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상반기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표본점검 결과 발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유지관리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상반기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매년 승강기 표준유지관리비를 공표하고 있으나, 승강기 유지관리 업계의 과도한 최저가 수주 경쟁으로 유지관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30개 업체를 표본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7월까지 이 중 절반인 16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항목별 실제 점검 여부, 인력·설비 등 유지관리업 등록기준 준수, 승강기 사고 통보 누락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16개 중 8개 업체에서 자체점검 미실시, 점검 결과 허위 입력 등 위반사항 총 26건이 적발됐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체에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승강기 관리주체와 유지관리 업계에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현장 건의 및 애로사항은 향후 유지관리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승강기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생활 필수시설로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는 관련 제도 교육·홍보와 함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승강기 유지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1
-
소방청, 화재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 발굴·지원
소방청(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는 자율소방대 조직 구성 및 운영, 화재예방 교육 활성화 등 화재 대비 체계가 우수한 전통시장을 선정해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09건으로 재산피해는 약 1,38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은 전기적 요인이 46.4%로 가장 많앗고 부주의 29.5%, 원인 미상 10.0%, 기계적 요인 8.3%, 방화 2.6%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화재발생건수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재산피해 규모에서 크게 차이가 났다.
심야시간대에 발생한 화재 1건당 재산피해는 약 12.78억원으로 이는 그 외 시간대 발생한 화재 1건당 재신피해 규모가 0.27억원인 것에 비해 약 47배에 달한다.
전통시장이 문을 닫은 이후 심야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하면 관계자가 없어 화재 인지가 늦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방청은 전통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내 점포는 스스로 책임 운영한다는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자율안전관리가 우수한 전통시장을 발굴·포상하고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화재 예방에 모범이 되는 관내 전통시장을 소방관서장이 추천하고 시도 소방본부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전통시장 상인회·점포주 중심 자율소방대 조직 구성 및 운영 △야간 철시 이후 화재예방 안내방송 △취약시간 자체순찰 체제 가동 여부 등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전통시장을 선발해 표창하고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우수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추석 맞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캠페인과 소화기 보급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심야시간대 발생하는 전통시장의 대형화재 피해를 줄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1
-
잔금 며칠 늦췄다가 종합부동산세 1세대 1주택자 혜택 놓쳐
잔금 며칠 늦췄다가 종합부동산세 1세대 1주택자 혜택 놓쳐
[세종타임즈] 국세청은 부동산 관련 세금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부동산 보유나 양도 때 알아두면 유용한 세금 지식과 사례를 담은 ‘부동산 세금 실수사례’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1회~3회차는 양도소득세 실수사례·1세대1주택 비과세·조합원입주권/분양권 연재이번 회차는 종합부동산세 편으로 9월 합산배제 및 특례 신청 시에 도움이 되도록 1세대 1주택자 및 합산배제 임대주택과 관련한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종합부동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국내에 소재한 재산세 과세대상인 주택 및 토지를 대상으로 하며 아래 자산 유형별로 더한 공시가격의 합산액이 공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 부과된다.
한편 일정한 임대주택) 등은 과세표준 계산 시 합산을 하지 않고 제외함으로써 비과세가 가능하고지방 저가주택2) 등은 2주택이더라도 1세대 1주택자로 보는 특례 적용이 가능해 높은 공제금액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합산배제·특례의 내용과 요건을 미리 알아두면 실수를 줄이고 절세할 수 있는 팁이 된다.
1) 임대의무기간, 3억원 이하, 임대료 증액제한 등 ☞ 사례 6, 7 2) 3억원 이하, 수도권 밖이면서 광역시·특별자치시가 아닌 지역 소재 등 ☞ 사례 2 ‘종합부동산세 실수사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 누리집에 별도 코너를 신설해 제공하고 있으며 국세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2024-08-21
-
‘예술-자기회복의 시간, 자화상 찾기’ 마음건강 예술치유 기획 전시
‘예술-자기회복의 시간, 자화상 찾기’ 마음건강 예술치유 기획 전시
[세종타임즈] 국립정신건강센터는 8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 느루문화예술단과 협업해 ‘예술로 행복한 자화상찾기’ 전시를 개최한다.
느루문화예술단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홍치과가 후원하는 ‘예술로 행복한 자화상찾기’는 느루문화예술단이 선보이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예술’과 ‘마음건강’의 연결관계에서 시작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함께 현대인의 마음건강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숨겨진 감정을 찾아내고 스스로 자기치유와 회복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김연희, 나여리, 이경현, 해나케이 4명의 시각예술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예술을 매개체로 정서적 건강회복과 마음건강이라는 긍정적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전시기간 중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11일 하루동안 ‘희망, 감사, 사랑, 다정&포근함, 기쁨, 즐거움, 평온, 자부심’이라는 8가지의 행복한 감정과 예술작품을 연결해 제작된 굿즈를 팝업이벤트 ‘감정코칭 자판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느루문화예술단 홍정민 이사는 “국립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하시는 환자들은 물론, 위안과 치유가 필요한 많은 현대인들에게 이번 예술치유 프로젝트가 자기회복의 시간이 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섬세한 예술세계를 창조해, 관객들이 정서적 위안과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술이라는 창을 통해 정신건강에 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1
-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4500km 국토종주 캠페인 전개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4500km 국토종주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리아둘레길 4,500km 국토종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공사는 2015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약 4,500km에 달하는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2016년 해파랑길, 2020년 남파랑길, 2022년 서해랑길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는 코리아둘레길 전용 애플리케이션 ‘두루누비’를 다운로드해 로그인 후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과 연계한 메인이벤트는 9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실시한다.
코리아둘레길 1개 코스 이상을 완보하고 ‘두루누비’를 통해 인증 후 만족도조사에 응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4,500km 국토종주 스페셜 모바일 인증배지가 주어지며 이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트레킹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공사는 최근 삼성, 카카오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코리아둘레길 챌린지 등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되는 만큼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전 국민에게 걷기여행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부산, 고성, 순천 등 약 30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코리아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여행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는 9월 중순부터 두루누비 공식 SNS와 캠페인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8-21
-
테슬라·기아등 자발적 시정조치
테슬라·기아등 자발적 시정조치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3,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모델Y 등 4개 차종 66,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운전자가 후드 열림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8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프라이드 36,35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8월 1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MKX 40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의 부품 내구성 부족에 따라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8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캐딜락 리릭 30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8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24-08-21
-
한글 점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추천해 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에 또 하나의 우리글인 한글 점자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자 8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매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한글 점자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고 점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독려하고자 포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점자 사용 촉진과 보급에 기여한 유공자 3명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 대상자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 신장과 삶의 질 향상, 점자 및 점자 문화의 발전과 보전 기반 마련, 점자의 활용 확대를 위한 점자 사용 촉진 및 보급 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이다.
특히 점자 교육, 점자 자료 보급 등 점자 관련 분야 일선 현장에서 점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자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개인과 기관, 단체 등 누구나 제한 없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9월 10일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심사위원회, 문체부의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하며 11월 4일에 열릴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2024-08-21
-
한국관광공사, 2024 고캠핑 스쿨 참가자 모집
한국관광공사, 2024 고캠핑 스쿨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야영장에서 개최되는 ‘2024 고캠핑 스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고캠핑 스쿨은 ‘깨끗하GO, 안전하GO, 맛있GO 즐겁GO’ 라는 슬로건으로 캠핑 초보자들에게 올바른 캠핑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2023년 ‘무장애’ 및 ‘친환경’ 등 2개 분야에서 공공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태백산 소도야영장에서 개최된다.
공사는 캠핑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전한 캠핑 소양 교육, 텐트 설치 강습 등을 시작으로 친환경 캠핑 확산을 위해 일회용품을 가장 적게 사용한 ‘저탄소 캠핑 마스터’를 선발하고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대회, 태백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고캠핑 스쿨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19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5팀을 선정하고 9월 5일에 발표한다.
팀당 참가비 2만원은 현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참가자의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고캠핑 스쿨은 매년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캠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캠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0
-
외교부, ‘차세대 청년 네트워크’ 행사 개최
외교부, ‘차세대 청년 네트워크’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외교부 서희홀에서 ‘차세대 청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사업 참여자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은 6월 24일 새롭게 출범한 ‘청년·지방민생외교팀’을 소개하고 향후 외교부 청년사업의 방향성을 발표하는 것이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외교부 청년정책 소개 및 방향성 발표, 장관과의 대화, 청년사업 참여자 간 네트워킹, 외교정책 관련 경품퀴즈, 인태전략 관련 청년 역량강화 세미나, 조별토론 및 발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외교부 청년 네트워크의 견고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고자 하며 참가자들은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여 대상은 다양한 외교부 청년사업 중 한 개 이상 참여 경험이 있는 청년들로 2024년 9월 23일까지 링크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석신청이 가능하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외교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2024-08-20
-
폭염에 따른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
폭염에 따른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8월 20일 현재 금강 대청호와 보령호에서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됐고 낙동강 해평,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금강 용담호 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됐지만 먹는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 오전 10시에 ‘경계’ 단계가 발령되었던 대청호와 보령호에 대해 추가로 유해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3지점 모두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대청호와 보령호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7개 정수장에서는 수도사업자인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류차단막 설치, 분말활성탄 투입, 고도처리 강화 등을 시행하고 조류독소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조류독소가 불검출되는 등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본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18개 정수장에서는 모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되어 적정 처리하고 있으며 조류독소가 불검출되는 등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8월부터 녹조 저감을 위해 댐·보·하구둑 연계 운영을 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녹조 발생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역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및 지자체가 합동으로 조류경보제 연계 102곳 정수장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이 지속되어 녹조 발생이 심화될 경우 취약 정수장을 대상으로 유역환경청과 유역수도지원센터를 파견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수돗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오염원이 수계에 유입되지 않도록 각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야적 퇴비 관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 공공 하·폐수처리시설과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9월 초까지 집중 점검한다.
또한 발생한 녹조에 대해서는 기존에 배치된 녹조 제거선 22대를 운영하고 특히 한강 팔당호와 보령호 등에 녹조 제거선 4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폭염이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