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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정보 한번에… ‘공공건설 일자리알리미’ 개방
일자리 정보 한번에… ‘공공건설 일자리알리미’ 개방
[세종타임즈] 조달청은 오는 15일부터 2,000여건의 전국 공공 공사의 내 주변 일자리 정보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공공건설 일자리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자리알리미는 조달청이 보유한 공사 계약 및 원가 정보를 활용해 근로자에게 공공 공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건설업체에 인력 수급과 효율적 사업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알리미는 근로자의 지역, 직종 등 희망 조건에 맞춰 근로자 거주지 인근 개설현장의 건설사, 공사기간, 예상 작업량 및 작업공종, 현장 구인공고 등 일자리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근로자는 제공된 일자리 정보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건설사에 채용을 문의·지원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가까운 현장에 직접 연락해 채용을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른 일자리 사이트는 대부분 구인구직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에 반해 일자리알리미는 공사 정보를 맞춤형으로 추천, 구인광고 없이도 근로자가 취업 지원이 가능하다.
중·소 건설업체에게는 적합한 기술 인력을 추천하고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 및 비대면 등의 추세에 맞춰 공사현장 온라인 노무·작업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요 직종, 임금, 경력 등 건설업체의 채용 조건에 적합한 기술 인력 구직정보를 맞춤형으로 연결하고 전자카드 정보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근로자 출력, 임금 지급, 일일 시공내용을 기록·관리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 시스템 개방은 근로자들이 공공 공사와 관련된 일자리 정보를 쉽게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청이 관리하는 정보를 활용해서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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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주거복지대상 ’결과 발표 … 주거복지 10대 우수지자체 선정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제1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추진성과가 뛰어난 우수 지자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주거복지대상’은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 여건을 개선한 기초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 지자체는 지역별 특화사례와 주거복지 전달체계, 주거복지 민관협력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를 두루 고려해 선정됐다.
주거복지 정책수요는 지역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다양하므로 일선 현장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기초 지자체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하다.
‘주거복지대상’은 이러한 기초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제1회 주거복지대상’에는 총 8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전북 전주시, 경기 시흥시, 서울 마포구, 경기 고양시, 충남 천안시, 광주 남구, 인천 미추홀구, 세종, 전북 진안군, 울산 울주군의 10개 지역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첫 번째 대상의 영예를 얻게 된 전북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주거복지협의체 등 탄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전주형 사회주택, 집수리 봉사단 등의 지역 특화사업을 운영 중이다.
10대 우수 지자체에 대한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시상식은 금년 말 개최되는 ‘주거복지인 한마당’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보다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대통령 표창 등 시상뿐만 아니라 공모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추가적인 포상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그간 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정부와 함께, 현장 이해도가 높은 기초 지자체가 다양한 노력을 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금년부터 도입된 ‘주거복지대상’이 지자체 간 우수사례 공유와 성과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아, 지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주거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정부도 제도개선 등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기반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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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법 시행령,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앞으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넓어지고 공간구성 제한도 완화된다.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권 보장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주택법 시행령’및‘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개정안을 2021년 10월 8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재택활동을 위한 여유주거공간과 공유주거에 대한 대안주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내 양질의 소형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원룸형주택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
‘09년 도입한 원룸형주택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을 50제곱미터 이하로 제한하고 욕실 및 보일러실 외의 부분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하도록 해 신혼부부 또는 유자녀 가구 등의 주거 수요에 효과적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원룸형주택’을 ‘소형주택’으로 용어를 변경하고 소형주택의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상한을 일반 소형 아파트 수준인 60제곱미터 이하로 확대한다.
또한, 소형주택도 일반 아파트와 같이 다양한 평면계획이 가능하도록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30제곱미터 이상인 세대는 거실과 분리된 침실 3개까지 둘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 관리비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외부회계감사인으로 해금 금융기관에 계좌잔고를 조회·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에 더해 계좌잔고를 조회·확인한 결과를 감사보고서 제출 시 첨부하도록 해 관리비에 대한 감독이 강화된다.
외부회계감사인이 따라야 하는 ‘공동주택 회계감사기준’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이 공동주택 입주자등의 보호 및 회계처리기준과의 합치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위 기준의 개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대한 당사자의 기피신청 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공동주택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회의 일시·장소, 참석위원의 주요이력 등을 회의 개최 3일전까지 당사자에게 통지하도록 해 하자심사 및 분쟁조정 당사자의 기피신청권 보장을 강화했다.
국토교통부 김경헌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이번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도심 내 양질의 중소형 주택 공급이 활성화되고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 회계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21년 11월 17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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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코리아센터 이제 메타버스로 찾아오세요
사이즈코리아센터 이제 메타버스로 찾아오세요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인 인체사이즈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內에 ‘사이즈코리아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제페토 內 ‘사이즈코리아센터’는 올해 6월 서울 강남 테헤란로로 이전 개소한 실제 센터와 내·외관을 동일한 형태로 구성했다.
메타버스 공간 內에 사이즈코리아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기존 웹페이지를 통한 정보 서비스 보다 좀 더 현실감 있는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페토 內 센터를 방문하면 실제 센터의 시설 및 성과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고 사이즈코리아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가상공간의 회의실에서 데이터 활용 컨설팅 등 상담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상에서 개인의 인체사이즈 정보를 활용한 AI 기반 의류·악세사리 피팅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버스 공간 內 센터 개소와 함께, 사이즈코리아가 보유한 한국인 3D 인체형상 및 인체사이즈 데이터를 활용해 실생활을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은 11월 7일까지 참가 접수하며 최우수상 2개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이즈코리아센터의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을 통해 사이즈코리아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MZ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이즈코리아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이즈코리아’가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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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의 확산 ‘ 2021년도 종교계 공동행사 ’개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천주교·불교·기독교 등 종교계는 ‘바이소셜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이라는 부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년도 종교계 공동행사를 개최했다.
종교계는 종교계의 사회적경제 자원들을 연계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공동행사를 2015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천주교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올해 처음 사전 행사로 바이소셜 모.나.섬 캠페인이 7월2일부터 9월30일까지 90일간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이들의 쉼터 주거환경 개선·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종교계는 2012년부터 종단 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종교계가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판매수익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모.나.섬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위기극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 공동선언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교시설 등에 대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종교지도자상 시상식이 있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 완전 극복의 핵심인 포용적 회복에는 사회적경제가 중심에 있으며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부도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확산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실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편집 영상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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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세종타임즈]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고 농장과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청소·소독을 통해 관리해 나가고 있다.
역학 농장·차량에 대한 이동 제한과 세척·소독 등 조치도 긴급 실시했다.
발생농장 관련 역학 농장·인제군 인접 시군 돼지농장에 대한 1차 정밀검사를 금일부터 실시한다.
또한, 권역화 지역의 경우 정밀검사와 임상검사를 병행해 실시하던 도축 출하 전 검사를 정밀검사로 일원화하는 등 해당 지역 돼지농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강원 북부의 돼지·분뇨에 대한 권역 밖 이동금지 조치는 지속 시행하고 강원지역 거점소독시설·농장통제초소 운영으로 차량·사람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을 추진한다.
강원도 15개 시군 농장 196호와 주변도로 역학관련 도축장·사료공장에 대해 광역방제기·군제독차량 등 가용자원 70여 대를 모두 동원해 집중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권역화 지역 농장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한돈협회 등과 함께 모돈사 관리 등 농가 방역수칙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이 접경지역에서 가평·홍천·평창·정선과 같은 강원 중부지역까지 확산되고 있고 가을철 영농활동으로 돼지농장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농장 주변 영농활동, 농장 내 외부인 출입 및 소독 미흡과 같은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점검·보완하고 모돈사 출입 전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손수레 및 모돈사-퇴비사 사이 이동 동선에 대한 집중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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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대형 수서곤충 물장군, 백령도에서 최초 발견
멸종위기종 대형 수서곤충 물장군, 백령도에서 최초 발견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이 서해5도에서 가장 큰 섬인 백령도에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해 최북단에 있는 서해5도는 북방계와 남방계 생물의 연결지역으로 생물지리학적,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군사분계선과 인접해 연구진들의 접근이 어려워 그간 연구가 다소 미흡한 지역이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도서지역 수서곤충의 다양성 조사’ 연구 사업 중 하나로 서해5도 가운데 소청도, 백령도, 대청도 지역의 자생생물의 서식 실태를 조사했으며 이번에 백령도에서 대형 수서곤충인 물장군의 서식을 확인했다.
물장군은 노린재목 물장군과에서 속하며 몸길이는 4.8~6.5cm로 우리나라 노린재목 곤충 중에서 가장 크다.
물장군의 유충은 약 40일간의 성장 기간을 통해 5번의 허물을 벗고 자라며 성충이 되면 여름부터 가을까지 작은 물고기나 올챙이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잡아먹고 산다.
주요 서식지는 농수로나 작은 연못, 저수지 등 고인 습지에서 살고 있으며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농약의 과다 사용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속하게 줄어들어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약 2년간 서해5도의 생물다양성 정밀 조사를 통해 소청도와 연평도에서 물장군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조사를 통해 백령도에서도 물장군이 서식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서해5도는 물장군 외에도 염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의 소금잘록호리가슴땡땡이와 염전넓적물땡땡이를 비롯해 기수지역에서 살고 있는 가시점박이물땡땡이의 서식도 확인되는 등 섬지역의 특이성이 반영된 수서곤충들의 주요한 서식지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서해5도는 생물지리학적 뿐만 아니라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다양한 생물 종의 서식지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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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정보, 스마트폰 카메라로 쉽게 확인하세요
살균제 정보, 스마트폰 카메라로 쉽게 확인하세요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신고번호 및 화학물질 성분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제품정보 정보무늬 표시 시범사업’을 10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39종의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중에서 물체 소독용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살균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시범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살균제 제조·수입 93개 업체가 단계적으로 자사 197개 제품 겉면이나 광고 등에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제품 정보무늬를 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소비자들이 살균제의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도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제품 신고번호, 용도, 화학물질 성분 등의 제품정보는 해당 제품 겉면에 작게 인쇄된 글자를 보거나 인터넷 초록누리에서 제품별로 조회해 확인할 수 있었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살균제 제조·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 화학제품관리시스템에서 상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여업체 현황을 인터넷 초록누리 등에 지속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소비자가 정보무늬 등을 통해 생활화학제품 정보를 잘 확인하고 사용한다면 제품 오용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 이번 정보무늬 표시 시범사업을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39종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정보를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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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섬 전담기관‘한국섬진흥원’공식 개원
국내 최초 섬 전담기관‘한국섬진흥원’공식 개원
[세종타임즈] 우리나라 최초의 섬 전담기관인‘한국섬진흥원’이 공식 개원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10월 8일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서‘한국섬진흥원’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종식 목포시 시장, 섬 지역 기초단체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섬 주민 등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행사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며 섬 주민들의 축하 인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한국섬진흥원’은 3천 3백여 개의 섬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진흥 업무를 수행한다.
섬에 대한 연구와 정책 발굴, 정보시스템 구축, 인재 양성, 부처별 정책·사업 간 연계·협업,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한국섬진흥원’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각 부처별 분산되어 있던 섬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협업·연계함으로써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섬 실태 분석·진단, 연구 등을 통해 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섬 발전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섬진흥원’은 경영지원실, 기획연구실, 진흥사업관리실 등 3실 8팀 35명의 정원으로 운영되고 조직 안정화 이후 5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정순관 순천대학교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오동호 전 국가인재개발원 원장을 초대 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으며 10월 중 전문 인력에 대한 채용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섬진흥원 내에 ’지역별 전담부서‘를 운영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들어서는‘한국섬진흥원’는 3층 규모의 건물로 기존 목포항운노조 건물을 개조했다.
1층은 전시·홍보관과 사무공간, 2층은 연구공간으로 조성했고 3층은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학술회의, 인재양성 교육 등 섬 연구교육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한다.
1층 전시·홍보관은 지자체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기증·대여한 섬 관련 유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출범식에 맞춰‘한국섬진흥원’을 홍보하기 위해 ‘SNS 이벤트’와 ‘슬로건 공모 이벤트’도 각각 진행된다.
먼저, 10월 15일까지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해 홍보 게시물을 본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11월 19일까지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한국섬진흥원 슬로건 공모’ 이벤트도 개최된다.
출범식에 참석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한국섬진흥원’이 출범함으로써 섬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섬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안전부도‘한국섬진흥원’과 함께 대한민국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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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단풍철,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산행객이 증가하면서 등산사고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4,671건이며 25,77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10월에는 가장 많은 4,487건의 사고로 3,39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지난해 10월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인 231만명보다 1.8배 정도 많은 41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등산사고 3건 중 1건은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져 발생하는 실족·추락이 원인이며 조난 19.8%, 음주 및 금지구역 출입 등의 안전수칙불이행 17.0% 그리고 개인질환으로 인한 사고도 11.1%나 발생했다.
또한, 산림별로는 비교적 등산로 정비가 다소 미흡한 집 근처의 가까운 야산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61.2%로 가장 많았고 국립공원 24.3%, 도립공원 7.0%, 그리고 군립공원 3.8% 순으로 발생했다.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면서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산행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한로와 상강을 지나면서 등산로와 풀숲에 이슬이 맺히고 서리까지 내리면 등산로가 평소보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산행 시에는 발바닥 전체로 걷도록 하고 신발은 바닥면의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를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가을철에는 떨어진 낙엽을 밟고도 미끄러지기 쉬운데, 이럴 때는 등산지팡이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행 시에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행은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입산이 통제된 금지구역은 절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요즘처럼 낮의 길이가 줄어드는 시기에는 생각보다 빨리 어두워져 위험하니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특히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오도록 한다.
또한, 추워지는 날씨 속 산행은 체력을 빨리 떨어뜨려 위험하니 유사시 덧입을 여벌의 옷도 챙겨가도록 한다.
아울러 산행은 자신의 체력에 맞춰 진행하고 몸에 이상이 오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산행에 나설 때는 가까운 곳의 야산을 가더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가족 등 주변에 반드시 행선지를 알리고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도 챙겨 불의의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