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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숲사랑은 내가 최고
청소년, 숲사랑은 내가 최고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다음달 10월 18일까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통해 ‘제31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16조에 따라 청소년에게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숲사랑 작품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숲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예술을 통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숲·환경·생명의 아름다움 탄소중립,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오염이며 공모 부문은 총 4가지로 그림·글짓기·사진·동영상으로 구분되어 있다.
공모 자격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www.숲사랑작품공모전.com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 결과 우수작품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모두 213점을 선정할 계획으로 최종 발표는 11월 중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 포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숲사랑 작품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숲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숲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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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을 통한 지역혁신 연구개발 지원 강조
출연을 통한 지역혁신 연구개발 지원 강조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9월 23일 오후 인천 남동산단 뿌리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코로나 19 방역점검과 더불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생기원 뿌리기술연구소는 주조·금형·용접과 같은 전통 뿌리기술을 고도화·첨단화하는 한편 정보기술·인공지능·삼차원프린팅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능형 공정혁신 및 제조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출연 지역조직의 부지 대부기간을 연장하는‘과기출연기관법’개정에 따라, 출연과 지역·기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 19 방역 조치결과 보고에 이어 뿌리기술연구소의 산업계 지원 역할에 대한 브리핑, 출연연·산업계 협력사례 발표, 기업인 의견 청취 및 연구현장 시찰로 이루어졌다.
생기원 이낙규 원장과 인천광역시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 ‘㈜한라케스트’ 오종두 대표, ‘㈜크레셈’ 오상민 대표, ‘㈜숨비’ 오인선 대표 등 출연-지역-산업계가 함께 지역 주력산업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출연과의 협력 제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A 기업대표는 생기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기획 및 수행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핵심기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으며 4차 혁명 시대의 신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과 출연의 협력이 앞으로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B 기업대표는 생기원이 개발한 신소재를 휴대폰 부품 생산에 적용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연구개발 성과를 제조현장에 접목하는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출연은 2000년대 초부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지역조직을 다수 설립했고 생기원 뿌리기술연구소도 그 중 하나이다.
’20년 기준, 105개 지역조직에서 지자체, 중소기업 등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3,055명의 연구자가 7,333억원의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며 특히 패밀리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개발, 시험·인증 지원 등 지역 연구개발 플랫폼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용홍택 제1차관은 ”최근,‘과기출연기관법’개정으로 출연 지역조직의 부지 확보 이슈가 해결되어 연구현장의 불안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출연 지역조직과 지역이 상호 상승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협력방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출연이 지역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적극 지원해,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혁신 생태계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홍택 차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산업·경제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절실한 시기이므로 출연의 기업 지원 성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출연과 지역이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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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청년들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다
외교부, 청년들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다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청년들의 중남미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 청년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을 오는 24일 비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은 중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정부의 각종 제도적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전문가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황경태 중남미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통상, 환경, 개발협력 분야의 업무를 소개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의 전문가 및 현직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제2세션에서는 건설·인프라, 제조·무역 업종을 소개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위니아전자, 기아자동차의 전문가 및 현직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3세션에서는 KOICA, 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교부의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고 더불어 외교부 중남미국 지역기구 인턴십 수료생의 소감 발표도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중남미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와 업종의 업무내용과 진출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해외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진출 유망 분야를 지속 발굴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이 효과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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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 구축 및 명칭 공모전 개최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 구축 및 명칭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기업의 고졸 채용 정보부터 취업 관련 각종 지원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명칭 공모전을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한다.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에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 구직자들과 고졸 청년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일자리 연결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기업은 운영 체제를 통해 고졸 채용 및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관련해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이 제공하는 혜택 정보와 전체 직업계고 정보 및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포트폴리오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운영 체제는 한국고용정보원, 신용보증기금, 사람人 등 민관 관계기관이 연계해 약 12만 개의 채용 정보 및 관련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고졸 청년들이 여러 구직 사이트를 검색하는 불편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올해 1월 개발에 착수해 시범운영을 거쳐, 9월 본격적 서비스를 시작한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의 대국민 홍보와 고졸 취업 인식 개선을 위해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모든 국민이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상징성, 독창성, 간결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 청년들과 우수한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간 상생의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및 기업관계자 등 많은 국민들이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에 대해 알고 활용하며 또 도움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졸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학교, 기업 등에 운영 체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취업 정보 제공기관과의 추가적인 연계를 통해 운영 체제가 조기에 정착되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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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규환자 전주대비 감소
전 세계 신규환자 전주대비 감소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최근 예방접종 진행상황 및 변이바이러스 양상 등 방역상황의 변화를 반영해 국내예방접종완료자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지침에서는 예방접종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 한 경우, 증상이 없으면 변이바이러스 여부에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면제해 수동감시를 하기로 했다.
기존 지침에서 확진자가 델타변이 등에 감염된 경우에는 접촉자를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었으나, 국내외 연구 분석 결과 변이바이러스에도 예방접종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고 예방접종률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수동감시 대상이 된 예방접종완료자는 총 2차례 PCR 검사를 받고 ‘수동감시 대상자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자가격리로 전환된다.
한편 최근 집단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고위험집단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방안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장기요양기관 등에 대해서는 접종완료한 경우라도 입소자, 이용자 및 종사자 대상 격리가 적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에 대해 지난주에 비해 감소한 상황이며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 발생이 감소했다을 밝혔다.
최근 1주간 전 세계 신규환자는 367만명으로 전주에 비해 감소했다.
미주지역의 경우 주간 신규 발생의 38%를 차지하며 6개 지역 중 가장 많은 발생을 보였으며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미주지역 중 주간 신규 발생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이전 주 대비 발생이 소폭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17.6% 증가했다.
두 번째로 신규 환자가 많은 지역은 유럽으로 전 세계 신규 발생의 30%를 차지했으며 지난주 대비 4% 감소했다.
서태평양 지역은 지난주 대비 11% 감소했으나, 싱가포르의 경우 이전 주 대비 주간 발생이 108%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감소했으나, 여러 국가에서 아직 높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100만명당 주간 확진자는 253명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미국은 3,074명으로 전 주 대비 증가했으며 영국은 2,991명, 프랑스는 733명, 독일은 775명, 일본은 325명, 이스라엘은 6,083명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100만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 우리나라는 0.9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증가했으며 미국은 39명, 영국은 14.8명, 독일은 4.2명으로 증가했고 프랑스는 6.4명, 일본은 3.3명, 이스라엘은 13.7명으로 감소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021년 9월 14일 제3차 mRNA 백신 전문위원회를 개최했고 부처협력을 통해 국내에 신속한 mRNA 백신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국내 개발 중인 백신 중 현재 합성항원 백신 1종이 3상 임상시험에 진입했고 합성항원 백신 1종, DNA 백신 2종, 바이러스전달체 백신 1종이 2상 임상시험 중이다.
합성항원 백신 2종과 바이러스전달체 백신 1종이 1상 임상시험에 진행 중에 있다.
mRNA 백신은 2종이 1상 임상시험에 진입했으며 이들 백신의 임상 검체에 대한 중화항체 분석을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mRNA 백신 개발 기업들과 협력해 후보물질 개발과 비임상 평가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mRNA 백신 원부자재로 사용되는 캡핑효소와 지질나노입자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해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31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했다.
신고사례 총 2,440건 중 303건이 인과성 인정됐고 38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제 31차 회의에서는 신규 177건 및 재심 1건을 심의했고 이중 아나필락시스 27건이 인과성 인정됐고 중증 2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31차 회의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망 신고사례 46건의 평균 연령은 64.0세였고 이 중 38건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및 교차접종이었다.
중증 신고사례 56건의 평균 연령은 59.9세였고 이 중 43건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0.9일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및 교차접종이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통해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 등에 분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을 안내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는 현재까지 총 73개 기관에 914건이 분양됐다.
활용 목적별로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307건, 진단기술 개발용 591건, 기타 융합연구 등 16건이 분양됐으며 변이 유형별로는 주요 변이주는 461건, 기타 변이주는 453건이 분양됐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앞으로도 변이주에 대한 자원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분양을 더욱 활성화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을 안내했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는 현재까지 150개 병원 15,883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현재까지 113개 병원 15,49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9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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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불법행위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불법행위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3일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 어디까지?”를 주제로 해, 인공지능 법·인문사회·기술분야의 전문가와 관련 민간 인사가 참여하는 인공지능 법·제도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인공지능 법·제도·규제 정비 이행안’을 마련한 이후, 인공지능 법·제도 정비 관련 전문가 작업반을 통해 주요 쟁점별 연구과제를 추진하며 매월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학계·업계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이 법·제도 상 하나의 인격으로서 “판사 또는 정치인이 될 수 있는지”, “세금 납부의무를 지는지” 등과 함께 기존 후견제도 상 문제점의 해결책으로서 “인공지능이 후견인이 될 수 있을지”를 주제로 논의한다.
인공지능 법인격 논의에는 오병철 교수, 김진우 교수, 강태욱 변호사, 김대원 이사, 송호영 교수가, 인공지능 후견인 논의에는 박인환 교수, 윤태영 교수, 박외진 이사, 이연지 변호사가 참석하며 동 세미나는 유투브 생중계를 통해 대국민에게 실시간 공개되어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이어 10월 중 민간 자율적인 인공지능 관리·감독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지침 마련 방향을 관련 법·학계·민간 인사와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동 가이드라인에는 새롭게 시장이 창출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민간이 인공지능 개발·활용·이용 등 과정에서 창의성과 발전가능성을 저해받지 않고 스스로 윤리적 책임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마련하고자 한다.
11월에는 “인공지능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인공지능 불법행위의 과실책임주의와 인공지능 관련 범죄의 특징, 제재 방안을 논의하며 12월에는 “고위험 인공지능은 무엇인지”에 대해 그 기술 기준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의 직접적 규제에 앞서 알고리즘·데이터 특성, 새로운 기술과 현행 법제도의 간극, 시장의 발전 상황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바, 각 계 전문가, 국민의 의견을 모아 공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동 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관련 업계와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인공지능 법·제도를 정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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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국제자문단 위원에 위촉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지난 22일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국제자문단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AIIB의 국제자문단은 AIIB의 전략, 정책과 운영방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국제금융, 경제, 개발 분야의 명망 있는 최고위급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임기는 원칙적으로 2년이다.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現 WTO 사무총장, 유키오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AIIB의 자문위원에 한국 출신 민간 전문가가 위촉된 것은 장하준 교수가 첫 사례로서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학자인 장하준 교수의 활약을 통해, 향후 국제기구에서 한국 출신 전문가들의 기회와 활동 폭이 넓어지고 국제사회에서의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하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90년부터 지금까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신자유주의 경제학에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 수여하는 '뮈르달 상',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학자에게 수여하는 '레온티에프 상' 수상으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고 저서로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차기' 등이 4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적으로 200만부 이상 팔렸다.
또한,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세계적 사상가 50인’에 토마 피케티 프랑스 경제학자 등과 함께 9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기획재정부는 장하준 교수의 위원 위촉을 환영하면서 향후 임기 동안 활발한 자문위원 활동을 기대하고 필요시 장하준 교수의 자문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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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경남 거창군 한센인 정착마을 실태조사 및 주민의견 청취
국민권익위, 경남 거창군 한센인 정착마을 실태조사 및 주민의견 청취
[세종타임즈] 전국 한센인 정착마을의 주거환경 및 복지 개선을 추진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경상남도 거창군 동산마을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달 15일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한센인 정착촌인 동산마을을 방문해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주민, 군 관계자와 주거환경 및 생활여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올해 시행하고 있는 전국 한센인 정착마을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산마을은 1953년경 한센인들이 한 지역 복지가의 도움으로 덕유산 자락 비탈진 계곡이 위치한 곳에 정착하면서 조성된 마을로 현재 24세대 49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 대부분은 고령이면서 저소득층으로 그동안 축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마을이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있어 2019년경 주변 마을의 민원과 인근 취수원 주오염원 문제로 축산업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 주민들은 별다른 소득 없이 기초생계수급 등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더욱이 축산업 중단 이후 마을 내에 방치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대규모 노후 폐축사와 폐건축물 등에 둘러싸여 있어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했고 인근 하류지역에 낙동강 및 취수원이 위치해 수질 오염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마을 내 폐축사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과 낙동강 수계관리 차원에서 토지매수 및 생태공원 조성 등을 요구했다.
국민권익위는 주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지원, 낙동강수계관리사업 등 환경정비를 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논의한 내용에 대해 관계부처 및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동산마을 실태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로 석면 폐축사 등 유해 환경에 노출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는 물론,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대책을 강구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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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단계 일학습병행으로 특성화고 학생 1403명 취업 성과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으로 특성화고 학생 1403명 취업 성과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21년 6월부터 8월까지 62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도제준비과정’을 운영한 결과, 730개 기업에 1,403명의 학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취업한 학생은 9월부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일학습병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제준비과정은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62개 특성화고로 확대 운영됐으며학생과 학습기업이 일학습병행 시작 전 상호 정보 공유, 기업견학·직무체험, 다 대 다 면접 등을 통해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학생은 원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학생은 취업 전 기업 소개 및 직무 분야 영상 자료, 기업관계자의 설명 등을 통해 충분히 기업정보를 파악한 후, 3개 이상의 기업 면접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하고 기업은 채용 전 학생의 소개 영상, 작품집,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자료로 자세히 살펴 채용하는 등 구인·구직의 정보 비대칭 해소로 기업과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도제준비과정에서는 기업이 소개자료 이외에도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학생의 경우 자기소개서 이외에 작품집을 제작해 면접에 활용하는 등 제도가 현장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상도 보였다.
또한, 고숙련 일학습병행 운영대학도 참여해 도제학생이 특성화고 졸업 이후 전문학사 취득까지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류경희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도제준비과정이 특성화고 학생들 취업의 첫 관문으로서 구인·구직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이 일학습병행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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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계, 클릭 한번으로 끝
방송통계, 클릭 한번으로 끝
[세종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의 일환으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방송통계포털 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2018년부터 방송통계포털을 통해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등 다양한 방송통계를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방송사업자별 시청점유율 조사를 활용한 방송프로그램별 상세 TV 시청기록과 N스크린 시청기록도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방송사업자별 시청점유율은 미디어다양성 제고를 위한 규제 목적으로 조사되어 왔으나 방송프로그램별 상세 시청기록이 공개되지 않아 업계, 학계 등에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방송프로그램별 상세 시청기록은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서비스와 함께 관련 업계와 학계 등에서 방송프로그램의 기획, 제작, 광고판매, 유통, 연구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복합통계, 분석, 지도시각화, 마이 히스토리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먼저, 복합통계는 이용자가 통계지표를 최대 5개까지 결합해 활용해 새로운 통계지표를 손쉽게 작성·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고 분석 기능은 이용자에게 각 통계지표별 시계열 분석을 제공하는 편의기능이다.
지도시각화는 각 지역별 방송통계를 그래프, 통계표 등으로 시각화해 지역별 방송산업 규모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마지막으로 마이 히스토리는 방송통계포털에서 이용자가 조회한 통계내역을 보여주어 빠르게 해당통계에 다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이에 앞서 방통위는 지난 2월 방송통계포털 홈페이지 구성과 디자인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방송 및 미디어 관련 용어를 모아서 제공하는 ‘용어사전’ 코너를 신설하는 등 편의성 제고에 힘써왔다.
202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