리 미비 3,262건 등 총 11만 건을 단속·정비했다.
학교 인근 공사장에 대해서는 보행로 내 장애물 제거, 안전 펜스 설치 등 어린이 보행을 위협하는 요소를 개선하고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보관상태가 불량한 식품,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적발 즉시 회수 및 행정 처분 등 조치했다.
분야별 주요 점검 및 단속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 점검한다.
공사장 주변 불법 적치물을 단속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어린이 통학버스 내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동승 의무 등 안전 수칙을 점검·안내한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길을 위한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캠페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민간 단체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청소년 유해 요소를 집중 단속한다.
학교 주변 유해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건전 광고 및 금지시설 설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정비와 행정 처분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학교 급식과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한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위생 상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점검 등 학교 급식 위생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기본위생 수칙과 위생 상태를 지도·점검해 위해 식품 판매를 근절한다.
소비자 단체와 함께 어린이가 자주 드나드는 문구점, 편의점 등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유동 광고물 단속을 강화해 적발할 경우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어린이가 다칠 수 있는 위험 요소나 청소년 유해 표시, 불량 식품, 안전 인증이 되지 않은 제품 등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위해요소 점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8-19
-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용산기지 체험 기회 열린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19년 일반 국민 대상으로 진행하다가 ’20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던 ‘2024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오는 9월 12일부터 재개한다.
용산기지는 군사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1904년 일제 군용지로 강제수용된 이후 일본군·미군 등 외국 군대 주둔으로 국민들 접근이 불가능했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참가자들이 기지 내 자연과 풍경을 체감하고 역사·문화적 유의미한 장소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주요 지점에 하차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시범 투어를 진행해, 투어 코스를 점검하고 전체 코스에 대한 참가자 관심· 참여도 증가 추이 등을 반영해 9월 정식 투어로 전환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통해 용산기지의 메인 포스트에 위치한 옛 한미연합군사령부, 미8군 사령부 등 다양한 군사시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볼 수 있음과 동시에, 사우스 포스트에 위치한 옛 일본군 사령관 관저 건물이었던 드래곤힐 호텔까지 진행되며 미군들의 실제 생활상도 엿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기지 반환이 완료되면 남산과 한강이 연결되는 생태축 형성과 더불어 삼각지와 이태원 등 주변 지역에서 접근이 가능한 미래 용산공원의 모습도 미리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월 1회 운영되고 1차 투어는 9월 12일에 개최된다.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 등을 감안해 이후 미군과의 협의를 통해 횟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용산어린이정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넷 접수 등으로 진행되며 8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10일간 접수받을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정우진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재개되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국민들에게 숨겨져 있던 용산기지의 모습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이를 통해 용산기지의 문화,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용산기지 방문의 경험을 통해,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조성될 용산공원에 대해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4-08-19
-
나와 내 가족 안전을 지키는전국 민방위 훈련에 적극 동참
나와 내 가족 안전을 지키는전국 민방위 훈련에 적극 동참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동시에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7월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24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에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경보 발령 즉시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1만 7천여 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대피 훈련과 함께 차량 이동통제 훈련과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도 실시한다.
이는 공습 상황에서 차량 탑승자가 안전하게 대피하고 긴급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훈련 구간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 신호로 운영되고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 구간 내 운전자는 도로 오른편에 차량을 정차하고 차량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안내받는다.
서울의 경우,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교차로 구파발 사거리~박석고개 교차로 도봉산역~도봉역 교차로 등 총 3개 구간을 통제한다.
이외 광역시는 3개 구간 이상, 시·군은 1개 구간 이상 도로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해당 구간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훈련 당일 교통 통제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우회 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차 등 비상·긴급차량을 운행하면서 비상 경보음과 확성기 방송을 통해 긴급차량 양보 운전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올해는 국민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양보 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정부는 민방위 훈련이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민들이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아파트,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안내문과 리플릿을 게시한다.
훈련 전날인 21일과 훈련 당일인 22일에 안내 문자를 사전 발송하고 훈련이 시작되면 경보단계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훈련 당일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과 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하고 훈련이 진행되는 20분간 ‘KBS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아울러 국내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문 리플릿을 주한공관·공항·호텔 등에 비치하고 영어 자막을 포함한 훈련 안내 영상을 아리랑TV, KBS, YTN 등 방송사, 서울역 및 광화문대로 등 주요지점 민간전광판, 주요지역 아파트 엘리베이터 및 KTX 내 모니터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 주변 대피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9월 중 추첨을 통해 간식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은 적의 침공에 대비해 국민 스스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량통제 등으로 불편하시더라도 가족과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