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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새로운 비행기술 국내 전파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새로운 비행기술 국내 전파
[세종타임즈]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헬기 추락사고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비행기술 교육을 국내 민·관·군 헬기 조종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5일부로 완료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를 통해 국내에 알려진 새로운 비행기술은 헬기 추락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원형와류 상황에서 7~15m의 고도만 있어도 추락사고를 막을 수 있는 획기적인 새로운 비행기술로 알려졌다.
비행기술 전수교육은 지난 6월 7일 ㈜성준항공을 시작으로 서울지방항공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육군항공학교, HELIKOREA 등 대면교육과 영상회의를 통해 국내 전파를 완료했다.
전수교육 과정에서 산림항공본부는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민간 헬기업체에는 산림항공본부의 특화된 산불진화 비행기술과 안전관리 기법에 관한 자료도 제공토록 승인함으로써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실천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 간행물 ‘GYRO’와 산림항공본부의 ‘산림항공 안전지’를 통해 해당 비행기술을 게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새로운 비행기술에 숙달하고 담수지 접근절차를 준수한다면 산불진화 헬기의 추락사고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차원에서 민간항공사의 항공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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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제1차관, 브라질 외교차관보 접견
최종건 제1차관, 브라질 외교차관보 접견
[세종타임즈] 최종건 제1차관은 8일 오전 제12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참석 차 방한 중인‘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브라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러시아 차관보를 접견했다.
최 차관은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가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특히 브라질 정부가 추진 중인 5G 네트워크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브레우 차관보는 금번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계기에 양국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데 대해 만족한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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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홍택 제1차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방문
용홍택 제1차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방문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10월 8일 재생의료 치료제 및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출범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을 방문해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단 출범 이후 올해 처음으로 51개 신규 연구과제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지원 활동을 시작한 사업단의 업무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재생의료분야의 기초·원천 기술의 발굴 확보를 통해 줄기세포·유전자 등을 활용한 치료제 및 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이화여대 조인호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출범했다.
사업단이 지원·관리하는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치료제·치료기술의 제품화 3건, 특허 585건, 기술이전 130건 확보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1~’30년까지 10년간 총 5,95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올해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16개,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31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개발 4개 등 3개 내역사업에서 총 51개 연구과제를 선정해 10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용홍택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됨에 따라 재생의료 연구개발 여건이나 생태계가 새롭게 조성됐으며 재생의료 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산·학·연·병의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올해부터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단이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아 조직 구성, 인력 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재생의료 분야의 핵심 기초·원천 기술이 발굴·확보 되고 줄기세포·유전자 치료제·치료기술이 개발되어 국제 경쟁력과 국제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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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주요 유통·물류업 기업 대표와 회의 개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월 8일 오후 2시, ‘유통물류업 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유통·물류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 대표가 참석한 이 날 회의는 ‘안전보건관리 개선방안’, ‘청년에게 존중받는 일터 만들기’ 등을 주제로 정부의 관련 정책 소개, 기업 사례 발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통·물류 분야는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으로 종사자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사고와 질병 발생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작업조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높아진 기업 위상에 걸맞은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조건, 청년들에게 존중받는 일터 조성 등 사회적 책임도 요구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관련 정책 소개에 이어 쿠팡과 씨제이대한통운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 배송종사자 과로 예방 및 작업조건 관리, 청년고용 지원프로그램’을 발표·공유했다.
쿠팡은 고위험군 직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도입해 1개월간 유급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토록 지원하고 있으며 25년까지 물류센터를 100만평 넓혀 5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씨제이대한통운은 배송종사자 과로 예방을 위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분류인력을 투입했고 택배기사 작업시간 단축을 위한 표준 작업모델을 수립 중이다.
또한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적격 수급업체 선정평가 기준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해당 주제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참석한 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안경덕 장관은 “최근 유통·물류업의 업무상 질병이 증가하고 과로사 발생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므로 택배사는 종사자의 건강을 위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작업시간을 준수해 주시고 유통·물류회사는 배송인력이 장시간 작업을 하지 않도록 작업시간 관리 등 개선 노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검진 비용 지원사업을 근로자뿐 아니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인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하는 등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최근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백신접종 독려도 당부했다.
아울러 안경덕 장관은 “유통·물류 업종은 고용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면서 “많은 청년을 고용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여전히 많은 청년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직무훈련, 일경험 등 ‘취업을 위한 기회’에도 목말라 있다”며 “청년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정부도‘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등을 통해 기업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요 유통·물류업 대표들은 ‘안전보건관리 개선방안’, ‘청년에게 존중받는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고 기업 대표들이 의지를 가지고 현장의 산업재해를 감축하고 청년 인재 양성 및 채용 기회를 넓히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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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조달청과 건설 현장 안전을 위해 맞손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안전보건공단과 조달청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 제도’을 지원함으로써,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서비스 제도’란 시설공사를 계획 중이지만 전문인력 또는 경험이 없는 수요기관을 대신해 조달청이 건설 기획부터 설계·공사 및 사후관리까지 전부 또는 일부를 대행 관리하는 것으로 연평균 약 2.3조 원 규모다.
공단과 조달청은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서비스 공사 관리 현장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 및 수시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공사 현장 관계자 안전교육 지원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 차지하는 건설업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단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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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제2차 해외취업 정책연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년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제2차 해외취업 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객지향적인 해외 취업 체계 구축’을 주제로 해외취업 전문가와 청년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현장을 중계해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관계기관, 청년 구직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럼은 ‘청년 해외취업 수요조사 분석 결과 공유 및 시사점’, ‘해외취업 지원 사후관리의 발전방안’, ‘수요자 중심의 해외취업 지원사업 추진 방향’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원하는 해외취업지원 체계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진구 교수는 만 18세~34세 청년 1,4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해외취업 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해 청년층이 해외 취업에 기대하는 점을 알아보고 현행 해외취업 지원정책과 관련된 시사점을 발표했다.
수요조사 결과, 응답자 중 50.1%가 해외취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 ‘글로벌 업무 경험, 자유로운 이직 등을 통한 경력개발’, ‘근무 환경이 좋아서’ 등이 나타났다.
취업 희망 국가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국가가 81.3%로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일본, 중국, 아시아권이 37.8%로 그 뒤를 이었다.
영진전문대학교 정영철 교수는 해외취업 이후의 사후관리 주요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발표했고 단국대학교 박문수 교수는 정책 방향을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해외취업 지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해외취업 지원정책의 대상인 청년층을 대표해 예미색 상해문화전파유한공사 박지민 대표, 넥상스 코리아 문준래 대리 등 청년 패널이 해외취업 관련 의견을 제시했고 인천대학교 박용호 교수와 한동대학교 서덕수 교수, 울산대학교 박진모 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고객지향적인 해외취업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먼저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야 그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이 고품질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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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림항공관리소, 제5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 실시
서울산림항공관리소, 제5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 실시
[세종타임즈] 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10월 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5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하면서 산불전문가를 초빙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신속하고 안전한 산불대응태세 구축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항공안전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최소인원이 참여한 온나라 영상회의로 진행했으며 곽주린 전주대 연구교수로 부터 ‘산불의 이해와 산불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산불예방과 진화 시스템과 산불선진국의 산불대응체제를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광석 소장은 “산불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산불진화시 안전을 최우선하는 임무수행과 철저한 안전점검 및 항공안전 생활화로 안전비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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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부터 격리 없이 싱가포르 여행 가능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8일 오후 3시에 열린 양국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를 통해 ‘한-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싱 간 여행안전권역은 현행 양국의 입국격리 등으로 사실상 여행이 제한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 외교부, 문체부 및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과 긴밀한 조율을 거쳐 추진된 것으로 이번 합의를 통해 11월 15일부터 양국을 여행하는 국민들은 상대국 방문시 격리부담 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외교부는 ‘한-싱가포르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에 별도 합의했으며 이는 한-싱 간 여행안전권역에 따른 격리완화 시행의 제도적 기반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양국은 상호 인정 대상 백신의 범위를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인 백신으로 합의했으며 교차접종도 인정대상에 포함해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모든 우리 국민이 싱가포르로 입국시 격리면제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싱 간 여행안전권역과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 합의가 시행되면 양국 간 여행객은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 합의에 따라 발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일정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입국 후 확진시 코로나 치료비 비용을 보장하는 여행보험증서 비자 등 기타 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소지해야 하며지정된 직항편을 이용해서 입국하고 현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확인이 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한-싱가포르 간 합의는 동북아와 동남아를 대표하는 항공 허브국가 간의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한 것으로서 양국 간 신뢰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하며 “특히 개인 단위의 관광목적까지 적용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그간 축적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방한관광을 활성화해 국내 항공·여행업계가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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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개원 1주년 맞아‘한 손 愛 배움터’열어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1주년 맞아‘한 손 愛 배움터’열어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한 손 愛 배움터’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손 愛 배움터’는 친환경 발포세라믹 소재를 활용해 한 손 크기의 작은 화분에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둥근잎꿩의비름 식물을 심는 ‘한 뼘 정원’, 티트리, 라벤더 등과 같은 허브 식물의 에센스오일을 활용해 손소독제를 만드는 ‘향기 한 스푼’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는 의료진 및 소방대원 응원을 위해 체험활동 시간을 따로 마련해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 관계자의 프로그램 참여방법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교육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 수목원 관람객은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주말에만 운영한다.
김혜윤 교육서비스실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관람객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희생을 보여주고 계신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응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단풍이 짙어져가는 가을 정취를 국립세종수목원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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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적합성평가이사국 재선임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0월 7일에 두바이에서 열린 제85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정기 총회에 참석해 적합성평가이사국 재선임, 독일·러시아와 표준협력 강화, 양자기술 IEC 백서 발간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적합성평가이사회 선거에서 다시 선출됨으로써 이사국 지위를 수성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적합성평가이사회는 전기·전자 분야 제품 안전인증 절차와 방법, 원칙 등 적합성평가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인증 정책 총괄 위원회로 6개 상임 이사국과 9개 비상임 이사국을 합친 15개 국가로 구성된다.
이번에 적합성평가이사국으로 다시 선임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07년 비상임 이사국으로 처음 선출된 이후 6회 연속으로 이사회에 진출하게 됐으며 조규식 엘지전자 책임연구원이 신규 이사직을 맡아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이사회와 표준화관리이사회에 재진출한 데 이어 올해 적합성평가이사회 수성에도 성공함으로써,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표준화 정책과 전략을 논의하는 모든 정책위원회에서 이사직을 계속 유지하며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 기간에 독일 러시아와 양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가 간 표준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와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독일과 스마트제조, 에너지 거래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표준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산업계의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 확대와 차세대 표준인력 양성교육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러시아와는 표준 및 계량 분야 상호협력을 강화하며 양국이 제안한 국제표준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이번 IEC 시장전략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부터 작성을 주도한 양자기술 IEC 백서가 발간됐으며 백서를 통해 양자기술 표준화를 준비하는 평가그룹 신설이 제안됐다.
양자기술 IEC 백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기정통부, 산·학·연 양자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자기술 표준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전문가들과 함께 1년여에 걸쳐 작성됐으며 양자기술 분야 미래 표준화 전략과 기술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백서를 통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양자기술 표준화를 준비하는 평가그룹 신설이 제안되면서 앞으로 IEC 내에서 양자기술 국제표준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에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적합성평가이사회에 다시 진출함으로써 IEC 내 모든 정책위원회에서 이사국 지위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며 “이러한 우리나라 위상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에 기여하고 기술 강국과의 표준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