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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교란 생물 현장관리 안내서 발간
생태계교란 생물 현장관리 안내서 발간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계교란 생물의 종별 생태 특성과 현황, 관리 방법 등을 담은 ‘생태계교란 생물 현장관리 안내서 자료집’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11월 4일부터 배포한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이다.
현재 생태계교란 생물은 포유류 1종, 양서류·파충류 1속 5종, 어류 3종, 갑각류 1종, 곤충류 8종, 식물 16종 등 1속 34종이 지정되어 있다.
이번 자료집은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해 종별 일반정보와 현장관리에 대한 핵심사항을 요약해 구분하고 그림과 사진 등을 함께 수록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일반정보에는 종별 원산지, 외부형태, 유사종과의 구별방법, 생태특성, 국내분포와 확산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사진과 분포지도가 포함됐다.
현장관리에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생태계 영향 및 주요 피해사례, 관리 방법 및 시기, 유의사항 및 안전관리 등의 정보를 수록해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현장관리 안내서에 수록된 생태계교란 생물의 종별 생태 특성을 통해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기반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현장에 적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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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기념일 지정 후 첫 번째 맞이한 ‘한글 점자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후 첫 번째 맞이한 ‘한글 점자의 날’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어원, 국립장애인도서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 등과 함께 11월 4일 오후 2시, ‘제95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글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6점식 한글 점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로 제95돌을 맞은 ‘한글 점자’는 박두성 선생이 우리말의 표기 수단인 한글을 점자로 적기 위해 창안한 표기 문자로 초성, 중성, 종성을 모아쓰는 우리말 표기 방식에 맞게 6점을 조합해 표기할 수 있게 고안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점자법’이 개정됨에 따라 ‘한글 점자의 날’은 법정 기념일이 됐고 ‘한글날’, ‘한국수어의 날’ 등과 함께 언어 관련 법정 기념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법정 기념일 지정 후 처음 맞이한 올해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와 점자 발전 유공자 표창, 점자의 날 노래 제창 등을 진행한다.
기념식 후에는 한글 점자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 대회도 개최한다.
점자 전문인력 일자리 발굴에 노력한 송암점자도서관 김윤미 팀장, 시각 장애인의 점자 사용과 교육에 기여한 대구대학교 점자도서관 유인선 씨, 전남 지역 점자도서관 건립에 노력한 전남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 이강호 사무국장은 점자 발전 유공자에 선정되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이번 ‘한글 점자의 날’과 연계해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한글 점자 주간’이 열린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마음으로 읽는 문자, 일상 속 점자를 찍다’라는 주제로 생활 주변에서 보이는 점자 사진을 공모하고 문체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한글 점자의 날’과 ‘한글 점자 주간’ 홍보 영상과 콘텐츠를 제작해 점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한편 문체부는 제1차 점자발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점자 발전과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점자 표기 실태를 조사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점자 출판물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점역 지침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점자 말뭉치를 구축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점자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한글 점자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 장애인의 자부심이 한층 커지고 점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각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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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기업·단체 교류와 투자유치 지원해 재도약 돕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제2회 예술경영주간’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예경은 예술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기관의 우수사례를 확산해 발전적 예술경영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예술경영주간’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이해 예술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단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업 만남의 날’, ‘문화예술 분야 투자 유치 대회’, ‘예술경영대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5일 첫날에는 ‘문화예술 + 기업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다.
프로젝트1424, 주식회사 정음,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예술기업 12개사가 기업 관계자를 만나 예술단체와 기업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예술기업의 혁신적 사업모델, 경영 방식 등을 확산하고 민간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분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행사도 운영한다.
11월 11일 오후 2시, ‘가치투자 유치대회’를 열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고 실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회에서는 예경의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15개사가 심사위원단과 가치투자단에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한다.
심사를 통해 발굴한 우수 투자유치 사례에 대해서는 시상한다.
11월 18일 오후 1시에는 투자 활성화 환경을 만드는 ‘2021 예술로 투자’를 마련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비브릭, 투썬캠퍼스, 코맥스벤처리더스 등이 예술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우수예술기업 투자설명회와 시상, 교류 행사 등이 이어진다.
11월 24일 오후 3시에는 문화예술의 사회·경제적 성과 측정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문화예술 사회성과 포럼’을 만나볼 수 있다.
예경은 ’19년에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증명하기 위해 사회성과 평가모형과 지표를 개발해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의 사회성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대외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과 민간투자 유치 등 외부 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26일 오후 2시에는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을 열어 전문 예술법인·단체와 예술기업의 우수 경영사례를 발표하고 문체부 장관상,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예경 대표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예경은 지난 7월부터 예술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 단체를 선정했다.
공공 부문을 제외한 5개 단체에는 상금 5백∼1천만원을 수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 분야 기업과 단체, 기관들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예술경영주간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마련하고 서로 교류하며 우수사례를 확산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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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다.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4일 차관회의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에서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우수사례는 국민참여단,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례이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필수적이나, 소규모 사업장 외국인노동자의 경우 언어장벽, 코로나19로 인해 적절한 교육이 어려웠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위해 국적별, 업종별로 QR코드를 탑재한 교육카드를 제작·배포했다.
QR코드를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노동자가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필수 산업안전·보건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해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21.1.1. 시행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중 신용불량 등으로 계좌 사용이 어려운 참여자가 많음에도 계좌 입금이 아니면 구직촉진수당 지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고용센터 전용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취업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제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MZ세대 중심의 ‘새내기 혁신 참견단’ 활동을 통해 조직·근무 혁신 제안,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등 새로운 조직문화 만들기를 추진 중이며 반기별로 ‘스트레스 진단’ 및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지원으로 ‘스트레스 없는 고용노동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희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은 국민의 작은 불편을 헤아려 조금씩 변화하고자 하는 공무원들의 노력과 고민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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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상수도·하수도원인자부담금’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권고
국민권익위, ‘상수도·하수도원인자부담금’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권고
[세종타임즈] 앞으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분할납부가 가능해지고 법령상 근거 없는 가산금 부과 규정이 개선되는 등 부담금 납부의무자의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물 환경 관련 부담금 조례 불합리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지자체는 ‘수도법’, ‘하수도법’, ‘지하수법’의 위임에 따라 조례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하수도원인자부담금, 지하수이용부담금의 부과 기준 및 징수 절차 등을 정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조례에 일부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 납부의무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었다.
지난해 기준 상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 금액은 건당 평균 약 400만원,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은 약 8,600만원이나 부담금의 분할 납부를 허용하지 않는 지자체가 있어 납부의무자는 부담금을 한 번에 납부해야 했다.
또 ‘하수도법’과 ‘지하수법’은 체납된 부담금의 100분의 3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산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지자체 조례로 100분의 5의 가산금을 부과하거나 법률에 근거가 없는 중가산금을 부과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 밖에도 임시로 건축해 일정 기간 동안만 사용하는 가설건축물에 대해 일반건축물과 동일한 기준으로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해 납부의무자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납부의무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상수도원인자부담금,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의 분할 납부를 허용토록 했다.
또 법률에 정해진 비율을 초과하거나 법률에 근거 없는 가산금 부과 규정을 개선하고 존치기간이 정해진 가설건축물에 대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감면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약 1,500여개 기관에 대해 부패방지 및 고충처리에 관한 제도의 개선을 권고한다.
2017년 5월 정부출범 이후 국민권익위는 216건의 제도개선을 권고했으며 이에 대한 기관들의 수용률은 98.7%에 이른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부담금 납부의무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부담과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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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공공기관 채용정보 검색 가능
언제 어디서나 공공기관 채용정보 검색 가능
[세종타임즈] 기획재정부는 청년들이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잡알리오 모바일 앱을 개발해 11월 4일 국민에 공개한다.
또한 공공기관 소개 동영상, 정책 우수사례 등 알리오플러스의 신규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해 11월 4일부터 운영한다.
잡알리오는 2011년 구축한 공공기관 채용정보 시스템으로서 월평균 25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이용하지만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2030 청년들이 자주 찾는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어디서나 쉽게 찾아보고 맞춤형 채용정보를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특히 모바일 앱에서는 관심있는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설정하면 푸시와 이메일을 통해 개인별 맞춤 정보를 송부해 줌으로써 쌍방향의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
금번 잡알리오 앱 개발을 통해 청년 등 구직자들이 맞춤형 채용정보를 포함한 채용 현황, 평균 보수 등 공공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오플러스는 2019년 구축한 공공기관 혁신포털 시스템으로서 ‘21년 현재 9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공공기관의 시설, 행사, 사업 정보 등을 검색해 활용하고 있다.
금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영상세대의 취향에 부합하도록 공공기관의 유용한 동영상 정보를 대폭 확충했다.
공공기관 정책을 설명하는 ‘공공정책 지식 in’ 동영상, 각 공공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는 ‘기관 소개’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확충하고 이를 유형별로 분류했다.
또한 정책 우수사례, 주변 명승지 안내 등 홍보콘텐츠를 추가하고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개편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풍부한 공공기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재정부는 잡알리오 앱 개발과 알리오플러스 개편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2년 1월 공공기관 통합공시 시스템인 알리오 홈페이지를 전면개편 하는 등 국민들이 공공기관의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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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보포털, 농어촌살리기범국민운동본부와 협약
국방정보포털, 농어촌살리기범국민운동본부와 협약
[세종타임즈] 지난 11월 3일 국방정보포털과 농어촌살리기범국민운동본부가 군 장병들이 전역 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융·복합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살리기범국민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서비스를 군 장병과 예비역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서비스는 귀농·귀촌 기본 소양 및 영농기술 교육프로그램, 귀농공동체 마을 건립,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스마트팜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전역 장병들이 귀농·귀촌을 통해 안정적인 제2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어촌살리기범국민운동본부 김강원 대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역 장병들이 안정적인 수익원을 바탕으로 귀농에 성공하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농업에 종사 중이거나 귀농 귀촌을 준비 중인 포털 회원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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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농어민 지원 위해 농어민복권 발행 제안”
서삼석 의원,“농어민 지원 위해 농어민복권 발행 제안”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관의 가칭 ‘농어민 복권발행 특별법’ 제정으로 농어민 복권을 발행하고 그 판매 수익금을 농어민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22년 예산안 상정 상임위에서 “코로나19 이후 한국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재정기반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농어업분야 예산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농어민지원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어민복권판매를 통해 확보된 수익은 기후위기로 인한 농어업 재해 및 농산물 가격폭락, 식량자급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 서삼석 의원의 제안이다.
현재 복권은‘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 소속의 복권위원회가 발행하고 있으며 총 12종 복권발행 수익금은 2020년 기준 약 2조 2,109억원이다.
농어민 복권을 만들어서 그 수익이 농어민을 위해 쓰여지게 하려면 별도의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현행법 제23조에 따르면 복권 수익은 모두 복권기금으로 편입되어 집행되는데 농식품부나 해수부 사업에 지원되는 기금 예산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 시행령’ 제11조는 복권위원회 위원 중 공무원을 규정하고 있지만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보건복지부 등만 규정되어 있을 뿐 농식품부와 해수부 공무원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복권발행 의견이 제시된 배경은 농어업분야의 열악한 재정여건 때문이다.
2022년 정부안 기준 국가전체 대비 농식품부 예산 비중은 2.8%를 기록해서 역대 최저수준이다.
2022년 한국판뉴딜 예산 33조 7,000억원 중 농해수위 소관 2부 3청 예산은 총 8,055억원으로 2.4%에 불과하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의 분야별 재원배분 계획에서도 농림·수산 분야의 연평균 예산 증가율은 2.3%로 국가 전체 예산증가율 5.7%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서삼석 의원은, “일본은 이미 2010년에 복권발행 수익금으로 구제역 지원 재원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고 중국도 2006년 농민체육건강시설을 설치하면서 체육복권 수익을 지원한바 있었다” 라며 “지방소멸위기까지 거론되는 농산어촌의 심각한 위기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재정지원 방안을 고민한 끝에 궁여지책으로 이같이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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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행복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성과발표회 개최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제2기 행복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성과발표회를 3일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행복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지난 5월 11일발대식을 시작으로, 청 내 상시 의견수렴과 주기적인 소모임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핵심가치와 조직문화 개선, 업무환경 혁신을 위한 12개 세부실천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행복청장이 참석하여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 우수직원 2명과 조직문화 핵심가치 공모 우수부서 1과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어벤져스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서 행복청장과 어벤져스 멤버 간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하여,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젊은 직원이 멘토로서 조직의 간부진들에게 최신트렌드와 아이디어를 조언하는 ‘역멘토링’ 체계를 일컫는다.
이번 어벤져스 활동 최우수 멤버로 선정된 스마트도시팀 강자영 사무관은 “조직문화 변화과정을 함께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고,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무익 행복청장은 “행복청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활기찬 소통활동을 바탕으로 모두가 즐겁게 함께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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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사이버안보의 미래와 발전방안을 이야기하다
국방 사이버안보의 미래와 발전방안을 이야기하다
[세종타임즈] 국방부는 11월 3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함께하는 강력한 사이버 국방‘이라는 표어 아래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매년 국방부 주최,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 및 컨퍼런스는 지난 8월 23일 해킹방어대회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2개월 넘게 진행한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사이버작전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욱 국방부장관 환영사, 안규백 국회의원과 김선희 국정원 3차장의 축사, 해킹방어대회 시상식과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상식에서는 지난 9월 11일과 10월 9일에 실시한 해킹방어대회 결과를 발표하고 각 분야 상위 3개 팀을 시상했다.
올해 해킹방어대회는 총 322개팀이 참가해 22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은 ‘사이버공격에 대한 작전 수행 과정에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결과 일반부는 '강진오팬클럽'팀, 청소년부는 '필승Yeslcan'팀, 올해 신설된 국방분야는 ‘---본선진출커트라인---'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 인식을 확산하고 사이버전의 미래를 조망해 대응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기조연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사관생도들의 좌담회, 최신 위협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국제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 ’코드게이트 보안포럼' 조현숙 이사장의 ’국경없는 사이버전, 공생과 협력의 국방안보'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언론계·학계·업계 전문가 및 사관생도가 '함께하는 사이버국방, 디지털 뉴딜시대 사이버전의 모습과 미래'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실시했다.
이어서 ‘최근 사이버위협과 지능화된 사이버공격 대응방안'과 '국내·외 주요국 해커동향 및 사이버전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됐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공간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뿐만이 아닌 국가적 역량이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화이트햇콘테스트가 “사이버안보 발전을 위한 민·관·군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우리의 사이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이버작전사령관 김한성 준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국방 사이버안보와 국가 사이버역량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수렴해 사이버작전 수행을 위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 및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화이트햇 콘테스트 유튜브 채널'에서도 중계됐다.
2021-11-03